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7. 13:39ㆍ일반/금융·경제·사회
민중 진보 위한
민중의 소리 20년 발자취
에제는 '검사동일체' 비판
오늘은 '상명하복' 비판
창의성과 군림은
절대 공존할 수 없다
누군가 군림하면
그 조직은 창의적이지 못해
창의성은 상사에게 " '아닙니다'
말할 수 있는 문화냐,아니냐'에서 가늠
부하가 상사에게 "no"할 수 있다면
리더가 군림하지 않는다는 반증
윗사람에게 '아님니다'라고
의견개진할 수 있어야 창의성 살아
"선배를 뭘로 보고..."한다면?
"나와 똑같은 자주적 인격 가진
평등한 사람으로 본다"라고 대꾸해야
눈 동그랗게 뜨고 "나 선배인데..."
근데, 어쩌라고?
"선배를 뭘로 보고..."한다면
'내가 선배니 따르라'는 군림하는 것
이건 내가 극도로 혐오해
이는 동창회 잘 안나가는 이유이기도
학교 1~2년 먼저 다니는 게 벼슬?
"애비 에미도 없느냐" 이말,
서양 사람들 아무도 이해 못해
우리나라 사람 말하고자 하는 뜻
"내가 연장자이니 날 따라와"
나보다 나이 많아 존중하는 게 아니야
우리 모두 자주적 인격체이기에
경영학 교과서, 리더쉽 문건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
"군림 문화 없애자는 것"
이게 왜
현실에서 실현되기 어려울까?
2016년 가을
삼성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
끝내 생산 중단 결정
삼성 반성하낟며
"조직 문화 몽땅 바꾸자"공언
한달 뒤 신문 1면에 실려
반성의 요지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고쳐
수평적으로 소통하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
"포장만 그럴 듯하게 내놓으니
사고발생은 당연"
"막무가내식 지시와
상명하복식 조직문호ㅘ 바꾸지 않으면
갤럭시 폭발 사태는 재연될 것"
갤럭시 단종 이후 삼성 자성 목소리
"소통부족" "경직된 조직문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태
"밑에서 'no'못하는 문화"
ㅅ마성 반성이 웃기는 이유
2016.9폭발 사태
이 기사는 한 달 뒤 나온 것
그러나 2년 전 한 헤럴드경제신문
"관리의 삼성,
소통의 삼성으로 바뀌었다"
사고보다 1년 전 전자신문
"이재용식 상향식 소통,
성과내고 있다"
갤럭시 사고 1년 전에 이미
"상명하복 문화 없앤 삼성"
갤럭시 사고 1년전 한국경제
"대한민국 대표기업
문화 조직 인사 다 바꾸는 삼성"
"삼성, 조직뿐 아니라
문화, 인사도 바꿨다"
그해 12월 동아일보
"삼성전자 직급체계,
ooo님으로 호칭 바꾸기"강조
갤럭시 폭발 사태 3개월 전 매일경제
"관료적 삼성 조직문화 바꾼다"
조선일보 "이재용의 뉴삼성, 혁신 박동케하라"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삼성이 권위주의와 결별했다고 강조
사고 후 한국일보 "막무가내식 지시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 때문에
이 사태가 났다"는 고백
일년 내내 수평적 조직문화 바꾼다
난리 피운 건 무엇?
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바뀐게 없다는 뜻
문제의 핵심은 "리더가 왕이기 때문"
어떻게 조직문화가 수평적으로 바뀔까
삼성 이건희 제일 강조한 것은 '창의성'
그 출발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 뉴삼성 선언"
그 유명한 "자식,배우자 빼고 바꿔라"
그런데 삼성 바뀌었나?
이건희, 고위 삼성 임직원 모아놓고
거창하게 밝혀
이때 이수빈 비서실장, 살짝 반대
"변화도 중요하나
이런 것도 생각해야" 고언
이를 자기에게 반항한 것으로
생각한 이건희
2인자 이수빈에게 티스푼 던져
창의성, 창조성 노래 불러도
안뀌는 이유
반론 제기했다고 폭력 휘두른 것
삼성 바꾼게 고작 출퇴근 시간
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
황당한 뻘짓 이제도 10년 이후 소리 소문없이 이 제도 사라져
박근혜 '창조경제'주장...
당연히 안돼
재벌총수 고개 푹속이고 메모...
'적자생존'?잘 적어야 생존 레이져눈빛
창의성 가로막는 핵심은
단언컨대 리더
우리나라 활동하는
경영 컨설턴트 한 사람 피턴로드"퍼스트무버"
" '도대체 왜 우리 조직은 경직됐어?'라고
투덜대는 리더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말할 게
"조직이 경직된 이유는
심중팔구
그말을 하는 당신 때문"
요약하면 ㅅ마성이
창의적이지 못한 이유는
이건희 이재용 때문
한국 재벌 창의적이지 못한 이유는
재벌총수가 군림하고 있기 때문
반근혜 때 창조경제 안 된 이유는
박근혜가 군림했기때문
이 찬란한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리더의 군림을 막아야 한다
안타까운 것이 검찰총수가
쌍칠년도 검사동일체 강조하는 현실
부디 창의성 시대에
이 사회가
리더의 군림하는 문화 없앴으면
검찰 뿐 아니고 어떤 조직이든
군림하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도록
검찰 총장 명령했다고
다 받는게 아니라
부하검사가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어야
이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창의성 시개에
매우 어려운 일을 겪게 되는 것
부디 이 사회 리더들이
군림하지 않는 리더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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