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지금 가장 급한 일은] | 마음의 향기

제45회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지금 가장 급한 일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을 똑바로 보고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그 이치를 살펴보세요.

 

이 세상은 직접원인과 간접조건이 함께 해서 존재합니다.

그런데 자기 혼자서 한 것인냥 ‘내가 했다’고 말을 합니다.

공기의 도움, 햇빛의 도움, 물의 도움, 흙의 도움 등

수많은 도움 덕분에 우리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도와준 덕분에 살 수 있음을 깨우쳐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인데도 말입니다.

 

도와준 덕분에 존재하고 살아감을 깨달은 사람은

어떤 관점으로 살아갈까요?

‘내가 했다’ 하지 않고 ‘덕분에 했습니다’를 항상 실천합니다.

‘내가 했다’고 하면 교만하고 오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했습니다’ 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덕분에 잘 될 것이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사라져서 항상 긍정의 마음이 됩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오듯이

긍정의 씨앗을 심는 자는 결과도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자신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일입니다.

숨 한번을 쉬려면 공기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밥 한 숟가락을 먹기 위해서는

땅의 도움, 햇빛의 도움, 농사짓는 분의 도움,

물의 도움, 불의 도움, 쌀의 도움, 그릇의 도움 등

너무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밥먹고, 숨쉬고 ,잠자는 것 모두가

오직 도와준 덕분임을 깨닫는 것이 급하고 급한 일입니다.

 

덕분인 줄 알고 감사하며 존중하는 분이

나라와 가정을 이끌어 갈 어르신입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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