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월요경제학 - 관용의 딜레마 - 칼 포퍼•2019. 10. 14

[경제의 속살] 월요경제학 - 관용의 딜레마 - 칼 포퍼

영국 사회철학자 칼 포퍼

'관용의 딜레마'

오스트리아 국적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저자

20세기 사상계에서는

칼 마르크스와 함께 양대 산맥

포퍼 정립한

'관용의 딜레마'란?

세가지 딜레마, 그 세가지는 무엇?

민주주의, 자유, 관용

'자유인' 현대 사회 지탱하는 축

그런데 개인의 자유가 언제나

항상 존중 받아야 하나?

모든 자유가 무제한 허용되면

힘 센이가 없는 이를 때려도 허용돼

강자가 약자의 자유 박탈할 자유?

포퍼 일컫길 '자유의 딜레마'

무제한의 자유?

산업혁명 초창기 기업이

17시간 일 시키는 자유도 인정해야

포퍼는 국가 주도의 통제도 반대

그래서 자유에 대한 고민 시작

포퍼가 허용한 한계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까지

이게 넘어가면 자유가 자유 잡아먹어

"내가 땅투기로 재산 불릴 자유

허용하라"고?

다른 사람 안전 편안하게 살 자유 침해

관용=톨레랑스?

프랑스에서 강한 것

홍세화 선생이 '톨레랑스'

가치 널리 알려

톨레랑스는

"타인 입장에 서 있는 것"

욕 먹는 파업 철도노동자,

프랑스에선 어떻게 인식될까?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지 않으면

보다 다양한 의견 받아들이게 돼

지리경제학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

미국 하이테크 산업 발달 도시 연구

1위 샌프란시스코

2위 보스턴

3위 시애틀

4위 LA

5위 워싱턴 DC 등

40~49위는 하이테므면에서 최하위

버팔로 오클라호마 라스베가스 디트로이트 등

플로리다 교수, 49개 도시의

게이지수 '동성애' 관용지수 확인

동성애 많이 사는 도시일수록

최첨단 도시 될 확률 높아

첨단산업과 거리 먼 구닥다리 도시 일수록

동성애 불관용 확률 높아

게이지수가 높을수록 첨단기술 도시

왜 그럴까?

동성애자가 더 창의적이어서?

성정체성과 창의성은 무관

동성애자 많이 산다는것은

'톨레랑스' 강해

동성애자 배척하지 않는 도시일수록

관용도도 높아...그레서

새로운 사상 풍조 적극 수용해 창조적 경제성이 높다

관용이 좋은데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나?

무제한적 관용 허용하면

관용은 결국 사라져

무제한적 관용은

꼴통까지 관용해야하기 때문

'우리는 인종에 대한 어떤 생각도 관용할 것'

=나찌즘"백인 아니면 다 죽여도 된다'는

주장도 관용할 것'

"아무 제약없는 관용은

반드시 관용의 소멸을 불러온다"

"우리 불관용의 습격으로부터

관용을 보호하지 못한다면...관용사회 파괴

관용의 이름으로

불관용을 제한할 때도 있는 것"

언제 톨레랑스 베풀면 안 될 대상은

'남을 관용하지 않는 세력과 개인'

'상대 입장에 설 생각이 없는 자:빙의'

이들을 관용하면 안 돼

10.9 극우집회

광화문 한글날 행사장서

행패부린 자들

한글날 행사에

체험행사한다고 온 이들

'가스통' 나타나 행패

한글날 행사를

'좌파 행사'라고 하더니

태극기로 행사 천막을 타격하는 등

'가스통' 왈

"한글날이 뭐가 중요해?

자유가 더 중요하지!"

집회와 시위의 자유 중요해

"남의 집회 방해하는 자유"

까지 관용 못해

톨레랑스가 톨레랑스를 잡아먹는 관용의 딜레마 생겨

가스통 뭔짓해도 비웃고 넘어가지만

남의 모임, 집회 방해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돼

자유 그렇게 중요하면

'한글날 기념'할 자유도 존중해야

그래야 자유와 관용 지켜져

'세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홍세화가 인용한 볼테르의 말

"광신주의자의 열성은

수치스러우나

지혜가진 자가

열성 보이지 않는 것도

수치스러운 것...

신중해야 하지만

소극적이어서는 안 돼"

광신자의 불관용성 제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