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돈교와 점교

2016. 4. 3. 10:45일반/생물·과학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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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돈교와 점교

- 한번에 깨치면 돈오…단계 거치면 점수 -
- 지식의 축적‘점’… 생각하는 힘‘돈’-

돈(頓)은 일정한 단계를 밟지 않고 비약적으로 높은 종교적 입장에 당도케 하는 것이며 점진(漸進)이나 단계적 방법을 쓰지 않고 직접 대승의 깊은 이치를 얻는 것을 뜻한다. 한편 그 것과는 대조적으로 점교는 차례를 밟아 점진적으로 오랜 수행을 겪어 대오의 경지에 이른다. 때때로 불교계에서는 돈·점(頓·漸) 논쟁이 벌어진다.

그 내용을 듣고 있으면 마치 조선 시대 주자학의 이기(理氣) 논쟁을 방불케 한다. 이(理)가 있고 그 위에 기(氣)가 나타난다. 아니다. 기가 있음으로써 그 속에 이가 나타난다는 식의 대립이다. 모든 현상을 이(理)와 기(氣)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까지는 공통인데 어느 쪽에 역점을 두느냐에 따라 주리(主理), 주기(主氣)로 나누어진다. 특히 오랜 조선 주자학의 논쟁 역사를 갖는 한국인에게는 심각한 논쟁점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철학적인 논의이기에 보는 입장에 따라 어느 쪽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나와 같은 범속한 사람에게는 돈, 점 어느 쪽도 그럴싸한 논리이다.

이에 관한 비슷한 문제에 수학자는 관심을 가져왔다. 즉 수학적인 진리(법칙)에 도달하는 것은 직관일까? 아니면 누적된 지식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일까 라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지능과 지식을 혼동하는 데서 나온 것 같다. 우선 지능과 지식이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지능과 지식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논의가 가능하다.

수학에 있어서 덧셈, 뺄셈, 곱셈 또는 기호와 문자는 지식이다. 이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능은 생각하는 힘이며 지식이 많다 해서 반드시 지능이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보자.


다음의 수열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서 배열되어 있다. 전후 관계를 살펴 보고 빈 칸( ) 속에 적당한 숫자를 넣어라
4, 5, 3, 9, 10, 8, 24, ( ), 23

이 수열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배열되어 있다.

4, 5, 3, 9, 10, 8, 24, ( ), 23,
다시 말해서 차례로 +1, -2, ×3을 계속해 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 ) 속에는 24에 1을 더한 25를 넣어야 옳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덧셈, 뺄셈, 곱셈의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지식을 갖는다고 해서 이 문제를 풀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배열되어 있는 숫자의 전후 관계를 유추해서 “+1, -2, ×3”이라는 수열의 규칙을 스스로 생각해 내어야 한다. 이때 더하기 빼기 곱하기의 지식을 바탕으로 수열의 규칙을 생각해 낼 힘이 필요하다.

지능이란 ‘생각하는 힘’, 다시 말해서 지식은 ‘새로운 국면에 활용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식의 축적을 점(漸)으로 한다면 생각하는 힘은 돈(頓)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수학 연구는 이 점(漸)과 돈(頓)의 얽힘 속에 발전해 간다.

불교적인 대오의 경지에 도달하는 일은 수학과 같은 것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과도 같이 수행 단계가 필요한 것은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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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힘들어 지쳐쓸때



빗방울같은 눈물을 흘릴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당신이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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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 해도 당신을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수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때 보다



그대를 생각할때가



더 행복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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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들고 지칠때 혼자



넒은바다에 홀로남은기분이 들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수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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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하늘이 좋아졌어요



이하늘 아래 당신이



살고있기때문 이죠



제가 이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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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언제나 바라볼수있는곳



그곳에서 항상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것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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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신이 가는곳은



어디든지 함께 갈것임니다



다만 당신이 다른사람에게



가지 않는다면 언제나 그대를



위한 나의 작고 소중한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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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 하는데



난 당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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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기도함니다



오늘 역시 당신의 하루가



잊지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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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에 나의 목소리가



당신에게 잠시 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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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중에 당신과 내가



만나서 숱한 그리움 속에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고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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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아침햇살이 아무리 눈이 부셔도



내눈에비친 당신모습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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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만 계셔도 됩니다



당신과 함께한 다는건



그것이 제겐 큰 행복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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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내리는 새벽



가랑비 처럼 내사랑도 당신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음악//조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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