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4. 15:4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하여 베풀어야 합니다.
<법구경>에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그뿐일까요. 욕심이 많아지면 건강까지도 해칩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재물이든 권력이든 분수에 맞지 않을 정도로 많이 가질수록
비례해서 근심걱정이 많아지기 마련이며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마음에 병이 들고 마음의 병이 육체의 병으로 커지게 됩니다.
남을 위하여 희생 봉사하며 가난한 사람에게 베푼 사람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 송광사 불일암
덕조스님의 <마음꽃을 줍다> 중에서
그냥 이거
저 밖에 이승(二乘)과 외도(外道)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잘 살펴보십시오.
도가 따로 있다면 이승입니다.
수행이 따로 있다면 외도입니다.
구하는 바가 있으면 이승입니다.
얻은 바가 있다면 외도입니다.
자신의 이승을 돌아볼 것이지만,
돌아볼 무엇이 있다면 이 또한 이승입니다.
자신이 일승이고 돌아봄이 일승이며,
돌아볼 무엇이 있는 지 보는 것이 일승입니다.
매사에 일의 흔적을 남기지않음이 일승이며,
일어나는 일마다 앞뒤가 없는 것이 일승입니다.
그렇더라도 '이러한 게 일승이다'는 것이 있다면 역시 이승입니다.
눈, 귀, 코, 혀, 피부, 의식기관을 다루는 일이 아닙니다.
의식과 감각기관을 제어하여 도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일어나는 일 그대로 다른 일이 아닐 뿐입니다.
보려면 바로 보고 쉬려면 바로 쉬십시오.
보는 게 도라고 덧붙이지도 말며, 쉬는 것을 도라고 여기지도
마십시오.
언어와 사유이전의
일입니다.
사물과 공간과 시간을 떠올리기도 전의
일입니다.
헤아림과 느낌과 상상과 애씀이 전혀 필요없는
존재자체.
그냥 이거.
- 릴라님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오매일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시 할 때는 / 두가지 승리 (0) | 2016.06.12 |
---|---|
허공에 매달려 / 각득기소 (0) | 2016.06.12 |
한 걸음 / 타인의 시선 (0) | 2016.05.28 |
씨앗 속에서 우주를 보다 (0) | 2016.05.21 |
멈추고 바라보기 (0) | 2016.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