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공부, 연애, 돈, 다 포기하기 싫어요

2019. 2. 24. 15:3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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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공부, 연애, 돈, 다 포기하기 싫어요

“스님은 욕심을 어떻게 절제하시나요?” 
 
특별히 절제하지 않아요.
계산해서 손해다 싶으면 안 하는 것뿐이지요.  
 
학생이 공부하면 이익일까요, 손해일까요?
계산해서 얻을 게 있으면 싫어도 하고
해봤자 별 게 없으면 안 해도 문제없어요. 
 
먹고 싶으면 실컷 먹고 살찌면 됩니다.
살찌기 싫으면 참아야 하고요.
돈을 빌리면 갚고
갚기 싫으면 빌리지 말아야지요.

인생을 두고 이해타산을 따져보면
절제니 자제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해나는 장사 안 하면 그뿐이죠.
돈도 안 잃고 인심도 안 잃는 방법은?
없습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토론회> 
 
“대한독립만세!”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퍼진 그날의 외침.
기록이 말하지 못하는 암울한 시대.
일제와 밀정들의 눈을 피해
모든 활동을 비밀리에 숨겨야했던 독립운동가 용성스님과
생존을 위해 모든 자료를 불살라야했던 후원자와 후손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0년간 묻힌 독립운동가 용성스님의 발자취를 담담하게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강대국의 종속국이 되지 말고, 주인다운 주인국이 되어라.”
대한독립과 새로운 100년을 꿈꾼
용성스님의 담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입니다.
잊혀진 100년의 진실 너머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을 찾아가는 뜻깊은 토론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생활에 지칩니다

 
“대학 때는 성적관리만 했습니다.
이제는 취업 준비로 현재를 즐기지 못합니다.” 
 
포기가 아니라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요한 그 일에 재미를 붙이세요.
이 악물고 하면 괴롭기만 해요. 
 
처음부터 재미있는 것은 마약하고 술밖에 없어요.
노는 일 빼고는 다 연습을 해야 재미가 나요.  
바둑도, 운전도, 공부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에 재미가 생깁니다. 
 
이왕 필요해서 하는 일, 지금 재미있게 하세요.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어야 미래도 행복해요.
인생이란 지금도 좋고 미래도 좋아야 합니다. 

첫 만남

“곧 대학생이 되는데요.
앞으로 닥칠 새로운 인간관계가 걱정돼요”  
 
처음 만나는 사람은
새로운 여행지 같은 거예요.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간다면,
좀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할 순 있어도
두려워할 일은 아니죠.   
 
처음 가본 곳이 없다면
많은 곳을 가볼 수 없고,
처음 만난 사람이 없다면
가족 외의 사람은 만날 수도 없겠죠. 
 
처음 만나는 사람을
새로운 여행지라고 생각해보면,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먼저 생길 거예요.  
직장의 신이 되는 비결
“현재 직장생활 1년 차인데  
상사한테 매일 욕을 들어
너무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너무 힘들면 그만두면 됩니다
계속 직장을 다녀야 한다면
상사가 하라는 대로 맞춰주면 돼요.
빨리하라 하면 빨리하고
느리게 하라고 하면 느리게 하고
실수했으면 죄송하다 하고
다시 하면 돼요. 
 
이는 결코 비굴한 게 아니에요.
상대가 어떤 성격인지 파악해서
그 사람한테 맞춰주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회사를 잘 다니게 되면  
앞으로 어떤 직장을 가도 문제가 없어요. 
 
지금이 사회생활의 비결을
터득할 기회다 여기면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질 수 있어요. 
 성공한 인생
 
우리네 인생살이는
관점에 따라 달라져요. 
 
부정적으로 보면
여기 가도 괴롭고
저기 가도 괴롭고
오늘도 괴롭고 내일도 괴로워요.  
 
자식을 낳은 사람은
자식 때문에 힘들다 하고
자식을 못 낳은 사람은
자식을 못 낳아서 힘들다고 그래요. 
 
이것을 뒤집어놓고 보면
자식이 없으면 없어서 좋고
있으면 있어서 좋아요.   
 
긍정적으로 보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아요.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어머니가 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 
 
슬프면 눈물을 좀 흘려도 괜찮아요.
하지만 생각을 돌이켜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보면 어떨까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어머니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거잖아요.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어버리면
이런 기회조차 없어요.
그러니 헤어짐을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가을이 오면 잎이 떨어지듯이
나이 들어 죽음을 맞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어머니의 죽음도 자연의 현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마냥 슬퍼할 일만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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