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罪福無損益, 寂滅性中莫問覓

2015. 8. 22. 20:0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증도가

728x90

 

 

죄와 복이 없고 손해와 이익이 없으니

     적멸인 본성 속에서 묻거나 찾지 말라.
     無罪福無損益, 寂滅性中莫問覓. - 증도가 중에서

분별되어 인지되는 세계는 모두 덧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추하더라도 그렇게 보일 뿐이며,
아무리 슬프고 기쁘더라도 모양이 그럴뿐 본래 그런 일이 없습니다.
알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일이 저 밖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본성의 투영입니다.

내가 저 밖의 사물을 의식한다고 말하지만

이 자체가 성품을 통해 드러난 그림자입니다.
내가 사물을 보는 게 아니라, 앎의 성품으로 인해

내가 사물을 본다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죄와 복이 있는 게 아니라, 투영된 그림자에 속아 내가 죄와 복을

분별하여 취하고 버리는 허망한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뒤집어진 착각을 바로 볼 뿐 밖으로 찾지 않습니다.
전도몽상을 본래대로 밝힐 뿐 안으로 들어가 밝힐 것이 따로 없습니다.
마음의 그림자에 속아 그림자 속을 헤매며 찾고 구했다면,
모든 것이 마음의 투영인줄 깨달으면 찾고 구할 것도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달리 할 일이 없고, 달리 구할 일이 없으며,
있지도 않은 것에 집착하여 스스로를 구속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같은 날이고, 언제나 같은 소리이며, 언제나 같은 모습이니,
온 세상 천변만화 그대로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 몽지릴라 밴드에서

 

 


 

 


 감사와 행복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불평하는 사람은 행복을 얻지 못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집니다


정신의학 ‘스트레스의 대가 한스 셀리(hans seyle) 교수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에는

“Appreciation!” 감사하며 사는 것이라 했다

‘홍당무’를 지은 프랑스 작가 '쥘 르나르' 교수는

아침마다 이렇게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눈이 보인다. 귀가 즐겁다. 몸이 움직인다. 기분도 괜찮다. 고맙다."

 

- 이시형 교수의 <감사하면 스트레스 이상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