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의 마음 중생의 마음/일타스님
2012. 6. 7. 12:3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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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우 그림
보살의 마음 중생의 마음/일타스님
미련한 마음으로 배우지 아니하면 교만심만 더 심해지고
어리석은 뜻에 닦음 없으면 난 척 하는 마음만 자란다.
아는것 없이 놀기만 하면 재주 부리다 넘어지는 원숭이와 같다.
삿된 말, 마구니 말은 즐겨 받아 듣고
성인의 가르침과 현의 글은 짐짓 듣지 아니하여
선도에 인연이 없으니 누가 너를 제도하랴.
길이 악취에 빠져 끝내 괴로움에 속박 당하는구나.
사람이 누가 산속에 들어가 道 닦을 생각이 없으랴만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산에 들어가 마음을 닦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힘에 따라 선행을 버리지 말라.
세상의 욕락을 버리면 성현처럼 공경할 것이고
어려운 일을 참고 이기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 받을 것이다.
- 일타 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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