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에너지라는 말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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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과학은 관찰이나 실험의 결과를 그대로 원인으로 삼는 본말전도(本末顚倒)가 있다. 빛(光)을 있다고 하여 빛을 나타내는 능력인 광에너지가 있다고 하는 열에는 열에너지, 전기에는 전기에너지, 화학반응을 위해서는 화학에너지 운동에는 운동에너지 위치에는 위치에너지 등 여러 가지 종별의 에너지가 있어 그것들이 상호 전환한다는 따위로 생각하고 있다.
올바르다는 것은 하나로 귀결되며 이것저것이란 없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단지 하나의 공입자(空粒子)의 인연에 의한 집중차를 이 우주의 만물만상이라고 말한다. 조건의 변화, 즉 인연이 변하면 만물만상도 변화해 간다고 말하는 것이다.
일을 나타내는 능력이라고 정의된 에너지도 단지 하나, 공(空)이 프랑크 상수 h의 입자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이 프랑크 상수 h와 동일한 것이다.
프랑크 상수 h를 에너지 입자의 1개라고 하는 것이 에너지라는 말의 올바른 의미이다. 앞으로는 프랑크상수 h를 에너지 입자라고 부르기로 한다.
에너지 입자 h는 그 상태에 있어서의 크기도 결정될 수 있고 만물만상을 h의 크기의 차이로서 표현할 수 있다. 프랑크가 구하다가 얻어 내지 못했던 물리학적 세계상의 통일이 그 자신이 발견한 프랑크 상수 h로서 이루어질 수 있다. 프랑크의 연구성과를 배우고, 그 해석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프랑크 상수 h를 만물만상의 근원으로 삼을 수 있게 된 것이야말로 학문을 하는 나의 기쁨이다.
오늘날 에너지라는 말을 정력, 기력(氣力), 활동력 원기(元氣)등의 의미로 사용하여 기력있는 사람, 정력적인 남자를 형용하는 데에 에네르깃슈(energisch)하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도 활동을 나타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서 신체에나 뇌에 에너지 입자의 집중을 일으켜서 활동을 나타내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에너지 입자의 집중 부족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이치가 된다.
그러나 이 우주 전체에 있어서의 에너지 입자 h는 불생불멸, 부증불감으로 에너지가 결핍하거나, 부족하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에너지 불멸(不滅)과 보존의 법칙은 언제나 성립되어 있다는 사실은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의 본성 그대로이다. 따라서 석탄, 석유, 수력 등의 동력원이 되는 물질의 부족을 에너지 자원의 부족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다.
석탄이나 석유는 연소하여 열을 나타내어 일을 하고,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지는 물이 나타내는 수력도 일을 한다. 이들 일의 근원은 에너지 입자 h의 집중이다.
오늘날 원자력을 가리켜 새로운 에너지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에너지는 만물만상의 근원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에너지에 또다시 근원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에도 반하는 이상한 일이다. 또한 에너지에 낡고 새로운 것의 구별이 있을 리가 없다. 새로운 에너지라고 말하는 것은 새로운 동력원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표현은 다르더라도 에너지는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과 전적으로 동일하며 만물만상의 근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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