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황교안과 종교제국주의

2020. 3. 22. 15:20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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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황교안과 종교제국주의


오늘의 이야기

종교 제국주의

또다시 대세로 떠오른

'박찬주 장로'

황교안, 왜 박찬주 집착하나?

'적폐청산 희생양' 이라서?

'적폐청산' 대상자가 박찬주 뿐?

정답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서!

실제 '빤스 목사'는 박찬주 빼자 흥분

황교안, 박찬주 모시려 삼고초려

"아주 귀한 분" 평가

법조 베테랑 기자에 후배들 묻기를

"고건 반기문 관료 대권 실패...

황교안도 망하지 않을까?"

그러자 베테랑 기자 답하길

"아니 황교안은 끝까지 갈 것"

"황교안은 자기가 대통령 되는 것이

기독교 왕국 건설 사명감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할 것"

황교안 사고, '기독교 제국주의' 가까워

이는 치료나 설득으로 불가능

"저런 일로 사람을 죽여?"

따지고 보면 기독교 제국주의

유럽인, 식민지 침탈하면서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했다고 주장

수만년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는데

이는 결국 유럽, 백인 중심의 사고

대항해시대 주도

포르투갈 왕자 엔히크,

아프리카 진출하며

숱한 국가 식민지로, 원주민 노예로

당시 우렵인,

유토피아 기독교 왕국 있다 믿어

그 왕은 '사제왕 요한'

동방박사 후손 추정

에덴동산 근처에

기독교 유토피아 지었다 믿어

이는 '보물지도' 수준의 망상

원래 유토피아 위치를

몽골 어딘가로 추정

몽골 멸망하자

에티오피아라고 '정정' 추정

엔히크 왕자,그리스도 기사단 만들고

동방박사 후손과 제휴하고

아프리카 이교도 쫓아내겠다 명분

이로써 아프리카 쑥대밭

노예시장 형성

이 살육전 못 막아

왜냐? '신의 뜻'이니까

대부분 참혹한 역사는

대부분 신의 뜻 참칭해서 발생

엔히크 왕자가

신실한 기독교인?

엔히크는 그게 신의 뜻 아님을

알았을 가능성 커

아프리카를 친 이유는

인도로 가는 길 열기 위해

종교제국주의의 두가지 요소

-신의 뜻 참칭하는 지도자

-이를 믿는 민중

일본왕이 신?

본인도 그렇다고 믿을까?

그렇다면 또라이!

아무 신통력 없는데

어떻게 신일 수 있나?

다만 민중,

'혹시 신통력 있을까봐' 복종

'빤스 목사', 신의 뜻 자주 참칭

한발 떨어져 보면 뻥 확실

밀그램의 1961년 '복종 실험'

일당 4.5달러

20~50세 남성 대상

한쪽 교사,

다른 한쪽은 학생 역할

학생 맡은 20명은

미리 짜둔 배우

학생, 전기충격기 연결

교사는 버튼을 누르게 해

15~450v까지 연결한 척하고

학생은 가짜 충격에 가짜 몸부림

교사는 연기인 줄 몰라

교사는 어디까지

전기 충격 올릴가?

150v부터 반발자 나와

그러면 "괜찮습니다" 다독임

300v부터 또 반발자 나와

그래도 밀그램측 "괜찮아요" 말함

밀그램 시험 전

"아무리 책임진다 해도

설마 450v 올리랴" 예상

450v 올릴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기대

그러나 실제

65%가 끝까지 눌러

밀그램 해석 "평범한 사람도

실험팀 권위에 복종"

실험팀 권위는 예일대 명문대 교수진,

'괜찮다'는 연구원 다독임

또 일당 주는 고용주

사람 죽이는 건 악마 아니야

권위에 복종하면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어

그들의 권위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끝내 복종하니까!

그런데 누군가가

'신의 명령' 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 벌어질까?

학살, 자살테러도 가능한데

한국당 지지자

뭔 짓해도 그냥 넘어가지만

근본주의자 황교안 전도사,

꼰대 박찬주 장로

이들이 득세한다면?

"황교안 대통령 당선은

신의 명령"이라는 광기 빨갱이 사냥하자

다음 대선 때

발생하지 말라는 법 있나

다음 선거는 그래서

이성vs 반이성

"문재인 목 따자"

'빤스 목사' 선동

우리 생각엔

"그 미친 소리 누가 새겨듣나"라고

일축할 말 아니야

역사적으로 벌어진 종교제국주의는

다 정치가 신의 뜻을 참칭하면서 벌어져

지금까지 비아냥 거리면서 싸웠지만

앞으로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울지 모르는 섬뜩함이 들어

제국주의 역사,

신의 권위 참칭했던 권력

상상못할 만행 저질러

'청와대 진격하자''순교하자'

'문재인 목 따자'

가볍게 볼 문제 아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과

당신들 평화나무 경고

가벼이 여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