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대한 마음집중 / 틱낫한 스님

2017. 5. 13. 21:5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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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대한 마음집중


분노는 불쾌한 감정이다.
분노는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자제심을 무너뜨리는 강열한 불꽃같은 것이다.
화를 내는 사람은 이미 저승에 있다.

분노나 미움은 저승이 만든 감정이다.

분노가 일어나면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분노를 억압하거나 몰아내는 것은
자신을 억압하고 몰아내는 것이다.

우리가 기쁘면 우리는 기쁨이다.
꽃도 부패하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그러나 이것은 또다시 새로운 꽃을 만드는 거름이다.
꽃은 이미 거름속에 존재하고
거름 또한 꽃 속에 존재한다.

우리는 분노를
평화 사랑, 이해심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

<틱낫한>

“그렇다면 내가 그대에게 묻겠노라 그대는 몸이 건강했을 때

병든 사람의 대ㆍ소변을 받아 내거나 죽을 끓여준 일이 있느냐?”

 그럼 병든 이에게 약을 달려 주거나 몸을 닦아주거나 한번이라도

너의 몸이 아픈 것처럼 걱정을 해준 적이 있느냐?”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그대는 다른 비구들이 보살펴주지 않는다고 원망을 하느냐?

씨앗을 뿌리지 않았으면 열매를 얻을 수 없는 법,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기고 인연 다하면 멸(滅)하느니라.

남을 괴롭히면 나 또한 괴로움을 당하게 되고

남의 재물에 손해를 입히면 나의 재물을 잃게 될 날이 오며

남을 매질하는 자는 내가 매질 당하는 때가 오느니라.

그리고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는

제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날을 맞이하게 되느니라.

무엇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밭에

씨를 잘 심어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하느니라.”


- 사분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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