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왜 광화문집회는 차단해야 하나 공공재 게임 이론으로 말한다

2020. 3. 1. 14:45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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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형 착각 반드시 한다...

공유지의 비극:마을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목초지,

''내 땅 아니니' 마음대로 쓴다면?

비극 초래!

"인간이 매우 이기적 존재"

주류 경제학은 이 것을 찬양

공유지의 비극은 이를 뒤집는 이론

행동 경제학자들

'공공재 게임'개발

생면부지 참가자 5명, 공돈 1만원씩 줘

그 일부를 공공 금고에 기부할 수 있어

내고 싶은 만큼

누가 얼마 기부했는지 공개하지 않아

이 게임의 묘미는 기부하면

공공금고에는 3배가 적립

내가 1만원 기부하면

공공금고에 3만원으로 불어 적립

주최측, 누가 기부했건 공공금고에 담긴 돈을

골고루 똑같은 액수로 나눠줘

참가자 5명이 전부 1만원을 모조리 기부

그러면 공공금고에 15만원으로 쌓여

그 15만원은 5명이 나눠 가져

이게 공유지의 비극과 비슷

양을 적절히 키우면

목초지 일생 공짜로 키워

'모두가 이기심 절제하는 것'이 핵심

그런데 비극은 얍실이에게서 촉발

공공재 게임에서 "난 1만원 안 내"

이러는 자들이 나타나

착한 4명은 그대로 진행햇을경우

적립금 12만원이 24000원씩 분배되는데

얍실이는 1만원 기부 안낸금액 포함 34000원 이득 당초 3만원 이득보다 더 개이득

본인은 기부 안하고

남들이 기부한 돈 챙기니

목초지에 양 많이 키운 자들과 닮아

공공재 게임은 게임 한 판하면

얍실이가 이득 챙기는데

게임 여러 판 반목하면 양상 달라져

1만원 기부했는데 3만원이 아니라

2만4천원 돌아온다?

언놈이 공으로 가져가?

얍실이 짓을 누가 했을까?

그런데 몰라... 그리고 넘어가

두번째 판 됐는데 얍실이는 늘어났네

이렇게 공공재 게임 반복할수록

나중에는 아무도 기부 안해

처음에 노다지 게임이 이후 모두 망하는 게임이 된다

이 게임의 중요한 교훈

"이기심은 전염된다는 것"

얍실이들이 착한 사람에게 교화되지않아

도리어 착한 사람이 얍실이에게 전염

조직 운영하면 꼭 물 흐리는 놈 있다

성과, 공로를 가로채는 인간들,

방치하면 평소 협동적인 사람도 전염 돼

그러면 조직문화 개판 돼

간단한 해법

누가 얍실이 짓 했는지 공개하면 돼

두번째 판 직전 얍실이 이름 까

협동적 1만원 냈던 사람, 얍실이 말로 혼내

그렇게 두번째 판 벌이면

얍실이 숫자 확실히 줄어

말로만 ' 다시는 안 할 게' 하지만

같은 짓 하는 슈퍼울트라 얍실이도 있어

세번째 판에서

그런 슈퍼울트라 얍실이 공개 소탕

그렇다면 공유지의 비극은 사라져

얍실이='무임승차자'(프리라이더) 게임에서 제거해야

목초지에서 양 몇 마리 더 키우면

마을에서 적발 쫓아내야

공유지 지킬 수있어

어떤 조직에서 얍실이 발견하면

걔 설득 선도하는 게 방법 아니야

하지만 걔 안바뀌면 판 분위기 흐려져

이들에 대해 미련두지 말아야 조기 적발 제거해야

그러면 조직 전체 엉망돼

22일 전광훈 주도 범국민투쟁본부 집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권고 했음에도...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 나머지 하나님께 맡겨"

"코로나19가 뭐가 두렵나, 우리는 죽음 각오 했는데"

온 국민이 감염병 확산 막고

공유지 키키려 하는데

그렇게 모두가 이타적으로 노력하는데

개중에 꼭 이런 미친 인간 나와

이 와중에도 광화문 나가 문재인 욕해야 한다네?

많은 이의 우려가 '광화문 감염병'

만약 확산 되지 않아도 문제 심각

나만 공공금고에 돈 안넣고도

이득 챙기는 이들을 방치할 경우

이제 딴 놈들도 나설 것

그러면 공유지 박살 나

공유지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집회 시위에 대해 관용성 높으나

미련두지 말고 제거 해야

평소 집회 시위에 대해 관용성 높으나

'국민 건강'걸린 공유지 훼손된다면 다른 경우

부디 공유지 지키기 위해

한국사회가 얍실이들 제어하고 제거에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