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월요경제학 - 지불 분리의 오류, 자한당이 똥볼 차는 이유를 설명하다!•2019. 2. 18

2020. 5. 31. 19:10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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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ment decoupling

사람 엄청 많을 때

집에 돌아갈 때 쯤

막상 타보면 두세개 밖에 못 타

all incusive 한 600만원 정도

그런데 패키지 상품 역시

합리적인지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의심을 안 하고

일단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고 본다

 

상품을 구입하는 두 가지 방식

정액제와 종량제

정액제는 한 번에 금액을 지불하고

제한없이 이용하는 것

반면 종량제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것

소비자 입앙에서 보면

어느 쪽이 더 나을까?

퉁치기와 따박따박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만 집중적으로 팔까요

리조트 회사

호모에노미쿠스의 행동인데

그렇지만 실제 인간은

그렇게 현명하지 않다

지불하는 불행이 시간차를 두고 오면

그 불행을 쉽게 잊기 마련

휴대폰 기계값이 바로 나가는 것 보다

천천히 나가는 것이 더 부담없는 것 처럼

최초의 신용카드는 1951년

미국 뉴욕에서 만들어진 다이너스 카드

디너에서 나온 이름의 다이너스 카드는

외상의 개념에서 만들어졌다

단골이 지갑을 놓고 온 경우

얼마치 먹었다 잔고에 사인을 하게 한 것

싸인만 하고 가세요

돈은 나중에

외상을 주어도 갚을 만한 단골에 카드를 만들기 시작해

디너스 클럽으로 체계화

소비와 지출을 분리 시켰더니

매출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그래서 현금보다 카드를 쓰면

더 혜택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정치 뉴스를 하나 살펴보자

최근 이슈가 되었던

자유한국당의 5.18모독 사건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자한당 비대위와 오세훈, 황교안의 태도

사실 김진태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주류경제학으로도 이해가 가능

호코에코노미쿠스는 이익과 손해를 비교하고

이익이 더 크면 가는 것

김진태는 발광하면서 광주 모독하는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때문

10만명이 입당했다는 가스통부대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게 유리하다는 것

이정명, 김순례 역시 이름을 알렸기에

성공한 방법

그러나 나머지는 이익과 손실을 따졌을 때

자한당의 명백한 손실

자한당비대위라는 공당, 차기 대권을 노리는 오세훈, 황교안

주류경제학으로는 해석이 안돼

이정명만 제명, 나머지는 징계위에???

김병준 비대위가 누가봐도 손해인데

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걸까?

황교안, 오세훈은 저 뭉개는 자세가 대권도전의 발목이 될 것

왜 징계를 못할까?

김진태를 옹호해서 가스통 부대(10만)를 얻고

국민 여론의 신뢰를 잃은 자한당

그런데 이 둘이 동시에 오지 않고

시차를 두고 온다

전당대회가 코앞

4월총선 비용치뤄

대선은 3년 뒤에

저런 식이면 다 같이 망하는데

냅둘 이유가 없다

그런데 지금은 만족과 지불의 시점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에 그럴 수 있다

그렇기에 매우 비합리적인 선택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댓가는 갑절로 치뤄야하는

큰 손해인데도 비용은 당장 지불하는 것이 아니므로

눈앞의 달콤한 사탕을 덥석 물어버리는 것

그런데 역사문제를 그런 식으로 다루면

평생 따라붙을 것이다

영원히 전국정당이 될 수없어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치룰 수 없는 것이다

공당으로서는 어마무시한 비용을 치루는 것

저 멍청한 넘들은 지금 당장 내는 비용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전당대회가 앞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따위짓을 해

멸망으로 가는 헬게이트 지옥문을 열어 젖힌 것

이번에 저지른 뻘 짓은 큰 댓가를 치룰 것

뷔페음식점 좋아하는 심리도

지불 분리의 오류를 지불하는 케이스

낸 돈에 비하면 만족도는

꼼꼼히 자기가 먹은 음식을 돈내고 먹는게 나아

하나하나 먹을 때 돈 내는 고통을 벗어버리기 위해

한번에 돈을 퉁치고 들어가는 것

실제는 두어가지만 집중적으로 먹고 와

총량에 비해서는 아둔한 선택일 경우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