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도덕이란 무엇인가, 만국 공통인 도덕의 개념•2019. 3. 22

2020. 6. 8. 14:41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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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억의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을

다녀와

2000년 들어 광화문 사옥으로 옮기며

충정로 사옥을 해양수산부가 썼다

그런 식으로 많은 배려를 해줬음에도

DJ정부와 거리를 두게 된 동아

동아일보 자회사 동아프린테크에서

노조 강연이 있어서 찾아갔다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서

열심히 싸워온 동아프린테크 노조

노동자의 힘은 철도노조처럼

회사를 멈출 수 있을 때 가장 강력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그중에서 단체행동권, 파업을 해서

회사를 멈출 때 큰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기업은 이 힘을 분리하려하고

신문사에서 인쇄노조가 강한것도 그 때문

편집국에서 파업을 해도 신문은 나오지만(연합뉴스 긁어)

인쇄노동자가 파업을 하면 나올 수가 없다

IMF를 빌미로 인쇄노동자들을

분리 시킬 빌미를 만든 동아

그리고 그 빌미는 한심하게도

동아일보 노조가 만들어줬다(동아일보의 노조의힘을 너무쉽게 자본가에 내줘)

동아일보 발매 부수가 줄어들어(50만부)

다양한 신문을 인쇄하는 프린테크

동아일보 노조가 완전히 박살난 때

2007년 노사단협

전통적으로 편집국 기자가 노조위원장을

맡았던 동아일보 노조

동아 사측은 노조를 분열시킬 방안이 있었고

기자들은 선민의식에 빠져 있었다(교수와 교직원, 의사와 행정, 기자와 따까리)

노조가 제시한 건 기자들의 수당을 올리고

다른 직원들의 수당을 깎는 것

4분5열 시켜야 관리 용이(불감청고소원-스스로 갈라치기)

도덕이란?

25만년전

힘센 부족원이 다 가지려고 하면

힘을 합쳐 제압하는 것이 도덕

보헴의 설명을 

짧게 읽어 보겠다

한사회에서 힘이 약한 일반 구성원들이 서로

협동함으로써 그들의 결집된 의지를 

강자에게 강요한다

일반구성원들은 강자들이 함부로 힘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금기와 도덕률을 형성함으로써

평등주의를 조장한다

보헴 교수의 설명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최신인류학이라는 

협력 도덕성 테스트

이 일곱가지는 어느 민족도 거부하지 않은

만국 공통이라는 것

크리스토퍼 보헴 교수의 주장이

이번에 완전히 입증이 된 것

이기심, 경쟁, 짓밟는 것, 군림이 도덕이라고 인정받은 때, 사회도 단언컨대 없어

가장 도덕적이지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어

동아일보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도덕적이지 않다

내가 살겠다고 동료를 내치고 노동자들간의 연대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고

자본은 심지어 부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