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 (福德).. /장법염처경

2016. 11. 5. 19:2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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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덕 (福德).. 

     

     

     
    아내도 자식도 그리고 재물도 친한 벗이나 또 형도 아우도 그것들은 모두 나를 따르지 않고 오직 선(善), 악(惡)의 업(業)만이 따른다. 선(善)한 업(業)이나 또 나쁜 업(業)이 언제나 그를 따라다니는 것은 마치 새가 허공을 날아갈 때에 그 그림자 항상 따르는 것과 같다 마치 노자가 모자라는 사람이 길을 떠나 괴로움을 받는 것처럼 만일 선(善)한 업(業)을 짓지 않으면 그 중생도 또한 그러하니라 마치 노자가 넉넉한 사람은 길을 떠나도 편하고 즐거운 것처럼 중생들도 또한 그와 같아서 복(福)을 지으면 좋은 곳에 가리라. 오래 동안 먼길의 나그네 되었다가 아무 일 없이 편안히 돌아오면 여러 친한 벗과 아는 사람들 그를 보고는 모두 기뻐하나니 복(福)을 짓는 이도 그와 같아서 여기서 죽어 다른 곳에 날 때에 그의 지은 바 여러 가지 복덕(福德)을 친한 사람들보고 기뻐하리라 그와 같이 갖가지 복덕(福德)을 짓고 그것을 모아 미래에 대비하면 그 복덕(福德)으로 그는 다른 세상에 가서 좋은 사는 곳을 얻게 되리라 복덕(福德)은 하늘들의 칭찬하는 것 누구나 그것을 평등하게 행하면 그 몸은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고 저승에 가서는 천상에 나리. 이러한 일을 자세히 관찰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계율을 배워 거룩한 소견을 두루 갖추고 그대로 행하여 열반을 얻는다.

     

     

    *정법염처경*
    

 

** 돌  / 조병화 시인**

 

돌은 말이없으나
철학자에겐 철학으로
음악가에겐 음악으로
예술가에겐 예술로
종교가에겐 종교로
시인에겐 시로

 

삶, 그 존재의 진리로 있나니
아! 그렇게 돌은 천년 만년 억년 수억년
세월없이 놓여있는 그 자리에서
침묵으로 깊은 침묵으로
삶, 그 존재의 말로 있나니...


 

 

 

 

교범바제는 머리를 조아리고 절 올립니다.

성중 가운데 어른이신 대덕 존자이시여,

부처님의 열반 듣고 저도 또한 따르오리.

어른 코끼리 앞서면 어린새끼 뒤따르듯.

 

憍梵波提稽頭禮

妙衆第一大德僧

聞佛滅度我隨去

如大象去象子隨


-阿含經 ·智度論-

 

* 교범바제는 뜻으로 풀이하면 우작(牛爵)[또는 우적(牛蹟)우가(牛呵)]

비구라고 합니다. 교범바제는 머리를 조아려서 절을 합니다.

마하가섭은 성중 가운데 어른이므로, 마하가섭 대덕 스님한테 제가

머리를 조아려서 예배를 드립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으니,

저도 역시 따라가야 할 것이 아닙니까?

 

마치 어른 코끼리가 앞서 가면 어린 코끼리가 따라가듯이, 저도 역시

부처님과 은사님을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애절하게 읊었습니다. 이 게송을 볼 때는 꼭 코끼리가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새끼들이 따라가는 것이 연상됨과 동시에,

그런 도인들도 역시 법의 은혜와 스승에 대한 생각을 하면 도저히

슬픔을 감당할 수 없었겠지요.

아함경(阿含經)이나 지도론(智度論)에 나와 있는 게송입니다. / 청화스님

 


    

                                 

[추억노래]애절한 카페음악 메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