도장품 12장 믿음과 계율이 있고 고요한 뜻이 있고 꾸준히 노력하며

2012. 4. 13. 19:4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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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계율이 있고 고요한 뜻이 있고 꾸준히 노력하며

 

 

 

법구경 도장품

 

 

 

제12장

인유신계 정의정진 수도혜성 편멸중고

人有信戒 定意精進 受道慧成 便滅眾苦

사람으로서 믿음과 계율이 있고 고요한 뜻이 있고

꾸준히 노력하며 도를 받들어 지혜가 성취 되면

많은 괴로움을 없앨 수 있으리라

=============무심지덕=해===============

“사람으로서 믿음과 계율이 있고 고요한 뜻이 있고

꾸준히 노력하며 도를 받들어 지혜가 성취 되면 많은

괴로움을 없앨 수 있을 것인데“

 

 

 

만약,

궁극적인 도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없으면 계율에

대한 믿음도 약하고 계율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함부로 계율을 어기게 되며 살생과 음란함과 도둑질

거짓말을 가볍게 생각하고 죄의식 없이 행하게 되며

뒤바뀐 생각과 뜻으로 진리를 구하거나 도를 받들

믿음과 계율이 경고해지지 못하여 고요한 뜻이 없고

꾸준히 노력하여 도를 받들어 수행할 믿음이 없으면

지혜가 성취될 수 없다.

 

 

 

도를 받들어 수행할 지혜가 부족하면 생사의 근본을

알지 못하고 생사근본을 알지 못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생사근본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곧

윤회를 뜻하는 것이며 윤회란? 결코, 중생들이 무지

하여 힘을 따라 서로 죽이고 취하는 탐욕의 굴레에서

죽고 사는 고통과 괴로움에서 해탈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를 성취하기 위해서 계율에 어긋나지 않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정밀한 지혜로 중생의 생사근본을 궁구

하여 허망하게도 미혹한 망상이 망상을 쌓아 그 망으로

인해 생사 윤회가 생긴 것임을 깨달아 모든 고통과

괴로움에서 곧 해탈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믿음(信)

 

 

믿음이란 어떤건가 의심하지 않음이요

부처님을 믿는사람 부처님이 하신 언행(言行)

그 어떠한 것이라도 의심하지 않음이요''

가르치신 말씀행동 그대로 행함일세

 

부모가 자식을 의심않음 믿음이요

자식들이 자기부모 의심않음 믿음이며

남편이 자기부인 의심않음 믿음이요

부인이 자기남편 의심않음 믿음일세

 

스승이자기제자 의심않음 믿음이요

제자가 자기스승 의심않음 믿음이며

임금이 자기신하 의심않음 믿음이요''

신하가 자기임금 의심않음 믿음일세

 

이와같이 서로가 의심않고 믿을 때에

만사가 순성(順成)하여 화목안락(和睦安樂)이룸이요

만약에 서로가 믿지않고 의심할 때''

만사가 불성(不成)하여 분열폐망(分裂弊亡)하리로다.

 

 

 

고산스님 노래시집에서,,,

 

 

 

 

 

 

 

 

 

 

 

믿음이 제대로 선 것은
서 있어도
구부정하거나
비틀거리거나
걸음을 제대로 떼지 못하거나
앉을 수 없는 자세가 아니라
제대로 선 것은 참 좋다.

제대로 선 것 가운데
믿음이 제대로 선 것은
참으로 좋은 것.

믿음이 제대로 서야
공부가 잘 되고
안정을 이루어
꿰뚫어 아는 지혜 얻을 수 있네.

 

 

 

 

글:법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