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참음 /잡보장경

2016. 6. 12. 15:2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728x90

진정한 참음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이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움을 만나도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 잡보장경에서 -

긍정적 에너지 세상을 바꾼다






   법우 여러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요즈음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너무 힘들어요.


   이러다가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을 때 마다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 모두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이 우울한 기분(氣分)!


  이것이 바로 부정적인 에너지입니다.




   


   “법우여러분, 고운님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라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이 서로 격려하고 격려 받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氣分)! 이것은 긍정적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법우여러분~


   오늘은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두 부부의 대화법을 예를 들어 봅니다.




(1) “ 아니 이화상아~ 요즈음 경기도 나쁘고 세상이 다 어려운데 그래 허구 헌 날 늦게 돌아다니고 술에 취해오니... 아이고 난 못살아 속 터져... 아이들도 지 애비 닮아 사고나 치고다니고. 아이고 내 팔자야.. ”하고 한 부인이 매일 술에 취해오는 남편 A씨에게 바가지 긁습니다.


  “아니 이 여편네야~ 남편이 하도 세상살이가 힘들어 술로 좀 달래려고 하는데 그것이 그래 기분 나쁘냐. 그래 다른 여자들은 나가서 돈도 벌어서 살림에 보태고 남편 용돈도 준다는데. 집구석에 있으면서 아이 하나 간수하나 못해 그래 사고 치게 만들고 그것을 내 탓으로 돌리니 참 적반하장이로구나!”  


   이렇게 서로에게 흠집을 내고 서로를 원망하는 부부는 마음속에 더욱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쌓이게 됩니다. 그것은 부정적 에너지입니다.




   다음날 일어나면 출근시간부터 아내는 밥도 차려주지 않거나 건성으로 차려주면 그 남편은 밥을 먹지 않거나, 밥을 몇 숟갈 떠 고는 세상이 귀찮은 듯 회사로 출근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직장 사람들과 언쟁을 자주하여 더욱 마음이 상하고 거래처에 나가서 다투어 클래임도 걸리고 실적이 떨어지니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칩니다. 또 그 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그 A란 남자와 부딪치면 마음이 불편해서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언쟁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습니다. 


   


  또 이 회사와 거래하는 회사나 고객들도 이 회사 사람들의 불친절함에 기분나빠해 합니다.


 이렇게 한 부부의 부정적인 기분(에너지)이 회사나 거래처에게까지 그 영향을 끼칩니다. 




(2) “ 자기, 요즈음 많이 힘들지? 이 어려운 시대에 처자식 먹여 살리려고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하니 술이라도 한잔해야지요. 어서 씻고 오세요. 제가 팔다리 좀 안마해 드릴께요. 자기” 이렇게 한 부인이 매일 술에 취해오는 남편B씨에게 진정어린 말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 아~ 여보 요즈음 내가 마음이 불편해서 술 한 잔 좀 했어. 미안해 여보 이런 모습 보여서. 그리고 아이 괜찮아? 내가 쉬는 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어야지. 그리고 이번 휴일 함께 가족나들이가요. 난 당신을 너무 사랑해”이렇게 부인을 추켜세운다.




  그 다음날 이 가족 아침식탁에는 보글보글 시원하고 맛있는 북어 국이 있고, 그것을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한다. 이때 그 아내가 “자기 오늘은 술 적게 들고 와요. 술 많이 들면 당신 건강을 헤쳐요. 그러면 난 참 가슴 아프게 되요. 자기~ 사랑해”라고하면 그 남편은 “ 아니야 오늘은 술 입에도 되지 않고 일찍 와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거야. 여보~ 사랑해”


  이렇게 출근한 B씨는 즐겁고 힘차게 회사에 출근합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듬뿍 가지고 기분 좋게 출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회사 사람들과 즐거운 인사를 나눕니다. 그러면 회사분위가 좋아져서 모든 회사원들이 자신의 일을 즐겁게 잘하고, 고객과 거래처에도 긍정적 기운을 보내주어 활기찬 회사가 됩니다.




◇ 지??이 시대 우리를 위협하는 제1의 적은 “불평바이러스”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행동과 말은 부부간에는 물론 가족, 집단 나아가 회사(조직) 전체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나의 행동과 말은 감정의 지휘봉과 같습니다.




   ● 특히 요즈음 같은 불경기와 모든 것이 침체된 속에서는 더욱 불평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외부의 적(敵)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적, 감정의 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처럼 약해진 조직 틈새에 스며들어 씻을 수 없는 데미지를 남깁니다.


   불평, 험담, 절망, 질시와 같은 부정적인 바이러스는 파급속도도 빨라서, 긍정, 기쁨, 감사, 희망과 같은 싹을 금세 죽게 만듭니다.




   ● <불평 바이러스>는 생산성을 좀 먹고 조직 내 인간관계를 해치며 종국에는 기업전체를 위기에 빠뜨리게 합니다.


   어려울 땐 잠시 움츠렸다가 다시 뛰면 됩니다.


  그러나 조직이 불평바이러스로 썩어서 곪게 되면 곤란합니다.




◇ 옛날부터 말이 모든 것의 씨앗이 된다고 했습니다,


   특히 불평은 좌절을 분노를 가져오게 하며, 결국 마지막에는 불행을 가져오게 합니다.




  1.  < 우리가 뭘 잘할 수 있겠어? >를 말하는 순간


           실행의 의지가 차단되고 맙니다.




  2.  < 되는 일이 없어 >라고 말하는 순간


          가능성이 차단된다.




  3.  < 모든 게 엉망이야>라고 말하는 순간


           좋은 미래가 사라집니다.




◇ 불평에서 탈출하는 것


     그 단순한 한 가지가 당신과 가정과 조직을 살리는 것이 됩니다.


   ● 사회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불평의 말을 내뱉지 말고 긍정적인 말을 합시다.


   ●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맙시다.






◇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며


     인류의 역사를 다시 보면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의 싸움터와 같았습니다.




     정치, 종교, 사회, 문화, 철학, 교육 등에서


     인간을 선(善)하게 보는 것과


     인간을 악(惡)하게 보는 것이 크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또 낙관주의와 염세주의가 있습니다.




     종교관도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인간을 본래 죄인으로 보는 부정적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신의 은혜로 돌립니다. 


 


     이렇게 인간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인간은 영원히 신의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하여


     불교는 모든 인간에게 불성(佛性)이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줍니다.


    


     비록 탐진치 삼독(번뇌)의 구름에 쌓여 6도 육회를 할지라고


     그 삼독을 벗어나면


     영원히 안락한 열반의 세계


     즉 본래 자신의 진면목인 청정한 마음인 불성(佛性)을 깨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희망에 찬 메시지입니까?


     이 얼마나 밝고 희망찬 긍정적 에너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그래서 21세기의 세계는


   인류에게 희망을 일깨워주는 시대로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인류의 지혜가 점차 밝아져


   인간이 스스로 마음속으로 만든 부정적인 그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이 마음속으로 만든 상이


   허상임이 속속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그 부정적인 그물이 바로 조물주라는 허상입니다.


   인류가 그 허상을 ?뗌슨淡【?만든 후


   신의 노예가 되어 그것도 유일신이라는 허상의 노예로


   수 천 년 간 꼭두각시놀음을 해왔습니다.




   이제 이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긍정적 에너지로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개운(開運)의 시작이 됩니다.




   인간의 그물


   신의 그물에서 완전히 벗어난


   영원히 자유로는 세계


   너와 나가 오순도순 잘사는 세계


   서로를 불평하지 않는 세계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세계


   서로에게 봉사하는 세계


   그 세계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사회적 해탈 !


   반드시 그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자비불교정토회는


  사회적 해탈을 염원하는


  수행공동체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





비난을 옮기는 입술이 되지마라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며 표현방법도 다르다.
가끔은 마음과 다른 말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고 비난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더구나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흉보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친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더구나 그 비난이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라도
그의 귀에 들리는 것은 너의 목소리다.

주의하고 또 주의하라.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부서지면 사라지지만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은 영원히 맺힌다는 것을
세상 일을 다 알 필요도 없고
때로는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나쁜 소식을 옮기는 입술이 되지 말고
환하게 웃어주는 미소를 품은 입술이기를.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