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法(법)이란?

2012. 9. 29. 08:2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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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法(법)이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법 즉, 진리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불교에서 쓰는 법이란 말은 인도의 옛말 다르마를 한자로 번역

한 것으로, 소리나는 대로 옮길 때는 달마(達磨)라고 합니다.

이 말은 본래 유지하는 것, 인간의 행위를 지키는 것 정도의 의

미였는데, 인도에서는 관습, 습관, 의무, 사회제도나 질서, 착

한 행위, 진리, 본질, 종교적 의무등 대단히 다양한 의미로 쓰여

졌습니다.

또 불교에서도 법이라는 개념은 진리, 법칙, 행위규범, 바른것,

사물이나 존재, 본성, 부처님의 가르침 등의 의미로 쓰이고 있습

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하나의 낱말에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의

미가 포괄적으로 담겨지게 되었을까요. 불교에서의 법(法),

혹은 법보(法寶)라고 해서 진리를 부처님 및 교단과 더불어

삼보의 하나로 대단히 중요시 하고 있읍니다.

본래 석가모니부처님은 우주와 인생의 최고 진리를 깨닫고 부처

님이 되셨습니다만, 그때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란 다름아닌

이 세상이 이와 같이 유지될 수 있는 근본이치, 즉, 법이었습니

다.

또한 부처님이 깨달으신 바에 의하면 이 세상 만물은

모두그와 같은 법칙을 근거로 존립하는 것일 뿐 독자적인 실체를

지닌 것이 아니므로 사물이나 존재, 본성 따위도 불교에서는

법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이 가르치신

바도 그와 같은 진리였고, 부처님 권장하신 바른 길, 착한 행위

도 모두 그와 같은 진리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였습니다.



따라서 불교에서의 법은 진리 이외에도 사물이나 존재, 본성,

올바른 행위, 부처님의 가르침 등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

던 것입니다. 한자의 법(法)자가 물 수(水)자와 갈 거(去)자를

합쳐서 물이 흐르는 방향 즉, 자연의 순리를 의미하듯 불교의

진리도 그와 같다

출처 : 대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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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행복한 사람 / 법정스님 ◈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석창포와 자금우 화분을 햇볕을 따라 옮겨 주고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면서 그 잎과 열매에 눈길을 주고 있으면 내 가슴이 따뜻해진다. 한밤중 이따금 기침을 하면서 깨어난다. 창문에 달빛이 환하게 비치는 것을 보고 창문을 열었을 때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가 흰 것을 보면 내 가슴 또한 따뜻해진다.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살아 있을 때 다른 존재들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Toshiya Motonuchi의 “Gree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