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자신의 습관을 보라

2019. 12. 21. 17:4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728x90


행복하려면 자신의 습관을 보라

 

#

어느 거사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스님, 돌아가신 아버님과 조상님들 천도를 위해

기도를 하는데 왜 이렇게 장애가 많지요?”

거사님,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연말이라 우연히 지인들과 술 자석을 하는데

평소 마약을 하고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나를 놀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 날 때리지도 못하지 병신 그리고 병신아

때려 봐 때려 봐하며 약을 무지 올리기에 나도 모르게

주먹이 나가 상대 얼굴을 때려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형사재판까지

받아야 할 형편입니다.

 

스님, 저는 삶에 왜 이리도 장애가 많지요?”

, 거사님이 평소 감정처리를 잘 못하고

참을성이 부족한 성격과 습관 탓입니다.”

 

#

삶에 장애나 기도 중 마장도 모두 자신의 나쁜 습성 때문입니다.

내가 옳다는 생각, 내가 잘났다는 생각, 상대를 내 입맛에 바꾸려는 생각,

나와 나의 생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

화를 참지 못하는 마음, 어려움을 인내하지 못하는 마음,

진리나 법 그리고 사회 규칙을 무시한 제 멋대로 하는 생각,

상대를 이기려고 질투하는 마음은 모두 마장입니다.

이 마장의 결과는 고통이요, 불행입니다.

 

지금이라도 위 거사님은 자신의 행동을 참회해야 합니다.

남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

잘못은 술자리에 간 것이 첫 번째 원인입니다.

두 번째는 평소 마약하는 사람을 지인을 둔 것입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고 사귀어야 합니다.

생선 옆에 가면 생선 비린내가 나고, 향 옆에 가면 향이 나는 법입니다.

나쁜 친구를 두면 운이 나쁘게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친구를 두어야 운이 풀립니다.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것도 모두 자신의 좋은 습관 때문입니다.

내가 옳다는 생각, 내가 잘났다는 생각, 상대를 내 입맛에 바꾸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나와 나의 생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화를 잘 참는 마음, 어려움을 인내하는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법이나 사회 규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상대를 이기려고 질투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런 선한 마음과 선한 행동은 자신을 평안과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

지금이라도 위 거사님은 자신의 행동을 참회해야 합니다.

남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났다는 생각, 옳다는 생각 등,

어리석은 생각이 드는 것을 즉시 알아차림해야 합니다.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시급한 것이 현재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어떠한지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야 선한 마음, 악한 마음을 알고

악한 행동을 멈추거나 멀리하고, 좋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평온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이처럼 행복하려면

평소 자신의 습관을 살펴보고 알아차림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용하게 듣는 가요 모음
01. 희나리 - 구창모
02. 그 날 - 김연숙
03.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04. 찻 잔 - 노고지리
05. 널 사랑하겠어 - 동물원
06. 나무와 새 - 박길라
07. 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08.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09. 비와 찻잔 사이 - 배따라기
10.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11. 이름없는 새 - 손현희
12. 잃어버린 우산 - 우순실
13. 사랑은 유리 같은 것 - 원준희
14. J에게 - 이선희
15. 애 심 - 전영록
16. 촛 불 - 정태춘
17. 이 밤을 다시 한 번 - 조하문 
18. 유리창엔 비 - 햇빛촌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오매일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유의 진실   (0) 2020.01.05
모든 것이 자기 아님이 없다  (0) 2020.01.05
세상은 빈주먹 / 몽지님  (0) 2019.11.10
당신은 누구십니까 / 몽지님   (0) 2019.11.10
지금 이 순간  (0)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