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도모하는 법 / 백봉

2017. 4. 29. 18:1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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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도모하는 법 / 백봉

여러분의 중생신은 누가 나투었습니까?

보신불이 나투었습니다.

보신불은 누가 나투었습니까?
청정법신불이 나투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 아닙니까?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서는 
만년 설법을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얽혀 있고, 부모 자식 간에도 얽혀 있고,
부부 간에도 얽혀 있고, 자기 몸에도 얽혀 있고,
나아가 부처라는 명자(名字)에도 얽혀 있는데,
이걸 풀어야 합니다.



이걸 푼다고 해서
박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식들 잘 키우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공경하면서도
이 모든 것을 비었다고 알아야 합니다.

 
인연에 따라 헛것을 나투어서
남편이다 아내다 지식이다 하더라도
이 색신에 의한 것이지
그 당처(當處)는 비었다는 것을 안다면,
자식을 키워도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이 법은 너무나 높아서
슬기로워야지 깨뜨리지
어리석어서는 도저히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공부를 하기 보다는
착한 일을 하고 악한 일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냅니다.
물론 이것도 법은 법입니다.
하지만 영생을 도모하는 법과는 다릅니다.

 
이 법을 알면
그만 '천상천하유아독존'이고,
모르면 중생입니다.

  

아무튼

청정법신불과 원만보신불과 천억화신불은
하나의 성품 속에 이루어진 가짜 이름들입니다.

 
그러하니 이 이름(名字)에 얽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짜 이름을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쓸 때는 써야지요.
쓰면서도 가짜란 사실을 알면 그만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정물인 우리 색신을 잘 써야 합니다.
이 무정물을 안 쓰면 인생살이가 되지 않아요.

이처럼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문제가 다릅니다.

이 대목에서
여러분은 깨치는 바가 있어야 합니다.





 잔잔한 가요 28곡 연속듣기


 
01. 고귀한 선물 - 장은아 
02. 고엽 - 오준영   
03. 과거는 흘러갔다 - 길은정  
04. 그 사랑이 울고 있어요 - 신정숙 
05. 그냥 가세요 - 나훈아 
06.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 에 무아  
07.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08.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 유익종  
09. 기다리게 해놓고 - 방주연 
10. 꽃반지 끼고  
11. 꿈꾸는 카사비앙카 - 적우  
12. 낙서 - 한동일  
13. 날이 갈수록 - 김정호 
14. 내 사랑 영아 - 휘버스 
15. 노을 - 한규철  
16.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 이유진
17. 님을 위한 노래 - 오정선 
18. 달구지 - 정종숙 
19. 당신은 나의 꿈이죠 - 선우혜경  
20. 당신은 몰라 - 최헌과 불나비 
21. 당신은 안개였나요 - 이미배 
22. 마로니에 추억 - 박건  
23. 모래탑 - 김훈
24. 목마른 소녀 - 정윤희 
25. 무정 부르스 - 강승모 
26. 물레 - 유한그루  
27. 바람에 실려 - 하남석  
28. 백지로 보낸 편지 - 김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