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스님의 기도 22~24회

2024. 4. 21. 12: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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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의 기도 – 22


보살도를 깨닫는 방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붓다 브레인’ 책을 교재로 소원성취를 가장 잘하는 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는 깨달음의 길(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그 삶의 방식)로 나가겠다는 뜻을 세우는, 계·정·혜 삼학의 길을 가서 행복하고 성공적이며 지혜로와 지겠다는 결심!을 하는 ‘마음의 길 정하기’편 공부를 했고
오늘은 ‘스스로의 편 되기, 칼날 위의 세상’편을 같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는 다른 종교와는 아주 다른 절대 비교할 수 없는 3가지 뛰어난 것이 있는데 귀의심. 세간법과 출세간법.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예요.
첫 번째 귀의심.
삼보에 귀의하고, 사불괴정(불·법·승·계율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고 청정함)에 의지하는 마음인데 불자와 외도는 이 귀의심에서 판가름이 된다.
두 번째 세간법과 출세간법이 있다.
세간법은 인연으로 생겨나고 소멸하는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인데 다른 종교도 세간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세간법에서는 공통된 부분들이 많아요.
사성제(고·집·멸·도)에서 인생은 괴롭다(). 괴로움의 원인이 있다() 이 부분은 세간법이예요. 세속의 진리인데 세속의 진리는 모든 종교나 세상살이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공유하고 있는 부분들 이예요.
불교는 세간법을 넘어서 출세간 법이 있어요.
출세간법은 세속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이예요.
괴롭고 힘든 이 인생을 궁극적으로 행복할 수 있느냐? 있더라!
사성제 중에서 성제(고통과 고통의 원인을 소멸한 진리)와 성제(모든 고통과 번뇌를 다 소멸할 수 있는 길)는 출세간법이예요. 출세간법을 우리가 법보라고 한다. 불법승 삼보 중에서 법보를 말하는 거예요.


세간법
세간법을 불교에서는 ‘제법의 실상’으로 표현하는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실제 모습’이 뭐냐?
삼법인(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이다.
제행무상  모든 것은 변해간다. 모든 것은 인연화합이며 인연화합이 되는 부분들은 변해간다. 변해가지 않는 것은 절대 없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심리적인 것이든 다 변해간다.
제법무아 - 우리가 참된 자아. 진아가 있다고 착각을 하는데 그런 건 없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영원불멸의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인연화합의 변화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오온이 윤회한다.)
일체개고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
한때 우리에게 엄청나게 즐거움을 줬던 것들도 괴로움으로 끝나서(*사람-생노병사. 물질-생주이멸.  우주-성주괴공) 결국은 즐거운 것도 괴로운 것도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것들도 모두가 괴로움으로 흘러간다.
삼법인이 제법의 실상이예요. 세간법의 실제 모습이예요.


그런데 우리는 전부 거꾸로 안다 그랬지요?
4전도, 네 가지 거꾸로 된 생각으로 중생들은 살아간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중생들은 무명병이라는 병에 걸려있고 붓다가 되기 전까지는 무명병, 정신병 환자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다 말이예요.
네 가지 거꾸로 뒤집힌 허망한 생각(전도망상)을 하고 중생들은 살아간다.
전도 – 덧없이 무상하게 흘러가는 것을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전도 – 일체개고. 모든 것이 괴로움인데 즐거운 거라고 착각하는 것.
전도 – 무아, 몸과 마음 가운데에는 ‘나’가 없는데, 어떤 조건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가 소멸되는 것이어서 고정불변의 실체인 ‘나’가 있는 것이 아닌데 내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
전도 - 우리가 사는 오탁악세는 모든 것이 오염되어서 여러분들이 생각 하나하나 하는 것이 지장경에서 말씀하신 대로 악업 아닌게 없다 말이예요.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하는 전체가 다 그러한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줄 알고 사는 것.


우리 범부중생은 출세간법을 통해서 아라한이 되고 열반사덕을 증득하기 전까지는 무명병(4전도)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있어서 4전도를 상락아정이라고 착각을 하고 산다 말이예요.
불자라면 완전 출세간법은 공부를 못하더라도 삼법인 정도는 자꾸 기억을 해야 돼요.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는 건데
먼저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사성제로 공부를 하면서 심리적 성장과 영적 수행을 해 나가야 된다.
우리가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구분하는 것, 고통에서 벗어나고 열반의 세계를 증득하려는 마음을 출리심이라고 하는데 세간살이도 적절하게 잘 해야되지만 너무 폭 빠지게 되면 다음 생은 그렇게 주어지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늘 다음 생을 겨냥해서 복을 지어야 되는데 그 방법이 육바라밀이다.
육바라밀(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의 덕목을 대승불교는 수행을 해야 된다.


세 번째 대승불교와 소승불교가 있다.
나 혼자만 상락아정의 열반사덕에 들어가서 살아야되겠다 하면 소승이 되는 것이고. 보리심으로 나아가서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해지고 사랑이 충만해지고 지혜가 넘치게 살아야되겠다 하게 되면 보리심이라고 하는데 요 보리심을 갖느냐 안갖느냐로 소승 과 대승불교를 구분을 한다.
지장보살님이 바로 대승보살의 가장 대원본존의 표상이지요.


금생에 아주 저와 인연이 많은 자녀 중의 하나가 코로나 정국에 강제 휴직을 해서 8개월 동안 2달은 놀고 2달은 쉬고 2달은 건너뛰고 요렇게 사는 거예요. 부모 입장에서 ‘직업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그럴 생각이 없냐?’ 했더니 그래도 이 직업 괜찮은데요? 자기 친구는 임신해서 산달이 다 되어도 계속 출근해서 일을 해야하는데 본인 직장은 1년간 출산 휴직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좋은 장점 같다. 얘기를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거예요.
여태까지 내 행복에 겨워서 중생들을(*......_()_) 자꾸 잊어져가는구나. 지장보살님이 볼 때는 모든 중생들이 다 자녀로 보여서 그 자녀들의 하나하나 아픔을 전부 다 체크하셔서 이렇게 잘해야 돼. 저렇게 잘해야 돼. 하시는 거잖아요.
우리가 업에 익숙해져서 악업으로 인을 맺고 선업으로 과를 맺어가면서 살아가니까 악업과 선업이 교차를 해가면서 계속 괴로움과 즐거움이 교차된다 말이예요. 더 열심히 육바라밀 수행을 하고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겸비해서 모든 중생들이 전부 다 극락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참 해봤어요.


붓다브레인 책을 보겠습니다. ‘스스로의 편이 되기’
사소한 행동들은 점차 쌓여나간다.
우리가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사소한 것들이 자꾸 쌓여가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하면


매일 쌓여나가는 행동들과 내적 성장 · 영적수련 등이 모여서 우리의 뇌를 내부로 부터 바꿔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매일 지장경을 2독 내지 3독을 하니까 처음에는 사소하고 아무 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운명을 창조하는 힘들이 생겨버린 거예요.


빗방울 하나는 그다지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없으나 우리에게는 그랜드캐니언을 조각할 만큼 충분한 빗방울과 시간이 있다.
그랜드캐니언은 미국에 있는 큰 협곡인데요. 저도 안가봐서 크다는 것만 알아요. 누가 사진첩을 가져왔던데 정말 대단해요. 뭘로 깎아졌냐 하면 물로 깍아진 거예요.
빗방울 한 방울은 아무 힘이 없는데 그 어마어마한 돌을 깎아낸 게 빗방울이란 말 이예요. 우리는 한 생만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생 살면서 그 그랜드캐니언을 조각할 만큼 충분한 빗방울과 시간이 있다.
그 충분한 빗방울과 시간이 ‘시간과 노력에 더해서 기법’이예요.


왜 안심정사에 가면 소원성취 빨리해요? 묻는 경우가 있는데 기법이예요.
법안스님한테 와서 해결방안이 없으면 저는 종교를 바꾸려고 왔습니다하는 그 불자들에게 방법을 가르쳐주려니까 제가 기법을 고민하게 되는 거예요. 오랫동안 고민하고 기도하고 노력했어요.
평생 50년 동안 불교를 믿고 매일 절에 가서 살다시피 했는데 부처님가피 입은 거 긴가민가하고 아리까리하고 알송달송한 것은 있는데 이거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없이 사는 분들이 대한민국에는 수두룩빡빡해 그지요? 수두룩빡빡. ‘나 부처님께 믿어서 이렇게 됐어’ 하고 못 내놓는 거예요. 이거 잘못되었다.
그리고 수없이 가피입었어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떠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아 이거 기법이 문제구나 해서 안심정사 오면 기법들을 정확하게 일러주고 있어요. 어느 법우가 지장기도 백과사전 하나 만드세요. 하는데 만들어야 될 것 같애. 단편적으로는 지장경 읽으면 잡념 생기고 하품하고 꿈 꾸는 이건 했는데 이제 그걸 집대성해서 기도 백과사전 하나 만들긴 해야되겠어요. 매일 대답해 주기 힘드니까 백과사전 펴놓고 몇 쪽에 있네 하고 해줘야 되겠어요. 기법.


빗방울 하나는 그다지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없으나 우리에게는 그랜드캐니언을 조각할 만큼 충분한 빗방울과 시간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계를 밟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우리 스스로의 편이 되어 주어야 된다.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뜻이예요. 내 운명은 왜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고 괴롭고 멋대가리 없이 사는거야 하는게 아니라


우리는 누구나 한 때는 사랑으로 돌봐주어야 할 어린이였다. 스스로를 그와 같은 어린이라고 생각해 보자.
요고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스스로 자기 편이 되어주라는 건 자기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틀려먹은, 버린, 잘못된 운명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자기 스스로의 편이 되어서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자는 거예요.


이 작고 연약한 내게 최선을 다 해주고 싶지 않은가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할 권리가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으며 지혜를 누릴 자격이 있다.
요렇게 자기 자신을 잘 만들어라는 거예요.
나는 재수 없이 태어난 존재, 진짜 복이라고는 징그럽게 없는 존재, 되는 것 없는 진짜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행복할 권리가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지혜를 누릴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늘 얘기했어요 그죠? 하루밤 실수로 태어나도 2억:1 이라고. 최소한 2억대 1이라고. 그런데 현실에서 조금만 일들이 막히게 되면 나는 별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하고 타락한 마음들을 갖게 되는데 아니라는 거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다고 했죠?


깨달음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면 일과 인간관계에서 더욱 성공적이 될것이다.
불교 용어 중에서 가장 위험한 단어가 깨달음이라는 단어예요. 도대체 깨달음이 뭐냐? 하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을 못해요.
깨달음은 보살도예요! 보살도!
보살도를 아는 것이 깨달음이예요. 보리도를 깨닫는 게 깨달음이예요.
보살도가 뭐예요?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고도 표현하고 더 간단하게 표현하면 자리이타예요.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것을 깨닫는 것을 보살도를 깨달았다고 하는 거예요. 깨달음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전부 모르고서 다 헷갈리고 해서 불교가 총체적으로 혼란이 온 거예요.


깨달음의 길을 향해 나간다면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그 삶의 방식을 나간다면


일과 인간관계에서 더욱 성공적이 될 것이다.
당연하죠. 당연하죠.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겠다는데.


그러니까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되고나서 더 높은 다음 단계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인 게 뭐냐 하면, 남을 어떻게 하면 더 이롭게 할까? 남을 이롭게 하는 게 되면 그때부터는 차원이 달라져요.
처음에는 나도 배 고프니까 내 배부터 불리고, 음식 좀 먹어서 힘 좀 내고! 내가 이 정도면 배가 부르네? 그러면 이때부터는 남을 위해서 뭘 하나 더 해줄까 하게 되면 더 큰 성공들이 온다 말 이예요. 일과 인간관계에서도 더욱 성공적이 될 것이다.


성공하는 방법이 어려운게 아니예요.
어느 정도 여러분들이 나는 이 정도면 됐어 하게 되면 남들과 행복해 지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 지혜로와지는 방법을 나누는 거예요. 뭘 하나 더해줄까?
그 표본이 단순하지만 안심정사예요. 안심정사에서는 달라고 하면 주잖아요.
‘스님 정말잘돼 액자 하나 더 주시면 안될까요?’
‘왜 안돼? 당연히 되지’
왜 안돼? 나눠주는 건데. 고맙지요? 없을 때는 이거 하나 얼만 줄 알아요? 하는데 이제 어떻게 하면 하나 더 줘서 저 불자가 잘되게 할까? 지장경도 전부 다 나눠줘라. 줘라. 여섯 개 도량에서 나눠 줘라. 그렇게 되면 그 불자들이 잘되니까 더 큰 성공이 오는 걸 알았단 말이예요.


제가 옛날에 아이큐가 굉장히 높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신 마취하면 아이큐가 떨어진다고 하대요? 전신마취 두 번 하고 돌이 된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아이큐가 좋을 때 생각한 거니까. 아하! 바로 뭐예요? 깨달음의 길!
깨달음의 길은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건데 어느 순간에 가서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정말 내가 잘 사는 방법이구나!’ 요걸 터득한 거예요.
저는 그걸 현실적!으로 터득을 했어요. 나한테 오는 신도들 주머니를 열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열까? 현실적!인 문제라고 그랬어요. 그죠?
현실적인 문제로 주머니를 잘 열게 하는 방법이 임상실험을 해보니까, 지장경 한 권에 만원 안 받고 공짜로 주니까 그 법우가 나 법당 들렀다 갈께요 하고 가서는 만원짜리 하나만 넣고 가는 게 아니라 오만원짜리 넣고 가는 거예요. 오예! 이거구나. 주는 게 남는 거구나. 그걸 현실적!으로 임상실험을 해서 성공을 해 가지고 그냥 줘라. 종무실에서 아낌없이 줘라. 니꺼 아니니까 줘라. 그게 남는 거라는 걸 안 거예요. 남을 이롭게 하는 길.
그래서 하나라도 뭘 받아서 할까? 할 필요가 없어요.


어느 단계 가면, 깨달음의 길에 가면, 보살도 보리도를 실천해서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그 길을 향해 나간다면 일과 인간관계에서 더욱 성공적이 되더라. 성공적이 되더라.
10월 달에 쌀이 10키로 짜리 868포대, 8톤하고 680키로가 나갔어요. 어느 절은 부처님 전에 올릴 마지 쌀도 없다는데 우리는 320키로 빠지는 9톤이 나간 거예요. 돈으로 따지면 2400만원어치가 나갔어요.
일과 인간관계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되더라.


우리 스스로가 풍요로워지면 더욱 유머 감각이 있고, 따뜻하며 너그러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유머 감각,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지금 유머 감각이 없으면 안 풍요로운 거예요. 그러면 거꾸로 풍요로와지려면 어떡하면 돼요? 유머 감각을 기르면 돼요.


2011년도 3월 2일날 첫 방송 나가는데 BTN피디한테 부탁했었어요.
43분 동안 딱 내 입만 고정 시켜라. 나는 자신 있다. 43분 동안 절대로 시청자들이 눈 안돌아가게 내 입에서 뭐라고 말이 나오나 그것만 딱 포커스 맞추게 할 수 있냐 했더니. 안돼요. 왜 안되냐했더니 지루해 한다는 거예요. 나는 지루하게 안할 자신이 있다니까 해도 안믿어주더라구요.
유머감각. 여러분들이 풍요로와지고 싶으면 유머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고속도로 휴게소 서적판매 코너에 가면 그런 책들이 많아요 그죠? 저는 싹 다 사 와요. 재미있어야 되잖아요. 43분동안 여러분들이 제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드려면 그냥은 안돼요. 그렇잖아요.


우리 스스로가 풍요로워지면 더욱 유머 감각이 있고 따뜻하며 너그러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요걸 거꾸로 적용해서 여러분들이 유머 감각이 있고 따뜻한 사람 너그러운 사람이 되면 풍요로와져요. 풍요로와지면 유머 감각이 더 생기고 따뜻해지고 또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 이렇게 되면 더 풍요로와지고... 윈윈이라고 하는 거예요. 승승장구. 그러니까 어느 쪽이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그냥 하면 돼요. 나는 유머 감각이 좀 없는 것 같애. 하면 유머 감각 책 사다가 읽어서 맨날 써먹으세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이는 사실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그래서 보리도의 첫 번째가 ‘자기 자신 잘되기’ 였어요.
자기 자신 잘되기는 절대 이기적인 것이 아니예요. 자기 자신부터 잘되어야 돼요. 그런데 요걸 잊으면 불교가 헷갈리는 거예요. 제발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세요.


저는 때로는 한 시간에 50만원 짜리 교육을 받았어요. 8시간 받는데 4백만원 들었어요. 스님 그 아까운 돈을 거기 갖다 써도 돼요? 내가 나한테 오는 불자들한테 좋은 상담을 해주기 위해서 배운 거예요.
그거 400만원 짜리 배워서 불자들 돈 많이 벌어줬어요. 스님 저 이 아파트 팔아요? 말아요? 그냥 가지고 있어. 그러면 1년 후에 4억 올랐네. 4억 번 거예요. 어느 불자가 와서 스님 이번에 경매건 하나 있는데 받을까요 말까요? 받지마. 다음 달에 받어. 3억6천 벌었어요 한 달 만에. 뭘루요? 말 한마디로 벌었어요.
나는 해 줘야 돼요. 불자들에게 해 줘야 돼요.
그러니까 나는 4백만원이 아니라 4천만원 이어도 공부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거예요. 의무가. 그래서 ‘스님은 뭐든지 다 알어’ 이렇게 되어야 돼요.
뭐든지 물어보면, 어 그 집터는 내가 앉아서 보니까 이렇네. 이사가. 이사가지마. 묘터가 좋겠어요 안좋겠어요? 옮겨. 옮기지마. 물 들어가 있네. 다 나오는 거예요. 그걸 늘 공부해야 돼요. 현실에서 하는 방편이예요. 방편.
법안스님이 점바치가 아니라 신도들이 필요한 부분을 전부 다 알려주는 게 잘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불심이 증장되게 불심이 더 커지게 하는 거예요. 좋은 일이 생기니까 더 신심이 나는 거예요. 그죠? 좋은 일이 생겨야 신심이 나는 거여.


까페에 올라 온 글을 보겠습니다.
< 법안스님께 인사드리러 갑니다.>
2000년 4월 말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입원했던 법우가 이제 퇴원을 해서 가게에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살이 너무 빠져서 알아보질 못했지요. 20키로이상 빠졌다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가슴이 아팠어요.
서울법당 개원 법회에 와서 약사부처님께 공양미 올리고 최법사님께 사진 부탁드려 보내드렸지요. 묘하게 법안스님께서는 무동참금 기도를 계속 강행하셨지요.
(나는 유동참금이 좋기는 한데 무동참금기도로 가피를 받은 법우가 있으니까 앞으로도 무동참금으로 기도를 계속하라는 불보살님 뜻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무동참금 기도를 계속해야겠어요.)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살고 싶다는 법우의 말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렇게 살아서 돌아온 법우가 그러네요. 항암할 때 정말 힘들어서 의사 선생님께 죽여달라고 하는데 기도 입재한다고 문자가 오더래요. 골수 이식할 때는 21일 무동참금 기도를 입재하시더라네요. 그 모든 기도가 자기를 살리는 기도 같았다네요. 힘든 항암할 때 마다 힘들 때 마다 묘하게 기도가 시작되더라는 거예요.
그리고 저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지요. 그리고 8월 생각지도 않은 새 일거리가 들어왔어요. 꼭 법우님 위해 기도해서 생긴 거래처 같았습니다. 법우님과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새 거래처에서 전화가 오는 거예요. 너무 신기했어요. 도시락 갯수를 배 이상 늘린다고요. 그리고 법우님이 서울 안심정사에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기로 했어요.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기운나는대로 법안스님께 인사하고 싶다네요. 법우님을 살려주신 약사여래부처님께도 인사하고 싶다네요. 내일 뵈요.
(내일? 바로 오늘이예요.)
안심정사 고마운 법우님들! 날씨가 지난 주 처럼 좋았으면 좋겠어요. 정말잘돼 할수 있어 최고 좋은 말입니다.
(짝짝짝짝짝짝)


불교가 위대한 세 번째 이유가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라고 했어요.
대승과 소승의 차이는 열반사덕을 증득 해서 상락아정을 나 혼자 누리고 사느냐 아니면 나와 남이 함께 잘 사느냐 그 차이인데 법우님 글 보니까 참 고맙네 그죠?
대승이라고 하는 건 뭐라고 그랬어요?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 그렇게 해서 어느 순간에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되면 내 운명이 점프하고 차원이 달라진다는 거죠. 그래서 대승불교는 보리심이 근거가 되는 거예요. 보리심, 보살도. 요렇게 되는 거예요. 얼마나 멋져 그죠?


그래서 다른 종교와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불교의 뛰어난 부분
첫 번째가 귀의심
외도냐 아니냐 이것으로 시비가 되면 귀의심이 있느냐 없느냐 요걸로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두 번째가 세간법과 출세간법
안심정사는 세간법을 더 중요시한다고 했어요. 여러분들은 전부 세간에서 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제법의 실상을 모르고 세간법에만 매달리면 자칫 잘못하면 큰일나요. 교학을 정통하고 계속 공부를 해가면서 제법의 실상인 제행무상 · 제법무아 · 일체개고 이 삼법인을 늘 가슴에 새겨가면서 방편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불심을 끌어내고 그 불심을 발휘시켜서 풍요로와지게 사는 것이 안심정사 세간법의 요체예요.
세간법이 필요없다는 게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착각이라고 하더라도 행복한 게 좋잖아요. 그렇잖아요? 그 법을 통해서 출세간법으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면서 공부를 하는 거예요. 세간법과 출세간법의 기초되는 마음이 출리심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세 번째가 소승불교 대승불교
소승이냐 대승이냐 하는 것은 보리심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남방불교 북방불교의 차이가 아니라 보리심이 있느냐 없느냐, 나와 남이 동시에 이롭게 하고 그리고 남을 이롭게 하게 되면 성공이 훨씬 더 빨리 온다. 일단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먼저 노력을 하고 투자를 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라고 했어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고 했어요. 먼저 자기가 잘되는 거예요.


어 스님 외도다 하는데 외도가 아니예요. 그죠? 방법이예요. 방법.
내가 성공적으로 불보살님께 귀의하고 또 현실에서 교화를 잘하고 수행을 잘하는 노하우를 공개 해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못알아들으니까 알아듣게 해주는 거예요.


이는 사실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는 것이다.
뭐예요? 여러분들이 잘되는 게 여러분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이란 말이예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표현이예요. ‘여러분들이 잘 사는 것이 여러분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구요. 꼭 기억하세요.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자기 스스로의 편이 되어주세요. 여러분들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늘 인식을 하세요.
여러분들 스스로를 위해서 투자하고 여러분들 스스로를 위해서 계정혜 삼학을 우선으로 배우는 거예요. 여러분 스스로를 가장 위하는 방법이 계·정·혜 삼학이고 육바라밀(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이예요.


달라이라마께서 ‘입보리행론’을 강의하신 책이 있는데 제자가 번역을 했어요.
입보리행론은 8세기 때 인도 나란다의 싼티데바라고 하는 유명한 스님께서 쓰신 책인데 너무 좋아요. 이번 수계식때는 대량 구입해서 나눠 드리고 또 같이 공부를 할 거예요. 육바라밀 실천하는 방법이 나오는 거예요. 보시는 어떻게 하는 거다. 계율은 어떻게 지니는 거다. 인욕은 어떻게 하는 거다. 구체적으로 나와요. 달라이라마가 정말 쉽게 강의하셨어요. 멋지게 쓴, 정말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실 수가 있지? 그분들은 보통 사람이 아니예요. 보살 화신들이예요. 보살 화신들이 오셔서 우리를 그렇게 가르쳐주는 거예요


‘칼날 위의 세상’
우리가 사는 세계는 굉장히 위험한 세계예요.
자칫 잘못하면 계·정·혜에서 십만팔천리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멀어질 수도 있고 또 한 생각만 잘하게 되면 계정혜 삼학과 육바라밀이 바로 눈앞에 와있고 그런 거예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성장은 미세하더라도 잔물결처럼 퍼져나가서, 탐욕과 혼란과 공포와 분노로 가득한 세상을 조금씩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는 점이다.
계·정·혜 삼학의 힘으로!
우리가 매일매일 반복해서 독경을 하고 염불을 하는 힘들이 계정혜 삼학의 힘을 성장을 시켜서 미세하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되는 것 같지만 잔물결처럼 퍼져나가서 탐진치만의(탐욕과 혼란과 공포와 분노)로 가득한 세상을 조금씩 나아지게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칼날 위에서 위태로운 균형을 잡고 있으며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다.
세간법으로만 가든 출세간법 까지 같이 가든, 소승으로 가든 대승으로 가든, 그거는 그래도 다행인데 불자와 외도의 칼날 위에 서 있다 말이예요.


세계의 한 편에서는 느리게나마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풀뿌리 자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류의 위태로운 상황을 인식하고 상호의존에 대한 깨달음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시간은 보리도의 이야기예요. 보살도. 상호의존의 깨달음!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것. 너는 너고 나는 나고가 아니라 전부 다 안보이는 공간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상호의존의 깨달음! 요게 부처님 가르침 중에서 인연법, 연기법, 인과법이 다 여기에 들어가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지구가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군비경쟁이 극으로 치달으며, 수억의 인류가 매일 밤 주린 배를 안고 잠이 든다.
인류사에서 현재 이 시점은 위험과 기회가 정확히 같은 양으로 공존하는 시기이다.
위험과 기회가


천연 자원과 기술은 우리를 기존의 아슬아슬한 시점에서 한 발 멀어지게 해주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자원의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의지와 자재력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심과 계·정·혜의 부족이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마음의, 그리고 뇌의 활용에 더욱 능숙해진다면 우리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릭헨슨이라고 하는 UCLA사상 가장 뛰어난 졸업생 상을 받은 천재가 이렇게 표현한 거예요. 자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지와 자재력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심과 계·정·혜의 부족이라고, 결론을 계·정·혜로 딱 맺었네요. 정말 중요한 거예요. 정말 중요한 거예요.
21세기 인류 유산 중에 가장 소중한 불교, 바로 삼학(계·정·혜)의 부족이 가장 문제라는 거예요.


우리가 씨앗이 되어서 퍼져나가면 돼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결론이 뭐였냐 하면 삼학(계·정·혜)이었어요. 그냥 우리가 계정혜 삼학에 조금씩조금씩 집중해 나가게 되면 그것이 바로 인류를 위하는 일이 되는 거예요. 우리가 단순하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 천재들이 볼 때는 가장 위대한 인류의 정신적 유산이 되는 거예요.


자기가 믿는 종교 불교가, 자기가 신해행증 하는 종교 불교가 얼마나 좋은 건지 전혀 모르고 사는 거예요. 그리고 불필요한 걸로 소일을 하는 거예요.
남들을 시비할 필요 없어요. 그죠?
법안스님이 외도든 아니든, 사이비든 아니든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기복 불교를 하든 안하든 관계할 필요 없어요.
법안스님이 몰라서 기복불교 시키고 여러가지 각종 기도 시키는 게 아니예요.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몰라요. 불자들이 부처님 법에 들어가는 길이 다 달라요. 수 없이 많은 불자들이 각자에게 맞는 방편을 통해서만! 부처님 법에 들어오는데 어떻게 포기를 해 그죠? 산신 기도도 필요하니까 있는 것이고 용왕 기도도 필요한 게 있는 것이고 방생도 필요한 게 있는 거예요.
그 불자가 행복해 지는 방법이 산신 기도면 산신 기도를 통해서 용왕 기도면 용왕 기도를 통해서 때로는 칠성 기도를 통해서 나한 기도를 통해서 지장 기도든 관세음보살님 기도를 통해서 보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궁극적 행복은 부처님 법으로 가는 거예요.
거기까지 올라가는 길들은 수 없이 많아요. 그 길 중에 하나라도 제거하게 되면 부처님 법이 아니예요. 부처님 법은 광대하게 열려있고 많은 방법을 통해서 궁극적 행복으로 나가는 거예요.
사이비, 외도, 기복 다 필요하면 쓸 수 있는 거예요. 때로는 병을 고치는데 독약도 약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 거예요. 물론 그걸 자유자재로 잘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게 문제가 되겠죠. 그걸 모르면 독은 독이고 약은 약이 되지만 쓰는 방법만 알게 되면 독도 약이 되고 약도 약이 되는 거예요.


불교, 이 소중한 최고 좋은 가르침들을 꼭 여러분들이 잘 활용해서
행복하고 사랑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법안스님의 기도 – 23


인간 세계에서 잘 사는 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한국 사회에서 불자로 유명하고 활동도 많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평생 마음 비우고 놓는 공부를 하셨어요.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아파지니까 그 공부가 아무 필요가 없더래요.
몇 년을 병고(실어증)와 싸우다가 반야심경 독송을 해서 극복하고 병을 나은 거예요. 낫고 나서 뭐가 잘못되었을까 고민을 하다가 명리학을 공부를 해보셨는데 논리적으로 내가 언제 어떻게 인생을 살고 한다는 부분들이 쭉 나오더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 얘기를 듣고 제가 상당히 쇼크를 받았어요.


제 제자 중에 한 명도 절집에서 태어나서 대한민국에 있는 종교란 종교는 다 다녀봤더라구요. 그냥 방문하는 차원이 아니라 신앙을 가지려고 열심히 해 본 거예요. 무속 종교는 국악 공부를 하면서 씻김 굿 하는 것도 공부를 했더라구요. 기독교. 천주교. 도를 아십니까. 뭐 하여간 다양하게 다녔는데 만족을 못 시켜준 거예요. 그래서 그 뒤에 명리학 공부를 한 20년 가까이 했대요. 혼자서는 천재 머리로도 안되어서 스승을 모시고 한 2년 하니까 명리학에 눈이 열려서 명리학에 도사가 된 거예요. 그런데 명리학에 도사고 천하를 다 알겠고 한데 뭔가 부족한 거예요. 이거 가지고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부처님 공부를 해가면서 출가를 했어요. 원래 수순이 그렇게 되어야 되는 게 맞아요.


가만히 한국 불교계를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하다 보니까
우리 불교계는 현재 껍데기만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것 저것 다 뻬앗기고 껍데기만 남아있어요.
대표적으로 의례에서, 금강경에도 나오고 법화경에도 나오는데
우슬착지 합장향불 일심관불(右膝着地 合掌向佛 一心觀佛 -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여 부처님을 바라본다.)
지금은 불교가 아니라 천주교에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또 흰 깃발 꽂는 것. 그게 절의 풍습이거든요. 오늘 이 절에 법회가 있다 할 때 단간 지주 높이 올려서 흰 깃발을 꽂아서 높이 올렸다 말이예요.
그 증거가 뭐냐 하면, 육조 혜능행자가 남방으로 피신했던 때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법성사에서 인종화상이 열반경을 강의하시는 법회에 참석했어요. 바람에 흰 깃발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한 스님이 풍동(風動-바람이 움직인다) 하니까 다른 스님이 번동(幡動-깃발이 움직인다)하고 싸우니까 혜능스님이 심동(心動-니 마음이 흔들리는거야) 했다 말이예요.
<참고:중국 남부 광동성에 가면 광효사라고 하는 절이 있는데 그 절에 가면 선종의 육조 혜능스님의 법발탑이라고 해서 혜능 행자가 머리를 깎아서 머리카락을 모셔놓은 탑이 있어요.>
그러니까 흰 깃발. 요즘은 절에서 깃발 꽂는 게 없잖아요.
용어도 뺏겼어요. 장로라고 하는 것. 금강경에 보면 장로 수보리 나오는데 그것도 뺏겼다 말이예요.
예경하는 법도 뺏겼고 깃발 꽂는 것도 뺏겼고 용어도 뺏겼어요.
왜 불교가 이렇게 껍데기만 남았을까? 하고 가만히 살펴보니까, 오승불법(다섯가지 불교의 가르침-인간세계의 가르침(인승). 천상락을 누릴 수 있는 방법(천승).성문. 연각.보살)이라고 해서 인간세계의 가르침은 인과법과 세속법인데 이것도 없어!  재가불자들은 출가제자 흉내낸다고 명상한다고 앉아있고 별 쑈를 다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죠?


얼마 전에 불교 박람회를 하는데 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 불자들에게 13분간 메세지를 보내셨더라구요. 다 보지는 않았고 누가 요약한 것을 올려줘서 봤는데 달라이라마가 두 가지를 공부하기를 부탁한다고 하셨더라구요. 제발 불자들은 논리학하고 불교철학을 공부해라. 그게 무슨 뜻일까 생각을 해보니 논리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불교를 이해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왜냐하면 논리학으로 짜 맞추고서 그대로 수행을 하게 되면 쉽게 해결이 되는 거예요.


이번에 감로관정 국제 삼귀오계 보살십선계를 할 때 여러분들에게 ‘달라이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 책을 드리려고 하는데 달라이라마가 ‘입보리행론’을 해석을 하신 육바라밀법문이예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을 번역한 제자가 신증스님인데 정확하게 번역한다는 것. 학문적으로 너무 잘해서 정확하게 단어 하나도 함부로 허투로 쓰지 않아서 선택했고
두 번째 이유는 '입보리행론'에는 재가불자에게 해당이 안되는 구절이 많은데, 달라이라마가 요건 요렇게 요렇게 바꿔서 재가 불자들도 요렇게 해라 하셔서 선택을 한 거예요.
우리가 대승불교를 하니까 육바라밀 공부를 해야 되는데 그 많은 부처님 말씀의 99.9%가 출가 제자를 상대로 해서 하신 법문이고 0.1% 정도가 재가불자를 상대로 해서 하신 법문이예요. 잘못 해석하게 되면 큰일 나는 거예요. 재가불자에게 말씀하신 것인지 출가불자에게 말씀하신 것인지 구분을 못하게 되면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


어찌되었든 간에 달라이라마가 불자들은 불교 논리학을 공부하고 불교 철학을 공부하기를 바란다는 부탁의 메세지를 보냈는데
불교 공부할 때는 ‘인명학’이라고 하는 아주 중요한 불교 논리학 공부를 해요.
불교 철학을 하라고 하는 것은 경장 · 율장 · 논장에서 논장 공부를 하라고 하는 거예요.
반야심경의 ‘공’을 그냥 가볍게 ‘어 텅빈 거’ 이런 게 아니라 공에 대한 논리와 뛰어난 학승들과 보살들이 해석하신 것을 공부를 하라는 뜻이예요. 공부 안하면 전부 불교를 개똥철학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아니면 수필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논리와 철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불교의 참맛을 모른다.


지금은 방송에서 거의 없어졌는데 ‘참나를 찾자’는 것은 브라만교예요.
얼마 전에 제자가 질문을 했어요.
문: 모든 중생에게는 불성이 있다. 부처의 성품이 있다. 그러면 그것이 브라만입니까 아닙니까?
답: 브라만교는 원래가 브라만과 아트만이라는 영원불멸의 본체가 있다고 하는것이다.
불교는 공성空性(*인연의 화합. 무아. 오온이 윤회한다)을 이해하지 못하면 브라만교가 되는 것이고 참나를 찾게 되는 거다.
문: 그러면 불성이라는 게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답: 사람에겐 사람의 성품이 들어있지만 인간성만 있는 게 아니라 열 가지 성품이 들어있다.
여섯 가지 범부 중생들의 성품(지옥성품. 축생성품. 아귀성품. 아수라성품. 인간성품. 천상성품)과 네 가지 성스러운 세계의 존재들의 성품(성문. 연각. 보살. 불)이 다 들어있다.
열 가지 중에 '불성'이라는 게 있다. 불성이 계발이 되면 부처가 되는 거다.
축생의 성질을 강화하게 되면 축생 노릇하게 된다. 전생에 축생이었으면 그 성질이 많이 남아 작용을 해서 하는 짓이 개 같은 경우도 있고 돼지 같은 경우도 있고 소 같은 경우도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는 그 열 가지 성품을 다 가지고 있는데 가지고는 있지만 0%도 발휘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쪽을 어떻게 계발을 하고 길러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성품을 성장시켜가면서 계발을 해가는 거예요.


인승(인간세계의 가르침)은 불교보다 더 좋은 가르침이 없는데 세속 학문에 밀려서 안타까왔는데 오늘날 다행히 서양이나 미국의 과학자들, 첨단 의학자들, 심리학자들, 철학자 분들이 불교를 찾아서 공부를 하고 너무나 뛰어나다고 하는 거예요.
얼마 전에 서울대 법대를 나와서 미국에서 법학 공부를 하고 오신 국내 굴지의 대학교수님이 불교의 계와 율을 공부 해보니까 서양의 법률 하고는 비교가 안되더라. 2600년 전에 어떻게 계와 율을 구분을 해서 이렇게 가르칠 수가 있었을까? 정말 불교가 뛰어나다고 하는 거예요. 서양 법률의 한계는 신권으로 넘어간다. 모든 게 신이 부여한 권리다 하는데 불교에서는 그런 부분을 하나도 거치지 않으면서 법학사상 자체가 차원을 달리 하더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계에서 최고 똑똑하다는 분들이 불교를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연구를 해보니까 이거는 인간의 가르침을 초월한 거라는 거지!
왜? 부처님은 일체지자시니까 모든 것을 다 아시는분이니까!


그러면 일체지자면 부처님은 음악도 잘 알고 미술도 잘 알고 체육도 잘 알고 다 잘 아나? 다 잘 아셨다는 거예요!
그 당시 인도에 목축업, 낙농업이 발달했어요. 마가다국과 코살라국의 최고 목축업의 전문가들 100명이 부처님하고 낙농업에 대해서 토론하게 했는데 낙농업에 대한 지식 단계가 10단계가 있으면 낙농업을 평생을 했던 전문가들도 서너개 밖에 모르는데 부처님은 10개를 다 아셨다는 거예요. 부처님은 일체지자란 말이예요.
그러니까 오늘날 법학 사상으로 보면 이것보다 더 뛰어난 게 없고 과학 쪽도 마찬가지고 모든 쪽에서 인류가 여태까지 상상도 못한 부분들을 불교가 이미 다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인간세계 세속적인 가르침도 불교만한 가르침이 없다는 거죠.
인간이 근본적으로 행복해지고. 사랑이 넘치고. 지혜가 넘치는 방법으로 불교만한 가르침이 없는데 우리가 전혀 못 써먹고 있는 거예요.


*불교에는 오승불법(인승, 천승,성문,연각,보살승)이라고 해서 다섯 단계의 가르침이 있다.
인승 – 인간세계의 가르침(처세) 인과법과 세속법의 가르침. 오계를 잘 지키는 것. 행복과 성취를 할 수 있다.
천승 – 십선업의 가르침. 천상락을 누릴 수 있는 방법.
성문승 – 사성제를 공부하고 깨닫는 것.
연각승 – 12연기를 공부하고 깨닫는 것.
보살승 – 금강경에 보리심을 공부하고 육바라밀을 닦는 것.
공부하는데 단계가 필요하다


또 불교에 ‘오명-성명학. 인명학. 내명학. 의방명학. 공교명학’이란 다섯 가지 학문이 있어요.
의술, 의학도 발달되어 있고 천문역법 건축학 같은 게 불교에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요. 그것을 당연히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오늘날 풍수지리를 제일 공부를 잘하고 하는 분들이 불교 스님들인줄 아는데 아니예요.
30년 전 쯤에 부여에 있는 어느 절에 갔더니 거기에 어느 신부가 와서 수맥을 잘 찾아서 자연수, 샘이 솟아나게 했다고 기념 비석을 세워줬더라구요. 대한 민국 스님이 몇 만명인데 물을 아무도 못 찾은 거예요.
천주교가 중국으로 들어갈 때 풍수 같은 것을 공부를 했대. 오늘날 스님들이 풍수를 잘 보는 게 아니예요. 타 종교에서 한다 말이예요. 그런데 스님들은 세속의 학문도 공부를 안하니까 당연히 밀려서 떨어지는 거예요.


엊그제 70노인 여법우님이 오셨어요.
어느 절에서 소원성취하려면 츰브다라니를 10만장 찍으면 된다고 했다네요. 도장으로 30만번을 찍는 건데 그래서 소원성취 했느냐 했더니 못한 거예요. 그럼 뭐여? 도대체 뭔 근거로 츰브다라니 10만장 찍으면 소원성취한다고 했냐는 거여? 뭔 근거로?
진단을 전혀 못했다는 거예요.
치료까지는 안되더라도 진단이라도 해 줘야 될 거 아냐?
그러니까 정확하게 이 업이 어디서 어떻게 와서 당신이 고통을 받고 있으니까 어떻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일러 줄 수가 없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거 10만 장 찍으려면 말이 10만장 이지 10만장 장난아니예요.
국민학교 6학년 때 선생님이 1부터 10만까지 쓰라고 숙제를 내줬는데 1부터 10만 밤새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안써져요. 1부터 1000도 못써요. 몇시간이 걸려요. 10,000은 꿈도 못꿔요.
또 10만장을 쌓아놓으니까 창고에 가득 들어가잖아요. A4 용지 10만장 쌓아놓았다고 생각해보세요. 한 꾸러미가 250장이잖아요. 창고에 가득 들어있는 거예요. 어떻게 처리할거여 그랬더니 걱정만...... 지금은 소각도 할 수 없잖아요. 너무 미신신앙을 하는 거예요.
10만 장을 찍는다는 것은 그분 표현이 죽는 거 보다 더 힘들더라고. 왜 해? 필요없는 거? 그런데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거예요. 츰브다라니 100만장 찍어서 인생이 아라한 되고 소원성취한다면 당연히 해야지 그죠?


그래서 세속과 관련된 법은 오늘날 명리학이나 철학한테 스님들이 다 떨어져요. 엉터리로 봐주는 거예요.
어떤 분은 답답해서 절에 가서 물어보니 경전 이렇게 두꺼운걸 50질을 사경하면 된다고 했는데 49질을 하고 저를 찾아와서 한 질 더 해서 안되면 불교를 떠나려고 법안스님을 찾아왔다는 거예요.
그거 50권 사경해서 된다는 보장이 어디 있냐고? 세월만 보내는 거예요. 세월만.
정확하게 그 인생이 지금 어떤 운을 어떻게 지나가고 있으니까 좀 기다리면서 기도를 하라든가 어떻게 하라든가 방법을 가르쳐줘야 될거 아니예요? 방법을. 그냥 시간 보내 가면서 언젠가 한 달에 한 권씩 쓰다 보면 50권 쓰려면 50개월 지나가다 보면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밟아서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될 수도 있겠지 이렇게 된다 말이예요. 그죠?


중국이 불교가 가장 융성했던 때가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때였어요.
수나라의 천태지자 대사라는 분이,
'스님들은 반드시 지밥그릇 지가 챙겨라. 뭘 하든지 니가 벌어서 먹고 살아라' 해서 수나라 때 역학. 천문. 지리. 관상. 손금  공부한 분들이 당나라 송나라 때 빛을 본 거예요.
우리는 공부 안하는 조건으로 부처님께서 점성술 같은 거 보지마라 했다고 그것만 박박 우겨대는 거예요.  그러면 3명 6통을 해서 중생들 올바로 안내하면 돼. 그런데 그것도 안되면서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했다고 헛소리만 하는 거예요.


나이 60 다 되어서 질병을 얻어서 집안은 쑥대밭 되고 그래서 그 병 낫고 나서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하길래......너무 놀랐어요. 뭐가 잘못된거야 도대체? 그나마 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논리적으로 내가 왜 그 나이에 아팠어야 됐는지 이런 걸 알은 거예요 그지? 사실은 순서가 잘못된 거예요.
인간의 삶, 세속적인 거 부터 차곡차곡 공부해서 내 제자처럼 명리학 갖고는 안되네? 내가 어떤 운이 온다는 걸 알긴 알았는데 이걸 바꿀 수가 없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우리가 결국은 삼보에 귀의하고 현실적으로 기도하는 방법으로 밖에 안되네? 기도하는 방법도 시간과 노력과 기법이 필요하다 했어요 그죠? 삶을 바람직하게 살려면 우리가 노력을 해야 돼요. 그죠? 어떤 문제에 대해서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되고 노력을 하다 보면 당연히 시간을 꼭 투자를 해야 된다 말 이예요.
그런데 노력과 시간만 갖고 안돼요.
대한민국에 50년 70년 도 닦은 재가불자들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스님 저는 현전가피, 눈 앞에서 딱 떨어지는 가피는 없는데 하여간 부처님 믿어서 좋아지기는 했지만......확신은 안들었습니다.’ 대부분 이러거든요. 왜? 뭐가 문제냐 하면 시간과 노력은 엄청나게 들였는데 기법에 문제가 있어요. 기도하는 법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 기법!


어떤 유명한 성공학자가 있는데 그 당시에 발명왕을 찾아갔대요.
그 발명왕이 미국에서 최고 성공한 부자였는데 보수 10원도 없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라는 일을 줬는데 하겠다고 29초 만에 대답을 했어요. 발명왕은 1분안에 대답을 안하면 안시키려했대요.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을 죄다 연구하다 보니까 성공하는 방법이 나오는 거예요. 그죠?
신앙도 마찬가지예요. 성공한 방법을 활용하게 되면 성공하게 되고 실패한 방법만 찾아서 따라 하면 실패하는 거예요.
오늘날 대표적으로 실패한 게 마음 비우는 것과 놓는 거예요. 한국 불교에서 완벽하게 실패한 거예요. 그걸 가지고 다시 하면 안돼요.
이제 마음 비우고 놓으라고 하는 의미만 정확하게 알면 돼요.
번뇌망상을 놓고 비우라는 것이지, 탐내고. 성내고. 무지. 교만. 의심 이것을 다 놓고 버리라고 하는 거잖아요. 의욕과 희망 용기와 지혜를 놓으라는 게 아니잖아요.
채우라고 하는 거예요. 계·정·혜로 채우고 진·선·미로 채우고 지·정·의로 채우고 이 좋은 걸로 다 채우라는 거잖아요. 그걸 다 놓아버리고 반거들충이로 사는 거예요. 너무 답답한 거예요.
세속법에서도 우리가 우위를 정하지 못하고 출세간법도, 출세간법도 아니지만 응용 자체를 못하는 거예요.
대구에 갔더니 어느 분이 무슨 수련회라는 데가 있는데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다 장악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심리수련 방법으로. 그런데 우리가 볼 때는 심각하게 부족한데 그게 사바세계에서는 보편적으로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야 이거 정말 문제가 있구나.


저는 정말 할 말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환자들 데려다 의사 만드려고 하면 안되잖아요? 의사 만들기 전에 죽어요.
중생이라고 하는 환자들 데려다가 보살 만들고 부처 만드려고 하면 그건 의사 만드는 거여. 그전에, 훨씬 전에 죽어요. 환자는 환자로 대우해서 그 병을 먼저 고치는 게 중요하잖아요.


오승 불법의 첫번째인 인간세계에서 잘 사는 방법이 계정혜라고 했어요
여러분들이 오계를 지키면 인간세계에서 무조건 잘 살아요. 그런데 문제는 불자들이 오계를 지켜 본 사실이 없어. 오계를 지켜 본 사실이 없다 보니까 진짜 잘 살아지나 못살아지나 이걸 확인할 길이 없는 거예요.
오계를 받았다고 해서 처음부터 나는 다섯 가지를 완벽하게 지키겠습니다. 그거 안돼요. 안되니까 그렇게 하지말고 여러분들이 제일 지키기 쉬운 것 하나만 딱 찝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지키려고 노력을 하세요. 하게 되면 여러분들 삶의 환경 자체가 달라져요. 달라지게 되면 하나 더 해 보는 거예요. 하나 하니까 되네. 그 다음에 하나 더 해 보는 거예요. 그죠? 그런데 하나하나 더 할수록 힘들어지겠죠. 당연히. 봉정암 가다 보면 마지막 깔딱고개 있잖아요. 깔딱고개가 뭐예요?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갈 때 그 깔딱 고개가 와요.
우리 한국 교육제도에서는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 가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가고 하는 그게 깔딱고개, 차원이 달라지는 경우예요. 평생 초등학교만 다닐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과정 밟고 중학교 고등학교 요렇게 차원이 달라지게 간다 말이예요. 불교도 마찬가지예요. 오계를 나는 처음부터 다 지켜야지 하고는 못 지켜서 왜 나는 못지키냐고 맨날 나 어떡해 나 어떡해 해봐야 소용없어요. 그러니까 하나씩 지키려고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에 되네! 다 되네!


그런데 부처님 법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엊그제는 어느 법우가 스님 저 큰일났어요. 밖에 나가서 음식을 못먹는대.
젓갈 들어간 김치를 먹으면 입안이 헐고 백태가 끼어서 아파서. 안먹으면 되지? 그런데 사회 생활하면 안먹으면 되지가 안되잖아요. 그동안은 새우젓으로 비벼먹고 볶아먹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어. 그런데 몸이 이제 정화가 되니까 맑아지니까 조금만 해도 예민하게 반응이 온다 말이예요. 그죠?  부처님은 금강불괴지신이라 말이예요. 금강불괴지신, 무너지지 않는 그런 몸이 되려면 순수하게 바뀌어야 된다. 
좋은 것이긴 좋은 것인데 해외의 유명기관에서 전 세계 국가의 채식할 수 있는 확률을 따져보니까 지구상에서 채식하기 최고 어려운 나라가 한국이더래요. 채식 불가능한 나라가 한국이더래요. 그만큼 우리가 육식에 많이 젖어 살고 있어요. 어쨌거나 고민을 해야 되는 부분이예요.


계율을, 한번에 원샷에 5개 완벽하게 지키다 하루만 지키다가 죽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아니면 1분불자 소분분불자 다분불자 만분불자 이렇게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이 어느새 세속의 삶에도 가장 멋진 삶이 되고 여러분들의 선 영향력이 엄청나게 강해지고 좋아지는 걸 느끼는 거예요. 그러면서 많은 과정을 밟아가면서 여러분들이 인생이 환골탈퇴되는 거예요. 차원들이 달라진다 말이예요. 어 이게 되네? 이게 되네 한다 말이예요. 선영향력.


우리가 인승, 인간의 세계에서는 오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인과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살생하고 도둑질 하면 지옥가고 빈천보 받고 지장경 4품 30절에 그대로 다 맞다고 인정했는데 정말일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과연 살생을 하면 지옥에 갈까? 물론 해보고 지옥에 가보면 되는데 그 지옥 고통이 얼마나 심한가를 우리가 모르니까 내가 뭐 지옥가지. 하는데 그거 안된다 말이예요.
그런데 그 인과법은 아무나 알 수 있는 게 아니예요.


서양의 유명한 대 철학자들도 인과법에 대해서 굉장히 비아냥거리고 했더라구요. 말도 안되는거라고. 왜그랬을까 고민을 했는데 의식혁명(데이비드 호킨스) 책을 읽어보니까, 철학자들, 칸트나 데카르트 스피노자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이 의식수준 레벨이 499래요.
불교의 의식수준은 500부터 시작해요. 500부터 자비. 540이 희. 600이 사-평정심. (*부처님은 1000). 그러니까 499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인과도 이해 못하고 윤회도 이해 못하는 거예요. 세계 최고의 철학자 의식 레벨이 인과와 윤회를 이해할 수준이 못되는 거예요. (*한 생을 잘 수행해도 5점 정도 밖에 성장을 못하고 세계인구의 0.4%만이 의식레벨 500이상의 수치에 속함)


*참고*
< 의식 에너지 수준 >
20-수치심(죽음과 가장 가까운 상태. 자만심, 분노, 죄의식을 낳는 원인).
30-죄의식(분노를 일으키고 사고를 저지르기 쉽다)
50-무기력(희망의 포기상태. 사회의 낙오자들)
75-슬픔(슬픔, 상실, 낙담, 후회, 우울함. 실패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김)
100-두려움(불안, 세상이 함정과 위협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임)
125-욕망(집착. 인간 행위의 광범위한 동기로 작용)
150-분노(사소한 일에 과민하고, 못된 짓만 하고 잘 싸우고 소송을 일삼음)
175-자존심(오만과 부정. 의식의 성장을 스스로 차단)
200-용기(내면의 참된 잠재력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
인생이 흥미롭고 도전적이고 자극적인 것이 됨
자기가 흡수하여 소모하는 에너지만큼 세상에 돌려보냄.
생산성이 생기기 시작)
250-중용(내면의 자신을 신뢰하는 출발점.
자신의 잠재력을 느끼기 시작하며 쉽게 위협을 느끼지 않음.
대립이나 경쟁심리, 죄책감 등에 관심이 없슴.
온화하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슴)
310-자발성(성장이 빠르고 향상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 처럼 보임.
인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마음.
자긍심이 높음.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배우려고 함.
350-포용(자신이 인생의 모든 경험을 창조하고 원천이 된다는 이해를 함.
사랑이 자신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앎.
옳고 그름에 관심을 두지않고 문제해결에 정열을 쏟음)
400-이성(빠르고 정확한 판단력. 그러나 생각이 제한되어 있고
융통성 없는 우주관과 이원론적(몸과 마음) 사고방식. 통찰력 부족.
노벨상 수상자, 위대한 지도자. 대법원 판사. 아인슈타인. 프로이드,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철학자)
500-사랑(조건 없고 변함 없고 영원한 사랑에의 눈뜸
문제의 핵심을 꿰뚫을 수 있슴.
진정한 행복의 단계)
540-기쁨(자비의 마음 상태. 사랑과 평화를 널리 전파하는 능력
보통 사람이 볼 때 기적이라고 하는 현상을 일으킴.
성인, 영적 치유자와 그 제자들))
600-평화(초월, 자아실현, 신 의식. 지복의 상태. 천만 명 중의 한 명)
700~1000-깨달음(영적 완성자의 단계. 크리슈나. 예수그리스도. 부처님.)


그러니까 진짜 우리가 왜 인지를 못하나 했는데 부처님처럼 삼명육통이라는 지혜를 가진 분만 인과를 알 수가 있어요. 우리는 그냥 대충 통박으로 내가 전생에 사람들을 계속 발로 탁탁 차서 한 쪽 다리가 긴가 보다. 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언제 어느 시대 어떻게 해서 그렇다 요런 걸 모르니까 자연스럽게 인과를 부정하게 된다 말이예요.


지장경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인과를 부정하는게 무간지옥 가는데 최고 빠르다고 나와있어요 그죠? 초특급 티켓이란 말이예요. 인과를 모르고 인과를 부정하고 인과를 무시하고 이게 지옥에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인'과 '과'를 매치를 시키기가 어렵단 말이예요. 왜 어렵냐하면 일대일 대응하는 게 아니니까. 어떤 사람은 업은 크게 지었는데 과는 작게 받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작게 지었는데 크게 받는 사람도 있고 무엇 때문에 그렇냐 하면 동기, 어떤 동기(연)로 지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당연히 달라진다 말이예요. ‘연’이라는 것 때문에 ‘인’과 ‘과’ 사이에 ‘연’이 달라지니까 당연히 안맞는것 같다 말이예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옆집 사람은 나쁜 짓만 잘해도 잘 삽디다.
그런데 불자들하고 한국 국민들이 제일 크게 착각하고 있는게 심성이 착하면 부자로 산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심성이 곱다는 것 하고 재물이 풍요롭게 산다는 것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건 인과법에서 안맞는 거예요.
인과법에는 재물로 지은 건 재물로 오고 심성으로 지은 건 심성으로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복 따로 있고 재복 따로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어느 쪽으로 어떻게 복을 지었느냐에 따라서 복이 오는 거지 내가 착하게 살았다고 은행에 잔고가 계속 쌓일까요? 내가 은행에 잔고를 집어 넣어야되는 거예요. 착각 하면 안돼요. 잘못 가르친 거예요. 인과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내가 심성을 착하게 했더니 나는 은행에 안가봤는데 은행에 잔고가 막 늘어났네. 인과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안맞는 거예요. 우리가 세속법에서도 불자들이 잘 살아야 돼요. 풍요롭게 잘 살아야돼요. 그런데 그게 쉬운거예요.


요즘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아요. 병원에서 유튜브 보다가 실수로 제 법문 보고서 불자 되어서 온 분도 있고 또 노인 양반이 스님 법문들으니까 불자는 풍요롭게 살아라고 했다고 너무 좋아서 오신 경우도 있어요.
부처님이 재가불자 보고 가난하게 살아라고 한 사실이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 부분에서 너무 감사드리고
세속법에서도 부처님 법은 완벽한 법이예요.
여러분들이 정말 잘 살아야 되고 잘 살 수 밖에 없어요. 인과를 믿게 되면 처음에는 여러분들이 습관이 안된 부분들 때문에 힘든 순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가서 와 이거구나! 이거구나 하죠. 완전 세상 자체가 바뀌는 거예요.
세상 자체가 바뀌는 것을 금강경에서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요렇게 구분을 하는데 여러분들도 심리상에서 그걸 다 느낄 수가 있어요. 요 때는 괴로움이었는데 지금은 괴로움이 아니네. 오 그 괴로움이 나늘 즐겁게 만들어줬네. 요렇게 차원이 계속 올라가면서 바뀌는 거예요.
먼저 현실에 가장 충실한 게 불교를 잘 하는 거예요.


‘지혜의 등불’ 책을 보니까
불교를 잘 믿는 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결산을 하는 거예요.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잘살았지? 더 좋아졌네.
그 다음 단계는 한 달에 한 번씩 결산을 해서 아 내가 한 달동안 잘살았네 불자로서 행복 사랑 지혜충만하게 살았네.
그 다음 단계는 일 년에 한 번씩 결산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 단계는 없대요.
그 세 단계만 수행자, 불자라고 하고, 평생 살고 평생 한번 결산 하겠다 그건 안된다는 거예요.
상근기 수행자는 매일 결산을 하고 어! 나는 잘살았어. 행복해. 사랑이 충만해. 지혜롭게 살았어.
그 다음 단계는 한 달에 한 번씩 결산,
그 다음 단계는 일 년에 한 번 결산, 그 다음 단계는 없다.
이 세 단계 까지만 있으니까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대조를 하는 거예요. 나는 이 부분에서 오계 십선업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요걸 여러분들이 대조를 하게 되면 금생에는 무조건 잘 살 수 밖에 없어요. 무조건 잘 살 수 밖에 없어요.


꼭 불자로서 금생에 정말 받기 힘든 사람 몸 받았으니까 이 소중한 기회 놓치면 언제 다시 잡을 수 있을지 몰라요. 당연히 사람이 사람 낳는 것 아니야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예요. 모쪼록 일 년에 한번 하다가 한 달에 한 번으로 바꾸고 매일 결산할 수 있는 그런 훌륭한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법안스님의 기도 – 24


첫 번째 화살, 두 번째 화살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여러분들과 붇다 브레인 책 ‘첫 번째 화살, 두 번째 화살’편을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붇다 브레인 책은 계·정·혜 삼학을 신경심리학 측면에서 분석을 해서 불교의 개념들을 너무나 잘 공부를 시켜줘요.


첫 번째 화살, 두 번째 화살은 굉장히 유명한 부처님 말씀이지요.
(* 비구들이여, 배우지 못한 범부는 육체적인 괴로운 느낌을 접하면 근심하고 상심하며, 슬퍼하고, 울부짖고, 광란합니다. 결국 그는 육체적 느낌과 정신적 느낌을 이중으로 겪습니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화살을 맞고 연이어 두 번째 화살을 또다시 맞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두 화살 때문에 오는 괴로움을 모두 겪을 것입니다-화살경)


여러분들이 외부로 부터 어떤 괴로움을 받아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 심리적으로 복제를 해서 계속 만들어가는 거예요.
누가 딱 때렸어요. 아파요-(첫 번째 화살)
그러면 아프네 하고 지나갈 수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나를 때리는거야? 여기서 부터 시작해서 또 과거에 아팠던 기억을 전부 끄집어내서 계속 나쁜 생각을 확장시켜 가는 거예요-(두 번째 화살) 그것을 우울증, 집착증이라고 하는데 더 심해지면 조현병이(정신분열증)이 오는 거예요.


부처님은 2600년 전에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하셨는데 불가능하대요.
인간의 뇌는 단세포 동물에서 인간까지 진화해 오는 동안 자기 방어를 해서 살아남으려고 부정적인 환경에 대한 반응이 빠르대요. 과거에 파충류나 공룡한테 쫒겨다니며 살 때 기억 때문에 그렇대요. 긍정적인 환경에 대해서는 반응이 굉장히 더디게 되어있다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슬펐던 기억들은 굉장히 빠르게 끄집어 내어서 뇌에서 조합을 해서 아 나는 안되는구나. 어렵구나. 힘들구나. 반응(두 번째 화살)을 한다는 거예요.


첫 번째 화살 역시 분명 괴롭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반응’이라는 ‘두 번째 화살’을 만들어 낸다.
반응, 두 번째 화살이란 ‘반응’이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괴로움은 두 번째 화살에 의한 것이다.
두 번째 화살은 전부 다 허상(내가 만들어낸 반응)인데 허상 때문에 여러분들이 괴로움을 느낀다는 거예요. 그죠?


제 주위에 아주 나쁜 사람이 하나 있었어요.
협박을 하는 거예요. 만약에 본인 말을 안들으면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겠다. 협박을 하니까 거기에 당연히 ‘반응’이 되지요? ‘반응’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밤새도록 기도를 해가면서 고민을 하는 거예요.(반응을. 현실이 아니라.) 새벽에.. 존재하지 않는 일이네. 허상이었네. 그러므로 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두 번째 화살(반응)은 내 몫이예요.
그래서 마음대로 해라. 너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해라. 하고서 딱 놓고 나니까(반응을 멈춤) 그저 평화로운 거예요. 그죠? 나 한테 잘못 있는 부분은 없는 거예요. 진짜 잘못이 있으면 너 이렇게 되었으니까 절을 내놓거나 돈을 내놔. 이렇게 했을텐데 내가 걸리는 게 없으니까 공포감을 심어주는 거예요. 너는 어떻게 어떻게 하면 안심정사 다 망해. 하는데 망해도 부처님 것이 망하는 거고 하니까 마음대로 해.
지금도 가끔가다 많은 사람들이 협박을 해요. 그렇게 하면 안심정사 돌아가겠냐고. 마음대로 해라. 부처님이 문 닫으라면 닫을 것이고 유지하라면 유지할 것이고 나는 오직 부처님 법에 의지해서 사니까 어차피 못 가져갈 꺼 뻔하고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라.


반응을 어떻게 할 것이냐?
공포에 질려서 힘들어할 것인가. 그저 평화로울 것인가.
현실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일어난다고 착각을 하니까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괴롭고 힘든 거예요. 우울증과 정신분열이 그 착각(두 번째 화살) 때문에 오는 거예요.


간뇌에서 기억을 하는데,
힘들었던 거. 어려웠던 거. 괴로웠던 거. 슬펐던 것은 세 살 때 부터 다 기억한대. 그런데 고마운 거. 즐거운거. 기쁜 거는 기억을 잘 못해. 우리 뇌의 구조가 그렇다네요.
어제 어느 법우님께 당신 아들은 슈퍼컴퓨터네요 했더니 그렇다는 거예요. 그분들은 간뇌가 발달되어 있어요. 사유축(뱀때, 닭띠. 소띠)은 간뇌가 발달되어 있어서 안좋은 기억을 더 많이 하는 거예요. 현실에서 안일어나는데 허상에 매달려서 두려워하는 거예요.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의 두 번째 화살은 대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첫 번째 화살에 대한 반응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어떤 일(첫 번째 화살)에 두려움이 생기면(두려움으로 반응함-두 번째 화살) 아 내가 이 일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되어서 나쁜 것만 계속 연결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렇게 사느니 죽자. 아무것도 아닌데 그거 갖고 죽는 거예요. 혼자 생각을 막 키워서. 아무 문제 없는 일을 갖고.


다시 말해 우리가 반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재하는 괴로움은 없는데 반응만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실재하는 괴로움은 없다! 그런데 본인이 괴로움을 만들어서(반응을 괴로움으로 해서)! 괴로워서 몸부림을 치는 거예요!
그 괴로움이라는 것을, 우리가 정확하게 이게 뭐지? 이 두려움이 어디서 오는 거지?하고 한 번 맞닥뜨릴 용기를 한번 갖는 게 중요해요!
밤새도록 그 두려움 공포에 대해서 기도해 가면서 도대체 이게 뭐야? 마지막에 가서 ‘이건 존재하지 않는거네!’ 너 마음대로 해. 너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해. 문자로도 안심정사 다 쑥대밭 만든다 하는데 만들어. 니가 흔들어서 그렇게 될 것 같으면 그렇게 되어야지 불심이라고 하겠냐. ‘그 두려움은, 괴로움은 단지 나의 반응이었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힘으로 보면 내가 백번 천번 더 센데? 그지? 다만 인과법에 저촉을 안하려고 안어기려고 그렇게 놔 두는 거지 막 그냥 날릴 수 있는데, 내가 나쁜 생각 하나만 가지면 헤칠 수 있는데 인과법 때문에 못하는 거예요.


괴로움은 없는데 반응만이 존재하는 경우다.
이거 진짜 중요한 거예요.
전부 다 착각하고 사는 거예요. 처절한 두려움 공포 괴로움을 이기고 나서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예요(*처절한 두려움 공포는 단지 나의 선택이었다).
아무것도 아닌데 스스로 반응하기를! 만약에 이렇게 되면 저렇게 되고 저렇게 되면 이렇게 되고 해서 내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거예요. 반응을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런 문제는 내가 생각으로 만든거지 애시당초 없는 거예요. 실제로 없는 것(스스로 반응한 것)에 묶여서 혼자 지지고 볶고 팔딱 뛰는 거예요. 안좋았던거 힘들었던 것만 가지고 계속 본인이 복제해서 만든 거예요.


긍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을 이기기 어렵대요. 그래서 성불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심법을 터득했잖아요 그죠? 정말잘돼! 계속 하다보니까 뇌에서 일으키는 부정적인 반응들을 자꾸 이겨나가는 거예요.


우리는 괴로움에 괴로움을 더한다. 일례로,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면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고 아이들 장난감이 사방에 널려 있다. 이것이 주어진 상황이다.
이런 경우 있지요?
신자진(잔나비띠 쥐띠 용띠)분들은 집에 가면 이것만 보여요. 어질러져 있는 것만 보여요. 여러분들 남편들 중에 저 띠에 해당하는 분들은 띵동하고 들어오면서 불러서 왜 신발이 반듯하게 안있는거야? 하고 시키기만 하지 자기가 하는 법이 없어요. 자기가 하면 되는데. 밥상 앞에 앉으면 숟가락 젓가락 왜 반듯하게 못놓는 거야 해요. 자기가 놓으면 되지.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면 엉망으로 어질러져있고 아이들 장난감이 사방에 널려 있다. 이것이 주어진 상황이다.
요 상황만 상황이 아니라 우리 인생이 다 이런 상황 이예요. 이런 인생을 우리가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 다음 문제예요.


소파 위의 코트와 현관이 널브러진 신발이나 탁자 위 잡동사니
글 쓴 분이 나와 똑같은 사람인것 같애. 나도 그것만 보였거든요. 그래서 잘 알아요 내가.


어디에 첫 번째 화살이 존재한단 말인가?
그렇죠? 그 자체는 괴로움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죠?
널부러져 있건 어쨌건 지옥하고 관계없고 괴로움하고도 관계 없는 거예요.
그런데 집에서 뭘 한다고 정리도 안하고 이렇게 있는 거야? 하면서 공격하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지옥이 되는 거예요.


제일 좋은 건 어떻게 살면 돼요?
원래 인생이란 게 그런 거란 말이예요. 그런데 자기가 하지도 않으면서 어질러진 꼴을 못보는 거예요. 여기서부터는 괴로움이 시작하는 거예요. 그죠?
그래서 제가 그런 남편들 같이 오면 잘 교육을 시켜서 보내요. 딱 한방이면 고쳐줘요. 앞으로 너는 8년짜리 중풍을 앓을 건데 그때 설움을 당할거냐 아니면 니가 지금부터 정리를 하고 안걸릴거냐? 우리 어느쪽이 좋을까? 하면 제가 하겠습니다 해요. 나중에 확인하니까 잘한대. 됐다 그러면 너는 치매는 취소시킨다. 진짜 치매가 와요 그분들은. 완벽주의 때문에 오는 거예요.


하여간 널부러진 인생살이 거기에 화살이 없다 말이예요.  혼자 반응을 일으키는 거예요. 부글부글 끓어가면서 도대체 뭐냐고.
그런 분들이 퇴근해서 띵동 하면 부인은 문 열어주기 전에 일단 한숨부터 푹 쉬고서 하 오늘은 저 새끼 또 뭘로 시비 걸까(이건 제가 욕하는거 아니예요. 그 법우님 마음을 표현해주는 거예요.) 철렁한다 말이예요.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게 살다가 정년퇴직하면 어떻게 돼요? 아침도 안해 놓고 나가버려요. 해 먹으려면 먹고 말려면 말아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돼요? 신발도 본인이 정리하고 밥상도 본인이 차리고 하면 돼요. 시청자 여러분 꼭 그렇게 하세요 밥 얻어먹고 싶으면. 제가 비법 가르쳐드리는 거예요. 나는 안그렇다? 아이고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이런 잡동사니 어디에 첫 번째 화살이 존재한단 말인가?
화살은 없어요
.
여기에 실재하는 괴로움은 없다.
옷하고 신발하고 젓가락에 괴로움이 어디에 들어있냐고요? 안들어있다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잘 기억해야 돼요. 안들어있다 말이예요. 그런데 여기서 부터 본인이 괴로움을 만들어요.


여기에 실재하는 괴로움은 없다. 누구도 내게 돌을 던지지 않았고, 내 아이가 다치지도 않았다. 화를 내야 하겠는가? 아니 그렇지 않다.
하옇튼 오늘까지 화내고 살았던 시청자 여러분들 화내지 마세요.
원래 첫 번째 화살은 없었어요. 본인이 잘 써비스하시면 돼요.


어질러진 물건을 무시할 수도 있고, 침착하게 치울 수도 있으며, 가족들과 차분히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화내는 사람은 이 세 가지를 안하는 거예요 그죠?
무조건 화 부터 내고 보는 거예요. 혼자 지지고 볶고 식식거리다가 잠자리에 들어가는 거죠. 집안 싹 뒤집어놓고요.
어떻게 하라고요? 어질러진 물건을 첫 번째 무시하면 된다. 그러고 싶지 않으면 본인이 침착하게 치우면 된다. 그것도 싫으면 그냥 놔두고 가족들과 차분히 그 상황을 이야기하면 된다. 굉장히 좋은 거예요 그죠?


때로는 이렇게 해내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두 번째 화살이 삼독과 함께 시위를 떠난다.
탐욕()은 내가 바라는 상태를 고집하고, 분노()에 휩쓸려 화가 치밀고, 어리석음()은 이 모든 상황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탐진치가 여기서 나온다. 삼독의 두 번째 화살. 옷가지가 널부러져 있다고 너한테 욕하는 것도 아니고 신발이 반듯 안하다고 나한테 욕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이제 본인이 두 번째 화살을 만든다 말이예요. 삼독으로.


탐욕()은 내가 바라는 상태를 고집하고,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놓으라 했는데 왜 안해놨어? 탐욕


분노()에 휩쓸려 화가 치밀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어리석음()은 이 모든 상황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가족이 나를 골탕먹이려고 이렇게 어질러놨다. 자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지옥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삼독과 함께 시위를 떠난다. 탐욕은 내가 바라는 상태를 고집하고
바라는 상태를 고집하려면 자기가 하면 되지. 저는 뭐 손발이 없나 그지?(시청자 여러분께 하는 말씀입니다) 너는 손발 없냐? 니 손발로 해라 그지?
분노에 휩쓸려서 안치워놨다고 괜히 화를 팍팍 내가면서 깨트려쌓고 하면 지만 손해지 뭐.


어리석음()은 이 모든 상황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첫 번째 화살도 원래 없는 것인데 두 번째 화살을 스스로 만들어서 씩씩거리고 앉아있는 거예요. 그죠?


가장 슬픈 것은, 때로 우리는 긍정적인 상황에 대해 두 번째 화살을 쏘아댄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때도. 이 좋은 것이 빨리 끝나면 어쩌나 하고 그죠?. 좋은 상황때에 안좋은 상황으로 가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거예요.어쩔 수 없지 . 그걸 왜 미리 걱정하는 거야?
걱정하지마라 걱정하지마라 해도 걱정이 안될수가 없죠? 탐진치 때문에 그런거예요.
그 걱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존재하는 거예요. 탐·진·치 때문에! 옛날에는 이해가 됐는데 지금은 이해가 안되는 거예요.
애기 이름 지으러 와서 애기가 말년 복이 있을까요?하고 묻는 거예요. 그 애기가 60살 까지 살지 안 살지도 모르고 그때까지 지구가 있을지 없을 지도 몰라요 그지? 그런데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당장에 지금만 잘 길러놓으면 돼. 60년 후를 왜 걱정하는거야 그지?


참고로 우리가 천일기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만일기도를 해야되겠다고 하고 보니까 27년 이니까 제가 90살이 돼요. 한 번 더 하면 118살 되더라구요.
90살 까지 산다고 하더라도 만일밖에 안남은 거예요. 이거 큰일났네!
120살까지 살려고는 해봤는데 120살까지 살다보면 나혼자만 뱀파이어도 아니고 외로울것 같애. 뱀파이어가 제일 큰 문제가 외로움이라고 하더라구요. 안죽어지니까 외로워서 살 수가 없대.


국군 논산병원 법회를 7년 한적이 있는데 병사들이 얼굴이 익을만 하면 제대해서 없는 거예요. 처음에 군대 들어오면 꺼칠해갖고 참 아무리 사회에서 박사하고 교수하다 와도 왜이렇게 꺼칠하네요 그죠? 그런데 좀 군대 밥 먹고 뺀질뺀질 해질 때쯤 되면 제대하네. 나는 늘 그 자리에 있는데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에, 평생을 20대 하고 같이 살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교수를 하면서 맨날 20대 초반하고만 살은 거예요. 그렇게 늘 청춘으로 살았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생각의 방법이예요 그죠? 평생을 20대 하고만 살아서 20대로 살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90살 까지 살아도 만일밖에 안남았는데 이거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 고민을 하고 있는 거예요. 두 번하면 55년 정도 살아야 되니까 한참 더 살기는 살아야되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기도를 할꺼예요. 왜그러냐하면 지장경 독경 기도를 여러분들과 만일(萬日) 기도를 하려고 해요.
그래서 저는 목표가 일단 하루에 세 편을 읽어야되겠다. 중문판 한번 읽고 영문판으로 한번 읽고 한글로 한번 읽고 이렇게 만 일 기도를 해야되겠다 이 생각을 하는 거예요. 우리 신평 법사가 한글로 하는 동영상을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영문하고 중문판도 다운 받아서 해놨어요


만일간 기도를 하려는 이유는 사회에 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게 있어요.
김연아, 손흥민 세계적인 운동선수들 마이클조던이나 이런 분들이 몇 시간을 훈련을 하냐 하면 만 시간 정도를 훈련하게 되면 그 종목에서 완전 프로가 된대요. 타고난 재능에다가 만 시간이예요. 그러면 지장경을 만 시간을 읽히려면 어느정도 읽어야될까 이렇게 계산을 해보니까 처음에 섣부를 때는 두시간 정도 걸리잖아요. 그러다 입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50분 까지 되니까 그냥 만독하면 만시간 좀 넘겠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금생에 여러분들이 완전히 보살신을 다 이룰 수 있겠다 하는 거예요. 보살신을 이룰 수 있겠다.
그래서 저도 만일 기도를 해가면서 인생 회향을, 일단 첫 번째 목표가 90살 이니까 90살 까지 목표를 세워서 해야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거예요.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금생에 지장보살의 원력을 많이 받아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지장경은 49제 때 읽는 경전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장경 경전 이름을 잘못 해석해서 그런 거예요. 땅 지 자를 땅을 파고 들어가는 거라 해서 묘쓰는 거라고 해석을 해서 그래요.
땅 지자는 무슨 뜻이냐 하면 심지(心地- 마음 땅) 마음심 땅지. 보배창고(보배보 감출 장) 마음이라고 하는 보배창고 거기에 대해서 설하신 법문이예요. 마음이라는 창고에 보배가 들어있다는 거예요. 어떤 보배가 들어있냐 하면 인과법이라는 보배가 들어있고 보리심이라는 보배가 들어있다 말이예요. 그래서 지장경은 누구 돌아가셨을때 49제 때 읽고 영가 천도하는 경전이 아니라. 영가천도는 워낙 경전이 강한 보배 창고기 때문에 읽는 사이에 왠만한 거는 해탈을 받지요.


몇 년전에 스님 저는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하는 법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꼴값하고 앉아있네 방송용어에 안맞으니까 분에 넘치는 소리 하지마라.(꼴갑하지마라)는 뜻이예요. 그런데 나중에 쇼크를 먹었다는 거예요. 본인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스님이 뭐라고 그런 말씀을 하세요? 그런 뜻이 되겠지? 그래서 그 표현을 저한테는 안하죠 당연히. 그런데 제 귀에는 그 소리가 들려서 니 앞가림이나 잘해. 니 앞가림 잘해. 니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기도를 해 기도를? 쇼크를 받아서 그 다음부터 본인 앞가림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잘해서 정말 잘됐어요.


잘됐는데 잘될 때 가끔씩 찾아와서 불공 좀 드리세요. 그러셔야 돼요. 다 여러분들 문제를 여러분들이 해결할 거라고 착각을 하는데 그러면 전문가가 왜 필요해요 그죠? 잘 될때도 제가 필요해요. 왜 필요하냐 하면, 다음 단계로 점프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예요. 여태까지 내 앞가림 잘했다. 그런데 완벽하게 앞가림 되지를 않아요. 전문가의 최고의 지식이 필요할 때가 있는 거예요.
그 법우가 얼마 전에 왔어요. 하나는 뇌경색을 맞았었대요. 이미 적혀있어요. 심장, 소장, 혈압, 뇌. 그런데 고생을 한 거예요. 그런데 고생할 필요가 없는데 그냥 꾸준히 와서 종종 점검을 받아야 되지요. 받아야 돼요.
그리고 또 하나는 내 마음대로 안되는게 세 가지가 있어요. 제벌 오너들은 골프공이 그렇게 안맞는다네. 회사원들은 주식이 그렇게 안된다네. 일반인들은 자녀가 마음대로 안된다는 거예요. 요 세 가지 마음대로 안되는 거예요. 요기에 걸렸더라구요. 당연히 걸리지요. 그런데 불가능한 문제는 아닌데. 그래서 늘 틈틈이 묻고 답하기를 해야 돼요. 잘 나갈 때는 조심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도 긍정적인 때에 두 번째 화살을 맞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게 아니라 잘나갈 때는 더 잘나갈 수 있는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다?를 아는 게 필요한 거예요.


10년 전에 불교 텔레비젼 방송에 법문 나갔을 때
스님은 왜 돈 얘기를 그렇게 심하게 하세요? 하는데 돈이라고 하는 게 여러분들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부터 이야기 해주느라고 한 거예요.
보시도 법보시가 첫 번째 인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 아니예요. 재보시가 첫 번째예요. 재보시가 이루어진 뒤에 법보시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절대 착각하면 안돼요.
제일 소중한 것 부터 가르쳐줘야 되잖아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풍요롭게 잘 사는 거예요. 보시 공덕이 가장 큰데 보시 중에도 재물 보시가 가장 큰 거예요. 그래서 그거 가르쳐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많은 불자들이 알려 주셔서 고맙다고, 불자가 이렇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야 되는걸 몰랐다고 그지? 전세계 불자들 다 아는데 한국 불자들만 모르는 거예요. 잘못된 지식에 의해서 세뇌된 거예요.


가장 슬픈 것은, 때로 우리는 긍정적인 상황에 대해 두 번째 화살을 쏘아댄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칭찬해 주었다면 이는 긍정적인 것이다.
받아들이면 돼요. 그죠?
그런데 우리는 다른 머리를 굴리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초조함과 수치심을 더해 다른 해석을 시작한다.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조만간 나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바로 여기서 불필요한 두 번째 화살에 의한 괴로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첫 번째 화살도 맞을 필요가 없는데 맞고 인생은 괴롭다고 몸부림 치고 사는데 긍정적인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하도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사니까 ‘걱정도 팔자다’라는 말이 있어 그죠? 걱정도 팔자에 타고나는 거예요. 걱정도 팔자 맞아요. 옛날 어른들 어떻게 알고 속담을 잘 만드셨나 몰라. 걱정도 팔자예요. 팔자인데 요 팔자를 바꿔야 여러분들이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제일 단순한 방법은 법안스님 방식이예요. 무식하게 한 오만 번 ‘정말잘돼’ 쓰면 되는데 오만 번 쓰는 게 장난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쓰는 시간에 그냥 외우면 돼요. 정말잘돼 정말잘돼 하루에 천 번씩만 외우면 뇌가 착각을 일으켜서 글로 쓰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지니는 거예요. 그죠? 지니는 거예요.


두려움, 공포, 슬픔, 걱정 이런 것들은 허상이다.
절대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이것을 알고 여러분들이 정면 대응할 용기를 가져야 돼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용기와 희망이예요. 이것만 가지면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어요. 최악의 경우가 뭐예요? 죽는 거예요. 그런데 죽는 것 보다 공포가 훨씬 더 무서워요. 죽는 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생각으로 일으킨 두려움, 괴로움 이게 더 무서운 거예요. 이때 여러분들이 최악의 경우 ‘나 죽지 뭐’하고 생각하거나 용기를 갖고 한 번만 딱 째려보면 아이고 저거 아무것도 아니네. 원래 없는 거네? 없는 것에 매달려 있었다는걸 알게 되면서 마음이 쉬지요.


어느 법우가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참을 수 있어야 해’ 하는 글을 올렸네요. 첫 번째 화살, 두 번째 화살의 너무 좋은 자료예요.
<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참을 수 있어야 해 >
인천 수산동 8살 여자아이
배고픔에, 이웃들의 서러운 눈초리에, 조금만 잘못을 해도 가차없이 날라오는 매질을 견디던 어린 소녀가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걷고 있었다. 두꺼운 점퍼도 따뜻한 양말도 없이... 티셔츠 하나, 바지 하나, 가방도 없이 초등학교 입학을 하기 위해 혼자서 꽁꽁 언 몸을 녹이면서 그 먼 눈길을 걷고 있었다. 학교에 도착한 소녀는 벌써 온몸이 불덩이가 되었고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마지막으로 소녀는 정신을 잃었다.
늘 술에 취한 아버지, 늘 아버지를 때리는 어머니, 싸우는 소리. 1남 4녀는 그렇게 오들오들 떨면서 한방에 있었다 마당에는 개들이 갇혀있었고 부엌에는 늘 개 삶는 냄새! 배고픔에 소녀가 솥뚜껑을 열었을 때 비참한 개 머리 다리들. 아마도 아버지는 개소주를 짜서 파는 사람이었나보다.
엄마는 떠났고 우리는 함안 할머니가 계신 삼촌 댁으로 내려왔다.
밤만 되면 아버지가 고래고래 고함치며 들어오시는 통에 소녀는 늘 그 추운 길을 아버지를 데리러 가야했다. 정신 차리라며 아버지를 향한 독한 소리들을 퍼부으며...
새벽이 되면 할머니는 밭일 논일이 바쁘다며 밭으로 데려 가셨다.
어린 사촌 동생들 봐야 한다며 학교를 못 가게 하는 통에 소녀는 운동을 택했다. 열심히 달리면 밥도 주고 옷도 주고 신발도 주고 빵도 주고 우유도 주고 학교도 갈 수 있었다. 어린 소녀는 늘 달렸다. 배고프지 않기 위해서, 밭일, 논일, 산에 나무하러 가는 일에서 벗어나고자!
1등만 하는 소녀에게 늘 선생님들은 박수와 동정과 웃음을 보내주셨다. 20키로 되는 비포장길을 달리고 또 달리고 주말이면 산을 달렸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 일하러 가야 되니까.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녀는 더 이상 달릴 수가 없었다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사춘기가 와서일까? 돈을 벌어야겠다 결심하고 열심히 일에 파묻혀 20대를 일 만 하다가 보낸 것 같다.
돈은 많이 벌었지만 늘 슬픈 소녀는 모든 걸 다 버렸다. 돈도 사랑하는 사람도...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과 결혼. 또 다시 빈손으로 시작하는 소녀의 30대는 8년 만에 또 다 버리게 만들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소녀는 만족을 못했다. 더 열심히 더더더 그러다 곁에 있던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쳐갔다! 그냥 적게 벌어 적게 쓰면 안돼? 아직도 이 말이 떠나지 않는다.
소녀는 배고프고 불행했던 날들로 다시 돌아갈까봐 늘 초조 불안해 하며 돈돈돈 거렸다. 그리고 다시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만 주고 다시 빈손으로 모든 걸 놔버렸다.
다시 시작된 빈손으로의 40대는 그래도 외롭지 않았다. 다시 사랑이 왔고 또 떠나갔지만 사랑스런 아이 둘이 내 곁을 지켜주고 있다.
쌀 살 돈이 떨어지고 월세가 밀리고 다시 소녀는 일을 해야 했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나를 위해 살아내야 했다.
그리고 만난 부처님♥♥♥
기적이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매일 소주 2병씩 먹고 하루를 겨우겨우 버티던 소녀에게 부처님께서 와주셨다. 아니 늘 계셨던 부처님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술을 끊어라. 마음을 비워라. 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아느냐. 기도하자꾸나. 부처님의 이 음성이 들리는 듯 소녀는 108배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경전들을 닥치는대로 읽고 오계를 공부하면서 지금의 안심정사 법안스님을 뵙게 되었다.
소녀의 욕심이 오로지 돈에 꽂혀 있으니 부처님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해주시는 법안스님 법문에 소녀는 홀딱 빠져버렸다.
그렇게 억지로 하던 인시 기도도 지금 소녀는 너무 쉽게 한다. 억지로 하던 참회도 지금은 저절로 우러 나온다. 억지로 하던 감사기도 또한 소녀는 가슴에서 우러러 올라온다.
지금도 이제부터 시작이라 소녀의 주머니는 넉넉하진 않지만 마음의 풍요와 행복과 소녀의 과거를 용서했고 그리고 용서받았다.
어느날~~
13평 오피스텔에서 아이 둘 키우며 살던 소녀에게 LH에서 전세금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이 왔고 첫 번째는 떨어졌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두 번째 좋은 소식이 왔다. 그리고 또 한번의 고비. LH지원금 전세는 구하기 힘들다는 부동산분들 말씀. 교통이 불편한 외지쪽으로 집은 계속 나왔다
소녀는 기도했다. 더 이상 허름한 곳은 싫다고 그리고 닥치는대로 공양 올리고 기도했다. 생활비가 없어도 공양은 올렸다.
그리고 구해진 아파트, 4년 된 신축 30평 방방마다 시스템에어컨이 있는 신축 아파트♥
소녀는 그전에 법안스님 말씀이 떠올랐다. 너 아파트로 이사가~
그땐 돈이 없는 소녀에게는 믿지 못할 말씀이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신기하게 술술 잘풀리는거에 부처님 가피라고 소녀는 굳게 믿고 있다
부처님 멋지십니다♥
법안스님 멋지십니다♥
그리고 저 한연서 멋지고 대단한 사람입니다♥
#무너지지마!! 넌조금 기울어져있어도 멋잇어#
#무지개를 보고싶다면 비를 참을수 잇어야해#
소녀의 마음이 흩어질 때마다 부처님께서 해주시는 응원의 말씀입니다.
1년의 고통스런 업장소멸 기도를 견뎌낸 소녀에게 큰 선물들이 쏟아져 내리고 잇습니다
대행보현보살님♥
대세지문수보살님♥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
대원본존지장보살님♥
그리고 위대한 영혼 우주의 아버지 최고의 스승이신 붓다께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전합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살아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법안스님의 ‘걱정 말고 지장경’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다가올 모든 행운과 돈과 행복을 법계에 회향합니다
절의 재산으로 보시합니다
해는 낮에 빛나고 달은 밤에 빛나고 낮과 밤을 빛낸 당신이 빛날 차례입니다.
(짝짝짝짝짝짝)


우리가 과거에 요렇게 살았던 부분들 많아요 그죠? 많은데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 거 보다 더 좋은 건 없겠죠. 하여간 부처님 만나는 과정이 좀 돌아돌아 오긴 했지만 그래서 훨씬 더 값진 만남들이 될 수 있지요.


붇다 브레인에 보니까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고 아주 강조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이제 더 좋은 것은 금생에 이렇게 부처님 만나서 완벽하게 운명을 바꿨으니까 이제 오계를 지켜가면서 또 십선업을 공덕을 지어가면서 육바라밀 공부해가면서 요렇게 가게되면 차츰차츰 여러분들이 만에 하나도 어긋나지 않고 천상락과 극락을 누릴 수 있어요.


불교라는 종교, 정말 위대한 종교.
왜 불자들은 부처님께 감사하다고 안할까 저는 늘 그게 궁금했는데 왜 감사해야 될지를 몰라서 우리가 못한 거예요. 그런데 다행히 안심정사 6개 도량은 무슨 공양물이 올라오든 전부 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하고 올라와요. 부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에 그래요. 지은보은(知恩報恩). 은혜를 알게 되면(知恩)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보은(報恩)을 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겠죠.
우리가 이제 알았으니까 부처님께 기도를 해가면서 우리의 인생, 우리의 삶이 완벽하게 행복해지도록! 완벽하게 사랑이 넘치도록! 완벽하게 지혜가 넘치도록! 사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만일(萬日) 기도를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마치기 전에 갈지도 모르지만 여러분들이 다음 생에 올 때는 지장보살화신으로 완벽하게 육바라밀 십바라밀의 힘을 장착하고 보는 중생들마다 전부 다 불보살님들께 뿅뿅뿅 가서 현실 극락들을 만들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안심정사는 그러한 부분들을 기도를 하고 선 영향력 좋은 영향력으로 세계 최고 되는 사찰을 건설할 거예요. 뭘로? 여러분들 주머니로.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마음으로. 여기저기에서 절을 안심정사에 주겠다는 곳이 많은데 별 의미가 없고 여러분들 마음 뜻에 부처님이 계시고 그 뜻이 있는 한은 선영향력은 누구도 깰 수가 없어요.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기도를 해가면서 스스로를 변화를 시켜가는 거예요.
변화를 시켜서, 첫 번째 화살도 두 번째 화살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여러분들 마음속에는 천상락과 극락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