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를 강요하는 어머니

2019. 11. 30. 21: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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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를 강요하는 어머니

“형제들과 다툰 후 의절을 했는데
어머니가 ‘우애있게 지내라’라며
자꾸 울어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형제들과 안 보는 건 큰 문제가 아니에요.
독립해서 각자의 가정을 꾸렸으니
이웃이나 다름없어요.
그런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모두 한집에서 키웠으니
한 가족이라는 개념이 강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질문자는 ‘네, 우애있게 지내겠습니다.’
말하면서 어머니 마음을
위로해 주면 돼요. 
 
우애 있게 지내고 안 지내고는
질문자의 자유에요.  
 
어머니의 말에 얽매이지 말고
그 마음을 안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지나간 과거가 후회된다면

후회는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입니다.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거예요.
‘잘못했구나, 다음엔 같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가볍게 끝내고 후회나 자책 대신
앞을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중에서 

친정살이 화가 나요

“저는 8개월 아기를 둔 싱글맘입니다.
독립할 형편이 안 되어 친정에 살고 있는데
아버지의 무능함과 우울증 앓는 어머니
백수 남동생을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특히 아버지한테 함부로 대하는
남동생과는 싸우기도 합니다.” 
 
질문자는 가족을 탓하지만
능력이 안돼 그 집에 살고 있어요.
가족들이 더 능력자고
방 한칸 기꺼이 내 준
고마운 분들이에요. 
 
남동생 입장에서 보면
이혼한 누나가 애 하나 데리고 들어와
잔소리한다 하지 않겠어요? 
 
‘형편 되면 독립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공짜로 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 마음만 갖고 일체 집안일에
관여하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는 법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세상살이에 항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남을 미워하며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온갖 빛깔의 꽃들과 파란 새싹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부처님의 좋은 법문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이건 정말 큰 행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인생을 괴롭게 살아야 합니까?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중에서 

귀농의 목적

“농사를 좋아해서 고향으로
귀농할 계획입니다.
부모님께서 자주 다투시는데
제가 가서 화해시킬 방법이 있을까요?” 
 
헛된 꿈이에요.
둘이 있을 때도 싸웠는데
내가 가면 구경꾼이 생겨서  
자기편 만들려고 더 격렬하게 싸워요.
질문자도 같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부모님의 화해가 목적이라면
귀농을 포기하세요. 
 
귀농이 목적이라면 부모님 땅
공짜로 농사지으려 하면 안돼요.
수입의 일부를 부모님께
임대료로 주세요.
부모님은 내가 아는 분이고
나의 귀농을 도와주는 분이다
이렇게만 생각을 해야지
일체의 간섭을 하면 안 돼요.  
 
또 부모님은 농사일에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할 수도 있어요.
어른들은 생각을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려 하지 말고
“네에 알겠습니다”하며 잘 맞춰주고
내 방식대로 일을 해나가면 돼요.  
 
자기중심을 확실히 잡아서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처신해야
원만한 귀농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향 진한 카페가요 모음 1. 사랑으로 2. 사랑을 위하여 3. 사랑을 잃어버린 나 4. 사랑의 눈동자 5. 겨울비는 내리고 6. 겨울애상 7. 너를 보내고 8. 눈 내리던 겨울밤 9. 너에게로 또 다시 10. 당신도 울고 있네요 11. 문밖에 있는 그대 12. 축 복 13. 하늘 땅 만큼 14. 허 니 15. 화려한 싱글 16. 너를 사랑해
     오늘은 음악 찻집입니다,,
    노래 감상하시면서 차 한잔 합시다,,행복마담 노래 듯고 싶어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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