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8. 14:1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목마르면 마시고 배고프면 먹음에 항시 대면함이여
다시 머리 돌이켜 생각하지 말지어다
고봉원묘 스님의 두번째 오도사연 / 선요에서
을축년이 되어 노화상이 도량에서 방부를 받는 때에 또 의탁함을 얻어서
따라가 모시고 天寧寺에 가다가 중간에 詰問함을 입었습니다
"낮에 일상생활 할 때에 도리어 주인이 되는가?"
대답하 말씀하시기를
"주인이 됩니다"
또 물으시기를
"꼭 잠이 들어 꿈도 없고 생각도 없으며 보는 것도 없고 듣는 것도 없을
때에 주인공은 어느 곳에 있는가? " 하셨는데 여기서는 바로 가히 대답할
말이 없으며 가히 펼칠 이치가 없습니다.
상이 부촉해 말씀하시기를
" 금일부터 또한 너는 불교를 배우고 법을 배우려 하지 말며,
또한 너는 옛을 궁구하고 이제를 궁구하려 하지 말라.
다만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곤하면 잠을 자다가, 잠을 깨거든 곧 정신을 차려서
'나의 깨어있는 한 주인공은 필경 어느 곳에서 안심입명하는가?' 라고 하라"
고 하셨습니다
비록 믿음이 충만하여 이 말을 준수하지만 자질이 느리고 둔하여 점점
밝기가 어려움을 어떻게 하였겠습니까?
드디어 용수사에 갈 때 곧 스스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일생을 버려서
어리석은 놈이 될 지언정 반드시 이 一着子를 명백히 밝히겠다' 고
다짐하였습니다
오 년을 지나서 하루는 암자에서 자다가 잠에서 깨어 다만 이 일을
의심햇더니 홀연히 같이 자던 道友가 목침을 밀어 땅에 떨어져 소리가
남에 문득 의단이 깨어지니 그물 안에서 뛰어 나온 것과 같았습니다.
일전에 의심했던 부처와 조사의 거짓공안과 고금의 차별 인연을 미루어
생각해 보니 흡사 사주에서 大聖 을 만나며 멀기 갔던 나그네라
고향에 돌아온 것과 같아서 원래 다만 이 옛날 사람이며 옛날 동했던
것을 고치지 않있습니다
이로부터 나라가 편안하고 국가가 안정되며 천하가 태평하여 한 생각이
無爲함에 시방을 앉어서 끊었습니다.
위와 같이 말씀드린 것은 다 진실이오니 엎드려 바라 옵건대 존자께서는
틀별히 자상한 보살핌을 내려 주십시오
)
정말 공감가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
남자의
"사랑해"는
"현재는"
이라는
단서의
생략,
남자의 사랑은 반복충동형, 여자의
사랑은
점층환상형
"엄마"소리를 처음 들려준 자식
현재의
남편
언젠가 그 호수에서 익사한다.
남자는
망원경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
남자의 이혼제기는 자존심 도둑을
사랑한
여자는
천당으로
가지만,
여자는
잡아두면
도망가려
하고,
놓아주면
날아
가려
한다.
남자는 불행에 빠졌을 때 타락하고, 여자는
행복에
겨울
때
탈선한다.
여자는 현악기 - 끊어지면 못쓴다. 여자는
최초로
"사랑해"라고
말한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잊지 못한다.
거짓말 왕국에 남녀가 살았습니다. 여자는 여왕이고, 남자는 성문지기 였답니다 잊혀진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잊혀질
대상도
못되는
여자
따뜻한 난로보다 오래된 아내이다.
남자의
얼굴은
20대는
설계도,
30대는
기초공사,
여자의 얼굴은 20대에 완공, 30대에 균열, 40대에 붕괴, 50대에 폐가가 된다.
Editor : June Illustration : Hayden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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