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람/월호스님

2018. 4. 1. 10:2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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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믿는 마음은 둘이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과거.미래.현재가 아니로다.

(信心不二요 不二信心이니
言語道斷하여 非去來今이로다.) 
- 신심명 중에서

어떤 큰스님께서는 손님이 오면,
후원의 소임자를 불러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나와 한 고향 출신이다.
잘 대접하도록 하여라.

사실 우리 모두가 한 고향출신이다.
본마음 참 나 자리에서 온 것이지.”


본마음 참 나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둘이 아니다.
일체가 ‘나’이므로 나 아닌 것이 없어져서,
언어분별이 끊어지고
시간조차 의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 월호스님




내가 즐기는 음악 15곡 모음


 


내가 즐기는 음악 15곡 모음 01. 어제 / 이리 02. 모란동백 / 라이브꺽쇠 03. 내일을 기다려 / 박강성 04. 겨울바다 / 김학래 05. 이별앞에서 / 박강성 06. 꿈속의 사랑 / 오정선 07. 가슴앓이 / 지영선 08. 겨울일기 / 장나라 09. 미련 / 임아영 10. 나무와 새 / 김재성 11. 난 널 / 길은정 12. 울지 않아요 / 양하영 13. 길 / 조관우 14. 애심 / 유상록 15. 진정 난 몰랐네 / 조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