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그생각의 종류에 따라서 제각각 싹이 나고 꽃이 핍니니다. 비옥한 땅에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어떤 생각을 마음에 심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은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연꽃 씨앗을 심고 잘 돌보면 자라는 곳과 주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연씨는 깨끗한 꽃을 피우고 맛있는 연밥과 연뿌리를 사람들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반면 아카시아 같은 가시나무 씨앗을 심으면, 가시투성이의 나무를 얻게 되지요.
사람들의 마음도 연꽃이나 아카시아 처럼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긍정적인 생각을 심으면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을 심으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인과(因果)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바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굳힐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날 때부터 인생 행로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무한한 자유가 주어져있습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성공학자이자 철학자인 나폴레옹힐은 버지니아주 남서쪽 산지 마을의 한 칸짜리 통나무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얼마나 외딴 곳에 살았던지 열두 살때 처음 기차를 보았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그는 여덟 살때 어머니를 여의었지요. 나폴레옹힐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데려온 날 을 이렇게 회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친척들 한분 한분에게 새어머니를 인사시켰다. 내 순서가 되자, 나는 최대한 심술궂게 보이려고 잔뜩 찡그린 얼굴로 팔짱을 꽉 끼었다. 아버지는 나를 이렇게 소개하셨다. 이 애가 내 아들 나폴레옹힐이오. 우리 마을 최고의 악동이지. 지금도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는 중일 거예요.’
그러자 친척 어른들 모두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가만히 내 앞에 다가오더니 나를 조용히 바라보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당신이 잘못 보셨어요. 나폴레옹힐은 마을 최고의 악동이 아니라, 아직 자기 지혜(智慧)를 제대로 발휘할 줄 모르는 영리한 소년이란 말이에요. 새 어머니가 북돋어준 힘에 용기를 얻어 나폴레옹은 갖고 있던 총을 팔아 타자기를 샀습니다. 새 어머니한테 타자를 배우면서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남긴 말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사람이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딱 한가지밖에 없다. 그건 바로 '마음가짐'이다.” '마음가짐' 그것은 그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었 습니다. 나는 악동이다’라는 생각 대신 ‘나는 똑똑하고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위대한 인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폴레옹힐은 세계 여러 나라의 왕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했으며 성공학 관련 저서를 통해서 수백만 독자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저술인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는 책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생철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3,000년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엮어놓은 불경을 열심히 읽는 것도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인생항로를 바꿀수 있는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시시각각 찰나찰나 끊임없이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의 길로 가도록 가르치신 석가모니부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들어서 행복한 인생, 즐겁게 누리는 삶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