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란 따로 없다 /공심거사

2014. 8. 28. 00:1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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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란 따로 없다 / 空心

 

이 세상에 내것 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네것, 내것을 따지고 더많은 내것을 가지려고 애쓰고,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이 가진 것을 자랑하고,

그것을 행복의 척도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내 것은 어디에도 있지 않습니다.

 

진실을 깨달은 자, 절대인 자는 

'나라고 하는 그몸도 공(空)하며 대상의 총합인 세상도 공(空)함' 을 알아

'따로 나라고 할 것이 없어, 내것이라 할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따로 집착할 그 어떤 대상이 없어 모든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입니다.

 

깨달아 보면, 일체는 순수공(순수의식)자체인 나 아닌 것이 없고,

또한 현상계 우주 전체가 절대인 내안에 있어,

모든 것을 다 가지되 가졌다는 생각조차 없는,

 

일체를 자각 하되 자각을 모르는 자각으로 

둘 없는 전체성의 '나'(진아)로서 時空을 초월하여

모양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언제나 지금으로 현존하는 것입니다. 

 

 

본래 깨달음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기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몸과 마음을 혹사 하는 등 온갖 고행도 서슴치 않고 있지요.

 그런다고 깨달음이 얻어지지 않습니다.

깨달음은 대상으로 얻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은,

깨달음을 찾는 주체인 '나'와 대상으로 찾고자 하는 깨달음이

포기(소멸)되었을 때(이원성이 사라졌을 때) 저절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때 크고 작은 체험(경험)들이 있는데 ,

어떠한 경험 일지라도 이원성의 의식영역에서 체험 되어 지는 것으로.

그 의식마저도 초월 해야만 되는 것 입니다.

 

깨닫게 되면,

깨달을 '나'도 깨달음도 본래 없다 하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본래부터 '이것 뿐'이고, 한물건도 따로 생한 것이 없어

죽을 그 어떤 것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깨달음은 의사소통의 편의상 불리어 지는 말이고 개념인 것입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본래 없지만, 반드시 깨달아 보아야만

'깨달음도 없다'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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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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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이철환, '못난이 만두이야기' 중에서-


재능 있고 똑똑한 사람은
부러운 사람입니다.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은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재능 있고 머리 좋고 거기다 인간미까지
두루 갖춘다면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완벽할 수만은 없는 것,
그렇더라도 인간미 풀풀 풍기는 사람,
여백이 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선옥

 


 

화연님이 올린 글

 

 

 

 

 

 

마음이 편하면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조급하게 생각지 마라.

 

 

자연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