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민주주의와 투표•2019. 10. 31

2020. 3. 22. 18:07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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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민주주의와 투표

오늘의 진짜 주제는

'이런 경제학 이론 있으니

어떻게 진보적 사회 만들 것인가'

"민주주의 다수결 투표애 약점 너무 많다."

이런 약점 있음에도 어떻게 보완할까?

경제학은 선거나 민주주의 연구할 때

인용하는 이론

"콩도르세(condorcet)의 역설"

20세기에 들어 경제학자 케네스 에로

"이상적인 투표제도는 존재할 수 없다"

에로의 불가능성 정리

"콩드르세의 역설"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셋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

예컨대..

유권자 A : 김용민>김어준>주진우

유권자 B :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유권자 C : 주진우>김용민>김어준

그런데 후보가 두명이라면?승부는 출마하지 않은 주진우 광팬은

김어준 김용민 둘 중 누구 지지?

그렇다면 2:1로 김용민 승리

김어준 주진우 둘 중 누구 지지?

승부는 출마하지 않은 김용민 광팬은

김어준 주진우 둘 중 누구 지지?

그렇다면 2:1로 김어준 승리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다수결 논리적으로

김용민>김어준>주진우

그런데 김용민vs주진우하면 주진우 승리

풀리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발생

다수에 의해 결정되는 내용이

가장 이상적 결과와 달라져

김어준을 이긴 김용민은 민의를 대표하나?

주진우와 붙으면 진다

김용민을 이긴 주진우는 민의를 대표하나?

김어준과 붙으면 진다

이것이 콩도르세의 역설

콩도르세는 이 역설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도 보완해야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으로 부여해야

후보자에 대한 투표자 선호 순위

반영하는 제도 고안

케네스 애로는 " 그렇게 해도 문제 생겨"

투표방식 바꿔도 완벽하게 정의로운 결과 못만들어

1987년 대선 당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세 후보는 콩도르세의 역설과 닮아

부정투표한 거 빼면 세 후보 득표율

비슷할 듯

민심은 누구를 선택했느냐

1:1로 붙었다면 노태우 김영삼이면

노태우 승

똑같은 영남 출신에 보수 성향

1:1로 붙었다면 김영삼 김대중이면

김영삼 승

영호남 대결 구도에서는 영남 승리

노태우>김영삼>김대중 다수결이면 노태우 승

1:1로 붙었다면 노태우 김대중이면 김대중 승

독재와 민주 대결 구도 형성

콩도르세의 역설이 왜 생길까?

사람에게는 나 오로지 이 사람이 너무 좋아.

첫번 째 선택체계만 있는 게 아니어서

제1선택체계 다음 제2선택체계 존재

A vs B에서 변수는 C지지자

콩도르세의 역설 깨는 한 명의 승자

자기 극성 지지자 아닌 중간 지지자의

두 번째 선호 체계에서 결판

다음 대선 결과, 약간 낙관하는 이유

둘로 쪼개진 나라...

중도의 두 번째 지지자가 승자

3지대 의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3지대의 두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이

콩도르세의 승자 가능성 높아

중도 두 번째 지지자는 가스통?

그럴리가!

단순지지율 비교로는 알 수 없는데

두 후보로 좁혀지면

중도 두 번째 지지후보가 승리

주말 집회,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 지지자 늘리는 것도 중요하나

우리 싫어하는 사람 안 생기게 하는 것도 중요

싸울 때는 멋지고 나이스하게 싸워야

'극혐'되게 하면 안 돼

"신사적으로 쿨내나게 싸워야 한다"

우리편끼리 싸운다?

중간에서 한심하게 볼 가능성 커

멋지게 싸우면 선물이 온다

중간층 두 번째 지지 대상이 될 수 있어

콩도르세의 승자가 우리가 될 공산 커

늘 방심은 금물...

주말마다 멋지게 싸운다는 마음가짐

1:1:1 3자지형이 1:1  양자지형된다면

나머지 1의 두번째 지지자가 되게 해야

이번 주말 멋지게 가스통과 비교되게

여의도에서 모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