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과 삼재에 대해 / 원인스님

2013. 2. 15. 08: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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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삼재에 대해 / 원인스님

 

욕망에 의해 바른 길을 놓치고

애욕에 의해 안락을 잃으며

성냄에 의해 공덕이 무너지고

아만에 의해 지혜를 잃는다.

 

세상에 어리석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온갖 번뇌를 일으키고

무한한 괴로움을 만들어가네!

 

명예와 이익은 구하면 구할수록

점점 수렁에 빠지고

헤어날 길  잃어버리네!

 

어이할거나 번뇌의 집착이 많을수록

즐거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근심걱정은 늘어만 가는 것을…,

 

설사 해가 차가워지고

달이 뜨거워질지언정

인과법에는 조금도 어긋남이 없네!

 

지혜 있는 자 이것을 보고

눈앞의 경계에 미혹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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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이 입춘인데 일반적으로 입춘날 삼재소멸을 하기위한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이 삼재를 온전하게 소멸할 수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흔히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이라 해서, 입춘 날 크게 길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문에

立 春 大 吉 이라고 크게 써 붙히기도 합니다.

 

입춘은 새해에 만물이 봄의 기운으로 들어선다는 그런 뜻입니다.

때문에 입춘이라고 할때 立자를 入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봄은 만물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생각 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보통 입하라 해도 사실 덥지도 않고, 입동이라 해도 춥지도 않듯 

입춘 이라 해도 사실 봄의 기운이 움튼다는 뜻이지,

따뜻한 기운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입춘 날 삼재풀이를 일반 사찰에서 많이들 합니다.  

삼재라는 것은 물, 불, 바람, 이것을 자연 삼재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물로인한  홍수로  엄청난 규모의 재앙으로 세상을 휩쓸지 않습니까!

불은 화재 시 발생하는 인적 물적 피해를 말 합니다  

언젠가 미국에 산불로 석 달을 산을 태운 적이

있죠. 미국같이 발전한 나라에서도 산불 진압을 못하는 겁니다.

이처럼 불의 재앙이 엄청난 규모로 크게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바람은 태풍을 말하는 건데, 여름에 강풍이 몰아칠 때 모든 걸

다 파괴 합니다. 미국의 허리케인은

온 집을 날릴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일어 납니다.

 

또 사람삼재라는 것이 있으니 

첫 번째 도병겁 즉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그 어떤 재앙보다도  사람의 목숨을

상대하는 싸움이기 때문에 아주 무서운 재앙으로 여겼습니다.

 

두 번째 재앙은 질병겁인데 옛날에는 유행병이 한번 휩쓸면

사람들이 살아나질 못하기 때문이죠.

세 번째 재앙은 기근겁 입니다.요즘은 물질이 풍부하지만,

옛날에는 흉년이 들면 사람들이 다 굶어

죽기 때문에 인삼재에 해당 합니다..

 

 이렇게 삼재를 도병, 질병, 기근  이라는 인삼재와  물, 불, 바람에 의한 

자연 삼재가  입춘날을 기점으로 시작되기도 하고

소멸 한다고 보므로 입춘날 그렇게 삼재풀이를 한다고 여러가지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자연 삼재든 인간에게 국한된 인 삼재든 이 삼재가

나타난 결과만을 가지고 완전하게 삼재를 해결 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삼재가 일어나는 근원을 보지 못하면 문제점을 바르게

해결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승이 오늘 말하고자하는 것은 삼재가 일어나는 근원을 바로 보고

문제를 바르게 다스리 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삼재에 해당하면 삼재풀이다 하여 여러가지 비방을 쓰는데

그것이 다소 위안은 되겠지만,

그것으로 완전한 삼재소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돼요.

 

 그러면  삼재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탐, 진, 치 삼독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삼재는 바로 우리 마음속의  삼재인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입니다.

이 마음속에 있는 삼재를 제거하면 현실적인 삼재는 안 일어나요.

 

다시 말한다면 마음삼재로 인해서 인삼재가 일어나고

이어서 자연삼재가 일어나므로  마음삼재인 탐진치를 다스리지 않고

사람삼재를 막을수 없고 

인삼재인 중생들의 공업력이 모여 자연삼재가 저절로 만들어

중생들은 다시 자연삼재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에  삼재를 잘 다스림으로

현실적인 삼재를 소멸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마음 삼재인 탐, 진, 치 삼독을 다스리기 위해서

우리는 평상시 늘 깨어 있어야 되요.

 

내가 욕망에 그물에 걸리지 않았는지, 성냄에 분노에 휩쓸리지 않았는지,

어리석음의 자만에 빠지지 않았는지를,

일상생활 속에서 늘 살펴봐야 되요. 그 어느 순간 

목말라서 샘을 파는 그런 행동으로 삼재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이 될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평상시 항상해서 

삼재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을 위협하는 온갖 장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구도 나를 지킬 수 없으므로 내가 내 자신을

바르게 살아감으로 모든 삼재뿐만 아니라,

온갖 재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잘못 운전하면 굉장한 위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운전기술만 믿고  마음대로  과속을 일삼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났을 적에

대처를 못하게 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늘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안전한 자세를 가져야만 됩니다.

그래야 온갖 삼재팔난이 나에게 침범하지 않겠죠.  

우리가 태초에 이 고통 많은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근원적 이유는 탐욕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탐욕을 다스리지 않고는 우리는 세상의 재앙에서 자유로울 수 가 없어요.

조금 전에  법문 서시로 읊은 것이 바로 그 탐욕으로 인해서

이러한 우비고뇌가 생겨난다는 이치를  시적으로 읊은 겁니다.

 탐욕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돌이킬 수없는

구렁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는 늘 내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는지, 바른 길을 가는지,

항상 살펴보고 잘못된길을 갈 적에는

냉정하게 그 유혹에서부터 벗어나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어디를 가도 재앙은 피할 수 없죠.

 

 법구 비유경에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부처님 당시 때 신통력을 갖춘

바라문 네 명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신통력으로 자기들의 죽음을

 피하는 길을 찾기 위해서, 하나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 숨고,

하나는 신통력으로 바다 속 섬으로 들어가고, 하나는 저 사람 많은

아주  사람이 많은 시장통 속으로 들어가서  숨고,

이렇게 각각 네 명이 다 자기 나름대로 안신처를 찾아서 숨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까 다 죽었어요.

그래서 부처님이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시를 읊은 게 있어요.  

 

    허공도 아니요  바다도 아니다

        산속도 아니요 바위틈도 아니다

       죽음의 신이 닿지 않는 곳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시를 읊으셨어요.

우리가 과연 재앙을 피할 곳이 어디 있느냐!

우리는 그 죽음의 재앙으로 부터 어떻게 안전한 곳에

이를수가 있을까요.

 

 과연 저 죽음의 귀신이 보지 못하는 아주 깊은 산속 바위틈 속에 

숨어 있다 한들,  이 마음이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다  알수 있는데, 어찌 바위틈 이라 해서 못 찿을 것이며 

깊고 깊은 산속에 숨어있다 한들  귀신이 

보지 못 하겠느냐, 이거예요.

 

 또 수 많은 남대문 시장에 들어가 사람 속에 섞여있다 해서

그거하나 못 가려내겠느냐 이거예요. 마치

컴푸터를 켜고 이름을 치면 수많은 속에서도 찿아내듯  

우리의 마음은 불가사의한 거예요.

 

아무리 많아도 수억명 속에 숨어 있다 해도 그 한사람만은

정확하게 찾아낸다 이거예요.

그러니 삼재를 피할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삼재를 벗어난 대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가 이 불교를 배우고 도를 닦는 것은 이 무서운

삼재를 피해서 영원한 행복을 이루자는 데에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의 즐거움을  버리고 산에 들어와서

도를 닦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세상의 모든 재앙에서 벗어나야 되겠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결 하느냐, 그걸 부처님 가르침에서 찿아야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궁중의 화려함을 버리고 출가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생로병사라는 것은 황제의 권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니

 , 결국은 도를 닦아서  영원한 행복의 길을 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세계가 아무리 풍요롭고 안락함이 있다 해도

 그것으로  인간의 완전한 행복은 보장하지 못하니까,

우리는 마음속에 진정한 행복, 재앙이 없는 온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수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이 불교를 믿는 것도, 이와 같은 마음속에 진정한 

행복을 이루기위해서  믿는것이라

할 수  있으며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내가 나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 자신의 참모습을 깨우치지

못하므로 우리는  거짓된 환상에 사로잡혀서 평생을 살아간다 이거예요.

 

내가 나를 모르는 이 불행이 결국 온갖 불행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도 나의 행복을 보장해 줄 수도 없고,  누구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남이 도와줘 봐야 남의 행복이지 내 행복은 아니기에.

 

내 행복은 내 스스로 찾아야만 합니다.

다만 부처님은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신 분이니

우리는 부처님 말씀대로 잘 실천해서 삼재팔난이 없는

진정한 정토세계를 우리 마음속에서 건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법구경에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이것은 작은 악이라고 하여

      재앙이 없다고 하지 말라!

      방울 물이 작아도

      마침내 큰 그릇에 차니

      이 세상에 모든 죄악도

      작은 악이 모여서 이루어 졌네!

 

 법구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 입니다. 인간이 마음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잘 가르쳐 주는 경이죠.

지난 12월에 낸 마음여행이라는 책도 역시 법구경 스타일 이라고 보면 됩니다.

 

 법구경은 부처님이  하근기 중생들을 위해서 아주 자비롭고 따뜻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산승이 쓴 마음여행은 수행자들이 마음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수행적인 차원에서 썼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수 있습니다.

 

불교의 핵심은 무아입니다. 무아를 통달하지 않으면,

불교 수행의 첫걸음이 어긋나기 때문에 시작이 바르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아의 이치를 잘 터득해야 됩니다.

 

  우리가 재앙을 소멸 하기 위해서 작은 악도 가벼이 여기면 않됩니다.

작은악이 모여 큰악이 되 듯 작은 악은 작은 재앙 큰악은 큰재앙이 되기 때문에

부처님은 작은악도 경계 하셨습니다.

 

 입춘이란 새해시작의  의미가 있어요. 만물이 싹을 틔우는 봄의 기운이

시작되는 뜻이니까,  우리는 시작을 좋게 해야 되겠지요.

 

 옛말에 “천리길도 첫걸음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했듯이 첫걸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동쪽으로 가고자하는 사람이 첫걸음이  서쪽으로 했다면,

동쪽으로 갈수 없듯이 우리는  시작점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마음속의 삼재를 잘 살펴서 잘못된 부분을 잘 다스리는

수행과 기도를 열심히 해서

이 한해 삼재로부터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고, 안락한 해를 보내야 합니다.  그

러기 위해서는 항상 마음속에  삼독심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삼독심을 얼마만큼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서 삼재가 소멸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악은 전부 마음속 탐, 진, 치, 삼독에서부터 시작 되는데  

삼독심 그 근원을 살펴보면 이기심에 있습니다. 이기심은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독선적인 아집, 욕망과  집착이고  타인의 생각은 모두 부정하면서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어느 누구와도 함께 살수 없는  

아주 나쁜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이기는 모든 화합을 깨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자기 생각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타인의 생각은 부정적으로 보고,

배려하지 않는  이기심은 모든 악의 원천 입니다.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인간관계에서는 아무런 의미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불자들은 항상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는 이로움이 되도록

처신할 줄 아는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고 불자다운 것이고, 마음속의 탐욕을 조금씩

다스려가는 수행이 될 것입니다.

 

 마음속에 이기심이 있으면 자연히  아상도 크지게 됩니다.

아상으로 인해서 이기심이 나오고,

이기심이 온갖 탐욕이라는 재앙을 만들어냅니다. 

이제 불자들은  무아의 길을 통해서 아상을 잘 다스리고

자기중심적 사고의 이기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잘 다스려진 마음으로  현상적으로 일어나는 삼재의 재앙을

소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리를 하겠습니다  

 입춘을 통해서 삼재소멸을 원 한다면 먼저 마음삼재부터 다스리는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마음삼재를 다스리기 위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제법무아‘의 이치를 잘 깨우쳐야 합니다  

이 도리를  잘 깨우치기 위해서는 마음여행 가운데

무아의 길을 꼭 읽으셔야 됩니다.

 

 무아의 이치를 터득하면 저절로 자기중심적 이기심과

집착심에서 벗어나게 되고, 만 가지 법의 근본은 둘이 아니라는 이치를 보고  

 탐, 진, 치, 삼독을 소멸할때  온갖 재앙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불자들은  이제 삼재와 팔난과 병고와 재앙에서 벗어나기위해

기도와 염불 수행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요

 

 
남 택수 /정물
 
 
 
냉장고를 없애면/ 이  시 형
 
금요일밤,마트에 다녀 오셨지요?
앞으로 일주일 ,편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한 냉장고 덕분입니다
냉장고가 그득하니 절로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냉장고 안의 배추와 대화해본적이 있습니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십시오
"목욕까지하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잘 다듬고 깨끗이 해주어 감사합니다"
혹시 그렇게 들린다면 당신은 이 배추를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배추는 생명채 입니다
 뿌리를 잘린 순간부터 생명줄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이젠 자기속에있는 모든 바이오에너지, 효소, 수분, 영양소를 총동원,
혼신의힘을 다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건 생명체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뿌리로부터 영양보급이 없는한 버티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시들시들하다 비축한것들이 모두 소진되면 끝내 썩고 맙니다
냉장고에선 대사를 줄이고 에너지소비를 줄여줌으로써 생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배추로선 참으로 힘겨운 나날입니다
당장 숨이 막힙니다
 
자연속에 너풀너풀 자유롭게 지내던 시절과는 너무나 다른 지옥 같은 환경입니다
뿌리가 없으니 자기힘으로 버텨나가야하는 처절한 생존의 투쟁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냉장고 속, 배추의 운명입니다
일주일후 배추를 꺼내 먹습니다
맛이 어떻던가요?
싱싱한 맛이있습니까?
예스 라면 당신은 참 미련한 사람입니다
모양은 같습니다 
 하지만 이 배추는 속이 텅 빈,영양분도 , 효소도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합니다
동물의 왕국 세렝게티 이웃엔 지금도 맹수가 우글거리는 속에서도
마사이 족이 평화롭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심장병, 고혈압이 적은 이유는 먹을거리를 구하기위해 게속 걸어다녀야하고
 냉장고가 없으니 바로구한 신선한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 한 끼 먹을만큼 수집해서 먹고 또 저녁거리를 구하러 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류도 이곳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300만년 ,이와  똑같은 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문명세게에 냉장고가 생기면서 게을러지고 영양가도 없는
 먹을거리에 욕심 ,끝내 건강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냉장고를 없애자면 펄쩍 뛰겠지요, 하지만 대형보다는
 소형이 좋겠다는 생각은 떨칠수 없습니다
그래야 시장에 자주 가게되고 신선한 먹을거리만입니까,절로 운동도 됩니다
우리 마을엔 냉장고가 없습니다
    
               이 시형 박사/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