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17~19회
2022. 9. 20. 11:5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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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계수복을 닦으면 청정한 믿음을 일으킬 수 있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17회
깨달음에도 과정과 원인이 있다! 그냥 일어나는 '돈오'는 없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18회
우연론은 허망, 인과론이 도움이 되는 가설이다(선업)
제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금강경원문] 正信希有分 第 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내는 중생들이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말 하지 말라. 여래가 열반에 든 오백년 뒤에도 계를 지니고 복덕을 닦는 이는 이러한 말에 신심을 낼 수 있고 이것을 진실한 말로 여길 것이다.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 서너 다섯 부처님께 선근을 심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부처님 처소에서 여러 가지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잠깐이라도 청정한 믿음을 내는 자암을 알아야 한다. 수보리여! 여래는 이러한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 얻음을 다 알고 다 본다. 왜냐하면 이런한 중생들은 다시는 자아가 있다는 관념, 개아가 있다는 관념, 중생이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이 없고, 법이라는 관념이 없으며 법이 아니라는 관념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중생들이 마음에 관념을 가지면 자아ㆍ개아ㆍ중생ㆍ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법이 아니라는 관념을 가져도 자아ㆍ개아ㆍ중생ㆍ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에 집착해도 안되고 법 아닌 것에 집착해서도 안된다. 그러기에 여래는 늘 설했다. 너희 비구들이여! 나의 설법은 뗏목과 같은 줄 알아라.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야보송] 正信希有分 정신희유분 ‘참 나’를 깨닫는 지혜가 너무 넓고 커서 바르게 믿기 어렵다. ◆ 金佛不度爐 木佛不度火 泥佛不度水 금불부도로 수불부도화 니불부도수 : 금부처는 화로를 지나지 못하고, 나무부처는 불을 건너지 못하며, 진흙부처는 물을 건너지 못한다. 三佛形儀總不眞 삼불형의총부진 : 삼불의 형상은 모두 본 모습이 아니니 眼中瞳子面前人 안중동자면전인 : 눈동자가 사람의 얼굴 앞에 있음이로다. 若能信得家中寶 약능신득가중보 : 만약 집안의 보배를 믿는다면 啼鳥山花一樣春 제조산화일양춘 : 새와 꽃이 봄이 되리라. ◆ 種瓜得瓜 種果得果 종과득과 종과득과 :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과일을 심으면 과일이 난다. 一佛二佛千萬佛 일불이불천만불 : 한 부처 두 부처 천만 부처가 各各眼橫兼鼻直 각각안횡겸비직 : 모두 똑같이 생겼으나 皆年親種善根來 개년친종선근래 : 옛날에 뿌린 씨앗으로 선근이 이르고 今日依前得渠力 금일의전득거력 : 오늘은 과거에 의지하여 큰 힘을 얻도다. 須菩提須菩提 수보리수보리 : 수보리여, 수보리여! 着衣喫飯尋常事 착의끽반심상사 : 옷을 입고 밥을 먹음은 일상의 일이거늘 何須特地却生疑 하수특지각생의 : 어찌하여 떨치고 일어나 의심을 내는가? ◆ 圓同太虛 無欠無餘 원동태허 무흠무여 : 원융은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다. 法相非法相 법상비법상 : 법상이나 법상이 아니거나 開拳復成掌 개권부성장 : 주먹을 펼치면 다시 손바닥이라 浮雲散碧空 부운산벽공 : 뜬구름은 푸른 하늘에서 흩어지니 萬里天一樣 만리천일양 : 만 리의 하늘이 하나로다. ◆ 金不博金 水不洗水 금불박금 수불세수 : 금으로 금을 사지 못하고 물로 물을 씻지 못한다. 得樹攀枝未足奇 득수반지미족기 :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것 기이한 일 아니니 懸崖撒手丈夫兒 현애살수장부아 : 벼랑에 매달린 손을 놓아야 대장부라 하리! 水寒夜冷魚難覓 수한야냉어난멱 : 물은 차고 밤은 싸늘한데 고기를 찾기 어려우니 留得空船載月歸 유득공선재월귀 : 빈 배에 달빛만 싣고 돌아오네 ◆ 水到渠成 수도거성 : 물이 흘러 도랑을 이룬다. 終日忙忙 종일망망 : 종일 바쁘니 那事無妨 나사무방 : 어떤 일이라도 무방하다. 不求解脫 불구해탈 : 해탈을 구하지 않고 不樂天堂 불락천당 : 천당의 즐거움도 구하지 않아 但能一念歸無念 단능일념귀무념 : 단지 생각 한 줄기 무념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高步毘盧頂上行 고보비로정상행 : 오르는 발걸음 비로봉 정상으로 간다. |
우리는 이미 불성을 지닌 존재이므로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19회
머무른다-주의력이 어디에 머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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