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경직된 조직문화 과연 효울적인가•2020. 5. 27

2020. 5. 28. 19:31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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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회사 오리온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뉴스를 하나 살펴보고,

한국기업에 만연한 경직된

조직문화의 페혜에 대한 이야기

고등학교 졸업 후

오리온에 입사

2년 동안 근무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법은

갑질하지 말라는 취지의 법

우리나라 노동 현장에서

얼마나 갑질이 심하면...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은

여러 정황을 증거로

직장 내 괴롭힘이 소중한 한 생명을

앗아갔다..는 시각

오리온 공식 입장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동기는

회사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오리온이 자신들의 조직 문화가

경직됐다고 인정했다는 것

추론이지만

솔직히 안 봐도 비디오

어떤 중견기업 임원

출근 첫날에 회장이 임직원 전부를

강당으로 부르더니..

오리온 회장이 담철곤이라는 사람인데

지금은 한국 국적을 취득

중국 화교 출신

오리온의 모태는 동양그룹

동양그룹의 창업주는 설탕왕이라 불렸던

이양구 전 명예회장

이양구 회장에게  아들이 없고

딸만 둘

첫째 딸 이혜경, 둘째 딸 이화경

그래서 그룹이 두 딸로 넘어갔고,

둘로 쪼개져

첫째 딸 이혜경이 물려받은 분야

시멘트와 금융, 이게 지금의 동양그룹

이혜경씨의 남편, 즉 창업주의 맏사위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현재 구속중)

여기도 이야기 드리면 개판

둘째 이화경 씨 남편이 담철곤회장

초코파이로 유명한 제과를 물려받아

오리온 그룹이 됨

그런데 담철곤 이 인간이 이끄는

오리온 그룹도 엉망진창

메이가 진행자가 돼서

임직원들과

'달에서 살아남기'라는 게임을 해

몇 명이 한팀이 돼서,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가

하지만 우주선이 고장이 나서,

달에서 조난당해

비상착륙을 하는 동안

우주선은 파괴됐고, 팀원들에게 남은

물건은 오로지 열다섯 개뿐

팀원들은 팀별로 열다섯 가지 물품 중

우선순위를 정해

사실 이 15가지 물건중에는

꼭 필요한 물건도 있고,

전혀 필요 없는 물건도 있어

나사, 미 항공 우주국이 개발한 게임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낸 팀일수록,

조난당했을 때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

달의 밝은 쪽은 무지하게 뜨거워 보온장치 필요없다

분유는 물을 낭비하게 되어

만약 우리나라에서 실험한다면 장담하는데

 

3122명의 스웨덴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있는 나라

이게 한국 자본가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것

말을 해도 알아들을 생각이 전혀 없으니

답답함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