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속과 고통은 꿈(영화)속의 사연 일뿐이다 ! / 空心

2014. 8. 6. 18: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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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속과 고통은 꿈(영화)속의 사연 일뿐이다 ! / 空心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내가 가진 마음에 속박당하여, 

그 마음이 시키는대로 노예처럼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조건이 주어지면,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맞으면 맞다하며 기뻐하고 좋아 하면서, 

자기가 가진 그 생각에 맞지 않으면,

틀렸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미워하고,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그대가 가진 마음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 마음들은 몸이 '나'라는 확신에서 싹터 나온 것입니다.

이와같이 몸과 마음을 '나'로 동일시 하는한 그대는 그 마음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고통의 뿌리가  몸과 마음을 '나'로삼는 착각입니다.

본래의 그대는 광대무변한 우주허공에 두루 편재한 전체의식 입니다.

 

대자유 자체인 본래의 그대(전체의식)가 현상으로 드러난 작고 좁은

그 몸을 자기로 한정하고 동일시함으로 그대는 스스로 전체우주로 부터

또는 현상으로 드러난 모든 것으로 부터 경계지어 분리를 자초하여

그'나'를 영속 시키고저 나 아닌 모든 것으로 부터 우위를 점하고, 

보호하려는, '몸이 나'라는 생각에 종속되어 일어나는, 전투적 현상에서

일어나는 속박,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위와같은 모든 것은 본래 그대 자체인 전체의식의 자발적(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작용(속성)입니다.

 

몸과 마음을 '나'라고 한정짖고, 조건지우는 그때부터

그대는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주인공이 그대인

나의 영화(꿈)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대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고통, 슬픔, 기쁨, 행복, 불행등은

몽땅 꿈속의 일(영화속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꿈속(영화)에서 깨어나는 것이 모든속박(구속)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름하여 대해탈, 깨달음 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꿈깨어 보면 자유로울 필요도, 깨달을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래부터 대자유 자체이고. 또 본래부터 깨달음 그 자체 이니까요

 

그대가 꿈에서 깨어날 수 있는 것은, 꿈꾸던 내가 있기 때문에 내가 깨어난

것이지 내가 없었다면 어떻게 꿈에서 깨어날 수 있겠는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참된그대(진아,진리)가 있기 때문에

현실 이라는 꿈에서 깨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깨어나 보면 참된 그대는 

모든 것을 나투는 광대한 전체의식 너머에 있는,

무엇이라고 지칭되어 질 수 없는,

전체성의 자각으로 항상 존재함을 자각할 것입니다 !!!

 

출처 ; http://cafe.naver.com/mindhealingc   

 

   


비발디 - 4계중 겨울 2악장 Largo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 몸과 마음을 나로 알아왔던 것으로부터의 탈출 !!
그것은 내려놓기, 비우기, 지우기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가 합니다. 
일상의 몸짓과 생각들의 저편에 있는

無始이래로 온바도 간바도 없는 . .
그러나 한시도 떠난 적이 없는 내안의 나

그 <한 물건- 순수공>을 만나야(? 체험) 하리라.
그리고 念念이 無念이요, 行行에 자취없어 

아무일 없는 대자유인 無事人으로 살리라 

 

영원한 고향으로 안내해 주시는 空心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