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살생하는 직업, 바꿔야 할까요
2019. 10. 6. 11:0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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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살생하는 직업, 바꿔야 할까요
“추어탕 집을 하고 있어요.
매일 살생하고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요.”
그럼 직업을 바꿔 농사를 지으면
살생을 안 할 수 있을까요?
물 한 모금을 마셔도
그 안에 수많은 미생물이 있고
우리가 걷는 걸음 하나에도
생명은 죽을 수 있습니다.
산다는 건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안 살아야 할까요?
겸손하게 살면 됩니다.
추어탕을 파는 게 걸리면
직업을 바꿔도 되지만
바꿀 형편이 안 되면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건강하길 바라고,
장사가 잘되면
'내가 잘나서 그렇구나.'하지 말고
우리 집 때문에 옆집은 오늘 손님 없었겠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굶주린 사람에게 보시하면 됩니다.
매일 살생하고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요.”
그럼 직업을 바꿔 농사를 지으면
살생을 안 할 수 있을까요?
물 한 모금을 마셔도
그 안에 수많은 미생물이 있고
우리가 걷는 걸음 하나에도
생명은 죽을 수 있습니다.
산다는 건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안 살아야 할까요?
겸손하게 살면 됩니다.
추어탕을 파는 게 걸리면
직업을 바꿔도 되지만
바꿀 형편이 안 되면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건강하길 바라고,
장사가 잘되면
'내가 잘나서 그렇구나.'하지 말고
우리 집 때문에 옆집은 오늘 손님 없었겠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굶주린 사람에게 보시하면 됩니다.
왜 살아야 하나요
“엄마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해서
나를 낳아 할머니에게 맡긴 후
방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잘못 태어난
인생, 왜 살아야 하나?’ 자꾸 우울해집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이유가 없는 걸
자꾸 이유를 찾다보면
‘어 그럼 죽어야 하네.’ 이렇게 돼요.
‘왜 살까?’라는 생각을 자꾸 하면
죽음의 문에 한 발을 딛는 거예요.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생명은 없어요.
그냥 정자와 난자가 만났으니 태어났을 뿐,
전생의 죄도 아니고
현생의 업도 아닙니다.
다만 남들과 조금 달랐고
그로 인해 불편했을 뿐이에요.
그러니 태어난 생명은 ‘왜 살까?’
이유 없는 답을 찾아다니며 괴로워하기 보단
기왕 태어난 생명,
행복하게 살까 괴롭게 살까?
행복하게 사는 게 낫겠네...
이렇게 정하면 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소중합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보세요.
나를 낳아 할머니에게 맡긴 후
방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잘못 태어난
인생, 왜 살아야 하나?’ 자꾸 우울해집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이유가 없는 걸
자꾸 이유를 찾다보면
‘어 그럼 죽어야 하네.’ 이렇게 돼요.
‘왜 살까?’라는 생각을 자꾸 하면
죽음의 문에 한 발을 딛는 거예요.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생명은 없어요.
그냥 정자와 난자가 만났으니 태어났을 뿐,
전생의 죄도 아니고
현생의 업도 아닙니다.
다만 남들과 조금 달랐고
그로 인해 불편했을 뿐이에요.
그러니 태어난 생명은 ‘왜 살까?’
이유 없는 답을 찾아다니며 괴로워하기 보단
기왕 태어난 생명,
행복하게 살까 괴롭게 살까?
행복하게 사는 게 낫겠네...
이렇게 정하면 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소중합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보세요.
은퇴 후 초조하고 불안해요
“34년 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은퇴하고 나니
길을 잃은 듯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다시 일해야 할까요?”
관성의 법칙이라고 있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하고,
멈춘 물체는 계속 멈추려고 하는 겁니다.
질문자는 움직이는 물체가 된 것이고.
멈추려니 저항이 와서 불안, 초조한 거예요.
한 달쯤 후엔 저항이 더 강해질 겁니다.
불안이 강해지면 자원봉사를 하세요.
34년 동안 쌓은 습관이니
1년쯤 쉬면서 벗어난 뒤
새롭게 주체적으로 일을 하면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그것이 온전하게 나를 지키는 길입니다.
길을 잃은 듯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다시 일해야 할까요?”
관성의 법칙이라고 있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하고,
멈춘 물체는 계속 멈추려고 하는 겁니다.
질문자는 움직이는 물체가 된 것이고.
멈추려니 저항이 와서 불안, 초조한 거예요.
한 달쯤 후엔 저항이 더 강해질 겁니다.
불안이 강해지면 자원봉사를 하세요.
34년 동안 쌓은 습관이니
1년쯤 쉬면서 벗어난 뒤
새롭게 주체적으로 일을 하면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그것이 온전하게 나를 지키는 길입니다.
남편의 말투
"사사건건 지적하고 분석하는
남편 말투에 너무 짜증이 납니다.”
중국 사람 만나면 중국어하고
미국 사람 만나면 영어 하듯이
사람 말투는 바꿀 수가 없어요.
남편이 예민한 게 아니라
그 말투를 못 견디는
질문자가 예민한 거예요.
남편이 ‘발걸레 왜 갈았어?’ 물으면
‘더러워서 갈았다,’ 하면 되고
‘이 음식은 이것만
더 넣으면 맛있겠다?’ 하면
‘네 그렇게 해보겠다.’
대답하면 돼요.
정 싫으면 헤어져도 되는데
같이 살 생각이라면
남편은 지금 영어로 말하고 있다
생각하며 웃고 넘기세요.
말투는 굉장히 사소한 문제예요.
제가 보기에 남편은 별문제가 없어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면
이치적으로 큰 재앙을 부릅니다.
그깟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하려고
정말로 심각한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큰일이 생기면 사소한 문제는 눈에도 안 들어오니까요.
말투 때문에 사소한 짜증이 생길 때마다
남편이 큰 문제 없음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남편 말투에 너무 짜증이 납니다.”
중국 사람 만나면 중국어하고
미국 사람 만나면 영어 하듯이
사람 말투는 바꿀 수가 없어요.
남편이 예민한 게 아니라
그 말투를 못 견디는
질문자가 예민한 거예요.
남편이 ‘발걸레 왜 갈았어?’ 물으면
‘더러워서 갈았다,’ 하면 되고
‘이 음식은 이것만
더 넣으면 맛있겠다?’ 하면
‘네 그렇게 해보겠다.’
대답하면 돼요.
정 싫으면 헤어져도 되는데
같이 살 생각이라면
남편은 지금 영어로 말하고 있다
생각하며 웃고 넘기세요.
말투는 굉장히 사소한 문제예요.
제가 보기에 남편은 별문제가 없어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면
이치적으로 큰 재앙을 부릅니다.
그깟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하려고
정말로 심각한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큰일이 생기면 사소한 문제는 눈에도 안 들어오니까요.
말투 때문에 사소한 짜증이 생길 때마다
남편이 큰 문제 없음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모자이크 붓다
경주 불국사에서 가면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곳이 있어요.
바로 축대입니다.
축대의 맨 아래는 자연석을 쌓고
그 위에는 기둥을 반듯하게 세웠어요.
기둥 사이 사이에 돌도 끼워놨는데
이 돌도 깎지는 않았지만
바깥으로 드러난 면은 평평합니다.
돌의 한 면만 평평하다면
생긴 대로 착착 맞춰서 쌓아도
기둥 역할을 합니다.
이것의 의미는
사람이 모든 면이 다 성인 같지 않더라도,
한 면만 성인 같은 행동을 하면
모자이크처럼 결합해서
완성된 세계가 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부처 되려고 욕심내지도 말고
중생이라고 자학하지도 말고
각자 한 면씩만 부처의 모습을 닮는다면
더불어 부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곧 ‘모자이크 붓다’라고 합니다.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곳이 있어요.
바로 축대입니다.
축대의 맨 아래는 자연석을 쌓고
그 위에는 기둥을 반듯하게 세웠어요.
기둥 사이 사이에 돌도 끼워놨는데
이 돌도 깎지는 않았지만
바깥으로 드러난 면은 평평합니다.
돌의 한 면만 평평하다면
생긴 대로 착착 맞춰서 쌓아도
기둥 역할을 합니다.
이것의 의미는
사람이 모든 면이 다 성인 같지 않더라도,
한 면만 성인 같은 행동을 하면
모자이크처럼 결합해서
완성된 세계가 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부처 되려고 욕심내지도 말고
중생이라고 자학하지도 말고
각자 한 면씩만 부처의 모습을 닮는다면
더불어 부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곧 ‘모자이크 붓다’라고 합니다.
시절인연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것이 인연이에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인’에
남자도 여자를 좋아하는 ‘연’이 결합해야
연애라는 과보가 생겨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나도 좋고 너도 좋으면 괜찮습니다.
말 그대로 인연이 맞아떨어진 것이죠.
나도 싫고 너도 싫어도 문제될 게 없지요.
한쪽은 좋은데 상대는 싫은 경우가 있어요.
‘인’은 됐는데 ‘연’이 안 맞거나,
‘연’은 됐는데 ‘인’이 안 맞는 경우,
인연이 아니라고 해요.
간단합니다.
나도 좋고 상대도 좋으면 인연이에요.
나는 좋은데 상대는 안 좋다고 하면,
인연이 아니에요.
나는 싫은데 상대가 좋다는 경우에는 인연을 만들 수 있어요.
내 마음을 바꿔서 나 좋다는 상대를 콱,
잡아버리면 인연이 됩니다.
그것이 인연이에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인’에
남자도 여자를 좋아하는 ‘연’이 결합해야
연애라는 과보가 생겨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나도 좋고 너도 좋으면 괜찮습니다.
말 그대로 인연이 맞아떨어진 것이죠.
나도 싫고 너도 싫어도 문제될 게 없지요.
한쪽은 좋은데 상대는 싫은 경우가 있어요.
‘인’은 됐는데 ‘연’이 안 맞거나,
‘연’은 됐는데 ‘인’이 안 맞는 경우,
인연이 아니라고 해요.
간단합니다.
나도 좋고 상대도 좋으면 인연이에요.
나는 좋은데 상대는 안 좋다고 하면,
인연이 아니에요.
나는 싫은데 상대가 좋다는 경우에는 인연을 만들 수 있어요.
내 마음을 바꿔서 나 좋다는 상대를 콱,
잡아버리면 인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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