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사 인연 / 춘식스님

2015. 1. 10. 04:1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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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사 인연 / 춘식스님

 

불교방송의 서장법문을 함께 시청하시고 춘식스님은

 

"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 이유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때문이다.

불법을 열어(開) 보이고(示) 깨달아(悟) 들어오게(入) 하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셨다.

누구를 위해 개시오입하는 것이냐 하면 중생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빼놓고 불법을 이야기 하는 것을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비록 방편설이기는 하나 여러가지 개념으로 불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임제선사가 황벽 스님에게 불법이 무엇인지 물을 때마다 황벽선사는 바로 몽둥이로쳤다.

그러기를 세 번이나 하자 임제선사가 황벽스님 곁을 떠나려 하였다.

목주 도명 상좌의 도움으로 하직인사를 드리러 간 임제산사에게 확벽스님은

'대우화상을 찾아가라'고 이른다.  임제선사는 대우를 찾아가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허물이 있었기에 불법을 물었는데 때리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자 황벽스님이

'너를 위해 그렇게 자비스럽게 가르쳐 주셨는데 무슨 허물 운운 하느냐'고 하자

황벽은 바로 깨달았다. 여기에 무슨 중도를 때닫느니 하는 어려운 말이 있느냐.

 

성불은 오직 자기 성불 밖에 없다. 자기가 성불하지 못하면 석가 미륵도 영험이 없다.

대통자승불이 십 겁 동안 도량에 앉아 있어도 성불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나 자신의 문제다.

자기가 견성하여 성불하면 온 우주가 다 성불한 것이지만 자기가 깨닫지 못하면 석가와

미륵의 깨달음도 참된 깨달음이 아니다.

 

다음 게송을 잘 들으라.

 

若人靜座一須臾 (약인정좌일수유)  - 만약 사람이 잠깐이라도 고요히 앉으면

勝造恒沙七寶塔 (승조항사칠보탑)  - 항하사만큼 많은 칠보탑을 쌓는 일보다 수승하니

寶塔畢竟衰爲塵 (보탑필경쇠위진)  - 보탑은 필경 한 줌의 티끌로 돌아가지만

一念淨心成正覺 (일념정심성정갹)  -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정각을 이룬다.

 

옛 스님들이 '염송은 혼자서 보는 것이다' 라는 말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옳기는 옳지만 아니다. 말후구는 알 수 없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라.

그래서 선지식의 방 깊숙이 들어가서 방과 할로 단련을 받아야 한다.

 

진묵스님이 시자와 함게 시냇가를 거닐었다. 

스님이 지팡이를 세우고 물가에 서서 손으로 몰속에 비친 자기 그림자를 가리키며 

"저세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그림자구나" 그러자 곁에 있던 시자가 

"그것은 스님의 그림자 입니다"고 하자 스님은

"너는 다만 나의 허망한 모습만 알 뿐, 석가의 참보습은 모르는 구나 ! "

하고 개탄 하셨다 한다.

 

 

- 대덕사를 내려오는 길에 상수리 나무 이파리들이 우수수 바람결에 떨어진다.

석가의 참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훈(家訓)이란 ?

 

가훈이란 한 집안 안에서 지켜지는 법도를 말한다

가훈과 같은 말로 가계(家戒), 가규(家規), 가약(家約), 가법(家法)이란 말도 있다.

 

가훈(家訓)은 집안 어른이 그 자손에게 주는 가르침을 일컫는다. 가정의 윤리적인

지침으로서 가족들이 지켜야 할 도덕적인 덕목을 간단 명료하게 표현한 것이다.

 

 

和氣滿堂  : 화기만당

                (화합화, 기운기, 찰만, 집당)

 

화기만당(和氣滿堂) : 화목한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라

 

문중에서는 문규(門規, 혹은 宗規)가 있어서 종산(宗山), 제사답(祭祀畓) 같은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가훈은 가정의 어른을 중심으로 하여 가정안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고,

재산을 지키고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조상을 빛낼 수 있는 행동의 강령을 규정하되

 이심전심으로 지켜지는 것이지,

글씨로 써붙여 이렇게 지키라고 해서 지켜지는 것이 것도 아니다.

그래서 가훈이 무르익어 가풍이 되면 전통있는 윤리규범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사회의 핵은 이 가풍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건전하면 사회에 있어서의 법질서나

윤리질서도 건전할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논리가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을 알 수 있다.

 

가훈(家訓)의 유래

가훈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전해지는 가장 오랜 것은 중국 북제 안지추의 안씨가훈부터이다.

 당시 516국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던 그는 자기 집의 전통을 지키고 입신,

치가의 법을 가훈으로 자손들에게 가르쳤다.

 

그 내용은 실로 다양해서 서치, 교자, 형제, 후취, 치가, 문장, 명실, 섭무, 성사, 지족,

제병, 양생, 귀심, 서증, 음사, 잡예, 종제 등의 20편으로 나뉘어 구체적이고 주밀하다.

송나라에 오면 주자(朱子)와 그 문인의 손에 이루어진 "소학(小學)"이 있다. 소학은 성현의

가르침과 가정윤리, 도덕, 군자의 일행을 모은 것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를 그대로 실행하면 성인이 될 수 있겠으나 일반에게는 너무나 높은 규범이다.

아마 우리나라의 모든 가훈을 모아 놓는다 해도 이 "소학"이 포용하고 있는 덕목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가훈(家訓)과 시대상황

환경과 시대에 따라 가훈은 변해야 하고 항상 살아 있어야 한다.

신라 김유신의 부인은 당나라와 싸워서 패배하고 돌아온 자기 아들 원술을 만나주지 않았다 

임전무퇴(臨戰無退)의 화랑정신(花郞精神)을 가훈으로 삼은 김유신의 유지를 따른 것이다.

이 때는 우리나라에 무사도(武士道) 정신이 살아 있던 시대였다.

 

그런가 하면 고려 이후에는 과거를 통하여 문치주의(文治主義)의 선민으로 등장한

선비 집안에서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성현의 가르침을 자제들에게 심어 주는 것으로

일관되어 있었고,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조상의 이름을 빛내는 것을 효의 대의로 삼았던

때라서 사대부(士大夫)사회 1,000년의 전통속에 많은 가훈이 생성되었다.

 

이것들은 대개 문집에 기아, 기녀 증 편지 형식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우암 송시열의 계서녀는 가난한 집안으로 시집간 딸을 위하여 쓴 것이다.

여기서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꿔주지 말며, 그 대신 네가 빛이 있으면 바로 갚아라"

구체적인 가르침도 있으니 이것이 바로 가훈다운 점이다.

 

가훈(家訓)은 가문(家門)의 의지(意志)

고려에서 조선으로 역성혁명을 거부한 고려의 유신들은 은둔의 길을 택하면서

"벼슬하지 말라"는 비밀의 가훈을 남기어 당파에 따라 왕래조차 하지 않은 폐단을

낳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가훈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 근검절약을 가훈으로 삼는 것은 가난의 소치이기도 하지만 그 가난 가운데서도

체통을 잃지 않으려는 근성의 소산이기도 하다.

 

남에게 아니꼬운 것을 보이기 싫다는 자존심과 굶어도 배고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자기 가문에 대한 긍지가 있기 때문이다. 성실과 우애를 가훈으로 삼는다면,

사회에 대해서는 성실을, 가정내에 대해서는 우애를 지키려는 것이니 건설적인 가훈이라

할 수 있다.

 

생명있는 가훈(家訓)

가훈으로 삼을 수 있는 덕목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상 얼굴을 맞대고

사는 가정안에서 집안 사람에게 가훈을 일깨워 주려면 묵묵한 실천이 가장 값진 교훈이

될 것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당신 집안의 가훈이 뭐요?"라고 물어보면 '없다'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있다'라고 대답한 사람들 중에 한 분은 근면, 성실, 실천, 관용이라고 하였다.

이는 조부모께서 기회 있을 때마다 자기에게 가르쳐 주셨고, 지금도 자기 아들, 딸들에게

순순히 타이른다는 것이다.

 

가훈의 교육은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제사지낼 때, 아헌을 끝내고 합문하고 난 다음의

시간이 가장 적절하다. 여기서 그 할아버지를 모셨던 어른이 다음 세대의 자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 가정의 신화이기도 하다. 이로써 그 가정의 전통은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가훈이란 남의 집 것을 본받을 필요는 없다  자기집 조상의 피와 살로써 체험하지

않은 가훈은 그 다음 세대에 대하여 설득력이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고전적인 가훈(家訓)의 현대적 조명

우리 사회는 집안의 일이 밖에 새어 나가기를 꺼렸던 때문인지 가훈이라는 이름으로

독립된 책은 없다. 조선초에 엮어진 내훈(內訓)도 왕가의 부녀자를 위한 것이기는 하나

일반 교훈서를 겸하였다. 그 밖에도 여범, 규훈 등으로 여자에 관한 것이 많이 있지만 이는

모두 시집가는 딸들을 위한 것이니 가훈이라 하기에는 미흡하나 그 근본은 자기집의 체통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의 가훈은 사대부들이 엮은 만록같은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말 이덕무의

사소절2권에서 서()를 붙여 "자기가 빈천한 선비이므로 여기에 옛날 현훈을 원용해서

잠경에 대비한다"하고 다만 이것은 신가의 법으로 할 따름이라고 낮추고 있으나 이에는

처세술을 겸하였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선비의 가훈으로는 이를 넘어설 것이 없다고

본다. 여기에 나와 있는 덕목은 취사만 잘하면 오늘날 산업사회에서도 가훈, 에티켓, 사훈

등을 얼마든지 추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대기업은 회사를 하나의 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설립자와 혈연적인 관계는 없다.

동경대를 나온 수재도 일단 입사하면 훈련기간을 거친다. 여기서는 화장실 청소부터 시킨다.

걸레로 변기부터 닦게 한다. 이것을 참고 견디는 사람만이 그 집안(회사)의 일원이 된다.

이것이 작건 크건 간에 일본의 상권이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사훈이나 교훈이나 다 가훈의 원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가장이 방탕하면서 가족에게 아무리 근엄한 가훈을 내세워도 통할 리 없듯이 아무리

아름다운 사훈이라도 사장이 호화주택에 살고 그 행동이 엉망일 때, 그 회사는 번성할 리

만무할 것이다. 이렇듯 가훈이나 사훈은 가족이나 사원 전체가 동고동락하는 가운데서

하나의 피가 통하는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외국의 가정을 지키는 규율

"자기 것과 남의 것을 분명히 구별하라 !" 독일인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독일인들이 검소하며 일하기를 위해서 사는 국민이라는 것이 사실일까? 독일인들은 항상

시간을 엄수하며 모든 일에 있어서 정확하고 철저하고 냉담한가? 분명 그렇지 않다.

 

그런 말들은 반은 사실이지만 선입관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독일 가정의 어린이 방에

들어가보면 거기에서 우리는 뭔가 좀더 정확한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의 첫째 규율은 청결이고, 남자나 여자나 자유롭게 커야 한다는 것이 둘째 규율이며,

 세 번째 규율은 진실만을 말하라는 것이다.

독일 어린이들은 솔직하라고 교육을 받기 때문에 '''아니오'밖에 모른다.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어려서는 가족간에, 성장한 후에는 교사나 교사와의 사이에 불화가

자주 일어난다 

넷째 규율은 자기 것과 남의 것을 분명히 한다.

다섯째 규율은 자식이 독립심을 갖도록 키우며 

여섯째 규율은 부모는 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임을 이해시키는 것이다.

어른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독일 어린이는 어른들의 그런 잘못에

대해 거리낌없이 이야기를 한다.

 

잊을 수 없는 명가의 가훈(家訓)

우리집은 효자를 원하지 않는다.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보면 "우리집은 효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

가훈이 실려있다. 이는 광해군 시대의 재상 정광필의 집 가훈의 한 토막이다 

그 때 사람들은 광필의 말이 비루하고 성현의 가르침에 거역한다고 비난하였고 이제

우리가 듣기에도 무엇인가 잘못된 느낌이 없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런 가훈이 나오기 까지에는 곡절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태종때부터 부모가 돌아 가시면 삼년상을 치렀는데 이 때는

육식을 삼가고 죽을 마시며 묘하(墓下)에 여막을 짓고 이곳에서 삼년을 지내는 것이

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상주가 삼면시묘를 잘 마치고 죽지 않으면 삼강행실 효자전에 기록되어 세인의

추앙을 받았던 것이었다. 따라서 평소에 호화스럽게 살다가도 한번 친상을 당하여

씨라기죽을 머고 삼년간 시묘의 예절을 마치자면 삼년이 지나는 동안, 또는 그 직후에

영양실조로 죽는 사람이 없지 않았으니, 그 예로서 당대의 영의정을 지낸 홍섬도

그러하였고, 유생 유극신도 그러하였다. 이 얼마나 비현실적이고 ''의 그릇된 관념에

 얽매인 나머지 가문의 번영과 발전은커녕 오히려 가문의 쇠망과 선조에 대한 불효를

 가져올 불행한 일이 아닌가 ?

 

정광필은 이같은 누습을 타파하기 위하여 혁명적 결단으로 이러한 가훈을 남기고

유몽인도 운연중 이를 시인하여 '자제를 위해 이 글을 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가훈이 가정의 전통을 빛내고 나아가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데 그 본의가 있다고

 한다면 이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토대 위에 지켜져야 하고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구습을

묵수하는 폐단에 빠져서는 오히려 가문의 번영과 국가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역기능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대에 비해서 ''에 대한 현실적인 타당성이 있는 가치정립이 없이

다만 옛 사람이 믿어온 고정된 관념에만 충실하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부모상을 당한 아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할지라도, 삼년동안 부모 잃은

죄인으로 자처하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전폐하고 시묘를 하여야 효자의 도리라는

것은 옛 시대의 인식일 뿐이다. 이 같은 누습을 타파하기 위하여 정광필은 위와 같이

역설적인 가훈을 남기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스라엘 민족의 가훈이 그 종교적, 역사적 배경에서 연유하여 독립지사의 가훈이

]무엇보다도 민족정기를 드러내는 내용일 수 있듯이, 가훈은 그 집안의 전통과 문화

및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또한 항상 현실적 토대 위에서 신축성 있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해석되고 지켜져야 할 줄 안다.

 

가훈(家訓)의 현대적 의의

가훈은 앞으로도 필요한가 ?

 

여헌 장현광 선생이 그 유훈에서 말씀하시니 '나도 또한 내 자신만의 내가 아니다'

하듯이 사람의 한 몸은 수 백년, 수 천년 전의 조상에서부터 이어 받아서 후손에게로

내려 이어지는 역사상의 한 점을 차지하는 사람이다.

 

어찌 내 한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한 가족도 물론 소중한 것이며

이러한 소중한 사람들이 같이 사는 가정이야 말로 일정한 규율이 있는 것이 좋다.

명문으로 된 가훈 같은 것이 없는 경우에도 오래오래 역사를 가진 집에는 자연 가풍이라는

것이 있어서 무엇인가 그 집에 필요한 역할을 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평화스럽고 번영하는 집을 이끌어 가는 어떠한 규범이나 가훈이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루살이가 아닌 인간의 생활단위인 가정도 가장 작은 일종의 단위사회이다.

어떠한 사회일지라도 그 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규범은 필요한 것이다.

 

가훈이란 것을 보통 충효, 근면, 검약, 절주, 신색, 겸손, 시덕, 겸양, 효제, 신의, 성실,

금박, 신인, 폐거, 신교(愼交), 청렴, 신교(愼驕), 수업 등이 중요한 것이다.

여기에 금박은 노름하지 말라는 것이고, 폐거는 과거보지 말라는 뜻이다. 이러한 것들이

대략의 가훈의 골자이니 어느 시대, 어느 경우라도 이러한 가훈이나 좌우명 같은 것은

매우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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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으로 쓸만한 한문 명언

 

1.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집안이 평안하고,가족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되어간다.

2.盡人事大天命(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의 할 도리를 다하고 천명을 기다려라.

3.大道無門(대도무문)- 높고 넓은 뜻을 품고 만인이 따를 수 있는 옳은 길을 택하라.

4.眞基獨(진기독)- 혼자 있을 때도 그 몸가짐을 삼가하라.

5.不孝父母死後悔(불효부모사후회)-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치게 된다.

6.外柔內剛(외유내강)- 위면은 부드러우나 내면은 강하다.

7.有志竟成(유지경성)- 뜻이 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8.熟慮斷行(숙려단행)- 사려깊게 생각하고 행동은 과감히 행하라

9.修己不責人(수기불책인)- 자기 몸을 올바르게 하고 남의 잘못을 탓하지 않는다.

10.他山之石(타산지석)- 타인의 산에 있는 돌도 자기 옥을 가는데 소용된다.

 

11.有備無患(유비무환)- 소에 대비하고 있으면 근심스러운 일이 없다.

12.敬天愛人(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13.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14.三思一言(삼사일언)- 남에게 뜻을 전하고자 할때는 세번을 심사숙고하여 생각한

후에 비로소 말해라.

15.苦盡甘來(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16.一念通天(일념통천)- 마음이 한결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17.無愧我心(무괴아심)-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의롭고 바르게 살아라.

18.精神一到 河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을 한곳으로 모으면 무슨일이라도 이루어진다

19.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 문밖에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 그 집안에는 만가지 복이 스스로 찾아온다.

20.日日新又日新(일일신우일신)-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

 

21.多欲則傷生(다욕칙상생)- 욕심을 부리지 말라

22.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지난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23.弘懷兄第(홍회형제)- 형제간에 사이 좋게 지내라.

24.刻骨難忘(각골난망)- 받은 은혜에 대한 고마움이 뼈에 깊이 사무치어 결코 잊히지 않는다.

25.百忍萬和(백인만화)- 백번을 참으면 모든 일이 화목하게 된다.

26.言行一致(언행일치)-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르지 않고 일치한다.

27.靜中動(정중동)- 조용한 가운데 행동하라

28.無汗不成(무한불성)- 땀을 흘리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이루지 못한다.

29.殺身成仁(살신성인)-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옳은 일을 행하라

30.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에 품은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31.不怨天 不尤人(불원천 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며 남을 탓하지 말라.

32.心淸事澾(심청사달)- 마음이 깨끗하고 욕심이 없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33.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34.謙讓之德(겸양지덕)- 겸손하고 사양할 줄 아는 아름다운 행실을 가져라.

35.家和泰祥(가화태상)- 집안이 화목해야 큰 복이 들어온다.

36.克己復禮(극기복례)- 자기의 욕망을 버리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면 복이 온다.

37.安居危思(안거위사)- 편안할 때일수록 어려운 일이 닥칠때를 생각하여 미리 대비하라.

38.結者解之(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 일은 스스로 해결한다.

39.知足常樂(지족상락)- 만족한 줄 알면 항상 즐겁다.

40.大富由天 小富由勤(대부유천 소부유근)-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지만 작은 부자는 근면이 만든다.

 

41.勤者必成(근자필성)- 부지런한 자는 반드시 성공한다.

42.淸廉潔白(청렴결백)- 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욕심이 없어 살아라.

43.鵬夢蟻生(붕몽의생)- 꿈은 원대하게 갖고 부지런하게 생활해라.

44.結草報恩(결초보은)- 은혜를 받으면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아라.

45.大志遠望(대지원망)- 뜻은 크게 희망은 원대하게 가져라.

46.富潤屋德潤身(부육옥덕윤신)- 부는 집을 풍요롭게 하고 덕은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47.見小利大事不成(견소리대사불성)- 눈 앞의 사소한 이익에 한눈을 팔면 큰일을 할수 없다.

48.易地思之(역지사지)- 남의 처지를 나와 바꾸어 생각하라.

49.無所有(무소유)- 소유에 집착하지 마라.

50.愼思篤行(신사독행)- 심사숙고하여 생각하고 충실히 행동하라.

 

51.德行來福(덕행내복)- 덕을 베풀어야 복이 온다.

52.信愛忍和(신애인화)- 믿고 사랑하며 인내하며 화?해라.

53.孝百行之源(효백행지원)- 효는 백가지 행실의 근원이다.

54.一日三省(일일삼성)- 매일 그날에 한 일을 세번 반성해 보라.

55.事必歸正(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56.人一己百(인일기백)- 남들이 한번 할때 자신은 백번을 해라

57.登高自卑(등고자비)- 자신의 위치가 높아질수록 몸가짐을 겸손히 해라.

58.今日事今日畢(금일사금일필)- 오늘 할 일은 오늘 마쳐라.

59.卑己而尊人(비기이존인)- 자신은 낮추고 남을 존중히 여겨라.

60.昏定晨省(혼정신성)- 부모의 안부를 조석으로 항상 살펴라.

 

61.欲尊先謙(욕존선겸)- 남에게 존경을 받고자 하면 자신부터 먼저 겸손해야 한다.

62.一日一善(일일일선)- 하루에 한가지씩 선행을 실천하라.

63.空手來空手去(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64.千里行始足下(천리행시족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된다.

65.一刻千金(일각천금)- 극히 짧은 시간도 천금의 값어치가 있으니 시간을 아껴라.

66.滿招損謙受益(만초손겸수익)- 교만함은 해를 부르고 겸손함은 득을 얻게 한다.

67.川流不息(천류불식)- 물이 쉼이 없어 흐르듯 꾸준히 노력하라.

68.人無遠廬難成大業(인무원려난성대업)- 사람이 멀리 앞을 내다 보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힘들다.

69.先公後私(선공후사)- 공적인 일을 사적인 일보다 우선시 하라.

70.寸陰是競(촌음시경)- 세상의 보배는 시간이니 짧은 시간이라도 아껴서 써라.

 

71.知足不辱(지족불욕)- 스스로 만족함을 알고 욕심이 없이 살아라.

72.正道正行(정도정행)- 바른 길로 가고 바르게 살자.

73.吾唯知足(오유지족)-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 대해 만족함을 알라.

74.飽德醉義(포덕취의)- 덕에 배부르고 의리에 살아라.

75.自勝子强(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한자다.

76.浩然之氣(호연지기)- 천지간에가득찬크고넓은정기무엇에도구대받지 않고

떳떳하고도원대한기운을 가져라.

77.安貧樂道(안빈낙도)- 가난한 가운데서도 평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라.

78.至誠感天(지성감천)-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79.根深枝茂(근심지무)- 나무의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다.

80.七顚八起(칠전팔기)-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분투하라.

 

81.訥言敏行(눌언민행)-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바르게 하라.

82.愚公移山(우공이산)- 비록 어리석고 힘든 일 같지만 차근차근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룰수 있다.

83.有志竟成(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

84.一心一念 一心通天(일심일념 일심통천)- 한 마음으로 바라고 생각하면 그 마음은

하늘로 통한다.

85.知足者富(지족자부)- 자기 분수에 만족할 수 있는 자는 마음이 부자다.

86.先人後己(선인후기)-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나중에 생각하는 겸손함.

87.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 젊은 시절은 두번 오지 않으니 젊을 때 부지런하여라.

88.無愧於天(무괴어천)- 하늘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살아라.

89.持身勤儉(지신근검)- 몸가짐을 잘하여 모든 일에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라.

90.眞如孝行(진여효행)- 진실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를 다하라.

 

91.百忍克百難(백인극백난)- 백번을 참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다.

92.修身濟家(수신제가)- 먼저 자기 자신을 잘 다스려야 가정도 평안해진다.

93.德不孤 必有陳(덕불고 필유진)-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마음을 같이 하는 친구가 있다.

94.忍一時之憤 免百日之憂(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순간의 분한 마음을 참으면

백일 동안의 근심을 만든다.

95.一心萬能(일심만능)-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이 없다.

96.施仁布德(시인포덕)- 사랑을 베풀고 덕을 베풀며 살자.

97.正道善行(정도선행)- 올바른 길로 가고 선행을 베풀어라.

98.每事盡善(매사진선)- 모든 일에 착한 행실을 다하라.

99.驥虎之勢(기호지세)- 무슨 일이든 계획하여 시작하면 중도에 결코 포기하지 말라.

100.事必歸正(사필귀정)- 세상의 모든 일은 순리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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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가훈

 

 

?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정직 성실하게 살자

 

? 생각은 깊게 하고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

 

? 최선의 것은 작아도 좋다

 

? 최고보다는 늘 최선을 다하라

 

? 참되게 착하게 바르게

 

? 항상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자

 

? 흙처럼 진실하게 꽃처럼 아름답게 벌처럼 성실하게

 

? 사랑?정의?예절?지혜

 

? 항상 처음처럼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 흐르는 물처럼 살자

 

? 항상 밝고 아름답게 마음사람이 되자

 

? 항상 기도하며 생활하자

 

? 정직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자

 

? 행동을 올바르게 하자

 

? 참는 것이 덕이다

 

? 큰 뜻을 가지자

 

? 근면?용기?사랑

 

? 것을 두려워하라

 

? 잘 살기 보다는 올바르게 살자

 

?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말고 가다가 멈추는

 

?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 병이 없도록 부끄러움이 없도록 후회가 없도록.

 

? 보람찬 생활을 하자.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자

 

? 항상 기쁜 마음으로

 

? 하면 된다

 

? 안되면 되게 하라.

 

?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자

 

? 참되게 살자

 

?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 손에는 항상 일이 있으라

 

? 세상은 밝게 살며 마음을 넓게 갖고 희망은 크게 품자

 

? 생각하는 하루 노력하는 한달 결실 맺는 일년

 

? 어제의 은혜를 생각하고 오늘은 최선을 다하며 내일의 꿈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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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으로 적절한 문구

 

홍익인간 (弘益人間) 사람을 널리 돕자.

진 선 미 (眞善美)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

일시무종 (一始無終)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이.

중정인의 (中正仁義) 때와 장소에 알맞게 사랑하고 정의로움.

지 인 용 (知仁勇) 지혜 인애 용기

인의예지 (仁義禮智) 사랑 정의 예절 지혜

효제충신 (孝悌忠信) 효도 우애 충성 믿음

성 명 (誠 明) 성실하고 밝게

충 서 (忠 恕) 사랑하며 용서하며

중 용 (中 庸) 현재에 알맞게

명 덕 (明 德) 밝은 덕으로

일 신 (日 新) 날로 새롭게

성 경 직 (誠敬直) 성실하고, 공경하고, 정직하게

경천애인 (敬天愛人)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신 망 애 (信望愛) 믿음 희망 사랑

박문약예 (搏文約禮) 널리 배우고 간추려 실천함.

선덕공이 (善德公理) 착한 덕, 공변된 이치

존심수도 (存心守道) 마음을 간직하고 도를 지켜라.

일시동인 (一視同仁) 한결같이 하나의 사랑으로 보라.

충신독경 (忠信篤敬) 말은 진실하고 믿음성있게, 행실은 돈독하고 경건하게

박 애 (博 愛) 널리 사랑하라.

우주쾌활 (宇宙快活) 우주만상은 그침없이 쾌활하게 약동한다.

만물일체 (萬物一體) 천지만물은 태극의 원리속에 모두 하나이다.

인경세수 (仁敬世守) 인애와 공경심을 대대로 지킨다.

충효전가 (忠孝傳家) 충성과 효도를 가풍으로 전한다.

접화군생 (接化群生) 만나서 감화하여 함께 모여 살자.

 

 

博愛 박애 널리 사랑하라

中庸 중용 치우치지 않도록

明德 명덕 덕을 밝힘

日新 일신 날로 새롭게

樂則安 락즉안 즐거우면 편안할 수 있다

靜中動 정중동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

信望愛 신망애 믿음.소망.사랑

眞善美 진선미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

知仁勇 지인용 지혜 어짐 용기

 

 

誠敬直 성경직 성실하고, 공경하고, 정직하게

磨鐵杵 마철저 끈기있게 노력하면 끝내 이룰 수 있다

思無邪 사무사 생각함에는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染常淨 염상정 더러운 곳에 있더라도 항상 깨끗하라

樂善不倦 락선불권 선을 즐기는 사람은 권태로움이 있을 수 없다

 

自勝子强 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한 자다

人一己百 인일기백 남이 한 번 할 때, 나는 백 번을 해서라도 따라간다

大道無門 대도무문 큰 도는 이름조차 없는 것이다

無言實踐 무언실천 모든 일은 말없이 실천하라

 

熟慮斷行 숙려단행 충분히 생각한 후 실행하라

 

仁者無憂 인자무우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다

百世淸風 백세청풍 대대로 맑은 가풍을 유지한다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 않는다

尊師愛生 존사애생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을 사랑하라

 

知足常樂 지족상락 만족함을 알면 항상 즐겁다

 

眞光不輝 진광불휘 진실한 광채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正心誠意 정심성의 마음은 바르게 하고 뜻은 참되게 한다

長樂萬年 장락만년 즐거움이 오래도록 끝이 없다

接人春風 접인춘풍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라

 

知足者富 지족자부 자기 분수에 만족할 수 있는 자는 마음이 부자다

 

飽德醉義 포덕취의 덕에 배부르고 의리에 취한다

和氣致祥 화기치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다

惠愛爲心 혜애위심 은혜와 사랑을 근본된 마음으로 한다

浩然之氣 호연지기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기운

 

事必歸正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라

無愧我心 무괴아심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라

無汗不成 무한불성 땀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이룰수 없다

開卷有得 개권유득 책을 펼치면 유익함이 있다

 

敎學相長 교학상장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

 

百忍三省 백인삼성 많이 참고 많이 반성한다

愼思篤行 신사독행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행한다

大志遠望 대지원망 뜻을 크게 가지고,희망을 원대하게

敬天愛人 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결국 이루리라

 

愛語和顔 애어화안 사랑스러운 말,온화한 얼굴 빛

慈顔愛語 자안애어 웃는 얼굴 사랑스런 말씨로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적인 일이 사적인 일보다 우선한다

雪中松柏 설중송백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 속에서도 변함이 없다

 

山高水長 산고수장 산처럼 높고 물처럼 영원히

 

心淸思達 심청사달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洗心和親 세심화친 마음을 씻어내고 화목하고 친하게

慈悲無敵 자비무적 자비한 마음을 가지면 적이 없다

正近邪遠 정근사원 바른 것은 가까이, 나쁜 것은 멀리

 

忍中有和 인중유화 참는 가운데 평화가 있다

 

初志一貫 초지일관 처음의 뜻을 끝까지

仁者無敵 인자무적 어질면 적이 없는 것이다

言行一致 언행일치 말과 행동이 일치함

弘益人間 홍익인간 널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仁義禮智 인의예지 어짐 정의 예절 지혜

 

孝悌忠信 효제충신 효도 우애 충성 믿음

博文約禮 박문약예 널리 배우고 간추려 실천함

存心守道 존심수도 마음을 간직하고 도를 지켜라

接化群生 접화군생 만나서 감화하며 함께 모여 살자

 

見得思義 견득사의 이득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見利思義 견리사의 이익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 행동을 한다

 

結者解之 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結草報恩 결초보은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

君家受福 군가수복 군자다운 집안이라야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勤儉和順 근검화순 부지런하고 검소하며,온화하고 유순함.

氣山心海 기산심해 기운은 산과 같고, 마음은 넓은 바다와 같이

 

露積成海 노적성해 이슬방울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訥言敏行 눌언민행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바르게 하는 것

多情佛心 다정불심 다정다감한 마음은 곧 부처님의 마음이다

斷機之敎 단기지교 도중에 중단함은 쓸모가 없음을 보여주는 맹자 어머니의 가르침

道不遠人 도불원인 도는 사람의 본성일 뿐, 먼 곳에 있지 않다

 

同心協力 동심협력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여라

 

萬福雲興 만복운흥 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非禮不動 비례부동 예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행동하지 않는다

霜松常靑 상송상청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安居危思 안거위사 편안할 때 재난에 대비하라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 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힌 후,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愚公移山 우공이산 어리석고 힘든 일이라도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룬다.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 걱정이 없다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有志處在道 유지처재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一笑萬事空 일소만사공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날려보낸다.

一笑百廬忘 일소백려망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잊어 버린다.

 

 

佳氣滿高堂 가기만고당 아름다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

日新又日新 일신우일신 날로 새롭고, 또 새롭게

百忍克百難 백인극백난 백번 참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다

百善孝爲先 백선효위선 백가지 선 중에서 효를 최우선으로 한다

和順齊家之本 화순제가지본 화순함이 집안을 가즈런히 하는 근본이다

謙有德勤無難 겸유덕근무난 겸손하면 덕이 있고 근면하면 어려움이 없다

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이웃이 있다

力勝貧愼勝禍 역승빈신승화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不怨天不尤人 불원천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며 남을 탓하지 말라

 

 

富潤屋德潤身 부윤옥덕윤신 부는 집을 풍요롭게하고 덕은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百論不如一行 백론불여일행 백 가지 논란은 한 가지 행함과 같지 못하다

今日事今日畢 금일사금일필 오늘에 할 일은 오늘에 끝마쳐라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無病 無恥 無悔 무병 무치 무회

健康 和睦 誠實 건강 화목 성실

正直 勤勉, 儉素 정직 근면 검소

創意 協同 團結 창의 협동 단결

最善 忍耐 克己 최선 인내 극기

 

 

奉仕 明朗 信義 봉사 명랑 신의   

人和 友愛 忠孝 인화 우애 충효

正言 正心 正行 정언 정심 정행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어버이께 효도하고자 하나 기다리지 않는다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백번 참는 가운데 가정에 화평이 있다

千里行始於足下 천리행시어족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기가 한 말을 실행하게 되면 남들도 따르게 된다

禍福無門 惟人自招 화복무문 유인자초 화와 복에는 문이 없고 오직 사람이 자초하는 일이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움이 있다

一心精到 豈不成功 일심정도 기불성공 한 마음으로 정진하면 어찌 성공하지 못하리오

虎死留皮 人死有名 호사유피 인사유명 호랑이는 죽어 가죽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 남긴다

 

 

德業相勸 過失相規 덕업상권 과실상규 좋은 일은 권장하고 허물을 바로잡아 준다

禮俗相交 患難相恤 예속상교 환난상휼 예절과 풍속에 서로 다니며 어려움에 서로 도와준다

家傳忠孝 世守仁敬 가전충효 세수인경 충성과 효도, 어질고 공경함을 대대로 전하고 지킨다

讀書百遍 其義自見 독서백편 기의자현 책을 되풀이해서 읽으면 뜻은 스스로 알게된다

人無遠慮 難成大業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앞을 보지 못하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二人同心 其利斷金 이인동심 기리단금 두 사람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된다

起身正而 不令而行 기신정이 불령이행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한다

 

其身不正 雖令不從 기신부정 수령부종 몸가짐 바르지 않으면 비록 호령을 해도 따르지 않는다

萬事從寬 其福自厚 만사종관 기복자후 만사에 너그러움이 있으면, 그 복이 자연히 두터워진다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면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 때의 분한 마음을 참으면 백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것이다

勤百善之長 怠百惡之長 근백선지장 태백악지장

부지런함은 온갖 선행의 으뜸이고,게으름은 온갖 악행의 으뜸이다

 

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추운 계절이 되어야 소나무, 잣나무의 지조있음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