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無念無想]

2016. 2. 28. 13:4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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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무념무상(無念無想), 곧 생각 없음의 상태는 모든 생각을 제거한 뒤에 얻게 되는


상태가 아닙니다. 그것이야말로 생각의 소산, 또 다른 거대한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각 없음은 생각이란 현상이 사실은 아무런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꿰뚤어 볼 수


있을 때 깨닫게 되는 진실입니다.


온갖 생각이 일어나는 바로 그 자리가 생각 없음, 무념무상의 상태입니다.

생각의 내용물에 가 있던 시선이 모든 생각들을 허용하는 공간, 생각이 출몰하는


바로 지금 이 자리, 모든 것이 생각과 아무 상관 없이 이렇게 있다는 사실에 눈 뜰 때


우리의 본래 상태가 무념무상, 생각 없음이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럴 때 모든 현상 배후에 존재하는 거대한 침묵, 깨지지 않는 고요를 음미하게 됩니다.


출입이 없는 선정(禪定), 모양이 없는 본연의 삼매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침묵과 고요, 삼매가 그대로 항상 밝아있는 자각의 성품 자체입니다.


적멸한 우주 허공 가운데 스스로 불타며 모든 것을 밝히고 있는 태양과 같은 성품이


우리 고유의 성품입니다.

바로 지금 눈앞이 그대로 성성적적(惺惺寂寂)하고 평상무사(平常無事)한 본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바로 부처입니다. 이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본래면목입니다. 이 마음이 진실한


자기 자신입니다. 이미 스스로가 이 마음이기에 다시 이 마음을 알거나 얻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마음 없는 마음[無心是唯心]이요, 나 없는 나[無我是眞我]입니다.

어찌 할 수 없는 심사(心事)를 서투른 노래 한 마디에 의지해 봅니다.

금정산 봉우리는 예나 이제나 우뚝한데
낙동강은 한 시도 끊어짐 없이 칠백 리를 흐르더라.




- 몽지님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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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무관심~♧    

 

때론, 혼자있게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 지나쳐

간섭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홀로서기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도 때론 아름답고
고난도 때론 아름답고
눈물 또한 아름다움이 되어
찬란한 빛으로 승화하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힘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마음으로, 맑은 눈빛으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주십시오
.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무관심은
관심이 없음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런 배려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님 하나시면


그 무엇에도 너 마음 설레지 마라.
그 무엇도 너 무서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님만이 가시지 않나니
인내함이 모두를 얻느니라.


님을 모시는 이
아쉬울 무엇이 없나니
님 하나시면 흐뭇할 따름이니라.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진솔한 행복 

 

환희. 남도 기쁘고 나도 기쁘게 한다

우치. 나에게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로운 짓은 하지 않는다.

 

무진. 척박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참고 인욕하며

꽃을 피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연. 남을 이롭게하면 반득이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 온다.

 

이치. 항상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남을 이용하거나 속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존중. 타인을 존중하면 자신이 존중 받는다.

 

선법. 모든 법은 흐르는 물과 같은 것이다,

변하고 떠나가는 것이 인생 이다

 

집착하지 않고 소유하러 들지 말고 베풀고 나눌때

기쁜 삶을 사는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O'deni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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