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지조와 텅빈 마음
2019. 10. 13. 11:4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시 [禪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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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지조와 텅 빈 마음
서리 내린 소나무와 같은 맑은 지조와
물에 비친 달과 같은 텅 빈 마음.
霜松潔操 水月虛襟
상송결조 수월허금
- 영가집
* 영가집 서문에 나오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경구다
지조의 고고한 자부심을 가진 소나무에 서리가 내린 모습과
호수에 달처럼 텅 빈 마음은 수행자의 水月道場이다
꿈과 그림자처럼 형상은 있으나 아무일 없는 無事人이다
눈 내리는 날이면 듣고싶은노래
01. 노사연-겨울에
02. 이숙-눈이 나리네
03. 임종임-겨울로 가는 마차
04. 장은아-늦 겨울 새벽녁
05. 패티김-눈이 내리는데
06. 이선희-겨울애상
07. 조용필-그 겨울의 찻집
08. 이동원-나목
09. 현경과 영애-눈송이
10. 이영식-겨울 이야기
11. 김추자-눈이 내리네
12. 김정호-지난 겨울엔
13. 백미현-눈이 내리면
14. 허림-겨울바다
15. 이숙-겨울 나그네
16. 강승모-겨울새
17. 이정석-첫눈이 온다구요
18. 박인희-겨울바다
19. 전창규-하얀밤 하얀눈
20. 김세화-겨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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