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4. 21:1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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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 붓다의 수업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 오뚜기님 제공
* 인간의 고뇌는 자기의 분별로 생각들을 가두어 두는데서 시각됩니다
흘러가게 두어야 매일 새롭고 좋은 날을 맞을 것입니다 / 유당
나는 한때 잠시 외도랄까,
아니 붓다의 열린 학습방식에 따라 가슴을 활짝 열고
인류를 스쳐간 수없이 많은 종교 교주에서부터
성인, 현자,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위대했던 이들의
삶과 가르침들을 기웃거리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인류의 정신적 유산들의 골수가
붓다의 말씀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음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또한 현대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테마들인
웰빙, 힐링, 뉴에이지, 영성, 치유, 명상, 시크릿, 마인드풀니스 등
그 모든 가르침의 원천이 모두 붓다 수업의 커리큘럼 안에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류는 경제, 경영, 인문학, 문학, 과학,
물리학, 교육, 의학, 심리학, 환경, 예술, 사회, 처세, 대중문화,
방송, 인터넷, 스마트폰 등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각기 분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그것을 불교라고 하든 안 하든 근원의 원천 소스가
붓다에게서 나온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너무 빨라 뒤따라가기조차 힘들 만큼 최첨단을 달리는
오늘날의 시대가, 우리의 의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발견과 증명들이 2,500년 전 붓다에 의해 발견된
진리를 이제야 거북이걸음으로
뒤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 법상 스님의 붓다 수업 중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 89곡 연속듣기
01 Bamboo - The Magic Of Bamboo
02 Bamboo - 그리움
03 Serenade - 유미숙(Soprano)
04 상사풍우중 - 念親恩(념친은)
05 Chris Spheeris - Remember Me
06 한태주 - 하늘의 아들
07 Giovanni Marradi - Jeux Inderdit (금지된장난)
08 헤이즐 - 영원속에 눈을 감아
09 Alchemy - Love's Old Sweet Song
10 Andante - By The Morning
11 Anna Vissi - Moro Mou
12 Antonio Cobo - Pasion Andina
13 Asha - Hymn Of The Universe
14 Brule - Sky Offerings
15 Dan Gibson & Michael Maxwell - Ancient Harbor
16 Dan Gibson
17 Daniel Kobialka - Oh What a Beautiful Morning
18 Daveed - Raindrops
19 David & Diane Arkenstone - The Spirit Of Excalibur
20 David Arkenstone & David Lanz - The Cello's Song
21 David Lanz & Paul Speer - Behind The Waterfall
22 Diego Modena & Eric Coueffe - If cloud knows
23 Ennio Morricone - For Love one Can Die
24 Erhu Master Hawah - Amore
25 Gareth Gates - Anyone Of Us
26 Gary Schnitzer - Love Me Tender
27 Giovanni Marradi - Love Makes The World Go Around
28 Gloomy Sunday - Andras und ilona
29 Greek Artist - Spring Clouds
30 Greek Instrumental - 봄의향연
31 Jim Brickman - Rocket To The Moon
32 Joshua Bell - O Mio Babbino Caro - Giacomo Puccini
33 Karunesh - Wu - Wei
34 Lanfranco Perini - Concierto Para Violin Y Orquesta Op.64
35 Giovanni Marradi - If You Go Away
36 Lee Oskar - Wind
37 Lesley Garrett - All I Ask of You
38 Lin Hai - Colors of the Dusk
39 Linda Gentille - Burning Flame
40 Maksim - Claudine
41 Masatsugu Shinozaki - Bow bird
42 Medwyn Goodall - Drawing Down The Moon
43 Nawang Khechog - Noble Peace Laureate
44 Nazca - Andean Reed
45 Nicholas Gunn - Horseshoe Mesa
46 Nicos - Scapricciatiello
47 Nora Reilly - The Bard of Armagh
48 Ralf Bach - Summer Rain
49 Mens Du Er Her 당신이 이 곳에 머물때 - Linni Treekrem
50 Raymond Lefevre10 - Sinno'me more 'Un maledetto lm
51 Richard Clayderman - Triste Coeur (With John Kaizan Neptunes)
52 Taku Iwasaki - Faraway
53 Omar - Opal Fire
54 이영훈 - 그대와의 대화
55 The Taliesin Orchestra - Maiden of Mysteries Bodicea
56 Tim Janis [Flowers in October] - The White Mountains
57 Timeless Dream Symphonies - Diablo
58 Tol & Tol - on Top Of The World
59 Brian Crain - Midnight Blue
60 Tommy von Sach - Heaven
61 Tony O'Connor - Leo
62 Toto Cotugno - l'italiano
63 Rain - Never Cry
64 Daniel Kobialka - Oh What a Beautiful Morning
65 Era [Looking From East] - Spring In Lhasa
66 Twin Piano [My Collection] - The Bird And Bee
67 Gnomusy - dolmen ridge
68 Gregorian - Fade to grey
69 Hakase Taro - To Love You More
70 Gnomusy - world's end garden
71 Henri Seroka - Waltz
72 Helen O'Hara - Love & Respect
73 Hans Erik Philip - Evening Song
74 Daniel Kobialka - Greensleeves Fantasy
75 Era - Journey to Shambala
76 Hilary Stagg - Simply Beautiful
77 Daniel Kobialka - Awakenings (Bach)
78 Oliver Shanti & Friends - eMAo 보컬
79 Phil Coulter - The Star of the Sea
80 Secret Garden - Moongate
81 Michael Hoppe - Noctumes And The Quarter Moon
82 The Children`s Waltz 아이들의 왈츠 - Michael Hoppe
83 Still Life 평온한 인생 - Annie Haslam
84 모스크바여, 안녕히! - 레프 레쉔꼬 & 따찌야나 안찌페로바
85 Erev Shel Shoshanim 밤의 장미 - Julie Levy
86 Donde Pongo Lo Hallado 그곳을 어디에서 찾으리 - Katia Cardenal
87 고깃배의 탱고 - Maria Farandouri
88 Sombras 어둠 - Soledad Bravo
89 Jeg Ser Deg Sote Lam 새로운 이가 되게 하소서 - Susanne Lund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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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 잔 앞에서의 그리운 대화
그대와 차 한잔 나누면 좋겠습니다
친구처럼 마주보고 앉아도 좋고
연인처럼 곁에 앉아도
행복하겠습니다
물끄러미 바라보다 눈빛 겹쳐
멋쩍은 빛 황급히 흩어지면
둘 곳 없는 손만 바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찻잔
흔들어댑니다
뱅그르르 돌아가는
찻잔 속의 물결 되어
하루종일 그대와
춤을 추어도 좋겠습니다
외로워서 사랑을 하고픈 것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난 아직 순서를 모릅니다
그대를 만날 때면
손을 잡지않아도 짜릿한 전율
찻잔 가득 미소로 번져
그냥 그대가
생각날 뿐입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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