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자유한국당 장외투쟁과 자신감 착각뽕•2019. 12. 17

2020. 3. 15. 16:12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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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자유한국당 장외투쟁과 자신감 착각

화요경제학

'자신감 착각'(illusion confidence)

행동경제학 이론

거짓말 주류 이익손해 결정

행동경제학-남이 하니까 동조-일본 후쿠시마, 코로나

국회의원 총선거 때

김용민과 오창석의 경우

이름 연호 뽕맞은 느낌<->역으로 부담 느낌

2개월 만에 자유한국당 다시 장외로

광화문 주말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 3대 게이트' 등 주장

월요일 극성 지지자들,

국회에서 난장판 펼쳐

설훈의원, '가스통'에 폭행당하기도

주말 집회는 불만 없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 의사 밝히는 것은 지당

하짐나 국회 집회 등의 불법 난동

남의 권리 관용하지 않는 자에게

관용은 부당한 것

'자신감 착각'

애초 행동경제학의 전제는

"인간의 생각은 정교하지 않다"는 것

'그 이유가 무엇이고 해법은 무엇이냐'가

행동경제학의주제

'자신감 착각,환상': 자신의 능력을,

특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한 

상대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행동경제학자 자주하는 실험

"내가 사교성 상위 25%에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

90% 손들어...

"너희의 착각은 매우 심각" 진단

반면, "내 사교성 하위 25%라면?"

1명 손들면 다행

"운전 능력 상위 25% 들 것 같냐?"

응답자 90% "그렇다"

인간의 뇌는 자신에게 낙관, 관대

그래서 자기능력 과대 평가

배우거나 귀 담아 듣는 사람보다

가르치려거나 조언하는 사람 많아

"내가 더 많이 안다"

"자기가 더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데 이런 자신감 착각에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 숨어

첫째, "이러는 이유가 무엇?"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자기에게 

유리하기 때문"

버클리대학 카메룬 앤더슨 교수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4명 한 팀 묶어

미국 MBA 퀴즈 풀게 해

4명 문제 푸는 과정 비디오 촬영...

비디오 보면

4명 중 누가 리더 역할 하는지

금방 알아

4명은 어려운 수학 문제 풀어

넷 중 '누가 리더였느냐'라고 물어도

비디오로 봤을 때 '다 리더'라고 지목 돼

넷 중 누가 리더가 됐을까?

수학 잘하는 사람 리더되는 게 유리

그런데 아니야

누가 리더가 되느냐

리더되는 사람은 제일 먼저 나대는 사람!

확률로 치면 94%

왜 자신감 뿜뿜하느냐

이러는 게 리더되는데 도움되기에

정치인, 선거 때 승리 확신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런 이유

그렇게 해야 유권자에게 확신 주니까

"나는 곧 대통령 돼"라며

자신감 뿜어내는 이유?

그렇게 하는 게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기에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나서서 떠들 때

그 사람이 리더로 뽑힐 확률 높아져

부시, 이라크 침공할 때

CIA 조지 테넷 국장 조언 결정적 영향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있는 것 맞냐?"

부시 물으니

"99% 이상 확률"이라고 테넷 장담

그런데 16년 지난 지났는데

대량살상무기 전혀 발견되지 않아

전쟁 결정하는 단계에서

테넷은 왜 그런 거짓말 했을까?

확신에 찬 언급, 당당한 자세

이것이 출세의 원동력

선거에 나서는 사람들 될 거라

믿는 것은 일반적 행동

그런데 자신감 착각의 

두번재 원인도 중요

"어떤 사람이 자기를 과대 평가하느냐"

자신을 과대평가할수록 출세 유리한데

출세한 놈들 중 상당수가 바보

멍청한 사람!

범죄 저지르는 사람 중

잡힐 거라고 생각한 이들 거의 없을 것

그런데 대부분 잡혀

잡히는 이유는 황당

범죄자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착각

그런데 범죄자 대부분은 멍청

실제로 미국에서 범죄자 IQ조사

평균보다 지능 상당히 떨어져

위조 100달러 쓰다가 잡힌

새뮤얼 포터, 왜 잡혔나?

상점 직원 거스름 돈 못 준다고 하니가

화를 내고 "경찰 불러" 난동

그러다 경찰 잡혔는데 나중에 위조 드러나

위조지폐 쓸 것이면

옆 가게에서 바꿔와야 하는데

"경찰 불러" 이랬다는 것

1952년 맥아더 퓰러라는 강도

변장도 복면도 안 하고 은행 털러 침입

그 얼굴, 뉴스에 나간 지 한 시간 만에 덜미

경찰, 카메라 보여주자 범인 더 놀라

"어, 얼굴에 주스 발랐는데 왜 찍혔지?"

얼굴에 레몬주스 바르면 카메라 안 잡혀

유치원에서 장난칠 때 통용되는 주장

이 사례 소대한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멍청한 사람은 두가지 문제 직면

-멍청한 점

-멍청한데 멍청한지 몰라서 

극복하려 노력하지 않는 점

정치인의 중요한 구분점

잘난척하느냐 겸손하느냐

잘난 척 늘어놓는 자? 멍청할 확률 높아!

멍청하면서도 멍청한 거 몰라

들으려 하지 않아

겸손한 사람 훨씬 똑똑할 확률 높아

민중의 목소리 들으려 해

나향욱 ''민중은 개 돼지'

얼마전 지적했던 숭실대의 남정욱교수(전삼현-소수마녀사냥,신중섭-자유엘리트주의<->호킹,아인쉬타인=1인병실 거부,사회주의자먼스리리뷰 기고,다원적 민주주의=다양성 )

"천민민주주의(가우스정규분포-평균민주주의<->대의민주주의,좌파 지능 높다)" 주장

실로 멍청한 사람

멍청한 걸 모르니

사람 이름을 홍길동이 아닌

홍길동전으로 이해할 듯

전광훈, 자신감 넘쳐 흘러

하나님이 자신의 불알 친구인 양

떠드는데

그 말 옳고 그름 떠나

기독교에서 금기시되는 '신성모독'

범했으니

왜 그랬냐고?

멍청하니까?

자신감 넘쳐 아무 소리나 막해

한국당 왜 집회 여는가?

환호하는 군중 속에서 아드레날린

엔돌핀 샘솟아 다음에 집권할 것 같아

빨리 의심해야 해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내가 멍청해지고 있나

의심하는 사람은 똑똑해

의심 안 하면 광화문에 뽕 맞으러 가

사실 저런 짓 하면 자기 득표에

도움될 리 없어

집회는 울분 푸는 자리 아닌 지지 확산하는 자리다

집회는 지지 확산하기 위해

우호적,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가스통 집회 보면

지지해주고 싶은 마음 1도 없어

촛불집회는 평소 안 참여해도

참여하고 싶은 매력이 느껴져

저걸 제어 못하는 이유?

자신감 뽕에 취해서!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입증

자신감 착각의 뿌리는 

곧 멍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