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4. 12:3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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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야말로 나의 본질이며, 나는 다름 아닌 바로 그 빛입니다.
어떤 것이 나타날지라도 그것은 단지 그 안에서 빛나는 나일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모습들은 오로지 나의 빛입니다.”
【강설】
나는 무엇입니까? 참된 나는 그러한 질문이 떠오르는 텅 빈 공간입니다.
감각의 차원에서 보자면 텅 비었다 하겠지만, 본질적 차원에서는
의식으로 가득 찬, 자각으로 가득 찬 공간입니다.
이 의식, 이 자각을 물질적인 빛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듯, 주관과 객관으로 나누어진
이 현상 세계가 드러나기 위해서는 이 의식, 이 자각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 현상 세계 전체는 이 의식, 이 자각일 뿐입니다.
이 의식, 이 자각이 주관과 객관으로 나뉘어 스스로가 스스로를 경험하는
놀이, 유희를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환영과 같습니다.
모든 것은 이 절대적 의식, 이 절대적 자각의 빛에 의해 드러난 것입니다.
마치 영화관의 영사기에서 나온 빛과 스크린 위에 펼쳐진 영상이
둘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직 이 하나의 빛이 있을 뿐입니다.
바로 지금 당장 여기에서 이렇게 빛나고 있는 이것입니다.
- 몽지님
- 우하성님 제공
낙화(落花)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세간의 일체 욕망을 모두 놓아버리고 허공처럼 한 법도 세우지 말라.
부지런히 수행해 염불수행의 도법과 극락왕생의 공덕을 구한다면
지극히 장수를 누려서 수명과 즐거움이 무극할 텐데,
무엇 때문에 세상사에 탐착하면서 시끄럽게 떠들며 무상한 일에 근심하는가?
ㅡ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비움과소통) 중에서
사람이라니깐요!!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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