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스님, 수행을 어떻게 꾸준히 할 것인가

2022. 4. 25. 19: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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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불송>

내가 고칠 수 있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내가 고칠 수 없는게 좋을까요

열쇠를 내가 안쥐고 있으면 남한테, 이웃한테, 가족한테, 신한테, 국가한테 손을 벌려야 합니다

행불행의 키를 내가 쥐기 위해서 수행하는 겁니다

수행은 뭐냐:

머무르지 않는 삶입니다

모든 존재는 변한다

몸과 마음은 아바타

우주는 메타버스

몸은 끊임없이 생로병사하고

마음은 생주이멸하고

우주는 성주괴공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사람에 머무르면 사람을 애착하고

돈에 머무르면 돈을 애착하고

물질에 머무르면 물질에 애착하는 겁니다

머무른다는 것은 애착하는 것입니다

머무르지 않는 삶은 애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애착하지 않으려면

이 몸이 나다

이 마음이 나다라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몸도 아바타이고

마음도 아바타인거에요

아바타는 아바타라라는 범어입니다

분신 화신의 뜻으로

서가모니 부처님도 아바타에요

아바타로 오셔 가신거에요

천백억 화신 서가모니불

진정한 부처님은 법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본마음 참나 자리의 부처님이고

마음으로 음성으로 나투신 분이 원만보신 노사나불이고

몸으로 나툰 분이 천백억 화신 서가모니불입니다

만약에 몸으로서 나를 보려하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구하는 이는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고 여래를 볼수 없습니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 여래

몸도 마음도 아바타라는 거에요

진정한 여래는 법신이라는 거에요

지나가버린 과거를 근심하지 말고

오지않은 미래를 걱정하지도 말라

지금 이 순간에도 머무르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화롭게 살아가리라<법구경>

전법

법륜을 굴린다는 것에서 법은 게송입니다

수행의 첫단추이자 끝은 게송입니다

내노력은 인이고

게송은 연입니다

불도를 배우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것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잊는 것이다

자기를 잊는다는 것은 만물이 스스로 명확해진다는 것입니다

나도 해탈하고 남도 해탈시키는 것이다

<조겐선사의 정법안장>

이 문 안으로 들어오려거든 알음알이를 내지 말라

알음알익라 없는 빈 그릇에 큰 도가 충만해진다

탐낸거 화낸거 어리석은 거 현재부처 과거까지 참회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은 인과법을 안믿는 거에요

인과를 믿게되면 콩심은데 콩 나고

팥심은데 팥나니까

내가 걱정한다고 안좋은 일이 비켜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걱정 안한다고 좋은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인과를 100% 믿으면 근심 걱정할 일 이 없는 겁니다

삶이 오면 삶과 함께 하고

죽음이 오면 죽음과 마주한다

걱정 근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과법을 안믿는 증거입니다

탐진치 부처님께 낱낱이 고하고 바치다 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가볍고 환희로워지는 거에요

탐진치가 해빗에너지 습관적 에너지 다시 채워지기 전에

원을 채워넣어야

탐이 많은 사람은 끌어 당기는 에너지가 강한 것

부귀영화 촛점에서 불법승에 대한 욕심으로 전환 바꾸는 거에요

업생을 원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세번째는 내가 부처님에 빌듯이 나도 남에게 베풀 수 있다

이게 기도입니다

부처님 덕 보려말고 부처님이 내덕보게하자

거창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읗 비는 것은 구걸형 기도입니다

하겠습니다 라고 발원을 하는 것은 발원형기도입니다

부처님 용돈 쓰세요

부처님한테도 베푸는 마음을 연습하는 거에요

부처님 닮아가려고 절에 오는 거지 맨날 구걸만 해서는 안됩니다

구걸하는 마음 연습하면 거지종이 되고

베푸는 마음 연습하면 부자 주인이 됩니다

부자 주인이 되고 싶다면 부처님한테도 용돈 쓰세요

어떤 자식은 

시집 장가 가서도 손벌려요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이거 보태주세요 저거 보태주세요

어떤 자식은

부모님 그동 안 키워 주신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용돈 쓰세요

어느 자식이 이쁠까요

노상 손만 벌리면 얄미운 거에요

감지덕지 할 줄 알고 얼마가 되었든 용돈 쓰세요 하면 이쁜 겁니다

원래 음덕은 감사할 줄 아는 이에게 베풀어집니다

감사할 줄 알면 더 주고 싶어져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분별이 없지만

원만보신 노사나불과 서가모니불은 분별이 있습니다

분별심은 없지만 분별력은 있는 거에요

네번째는 참선을 통한 자기 확인입니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보는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고

참선은 보는 이를 보는 거에요

견성이라고 하죠

성품이 보는  이 입니다

관찰자입니다

관찰자를 관찰하라

명상은 마음챙김 혹은 대면관찰이라 합니다

거울 보듯 영화보듯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대면해서 관찰하되

아바타로 바라보자

아바타의 마음

아바타의 몸으로 관찰하는 겁니다

대면은 떼어놓고 본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아바타 명상입니다

그 다음 바라밀 명상입니다

바라밀은 피안으로 건너갔다 완전하다 충만하다는 의미입니다

충만은 결핍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있도 저것도 있고가 아니라

이것도 빼고 저것도 빼고 더 이상 뺄것이 없는 자리

텅 빈 그자리가 공이 결핍을 느끼지 않는 자리입니다

완벽이란 더 이상 채울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것이다<스티브 잡스>

바라밀은 누가 나를 즐겁게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즐겁게 해주는 이게 바라밀입니다

누가 나를 즐겁게 해주지 않나

누가 나를 기쁘게 해주지 않나

누가 좀 도와주지 않나 이건 결핍입니다

내가 먼저 보시, 행불하는게 충만함입니다

웃을 일이 생겨서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웃음으로써 웃을 일이 생기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충만함 바라밀입니다

웃자 웃을 일이 생긴다 우하하하

내가 먼저 도와 줄 게 없나

내가 먼저 즐겁게 해줄 일 없나

이게 바로 바라밀 수행입니다

현실 생활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행불 명상

행불 수행불행 부처행을 수행한다

중생이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성불)이 아니라

본래 부처가 지금 부처로 현성하는 것

이게 바로 행불입니다

불지견에 입각한 수행

나는 본래 크고 밝고 충만하다

나는 지금 크고 밝고 충만하다

나는 항상 크고 밝고 충만하다

마라 반야 바라밀

육조단경

마하반야바라밀을 구념 심행하라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이것이 일상생활의 수행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행주좌와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마하는 크다

큰 마음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쪼개지 않는 마음입니다

불이 둘이 아닙니다

반야는 밝다

밝은 마음은 지혜로운 마음이고

지혜로운 마음은 인과법을 믿는 거에요

인과법을 믿으면 근심걱정이 줄어듭니다

바라밀은 충만하다

충만한 마음연습하려면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푼다

전할수록 알게되고 베풀수록 갖게된다

이게 바로 다섯번째 행불통한 자기 창조입니다

몸과 마음은 아바타

관찰자가 진짜나라 했지만

관찰자와 아바타는 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나를 만든다

법을 설하면 법사이고

사기를 치면 사기꾼이 되는 거고

거짓말하면 거짓말장이가 되는 겁니다

수행은 연습이요 생활이 실전이다ㅣ

행불행자의 서원

원을 세워야 원생합니다

업생과 원생은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내덕보게 하는 방법은 하나

법륜을 굴리는 것입니다

게송 하나라도 내것으로 만들어 전해주는 것이다

법륜을 굴리겠습니다

세번째 행불하겠습니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면 뭐하세겠어요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