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을 위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2014. 3. 19. 16: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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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을 위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효자도 불효자도 모두 부모가 만든다!
 

지금 조선일보에서는 <한국인의 마지막10년>이란 주제로 장수시대를 맞아 예전보다 훨씬 오래 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문제점을 시리즈로 연재 중입니다. 거기엔 기막힌 사연, 갖은 문제점이 열거됩니다. 가령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사이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3년이 더 늘었지만 그 중에 2년은 질병을 안고 사는 기간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질병도 그냥 질병이 아니라 만성적 소모성 질병이며, 대부분은 희망이 없는 질병이기에 본인은 물론이고 간호하는 가족들도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자식들은  처음부터 아예 외면하거나 오랜 환자 간호에 지치며, 많은 경우에 환자 보호자는 배우자이며 자식들은 며느리 사위 포함해서 일부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기에 집이 아니라 요양병원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렇게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을 맞는 사례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희망없는 연명 치료로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지는데, 환자도 가족도 의료진도 희망없는 연명 치료의 중단을 누구도 쉽게 중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환자가 원해도 가족들 마음은 그렇지 않고, 의료진은 아무 가능성 없는 치료라도 현행 의료법상 의료진 마음대로 선뜻 치료 중단을 하거나 가족에게 권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국민들의 마지막 십 년은 늘어난 의료비 폭탄으로 '처량한 노후'를 맞는다니, 이런 저런 이유로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 된 시대가 된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반드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합니다. 중간에 돌아가지 않고 천수를 누리며 오래 살아 두고두고 자식들의 바람막이가 되어줄 뿐 아니라, 반드시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들이 부담없이 모실 수 있고 부모 역시 부담없이 자식들에게 사랑만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도중에 세상을 떠나거나 병든 상태로 오래 살면, 자식들에게 몹쓸 짓 하는 부모가 됩니다. 거기에 경제적 문제까지 겹치면 정말 답이 업습니다. 멀쩡한 자식들을 모두 자기밖에 모르는 비정한 불효자로 만듭니다.


그러면 이 힘든 세상에 과연 바람대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느냐? 건강한 장수가 우리가 바란다고 되느냐? 그것이 문제이겠는데,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돈 있는 사람, 지위가 있는 사람, 복 받은 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지리도 못나고 돈도 없고 아무 쓸모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건강과 수명만큼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젊을 때부터, 건강하고 여유있을 때부터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날 푸르고 따스할 때 아무렇게나, 그냥 그렇고 그렇게 삶을 보내서는 내 뜻대로 장수할 수도 건강할 수도 없습니다. 준비 안한 분들에게 노년은 쓰나미처럼 밀려올 뿐입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모두 부모가 만드는 법. 우리 모두가 날 밝고 푸를 때 앞으로 다가올 노년을 미리미리 대비하십시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결코 불효자 만드는 일은 없으시기를...


*이렇게 큰소리치지만, 개인적으로 저희 집안도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저희 친가쪽은 심혈관계통에 문제가 있어, 친척 중에 요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문제가 유전적으로 있습니다. 그런 것을 저도 알기에 늘 조심합니다. 말도 조심하고 몸가짐도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무언가 누구나 건강하고 오래 사는 법(?)을 발견(?)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발견한(?) 건강하고 오래 사는 법은 지엽적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우리 대부분이 아는 방법임) 통합적으로 말씀하시는 분은 아직 없으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도 저의 방법이 맞는지 안 맞는지 언제나 조심합니다. 제 스스로 증명해 나가려 노력할 뿐입니다.


***참으로 건강하고 참으로 또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이 세상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원리를 알아야 어떤 일에서 자유롭고, 또한 어떤 조건이 있더라도 참으로 자유자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원리를 안다 함은 이 세상의 진리를 안다함인데, 다행히도 요즘 서양에서는 이런 쪽으로 굉장히 합리적으로 접근한 분들이 많습니다. 즉, 의학자, 생물학자 등, 평생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길을 걷던 과학자들이 이런 쪽에 눈을 뜬 것입니다. 아직은 이런 분들의 주장은 비주류로 걷돌고는 있지만, 가끔 대하는 이런 분들의 주장은 제가 볼 때  놀라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굉장히 진리에 접근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