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17:19ㆍ일반/금융·경제·사회
[경제의 속살] 왜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엉망됐을까
존 메이너드 스미스
볏짚 들쥐 모형
개인적으로 보면
이기적 얍실이들이
훨씬 잘 사는 것처럼 보여
협동하고 싶지만...남의 공 가로채는
그 얍실이 때문에...
나도 이기적으로 대응하는 경우 많아
남의 공 가로채는 얍실이,
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등쳐먹을 사람 필요
얍실이가 제일 만나고 싶은 사람은
그래서 이타적 협동적인 사람
협동이도
자기 살아남기 위해 협동이 필요
이기적 얍실이, 이타적 협동이 모두
이타적 협동이 필요로 해
누구도 이기적 얍실이 원치 않아
유전자 연구한 진화생물학자 스미스,
볏짚 들쥐 모형
추수되는 가을에 볏짚 쌓아두면
여기는 들쥐 겨울나기 딱 좋아
스미스, 들쥐 관찰
여기서 세 종류의 볏짚 유형 발견
볏짚마다 딱 두 마리만 산다고 가정
들쥐가 혼자서도 새끼칠 수 있다고 가정
첫 번째 볏짚, 둘 다 얍실이
두 번째 볏짚, 하나 얍실, 하나 협동
세 번째 볏짚, 둘 다 협동
겨울 지나고
첫째, 예상대로 얍실이 둘 나와(둘 죽어)
둘째, 얍실이 둘만 나와(협동이 둘 죽어)
셋째,?
네마리 또는 여덟 마리 다 살아
좁은 공간서 보면 얍실이로 사는 게 좋아
전체적으로 보면, 볏짚 세개 다 까보면
협동이로 사는 게 더 좋은 유전적 생존 효과
얍실이는 단기 생존에는 이로우나
장기 생존에는 어려워
왜? 등쳐먹을 협동이 있으니
협동이는 얍실이 생존할 때 힘들어
협동이가 많아질수록 협동의 힘은
더욱 강해져 개체수-종족 번식에 유리
볏짚 다 치우고 1년 지나 가을 오면
다시 볏짚 설치...
작년 경험있는 들쥐...
얍실이나 협동이나
다 협동이하고 살고자 해
몇 년 지나면 경험 생긴 협동이는
올해 누가 살겠다는 걸 미리 짐작
일정 경험 누적되면 협동이는
협동이와 모여 살아
얍실이는 한 두 번은 파트너 구할 수 있지만
몇 년 지나면 협동적 파트너 못 구해
이 정도면 무리가 구분돼 끼리끼리 모여살게 돼
:유유상종(類類相從) 이론
얍실이는 얍실이끼리 모여살아
서로 물고 뜯고 ..이 조직은 성공 못해
협동이는 협동이끼리 모여 살게 되고
서로 협동하고 살고...이 조직은 성공
현실 속에서 이런 사례 많아
얍실이 협동이 공존
경험해보니까 다 협동인줄 알았어
얍실이도 상당해
얍실이도 협동이가 필요해
운동조직도 마찬가지
다 좋은 뜻으로 모인 것 같지만
하태경 김문수 같은 사람도 있어
얍실잉 협동이가 조직 꾸리면
협동이 등쳐 먹힘당하고
손해당하고 쫓겨나
협동이 쫓아낸 조직, 성장 못해
협동이 여러번 등쳐먹힘 당하고
협동이 식별하는 눈 생겨
이 일 반복되면
협동이 끼리 모여 살게 돼
서로 등쳐먹지 않고 양보하고
협동하는 사람 생겨
협동이 모이는 거 파악하게 되면
얍실이 모임과 달리 더 성장하게 돼
협동이, 다른 협동이 통해 볏짚 커져
좁게는 얍실이가 이기게 되지만 나중은...
요즘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난항 겪고 있다고 하는데
'공관갑질' 박찬주
'언론탄압' 이진숙 영입?
'세월호망언' 차명진
진화 거듭하다보면 끼리끼리 모이게 돼
한국당 참신한 사람 못가(대부분 고사)
얍실이로 드글드글...참신 인물 가봐야 밟힌다
얍실이 천국서 도덕 협동적으로 공동선 추구하다가는 밟혀
칼부림 당하거나 같은 얍실이 된다
"한국당 들어갈 곳 아니야" 인식 확대되니
참신 인물 영입 어려워져
진보 진영 이 문제 잘 생각해봐야
진보는 협동이의 안전 거처 보장 못해
남 해코지하고 등쳐먹는 세상 방치하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르지 않아
진보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베어버리는 문화 없애야
함께 살아갈 공간 넓혀줘야
'공존의 정신' 절실해
나보다 참신한 사람이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어
협동이 강물처럼 모이고 더 큰 시너지 만들 수 있어
새로운 인재 정착하는데 손해도 감수하는
협동정신 절실
좁은 볏짚 안에서도 남의 공간을 배려해주고 도와 줄 때
볏짚은 커져
두마리 협동이 사는 것이
네마리, 여덟 마리로 커지는 것은 공존의 정신 그 이유
선거철, 진보쪽 공존을 위한 양보
진짜 인재 모이는 길
인재 모일 때 진짜 진보 커져
진보라는 공간 안에서
협동이 넘쳐나야 미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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