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7. 23:5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무아와 재탄생 (8)
8.
Now we come to the third question which they will ask: When there is no atta, then what is reborn? What or who is reborn? Forgive us for being forced to use crude language, but this question is absurd and crazy(This is the topic which Tan Ajarn was asked to explain). In Buddhism, there is no point in asking such a thing. There is no place for it in Buddhism. If you ask what will be reborn next, that's the craziest, most insane question. If right here, right now, there is no soul, person, self, or atta, how could there be some "who" or "someone" that goes and gets reborn? So there is no way one can ask "who will be reborn?" Therefore, the rebirth of the same person does not occur. But the birth of different things is happening all the time. It happens often and continuously, but there is no rebirth. There is no such thing, in reality, as rebirth or reincarnation. That there is one person, one "I" or "you," getting reborn is what reincarnation is all about. If all is anatta, there is nothing to get reborn. There is birth, birth, birth, of course. This is obvious. There is birth happening all the time, but it is never the same person being born a second time. Every birth is new. So there is birth, endlessly, constantly, but we will not call it "rebirth" or "reincarnation." [29]
세 번째로 다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자아가 없다면 무엇이 재탄생합니까? 무엇
또는 누가 다시 태어납니까?' 교양없는 말로 들리겠지만 이 질문은 터무니없고
얼빠진 것입니다 (이 대답은 탄 아잔께서 설명해 주기를 요청받은 화제임).
불교에서는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고 설 자리가 없습니다. '무엇이 다음에
태어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가장 얼빠지고 정신없는 질문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 영혼, 사람, 자아 또는 앗따(atta)가 없는데 어떻게 태어나고 윤회하는
'누구' 또는 '무엇'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누가 태어날 것인가'라고 묻는 것은 얼빠진 자의 얼토당토않은
질문입니다. 동일한 사람(또는 사물)의 재탄생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물의 탄생은 항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주 연속적으로
일어나지만 재탄생은 없습니다. 실제로 재탄생하거나 재화신하는 그런 사물은
없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한 사람, 하나의 '나' 또는 '너'가 있다고 하는 것이
재화신이라고 하는 모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아(자아 아님)'라면 재탄생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연속하여 탄생, 탄생, 탄생이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항상 탄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태어나는 사람은
(첫 번째로 태어난 사람과) 결코 동일하지 않습니다. 각 탄생은 새로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탄생은 끝없이 끊임없이 있지만 이것을 재탄생 또는 재화신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While we have the chance, let's spill all the beans, there isn't much time left, there's no "person" or "being" (satava). What we call a person is merely a momentary grouping that does not last. It does not have any independent reality and is merely a stream or process of cause and effect, which is called the "dependent origination of `no person.'" Buddhism teaches dependent origination this process of causes and effects, of things continuously arising out of causes, the causes being dependent on previous causes, the whole flow unfolding on and on. Thus, Buddhism is the teaching of "no man," the teaching of "no person." There's no person to live or to die or to be reborn. Now, there's no person. It's merely the grouping of body and mind, or of the five khandhas, or whatever you want to call it. But this grouping which temporarily appears according to causes and conditions is not a person. Would you please understand well that it is no person who makes kammas, who receives fruits of kammas, who is happy, who is dukkha, who dies, who gets reborn. These lives don't exist like that. There is no birth or incarnation of the same person. [30]
기회가 주어진 동안에 사람이나 존재(사따와)가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합시다.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단지
당분간 합성되는 덩어리이므로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어떤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원인과 결과의 흐름 또는 과정만이 있습니다.
이것을 '자아(사람)가 없는 연기'라고 합니다. 불교는 원인과 결과의 이 과정,
즉 '연기'를 가르칩니다. 사물은 끊임없이 원인에서 일어납니다. 이 원인은 그 전 원인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며, 전체 흐름은 이와같이 계속 전개됩니다.
그러므로 불교는 '사람 없음' 또는 '자아 없음'의 가르침입니다. 살거나 죽거나
재탄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로 지금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몸과
마음, 오온(다섯 무더기), 또는 부르고 싶은대로 부를 수 있는 무엇이 합쳐진
덩어리입니다. 그러나 이 합성체(또는 집합체)는 원인과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며 사람(영속하는 자)이 아닙니다. 깜마(행위)를
만들거나 깜마(행위)의 결과를 받거나 행복하거나 괴롭거나 죽거나
다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잘 이해하기 바랍니다.
이 생명은 그와 같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똑 같은 사람이
재탄생하거나 재화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 김경남 /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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