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스님의 기도 13~15회

2023. 5. 6. 14: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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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좋아지는 방법 [법안스님의 기도 13회]

 

 

 

법안스님의 기도 – 13


생활이 좋아지는 법 - 기도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생활이 좋아지는 방법- 기도’라는 주제로 여러분들과 같이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에서 여러분들이 바라는 바를 작든 크든 간에 수훨하게 쉽게 성취를 해가면서 현재 상황들을 개선해 나가는 ‘생활이 좋아지는 방법’

여러분들에게 불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어요.
소승불교 대승불교로 구분하고, 남방불교 북방불교로 구분을 하고 또 근본불교 대승불교로도 구분을 해요.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긴 하지만 저는 빨리어 전통 산스크리트어 전통이라는 말로 불교를 구분을 하고 싶어요.
빨리어 전통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통을 이어온 장점이 있고
산스크리트어 전통은 계속 불교를 연구를 하고 붓다가 되는 법을 활발하게 연구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서로 방향들이 달라졌어요.



빨리어 전통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그대로 이어오는 전통이예요. 오늘날 남아있는 남방불교인데 전원불교라고 해서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지방으로 퍼져나간 불교가 되고


산스크리트어 전통은 ‘부처가 되는 가르침’ 석가모니붓다 처럼 되는 가르침이예요. 그 당시 빨리 부처가 되는 법을 활발하게 연구했던 날란다 대학의 산스크리트어 전통은 오늘날로 말하면 서울에 있는 불교였어요.
어떻게 하면 붓다가 되는 거야? 붓다가 되는 방법을 계속 연구를 하다 보니까 대승불교라고 하는 종교가 나왔어요. ‘어떡하면 가장 쉽게 부처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해왔던 거예요. 너무 광범위하고 엄청나게 연구하다 보니까 초기 불교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잊은 건 아니지만 브라만교나 힌두교와도 많은 부분들이 겹치게 되었고 특징이 없어진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대승불교는 붓다가 되는 방법인데 붓다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뭐였냐하면 육바라밀. 십바라밀. 보리도 보살도 요런 부분이었어요.


많은 종교학자들이 인도에서 불교가 왜 사라졌냐를 설명을 못하는데 의식혁명을 쓴 정신의학자(데이빗호킨스-미국)가 그 당시 사람들이 대승불교를 받아들일 만한 의식 수준에서 워낙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 얘기가 맞다고 저는 생각해요.


기도란 무엇이냐? 늘 우리가 기도의 개념들을 잘 정리해야 돼요.
기도란? 자아의 발견,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발견하는 거예요.
여기서 자아라고 하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아(我)가 있냐 없냐 하는 그런 게 아니라 여러분들의 몸과 생각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현실 생활을 어떻게 잘 업그레이드 해서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게 자아의 발견이예요.
여태까지는 잘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잘 하는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또 잘 타고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금생에 이 땅에 온 이유가 틀림없이 있을꺼야. 그 이유 중에 내가 행복하게 살고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부분들이 틀림없이 있어. 나는 그런 존재였구나 하는 게 자아의 발견이에요. 그래서 자아의 발견이 제일 중요한 거예요.
내가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존재야? 너무 나약하잖아. 나약하면 어떡하면 돼? 좀 더 건강하고 강건한 쪽으로 가는 방법은 없을까?


이 방법으로 빨리어전통(석가모니부처님 말씀 그대로의 가르침)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너가 잘 살 수 있어. 부처님 말씀을 잘 배우고, 배우는 바탕에서 여러분들이 세 가지 마음을 내야 된다.
첫 번째 귀의심(불보살님께 귀의하는 마음)이예요.
귀의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서
두 번째 출리심(중생으로 이렇게 사는 게 억울한 거 아냐? 뭔가 개선해봐야 되겠다.) 요게 이제 자아의 발견이 시작되는 거예요.  내 인생은 이렇게 된거네! 발견했으니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계발을 할 수가 있지. 정말 내 능력, 잠재능력도 있을 것이니까 고쳐봐야지. 계발을 해서 한번 멋지게 살아봐야되겠다 요런 마음을 갖게 되겠죠. 오! 자아의 계발을 하다보니까 성취를 하면서 오! 요렇게 좋은 방법으로 사는 방법이 있네!! 그래서
세 번째 나도 남도 이롭게 하겠다는 보리심으로 승화를 시켜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좋은 불교를 쉽고 좋은 불교를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생활이 좋아지는 방법의 첫 번째는 자아의 발견,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거예요.
나는 박복 중생으로 말법 시대에 정말 무능한 인생이냐? 아니면 행복해 질 수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냐? 생각해보는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생명을 가진 존재들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셔서 천상천하 유아독존(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높네) 이라고 하셨어요. 물론 부처님 자신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는 불성을 가지고 있다 고 했으니까 불성을 가진 존재는 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이 될 수 있다 이런 뜻이 돼요.
여기서 부터 자기 자신이 그냥 엄마 아빠가 하루 저녁에 실수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하늘 위 하늘 아래에 유일한 존재다라고 하는 사실들을 불자라면 반드시 기억을 하셔야 돼요. 내가 이렇게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그런 존재인데 ‘이 받은 생명을 함부로 소홀하게 하면 안되지’ 이런 생각들이 자아의 발견이 되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내가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유가 있었네
번뇌 업보가 많구나. 번뇌장, 성격적 장애가 많네. (당연히 불행하죠.)
습관적으로 문제가 많네. (당연히 성공 못하죠.)
타고난 환경. 요것도 자아의 발견이 되는 거예요. 세 가지 업의 힘(번뇌장. 업장. 보장)

환경, 왜 하필 이 집에 태어난 거야? 왜 나를 낳으셨나요? 옛날에 노래도 있었어요. 그지요? 그런데 낳은 분 탓이냐.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요즘은 좋은 시간에 태어난 자손을 두고 싶다고 택일을 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당연히 택일 해주지요. 그런데 택일을 해도 안된는 경우들이 있어요.

현대 과학에서 연구를 해보니까 태아가 지가 나올 시간을 조절해서 나오더라는 거예요. 안나오고 싶으면 안나오고. 그렇게 날을 잘 잡아놔도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또 하여간 우여곡절을 많이 만드는 경우들도 있는데 먼저 나오는 경우도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제 경험상으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하나는 부산의 어느 노 법우님이 걱정을 해가면서 온 거예요. 스님이 잡아준 날보다 일찍 나와버렸다는 거예요. 어떡해요 하는데 가만히 살펴보니까 내가 잡아준 시時 보다 훨씬 잘 타고난 거예요. 그 할머니가 기도를 잘 한 거예요. 숙식덕본 많은 전생의 덕과 복을 지어서 받을 수 있는 시간에 나온 거예요. 얼마나 멋져? 그지요.
그런가 하면 좋은 날 좋은 시간을 신경 써서 잡아줬는데 엉뚱한 시간에 나와서 나오자 말자 부모님부터 딱 갈라놓고 난리치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 그것은 기도를 안하고 업으로 온 경우가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기도를 해야 될 이유가 그런 쪽에 많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자아의 발견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예요.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지고 대체할 수가 없어요 그죠? 일부분은 조금씩 잘라서 붙이기도 하고 떼기도 하는데 여러분들 생명 자체는 대체할 수가 없어요. 천하 없는 것을 줘도 여러분 몸뚱이보다 더 큰 수천만 케럿 다이아몬드를 줘도 안돼요. 여러분들 몸뚱이 보다 더 큰 다이아몬드를 줄테니까 생명 내놔라 하면 바꿀 사람*또라이) 혹시 있겠어요?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바꿀 수 없어요.
자아의 발견이 기도의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해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 철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요즘 목이 좀 시었어요. 원래 제 목소리가 은쟁반에 옥 굴러가는 소리보다 더 좋았는데 기도를 더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고성염불 하다 보니까 목이 좀 잠기네요. 언젠가 열어지겠지요.


왜 기도시간을 늘리냐 하면, 나한테 오는 불자들에게 앉은 자리에서 소원성취를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 거예요. 저는 기도력이 부족하고 또 나한테 오는 불자들이 업력이 있어서 안되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걸 좀 어떻게 지장보살님의 가피로 해결할 수 없을까 고민을 해서 요즘 지장보살님께 제가 엄청나게 떼를 써요. 아니? 부르셨으면 책임지라고. 책임지라고. 내 책임은 모든 불자들이 와서 소원성취를 통해서 불심이 생기고 그 불심을 통해서 중생들이 천상락과 극락을 누리게 해주세요. 요런 기도를 하는 거예요.
지장보살님께 달라고 떼를 쓰는 네 가지가 있어요.
지장경을 읽어보니까 지장보살이여 그대의 신력은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자비는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지혜는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변재는 불가사의하도다. 그 네 가지를 지장보살님만 갖고 계시지 말고 저한테도 나눠주세요. 저 진짜 답답해요. 답답해요. 달라고 땡깡을 놔요.


지장경 1품 17절을 읽을 테니까 합장들 하시기 바랍니다.
지장경 도리천궁신통품 제1
1-17 문수사리여, 이 지장보살의 위신력과 서원은 불가사의하다.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이 보살의 이름을 듣고 찬탄하거나, 우러러 예배하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공양을 올리거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거나, 옻칠을 올림다면 이 사람은 마땅히 삼십삼천에 백 번이나 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문수보살님은 대승경전의 모든 주체가 되시는 분이세요.
빨리어 전통은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에서 누가 들었냐 하면 아난존자가 들으신거예요. 
대승경전은 문수보살님과 금강장보살님 두 분이 주체가 되신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대승불교 경전은 거의다가 문수보살님이 주인공이 되세요. 문수보살님은 지혜 제일이신 분이죠. 지혜를 상징하는 큰 지혜의 본존이신 문수보살, 문수보살님께 말씀하시는 거예요.


문수사리여 이 지장보살의 위신력과 서원은 불가사의하다.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이 보살의 이름을 듣고 찬탄하거나 우러러 예배하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공양을 올리거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거나 옻칠을 올린다면 이사람은 마땅히 33천에 백번이나 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33천은 도리천을 말해요. 도리천은 33개 나라로 구성이 되어서 33천이라 하는데 동서남북에 각 8개 해서 4x8은 32. 중간에 제석천이 계신 궁전. 그래서 33개 나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도리천의 천주는 제석천왕이세요. 33천에, 도리천에 백번이나 태어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선남자 선연인이
부처님을 신해행증하는 사람을 선남자 선여인이라고 표현을 해요. 지장경에 보면 남자나 여인이 라고 표현하는 부분도 있고 선남자 선여인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요. 불교를 믿고 배우고 실천하고 증득하는 제자들은 선남자 선여인이라고 하고 그게 아닌 분들은 남자나 여인이라고 표현을 하죠. 오늘 시청자 여러분들과 안심정사 법회에 동참하신 분들은 선남자 선여인이고


이 보살의 이름을 듣고 찬탄하거나 우러러 예배하거나 이름을 부르거나 공양을 올리거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거나 옻칠을 올린다면 이사람은 마땅히 33천에 백번이나 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우리는 이런 복을 이미 다 경전 많은 부분에서 확인했는데도 그걸 못믿고 사는 경우들이 많죠.
전에 서울대학교 어느 교수님이 오셨는데 여러 종교단체를 다니셨대요. 왜 그랬냐 했더니 구원받으려고! 금생에 타고난 이 복들을 다음생에도 잘 누릴수 있도록 구원을 받으려고! 그런데 지장경을 읽다 보니까 여기에 구원의 말씀이 전부 다 끝났네요. 그러더라구요. 끝났네.
천상계에 가려고 그렇게 여러 가지를 안해도 지장보살님의 이름을 듣고 찬탄하거나 예배하거나 공양을 올리거나 한번만 하면 도리천에, 천상계에 백번이나 태어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데 이보다 더 확실은 구원의 메세지가 어디있냐 하시는데 저는 그때까지 그 생각을 못했어요. 역시 머리가 출중한 분이니까 딱 한번 읽고 알아보는 거예요. 와 대단하시더라구요.


어느 법우님이 ‘지장경 천독을 마치며’ 글을 올렸네요. 같이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지장보살님 감사합니다. 법안스님 존경하옵고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천독을 마무리했지만 아쉬울 때 게으름피우며 완성한 기도라서 사실 부끄러워 글 올리기를 주저했습니다.
(주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고 희망을 주는 정말 중요한 기회니까요.)


안심정사 신도라고 하기에도 부끄럽지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무조건 차를 몰고 스님께 가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해답을 알려주신 스님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서로 보듬어 주시는 분들께도 제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용기를 내보려합니다.


저는 큰아이가 고3이 되도록 착실한 남편 모범생인 두 아이들까지 남들이 말하는 아주 평범한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별 걱정거리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큰아이가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그해에 친정아버지께서 쓰러지셨습니다. 대학입시에 실패할 수도 있고 연세 드신 분들이 편찮으셔서 쓰러지기도 하는데 철없이 살았던 저는 그런 상황이 무섭고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제가 부처님께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연은 필연처럼 필연은 운명처럼 법안스님을 친견했고
여기서 법안스님은 저를 말하는 거예요. 한국에 법안스님은 많아요.
그 당시 기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부처님께 매달렸던 저는 스님의 권유로 지장경 독경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큰아이 뒷바라지와 아버지 병원에 왔다갔다 하면서 새벽에 기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이었지만 제가 믿고 의지할 분은 부처님이란 생각에 못하는 날은 나름 합리화도 많이 하면서 손에서 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죠. 합리와도 필요하고 손에서 놓지 않는것도 중요한거예요)


기도하며 제가 살아오면서 지은 죄가 참으로 많다는 사실에 누가 가슴을 칼로 난도질하는 아픔도 느꼈고 후회가 너무 많았습니다. 부처님 법을 어긴 것들이 결국 피뢰침이 되어 제 자신한테 되돌아와서 가슴에 박힌 사실이 지금도 아프게 남습니다. 아이들 공부 더 하라고 채근했던 거, 남편한테 부족하다고 닦달했던 일 ..,, 세상에 잘못한일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소원보다 참회를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천독이 가까워질 때는 참회기도만 했습니다. 선업과 악업이 결국 현실을 돌아보니 딱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20대에 부처님을 알았다면 아니 30대에 알았다면 제가 이렇게 아프게 후회하는 일이 덜했을 테고 더 아름답게 더 의미 있게 살았을 수도 있었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부처님알고 기도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르막길 걸어 걸어 어찌하다보니 이제 산중턱까지 온 거 같습니다. 잠시 땀을 훔치며 돌아보니 저의 가정은 예전보다 더 사랑하고 화목하고 행복합니다.


저의 친정아버지는 꿈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 모셔가더라구요. 저는 극락에 가셨다고 확신합니다. 처음 기도할 때 저의 남편은 새벽에 기도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남편이 지금은 낚시를 끊었고 술과 담배를 끊었고 저 기도하라고 기도 책상도 만들어주었습니다. 더 감사한 건 남편도 기도를 시작하여 거의 200일이 다가옵니다. 저녁시간 부부가 각자 방에서 기도를 하는 풍경이 상상이 되시는지요??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한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다 해결되고 나니 하지 말라고 해도 퇴근하면 식사 후에 기도를 합니다.


저의 큰아이는 재수하여 지원한 모든 대학에 다 합격했고 남들보다 일 년 늦었으니 취업은 빠르게 한다고 하시더니 인턴부터 계약직 정규직 계장까지 단숨에 가더니 20대 후반에 모기업에서 대리로 스카우트되어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대학교3학년 때 대학원 가고싶다고 하기에 그때부터 학비 걱정 없이 뒷바라지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석사과정 내내 학비 안들이고 대학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자기들 능력보다 엄마가 기도해줘서 더 잘 된 거라고 이제 아빠까지 기도하니 더 감사하다고,,,
두 아이들도 시간이 되는 한 지장경 독경기도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과정과정 솔직히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의심하지 말고 스님 법문 들으며 그대로 따라 하면 다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법안스님 철학이 너무 좋습니다. 불자들 기도하게 해서 더 행복해지게 해주시고 스님은 세상에 모든 것을 다 내주시더군요.
(안내줘요 저는)
아무 욕심 없이 ,
(아니요 욕심이 지구상에서 제일 많아요.)
그래서 저는 늘 스님 법문 들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세세하게 일어났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부처님은 꿈으로 오셨고 기도 중에 꽃향기로 향냄새로 저를 알게 모르게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새벽에 일어나려면 쉽지 않지만 현생에 지은 업보를 소멸하기 위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효도하기 위해 세상에 빚을 갚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법안스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수 한번 쳐드릴까요 짝짝짝짝짝짝짝짝


이게 바로 생활이 좋아지는 법이예요.
여러분들이 기도를 해야되는 이유가 있어요.
빨리어 전통에 의거해서 기도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요.
사성제라고 하는 진리가 있는데 고성제(괴로움이라고 하는 진리). 집성제(괴로움의 원인이라고 하는 진리). 멸성제(고,집을 멸하는 진리. 고통과 고통의 원인을 소멸하는 진리). 도성제(모든 괴로움. 4고8고 뿐만이 아니라 모든 번뇌를 전부 다 소멸할 수 있는 길(道))예요.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 이 사성제 중에서 도성제에 37도품이라고 하는게 있어요. 37가지 공부할 길. 길이 있는 거예요.
이 길 중에서 첫 번째가 사념처(우리 생각을 어떻게 해야된다)라고 하는 거예요.



사념처는 신.수.심.법 네 글자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신념처(身念處) - 신은 몸, 몸은 관신부정(觀身不淨) 우리 몸은 더러운 것이다. 부정(不淨)한 것이라고 생각하라. 생각을.
그런데 여러분들이 건강할 때는 부처님 말씀이 와닿지 않아요. 제가 늘 얘기를 하는데 부처님께서 몸은 파초와 같다. 파초가 뭐냐 하면 바나나 나무예요. 바나나 나무 혹시 보신적 있어요? 단단한 티크처럼 생긴게 아니라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서 커져요. 그런데 1년이 되면 그게 다 썩어버려요. 단단하게 있는게 아니라 한꺼풀씩 벗기면 양파처럼 다 벗겨지고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보글보글하다고 표현할 수 있죠. 그런데 여기 앉아 계신 법우님들, 대한민국에서 년식이 제일 어린 법우님들이 안심정사 신도들이시래요. 여러분들은 이해 못해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저도 이해 못했는데 최근 들어서 여기저기 고장나다 보니까 오 진짜 부처님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몸은 파초와 같네. 바나나 나무와 같네. 나무도 아니죠 바나나 풀이죠.
그러니까 건강할 줄 알고 천년 만년 갈 줄 알고 그냥 이것도 붙여보고 저것도 붙여보고 별거 몸에 좋다는 거 여러가지 먹어보고 해봐야 소용 없어요. 오! 진짜네. 진짜네. 그렇다면 연식이 많이 된 거예요. 일어날 때 보면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아직 그 소리가 안나는 분들은 행복한 거예요. 그렇더라도 부처님 말씀을 잘 기억해야 하는데 우리 몸은 부정한 거예요. 보글보글한 거예요. 깨질 준비가 되어서 막 수시로 고장나고 여기저기 A/S요청하고 별 짓 다하잖아요. 별것 좋은 것 먹어보고 발라보고 해봐야 소용 없어요. 무너지게 되어있는 거예요.
그래서 몸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야된다. 몸은 어떻게 생각해야되냐? 관신부정, 부정한거 오래 갈 수 없는 것. 무너지는 것.이렇게 생각해야 된다.


2. 수념처(受念處) - 수는 감각. 관수시고(觀受是苦) 괴롭다고 생각해야 된다.
좋아하는 것도 몇번 들어보면 싫증 나잖아요. 쪼끔 몇번 더 들을 수는 있어요. 좋아하는 노래는 들어도 덜 지루한데 그것도 어느 때 보면 아우 내가 왜 이걸 듣고 있었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죠? 이왕에 노래를 들으려면 좋은 노래를 들어야돼요. 즐거운 노래를 들어야돼요. 운이 잘 안풀리는 사람들은 안좋은 노래를 불러요. 슬픈노래. 또 괴로움을 호소하는 노래, 우울해지는 노래 이런 노래를 불러요. 그래서 인생이 그쪽으로 자꾸 가는 거예요.
노래를 여러번 하다보면 감정에 이입이 되어서 인생이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제가 아는 유명한 가수분이 계시는데 동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고 어떻게 가고 이런 얘기를 하는데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도 있고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으로 사라진 분도 있고 많더라구요. 왜그러냐 했더니 한 곡을 부르려면 수 천번을 불러서 감정이입이 되어서 완전히 거기에 몰입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본인이 병이 와버리는 거예요.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쇼크가 온다 말이예요. 그래서 단순한 노래지만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그거 하나가지고 쨍하고 돌아온 분도 있고 진짜 노래같지 않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그 말만 반복을 해갖고도 행복하게 된 사람도 있고. 이렇게 중요한 거예요 그죠?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감각. 감각은 모든것이 괴로움으로 끝난다. 괴로움으로 봐야된다. 그런데 이것도 잘 이해가 안되지요? 그때가 되어야 이해가 되는거예요.

3. 심념처(心念處) - 심心은 마음. 관심무상(觀心無常). 마음은 무상하다고 생각한다.
늘변한다. 무상하다는걸 꼭 기억을 해야된다는 거예요.


4. 법념처(法念處) - 법, 관법무아(觀法無我). 법이라고 어떤 실체가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유정법이라고 할 수도 있고 이것 또한 다 변한다는 거예요. 변한다.


그런데 이 사념처 부터 알게 되면 여러분들 갑자기 도인이 돼요. 도인이 되어서 현실 감각이 무뎌져버려요. 37도품은 전문 수행자들이 공부하는 거예요. 요런 것들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세요 그죠?
여러분들은 대승불교 쪽이니까 한 단계 더 뛰어넘어서 현실 생활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빠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공부하는 거예요. 그 빠른 방법이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육바라밀 십바라밀이예요.


보만론 보겠습니다.
분명한 보시 지계 인욕인
정법의 큰 가르침을 공경하지 않고
육신을 괴롭히는 고행림(사견)의
잘못된 길에 들어선 그 중생은
참기 힘든 끝없는 윤회의 황야에
중생이란 나무로
번뇌의 독에 휘감긴 몸은
매우 기나긴 시간을 맴돌게 되네.


우리는 두 가지 꿈을 꾸고 있는데 생사의 꿈과 윤회의 꿈을 꾸고 있어요. 부처님은 그 꿈에서 깨어나신 거예요. 우리는 꿈일꺼야 하면서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괴롭다고 몸부림치는 거예요. 그죠?


그래서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지장경 4품 37절에 나오는게 보만론에도 그대로 나와요.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폭력으로 많은 괴롭힘을 당하며
도둑질로 재산을 잃고
사음邪淫으로 원수를 맺네.


거짓을 말하여 비난을 받고
이간질로 인해 벗과 멀어지며
거친 말로 평판이 나빠지고
쓸데없는 말로 신용을 잃네.


탐심은 마음의 희망을 꺾어 버리고
악의는 두려움에 떨게 하며
사견으로 나쁜 견해가 가득하고
술을 마심으로 생각이 혼탁해지네


이제 우리 생활을 좀 더 좋게 빨리 만드는 방법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돼? 보시를 자꾸 베풀게 되면 습관이 되어서 당연히 가난해 지는 대신에 부자가 되게 되고.
보시를 베풀어서 풍요롭게 살게되고.


잘못된 생업으로 사기를 당하며
잘된 생업을 갖게 되면 사기 같은 것과 멀어지겠죠.
사회 정의에 맞는 경제정의를 이루어서 작든 크든 간에 부를 이루어가는 거예요.


교만으로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고
우리가 겸손해 지면, 우리가 좋은 위치에서도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여러분들이 좋은 가문에 태어나게 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주는 것 없이 받은 것 없이도 공경을 받을 수 있게 되지요. 우리가 교만하게 되면 다음 생에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서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는 그런 부분들이 오는 거예요.
질투로 품위를 잃네.


성냄으로 용모가 나쁘고
여러분들은 전생에 성을 안내서 용모가 너무 멋진것 같아요.
성을 안내니까 늘 이쁜 거예요. 용모 하나만으로 먹고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성냄으로 나쁜 용모를 받고 나니까 금생에는 여러분들이 스마일 항상 웃으면 다음생에는 훨씬 견적을 덜 넣고도 세상사람들이 어 이쁘다 라고 매력을 발산할 수가 있죠


현자에 묻지 않으니 어리석으며
현자에 물어야 되는데 신앙도 물어가는게 굉장히 지헤롭고 좋은거예요. 물어야돼요. 자기 고집만 가지고 있게되면 어리석어지는 거예요. 뭐든지 물어가는 게 중요해요. 뭐든지에는 인생살이 뿐만 아니라 궁금한건 다 되겠지요. 불교 전문수행자들은 재가불자들이 와서 묻는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부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대답을 해 줄수 있어야 되고 응용해서 적용시켜줄 수가 있어야돼요.
그러기 위해서 기도시간을 자꾸 늘이고 주경야선을 해야되는 거예요.


한 때는, 지금도 좀 미안한데 제가 2011년도 3월달에 나올 때는 엄청시리 교만해져서 나 이정도면 됐어 세상은 이 손바닦안에 있소이다 하고 세조 임금의 측근 한명회가 늘 껄껄껄 웃어가면서 세상은 이 손바닦안에 있소이다 하는걸 흉내를 좀 내봤는데 내손바닦에 안들어있더라구요. 내가 엄청시리 객기를 부렸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나는 일체지자가 아니니까 여러러분들이 묻는것 다 대답은 못하지만 중생들의 물음 정도는 왠만한 것은 대답해 줄 수 있다 하고 사는데 그 부분이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자신이 없어지는 거예요. 아는만큼 모르는게 더 많다는 사실을들 자꾸 인지하는 거지요.


이런 사람의 과보는
제일 먼저 악도로 가네.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로 가네


생활이 현실에서 좋아지는법은 바로 기도라고 하는 거예요. .
이 기도에는 단순하게 달라고하는 것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불보살님으로부터 천룡팔부로 부터 받으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복을 지어야 되겠네. 6바라밀이라는 복을 짓고 10바라밀이라는 복을 지어야되겠네. 그 이전에 5계를 지켜야되겠네. 10선업을 지켜야 되겠네 하는 이런 마음들이 저절로 굳건하게 들어서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런 부분들을 꼭 기억을 해가면서
기도, 먼저 앉아보라 했지요. 먼저 앉아서 지장경을 펴서 읽어보고 그 다음에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이 많이 나와요. 어느 법우가 그걸 물어봐서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읽냐 하는 것을 설명을 해 드릴 거예요.
모쪼록 여러분들이 불보살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서 여러분들 생활이 행복해지고 성공적으로 되기를 축원 올립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생활이 좋아지는 비결! [법안스님의 기도 14회]

 

법안스님의 기도 – 14


생활이 좋아지는 법 – 기도 2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생활이 좋아지는 법 두 번째 시간입니다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지장보살본원경 도리천궁 신통품
제 1품 38절
무독이 답하기를 이들은 남염부제에서 악업을 지은 중생들로서 살았을 때 착한 일을 한 적이 없고 죽은지 49일이 지나도록 공덕을 지어주는 이가 없어 본업에 따라 지옥으로 가느라고 자연히 이 바다를 먼저 건너게 됩니다.
1품 44절
제 어머니는 그릇된 소견으로 삼보를 헐뜯었고 간혹 잠깐 믿다가도 이내 불경한 짓을 저지르곤 했습니다. “돌아가신 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라고 바라문의 딸이 대답했다.
1품 47절
무독이 합장하며 “성녀는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돌아가십시오. 열제리 죄녀가 천상에 태어난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효순한 자식이 어머니를 위해 공양을 올리고 복을 닦아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사에 보시한 공덕으로 성녀의 어머니 뿐만 아니라 무간지옥의 죄인들이 함께 천상에 나는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오늘은 어느 법우님이 질문을 했네요.
<사기 당했는데 해결되신 분 있으신가요?>
고민을 많이 하다가 물어 볼 곳도 없고 마음이 힘들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너무 사적인 일이라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올리는 게 부끄럽네요.
제가 안심정사를 알기 전에 무당에게 사기를 당했는데 돈을 못돌려 받았습니다. 코로나 전부터 취업이 안돼서 백수인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할 비용도 없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당 사기는 피해자가 질 확률이 높다고 해서 기운이 빠집니다. 저는 지금 너무 가난한 상황입니다. 밥 먹을 돈도 없고 법안스님 친견을 하고 싶었으나 차비가 없습니다. 가족도 없고 도움을 청할 곳이 아무 데도 없습니다.
그동안 인시에 일어나서 지장경을 몇 달 읽었으나 인시에 일어나지 못한 때도 있었으며 기도 공양금도 없어 올리지 못하고 지장경만 읽었습니다. 기도 공양금을 못 올려서 그럴까요.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 제가 업이 두꺼워서 남들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 형제 복도 없는 걸 보면 말이죠.
도대체 제가 이 가난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원문에 뭐라고 써야 가피가 빠를까요? 그리고 참회의 기도를 하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양물은 어떤 걸 올려야 가피가 빠를까요? 너무 가난해서 돈이 없는데 공양물을 안올리면 가피가 없나요? 부처님은 제 경제적 상황을 이해해주실 줄 알았는데...... 다른 사기도 아니고 무당 사기는 피해자가 돈을 못 돌려받는 일이 많아서 더 문제입니다. 조언 좀 주세요.... 힘이 너무 안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실제로 무당 사기 당하셨는데 해결되신 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용기를 내라고 박수 한번 쳐줄까요. 짝짝짝짝짝)


보만론입니다.
불선이라는 것들의 이숙과로
알려진 모든 것에서
선은 알려진 모든 것에
그 결과가 반대로 발생하네.


탐욕 성냄 어리석음
이것들로 생긴 업은 불선이고
탐진치가 없는 것에서
생긴 것은 선이네.


불선에서 모든 고통이 생기고
그와 같이 악도에 나며
선으로 인해 선취에 나고
모든 생에서 언제나 행복하네.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모든 불선을 버리고
항상 선을 행할지니
이 법을 세 가지 법이라 말하네.
몸과 말과 뜻으로 항상 모든 불선을 버리고 항상 선을 실천하라.

선은 행복의 씨앗, 불선은 불행의 씨앗

우리가 금생에 사는 것은 전생에 지었던 업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타고 난 거란 뜻이예요. 복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자기 자신이 타고난 거예요. 선업이 많든 악업이 많든 일단 주어진 거예요. 전생으로 돌아가서 고칠 수가 없어요. 과거는 흘러갔기 때문에. 흘러갔는지 어떻게 갔는지 하옇튼 모르지만 갔어요. 돌아갈 방법이 없어요.


지난 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아의 발견(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안다)이라고 했어요.
나는 어떤 존재로 태어났는지 내게 주어진 세 가지(성격, 습관, 환경)를 아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거기서 부터 부처님 공부를 하는데, 일단 보면 내가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는지 좀 부족한지 느낄 수가 있어요. 부족한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채우는 게 중요하고 지은 복이 많이 있다면 그것을 잘 아껴서 써야해요. 복을 안 아끼고 허비하게 되면 지장경에 나오는대로 더 이상 재물을 구해도 구할 수가 없게 되고 이렇게 된다 말이예요. 일본말로 엔꼬라는 말이 있어요. 엔꼬라는 뜻이 뭐냐하면 영어로 empty-텅빈. 꽝 된 거예요. 엔꼬가 되면 베터리가 다시 살아나지 않아요 그죠? 그걸로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타고난 복을 잘 아껴서 써야되는데 복이 있을 때는 천년만년 나오는 줄 알고 안아껴져요 그죠? 이게 문제예요. 이게. 중생들은 그냥 젊음도 천년만년 갈 줄 알고, 권력도 천년만년 갈 줄 알고, 건강도 천년만년 갈 줄 아는데 아니예요. 다 유한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만 유한한 것이냐? 고통도 유한한 거예요. 다 돌고 돌아가는 거예요.


너무 안타까운 글이네요. 그죠?
<사기 당했는데 해결되신 분 있으신가요?>
이게 불선업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들인데
내가 보복을 해야 될 때 보복을 안하고도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그보다 더 좋은건 없어요. 그런데 보복을 안할 수가 없어요. 힘이 없을 때는 그냥 마음에 앙심을 품고 너 잘되나 보자. 이빨을 박박 갈아가면서 악담을 하잖아요. 그죠? 보복할 만한 환경이 되면 요게 까불고 있어. 너 죽어봐라 하고 있는 힘을 다 동원해서 박살낼 수가 있잖아요. 그죠? 보복을 안하는건 어려운 거예요. 사바세계에 중생생활이 어려운거예요. 도리천에서 100년을 수행하는 것보다 인간세계에서 하루를 잘 수행하는게 훨씬 복이 크다는 이유가 그런 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도리천에는 눈꼴시고 아니꼽고 더러운거 그런거 안봐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눈만 뜨면, 귀만 열면, 전부 다 그런 거잖아요 그죠? 안타까운 부분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서 공분을. 같이 이를 박박 가는 기회들이 더 많이 늘어나서 문제예요.


저는 요 문제에 대해서 경험이 없어요. 어느 법우님이 답글을 올려주셨어요.
(법우님 정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무당사기 피해는 현재 법률상으로 되돌려 받기 어렵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이렇다할 승소를 얻기 어렵구요.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사기 당한 후 좌절과 속상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당사자 아니면 아무도 모르니까요. 정신적 물질적으로 당하신 거 매우 슬프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기 피해에 연연하지 마시고 이제 부터는 다시는 그런 사기꾼들과의 악연을 멀리하고 좋은 선연들만 만나시길 기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수입이 아직 없다 하시니 부처님 공양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의 경제적 생활적 안정이 되어야 부처님께 기도와 공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힘드시겠지만 하루속히 고통에서 헤어나오셔서 소득이 이루어지는 직업을 찾고 부처님께 기도하고 열심히 공양 올리고 살아갈 수 있게 경제적 소득 활동을 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처님과 불보살님은 하염없이 바다처럼 우주처럼 대자대비하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일체지자 이십니다.
공양금 안올린다고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속 좁은 분이 아니시지요. 물론 공양금 올릴 수 있는 여건인데도 짠돌이 짠순이처럼 올리지 않는다는 것과 다르겠지요. 지금 여건이 단돈 10원도 없어 도저히 공양을 못올리고 있는 거라면 부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애처로우실까요.
무당사기 피해는 현재 법률상으로도 해결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이 공평하다지만 헛점이 아닐 수 없죠. 무당들이 마음 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하는건 누가 봐도 사기이지만 그 이후 행위들은 피해자 자발적으로 응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사기로 입증하기 어렵다는게 법률적 견해입니다. 모든 지옥고통에서 이제라도 안심정사 만나고 불법을 만나고 스님을 알게 된 것도 법우님의 큰 복이십니다. 지난일은 하루 속히 털어버리시고 앞으로 남은 삶을 지장경 독경기도하고 좋은 선연만 만나고 재물 풍요 건강장수 이루길 바랍니다.
부처님 불보살님께 기도하고 크게 작게 공양올리며 평생을 복 짓고 선업 쌓으면서 좋은 선연만나 막대하게 재물풍요 누리며 살 수 있게 돈 벌 수 있는 경제 활동을 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시면 어떨까요?(됩니다)
까페에 안내된 대로, 스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새벽 3시반부터 5시반에 지장경 독경기도 하다보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참회도 되고 업장 소멸도 되고 소원성취도 이루어집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부디 힘내고 모든 건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인과이지만 숙명이 아니므로 부처님 믿고 의지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법안스님 법문을 꼭 들어보세요. 법우님 응원할께요.)
박수 한번 쳐드릴까요 짝짝짝짝짝.
우리가 살다 보면 내일이 안왔으며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저도 그런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참고 견디고 더 열심히 지장보살님 부르고 지장경 독경하게 되면 ‘나한테도 이런 때가 있네’ 이런 생각이 오게 돼요.


안타까운 일 이예요. 엎칱데 덮친다는 말이 있는데
(코로나 전부터 취업이 안돼서 백수인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할 비용도 없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당 사기는 피해자가 질 확률이 높다고 해서 기운이 빠집니다.)
일단은요 지장경 빠른 시일 내에 100독 읽으세요. 100독 읽다가 절대 죽지않으니까요. 이렇게 하게 되면 길들이 많이 열려요.
공자님이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하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공자님도 어떻게 할 수 없다.
이럴 때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조금만 가지세요. 인생에서 이럴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아요 불가능한건데, 이때  부처님 인연 맺고 저와 인연 되었으니까 법안스님이 지장경 100독 읽고 죽으라고 그랬다. 그러면 100독 읽는 거예요. 죽고 살기를 놓고 하세요. 까짓것 뭐 늙어서 죽으나 기도하다 죽으나 또 뭐 죽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도하다 죽는 방법을 택하고 독한 마음 먹고 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새 모든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빙그레 웃으며 어 나도 그런 어려운 때가 있었어? 할꺼예요.


저한테 오는 분들이 살판나서 오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안살판 난 분들도 많아요. 아마 비율로 따지면 안살판 나서 오신 분들이 99%는 되지 않을까해요. 안심정사 찾는 분들은 어려워서 오시는 분들이 아닌분들 보다 100배 정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때 기도해요. 마음 비우고 놓는게 아니라 불보살님들께 지장보살님께 기도하는 거예요.
저의 어려운 상황 벗어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전생에 지은 복이 있든 없든 관계하지 말고 금생에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게 해주세요. 제가 전생에 어리석어서 그런거 어떡하겠어요 그죠? 그렇다고 전생으로 돌아가서 고쳐놓고 돌아올 수도 없고 하니까 지금 지장보살님께 네가지 불가사의한 공덕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걸로 해결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지장보살 계속 3시간 반 불러가면서 지장보살님 불가사의한 위신력을 갖고 계시다면서요? 저한테도 주세요. 지장보살님 지장보살님은 불가사의한 자비의 힘을 가지고 계시다면서요? 저한테도 주세요. 지장 보살님 지장보살님은 불가사의한 지혜의 힘을 가지고 계시다면서요? 저도 똑같이 주세요. 그리고 불가사의한 변재 저도 주세요.
위신력 신통한 힘, 자비, 지혜, 변재를 달라고 계속 3시간 반동안 목탁 쳐가면서 위신력. 자비. 지혜. 변재 위신력. 자비. 지혜. 변재.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제가 목탁 딱 잡으면 지장보살님이 아 쟤 또 목탁 잡으면 3시간 반동안 할꺼니까 그냥 주자주자 감동하시도록 질려서라도 주시도록. 제 작전이 너무 야비한가요? 그런데 모든 중생들의 수준에는 제가 맞을 것 같아요. 그죠?
반야법 보다는 인과법에서 이 업에 의해서 몸부림치는.
새벽기도 하려고 하는데 단돈 천원짜리가 없는 법우님이 있었는데 이 법우님이 기록을 세우네요. 십원짜리도 없다구요. 전에는 단돈 천원짜리도 없어서 백원짜리 놓는 법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기록을 세우는 거예요. 기록은 언제나 깨지기 위해서 있는 거니까 괜찮아요. 그 법우님도 나중에 살판나서 어 나도 이런 때가 있네 하고 잘 살고 있어요. 지금도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우리 법우님도 힘내세요.


(인시에 일어나지 못한 때도 있었으며 기도 공양금도 없어 올리지 못하고 지장경만 읽었습니다.)
괜찮아요. 부처님이 그거 모르시겠어요?
(기도 공양금을 못 올려서 그럴까요.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
아니예요. 지금 효과를 내기 위해서 가장 지름길로 가고 있는 중이니까 조금만 더 힘 내면 돼요.
(제가 업이 두꺼워서 남들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 형제 복도 없는걸 보면 말이죠. 도대체 제가 이 가난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지장경 100독 읽으세요. 100독 읽게 되면 틀림없이 길들이 많은 쪽에서 열려요. 열리니까 믿고 하세요.
(소원문에 뭐라고 써야 가피가 빠를까요? 그리고 참회의 기도를 하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먼저 지장경 100독 읽으세요. 계속 물어도 제가 100독 읽으라고 하겠네요. 그죠?
(공양물은 어떤걸 올려야 가피가 빠를까요?)
지장경 100독.
(너무 가난해서 돈이 없는데 공양물을 안올리면 가피가 없나요?)
아니 있어요. 지장경 100독으로 공양물을 삼으시면 돼요.
(부처님은 제 경제적 상황 이해해주실 줄 알았는데......)
충분히 이해하고 계세요.
(다른 사기도 아니고 무당 사기는 피해자가 돈을 못 돌려 받는 일이 많아서 더 문제입니다. 조언 좀 주세요.... 힘이 너무 안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해결 방안이, 나한테 더 유리한 방안이 없으면 기도해서 더 큰 복을 받으면 돼요 그죠?  노래(안되는것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에는 있어요. 그런데 안되는 것 세상에 수없이 많아요.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 아니예요. 절대로 안돼요. 그건 노래 가사예요 착각하지 마세요. 
그런데 진짜로 안되는게 없는게 있어요! 기도예요. 기도. 안되는게 없단다 기도하면은. 기도하시면 돼요.


보만론 보겠습니다.
이 법으로 지옥 아귀와
축생에서 온전히 벗어나고
천신과 인간에 속하여
행복 재물과 권력을 얻네.
뭘로? 5계 10선업으로.
지옥 아귀와 축생에서 온전히 벗어나고 천신과 인간에 속하여 행복 재물과 권력을 얻네. 이렇게 얻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돼요? 우리가 5계 10선업을 지으면 돼요. 그전에 우리 법우님같이 이렇게 어려운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되냐? 지장경 100독 읽으면 돼요. 지장경 100독 읽으면 돼요. 일단 힘내고 읽어보세요.


내 힘으로 안되는 것 많아요.
저는 제 힘으로 아무것도 되는게 없다는 것을 일찍이 알았어요.
젊은 시절에 병, 병의 괴로움과 죽음의 괴로움으로 불교를 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교학과 교리와 경학을 모르는게 아니예요.
저는 한때 대한민국에서 내가 최고다. 불교에서 내가 최고 많이 안다고 착각을 하고  아주 오만하게 살았어요. 지금도 그 착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7년간의 폐결핵. 또 죽음을 체험하면서 교리는 지도이며 우리 인생을 가장 멋지게 설계할 수 있는 설계도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이것이 내 인생에서 진짜 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
그 교리가 힘으로 다가와야 하고 그 설계도가 힘이 되어야 되는데 그게 뭐냐? 그게 바로 기도예요. 독경과 염불이예요.
보만론에서도 독경과 염불을 통해서 얼마든지 여러분들 인생의 지옥 아귀 축생 을 바꿔서 천신과 인간에 속해서 행복과 재물 권력까지 다 얻을 수 있다 그러셨네 그죠? 요게 믿음의 길이예요. 믿음의 길에서 발생하는거예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한국에서는 홍가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홍가사에 대해서 아주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이 이외의 가사를 지구상의 모든 걸 다 준다고 해도 저는 갈아입을 생각이 없어요.
제가 BTN법문 나갈 때 '스님, 가사 색깔만 갈아입고 가면 엄청나게 더 뜰거예요' 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이 홍가사는 부처님의 피를 상징하는 옷이예요. 부처님의 피를 상징한다구요. 피가 뭐겠어요? 인욕이예요. 인욕. 참는 공부하는.
요 가사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논두렁 밭두렁 무늬로 복전이라고 해요. 복이 있을 때 입는 옷이예요. 그리고 불자들이 복이되게 만들어주는, 불자들이 말씀을 듣고  행복하고 재물이 늘어나고 권력이 늘어나게 해주는 옷이예요. 복전의. 복이 되게 하는, 복밭이 되는 옷이고.
또 하나는 인욕의예요. 인욕바라밀을 실천하는 옷이란 말이예요. 그래서 부처님의 피를 상징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칼라가 제일 좋아요. 저는 전생에도 이 옷 입었어요. 전생에 입었던 옷은 삼보 명을 쓴 가사였어요. 그래서 그 가사를 그렇게 제가 좋아해요.


제가 별명이 좀 있더라구요. 초코파이 스님, 옛날에 초코파이 얘기를 많이 했더니 초코파이 스님이 BTN에 다시 나온다고 기뻐하셨던 노보살님이 계셨고. 정말잘돼 스님. 옷 화려하게 입는 스님(홍가사 스님).
옷은 화려하게 입는게 좋은 거예요. 그런데 신분에 맞아야 돼요.  제가 종사법계라서 종사법계는 원래 공식 가사 장삼이 삼보명을 적은 옷이예요. 고려시대때 전통이예요.
저는 홍가사 보다 더 아름다운 옷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약간은 세상 사람들로 부터 무시당하는 것도 괜찮아요. 내가 전생에 교만해서 지은 업을 빨리 소멸되는 방법은 금강경 16분 능정업장품에 나오잖아 그죠? '무시 당하고 모멸 당하고 하는 것은 전생에 업으로 악도에 떨어질 업인데 탕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보리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 좀 받으면 어떻겠어요 그죠? 괜찮아요.
하여튼 법우님은 지장경 100독 읽으세요. 읽으면 틀림없이 새로운 세상이 열릴거예요.


또 한 법우님이 지장경 읽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하셨네요.
(아미타불~.
친정언니의 권유로 반신반의로 시작한 기도의 성취가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음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과한 기도는 지칠 것 같아 제 페이스에 맞는 기도로 매일 매일 정진하고 있습니다.)
아주 현명한 거예요. 멀리 가려면 자기 페이스를 잘 맞추어야죠. 이 법우님 지혜가 있으시네요
(법안스님의 법문을 듣다보니 인시 기도 시간이 2시간 정도는 걸린다 하시는데,)
하루를 12가지 시진으로 나누는것이 12지 방법이예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하루 24시간를 12로 나누면 2시간이예요.
(저는 지장경을 읽는 시간이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립니다. 그리고 지장보살 정근을 20~30분정도 하고 기도를 마칩니다.)
현재까지 아주 잘하고 계신거예요.
(제가 지장경을 읽는 방법은 그 내용을 곱씹고 이해를 하고 이해가 안 되면 다시 돌아가서 이해가 될 때까지 독해를 하기 보다는 그냥 죽~읽어나갑니다.)
이거 제대로 하는 방법이예요. 죽 읽으면 돼요. 이 단어가 뭔지 하다보면 못 읽어요. 쭉쭉 읽다 보면 나중에 알게 돼요.
(어떨 때 입으로 소리 내어 읽었다가 요즘은 눈으로 훑듯 읽어나갑니다.)
요거는 조금 소리로 입을 달싹달싹 이라도 하는게 훨씬 더 효과가 좋아요. 아무리 사랑은 눈으로 한다 하지만 지장경 독경은 눈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리를 내는 게 아니면 입이라도 달싹 거리는게 훨씬 효과가 좋다.
(그러다보니 정확히 몇 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대충 그즈음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일독하는데 한 시간 걸린다는 것은 전생에 많이 읽었을거예요. 그죠? 보통 속도가 아니거든요.
(인시기도를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갑자기 내가 지장경을 읽는 방법이 맞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지난 법문에 먼저 지장경을 펴고 읽어라. 앉아서 읽어라라고 표현 했어요. 그죠? 그다음에 소원표를 적어봐라. 내가 뭘 위해서 인시에 일어나서 읽나.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내가 지장경을 어떻게 읽어야 더 효과적으로 소원성취를 빠르게 할 수 있나 이런 방법을 궁금해하는 거예요. 요 단계에 온 거예요. 그죠?
(인시 기도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갑자기 내가 지장경을 읽는 방법이 맞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는 외워야 되는 거 아닌가? 몇 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는 퍼뜩 떠올라야 되는 거 아닌가?
시간이 걸려도 한 번 읽을 때 읽고 또 읽어 머릿속에 집어 넣어야 되나? 지장경의 내용처럼 업장이 많아서 소멸되지 않아서 그런건가?)
아주 여러가지 질문 잘했네요 그죠?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해요. 지장경은 못 외워요. 못외우는 경전이예요. 판소리 심청가 춘향가는 3천번 5천번 하면 다 외워서 8시간 짜리도 외워서 논스톱으로 완창을 하잖아요. 그런데 미안하지만 지장경은 안외워져요. 왜그러냐 하면 천서라서 그래요. 천서. 천서라 여러분들이 의식수준이 달라질 때 마다 그 내용이 완벽하게 달라져서 와 닿기 때문에 안외워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외워지는게 당연한 것이고
 (지장경의 내용처럼 업장이 많아서 소멸되지 않아서 그런건가?)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출근을 해야 하는 관계로, 제 일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시간 내에서 지장경을 편안하게 읽고 있는데, 지장경 독송 가능하도록 매진하려고 하니 제가 또 부담스러워질 거 같기도 하구요.)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하세요. 편하게.
(운명을 바꾸는데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현재 하는 방법, 엄청시리 잘하고 있는 거예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시면 돼요. 하다 보면 어느새 다 이루어져있어요.


기도라고 하는 것은 지난 시간에 ‘자아의 발견’ 부터 시작한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정말 현재보다 더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잘 살수 있지? 이런 마음을 갖는거라고 했어요 그죠? 정말 거기에 대해서 많은 불서들이 있어요. 많은 불서들이 있는데 전부 다 정말 훌륭한 체험들이 또 연구결과물 들이 나와 있어요.
현재까지 나와있는 부분을 정리 해본다면
일단은, 자아의 발견(자기 발견)에서 계율을 지킬수 없는 나. 그걸 찾아내는거야 그죠?
오계(五戒), 살생하지 마라. 도둑질 하지 마라. 사음하지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다섯가지를 내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줄 알았더니 아니네! 아니네! 몸과 입과 뜻으로! 몸으로는 어느정도 가능해요. 입으로 하는 것도 가능해요. 그런데 뜻으로 하는 것은 더 통제가 안되네! 요렇게 여러분들이 자아를 발견하는 거예요.
오계를 지킬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할 때 실망할 필요가 없어요.
일분제자 소분제자 다분제자 만분제자. 다섯가지 계율에도 하나만 지킬 수 있는 불자. 두 세개를 지킬 수 있는 불자. 네 가지 조항을 지킬 수 있는 불자. 다섯 가지를 다 지킬 수 있는 불자. 요렇게 구분을 부처님께서 우바새계경에서 하셨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실망할 게 아니라 내가 완벽하게 그것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자아의 발견이예요.


이 자아의 발견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아의 계발, 그러면 내가 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돼? 더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 이게 자연스럽게 와닿는다 말이예요. 이제 자아의 계발로 안심정사에서 법안스님이 권유하는 것은 독경과 염불이라고 했어요. 독경과 염불을 해가면서 첫 숟갈에 배 부를 수 없으니까 현실적으로는 5계를 지키려고 몸부림 치는 거예요. 저도 몸부림을 쳐요. 뭐 저라고 해서 5계가 엄청나게 잘 지켜져서 자동으로 쫙쫙 지켜지는게 아니예요.


5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첫 번째로는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나한테 오는 불자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거예요. 두 가지가 정확하게 자리이타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거예요. 5계를 통해서 자기 계발을 하는 거예요.
발견한 나! 그리고 십선업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지을 수 있을까!
더 지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도고마성이라고 십선업을 지으려고 하면 십선업 못짓게 하는 환경이 강하게 와서 유혹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날 유혹에 넘어가 보니까 아이고 또 넘어갔네 그지요? 중생인데 뭐. 방법이 있겠어요? 그래서 부처님께 불가사의한 신력을 주시고. 불가사의한 자비를 주시고. 불가사의한 지혜를 주시고. 불가사의한 변재를 주세요. 이거 좀 주세요. 더 행복해지고 더 성공적으로 교화 좀 하게요. 전생에 징그럽게 공부를 안하고 왔는데 어쩌겠어요. 금생에라도 좀 하고가야 될것 아니겠습니까? 불보살님께 때로는 협박을 하다가 때로는 사정을 하다가 열심히 해. 열심히.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결과가 있잖아 그지요?


축생을 버리고 인간과 천상에 속하여서 행복, 재물까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5계 10선업이다.
자기 계발에 가장 쉽고 좋은 거예요. 여러분들이 수십시간 앉아있는것 보다 앉아있다 일어났다 하는 것보다 심법으로 몸과 말과 뜻으로 우리가 5계와 10선업으로 차곡차곡 자기계발 하는 거예요. 쉽지 않지만. 자기 계발이라는게 쉽지 않아요. 쉬우면 세상에 불행할 사람이 어디에 있고 고통스러울 사람이 어디에 있고 성공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우리가 꾸준히 오로지 해보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와서 물으면 지장경 몇 독 하세요. 라고 제가 대답을 해주잖아요. 많은 분들이 문제 해결을 해요. 묻는 분이 대박나라고. 묻는 분이 행복해지라고, 묻는분이 성공하라고 저도 똑같이 축원을 하잖아요.
내가 기도하고 내가 정진하는 이유는 내가 보리도를 이루어서, 더 많은 중생이 더 행복하도록 더 성취하도록 나한테 온 법우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 부분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정말 이 불교라는게 너무 멋지게 와닿아요.


자아의 발견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자아의 계발 - 나는 어떻게 살지?
어떻게 살면 더 행복해 질까? 어떻게 살면 인생에 주어진 요 환경에서 더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까? 요런 부분들을 고민하는게 자아의 계발이예요. 물론 많은 방법이 있지요. 8만4천 법문이 전부 행복해지는 방법. 성공해지는 방법이예요. 그 방법들을 하나씩하나씩 여러분들이 터득해 가는 거예요.


늘 많은 법우님들이 까페에 와서 좋은 질문도 올려주고 신앙 성취담 같은걸 올려 주니까 고마워요. 작든 크든 올리세요. 올리면 많은 분들한테 무량한 공덕을 짓는 법공양이 되는 거예요. 그 법공양물이 한 방울 물일 수도 있어요. 그 한 방울 물을 어디에다 떨어트리냐 하면 바다에 떨어트리는 거예요. 그 바닷물이 다 마르기 전에는 한 방울 물이지만 안없어져요. 그러니까 한 방울의 물로 무량한 공덕을 짓는 방법이 법공양이다. 하는게 그런 뜻이예요. 많은 분들이 읽고 희망을 갖잖아요. 그 희망의 힘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결심의 힘도 굉장히 큰 거예요. 우리가 희망을 갖고 결심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해요. 어려워요. 정말 어려운 경우인데 지장경 독경을 하고 염불을 해가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는 거예요. 저는 그게 제일 행복해요. 물론 현찰 갖다주면 더 행복한 부분도 있지만 현찰이 왜 행복하겠어요? 그것을 가지고 선업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행복한 거예요.
여러분들의 생활이 좋아지는 방법, 기도! 기도. 생활이 좋아지는 비결, 기도예요.
400편 이상의 글이 BTN에 올라와 있어요. 전부 다 생활이 좋아지는 비결들이예요. 그 이외 다른 것은 없어요. 가장 쉽게 좋아지는 방법들을 이리 기도해 보고, 저리 기도해 보고, 이리 공부하고, 저리 연구하면서 여러분들이 좋아지는 부분들을 하나씩 하나씩 체크 해가는 거예요.


모쪼록 여러분들이 이 소중한 인생을 만났는데 불행한 것도 안되고 실패하는 것도 안돼요. 
내가 부탁하는 거예요. 간곡하게 부탁하는 거예요. 대박나라구요. 대박나서 여러분들도 좋고 남들도 좋은 선업을 더 지을 수 있는 기회들을 자꾸 갖는 거예요. 기회들을. 그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작든 크든 그런 기회가 오면 하세요. 제 별명중 하나가 초코파이 스님인데 만선공덕회도 많이 질러주세요.
코로나정국에 군부대에서 유일하게 교화하는게 불교래요. 안심정사에서 초코파이하고 초코바를 보내줘서 집회를 할 수 있대요. 모든게 딱 끊어져있는데 우리만 불교만 가능하대요. 월 2천만원씩 초코파이와 초코바가 들어가요. 이거는 불보살님들의 은혜인데 그래도 여러분들과 제가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작은 기회도 놓치지 말고, 복 짓는 기회는 놓치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행복과 성공이 습관이 되어서, 늘 금생 뿐만 아니라 세세생생 천상락과 극락을 누리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빠르게 소원성취 하는 법 [법안스님의 기도 15회]

법안스님의 기도 – 15


빠르게 소원 성취하는 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빠르게 소원 성취하는 법’을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까페에 소원 성취한 글들을 많이 올려주셨어요. 차곡차곡 여러분들께 안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원! 불보살님들의 원이 사홍서원이예요.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중생을 다 건지려면 본인의 번뇌(탐·진·치·만·의)를 순화를 시키고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법문을 다 공부하고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불도를 이루겠다는, 모든 불보살님들이 성취하신 원이예요.


사홍서원도 있지만,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도 하지만,
여러분들 앞에 당면한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큰 문제인데 이렇게 이렇게 하니까 소원 성취가 되더라 해서 여러분들도 희망을 가지시라고 안내해 드리는 거예요.
같이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심월이라는 법명을 가진 법우님이 글을 올려주셨어요
<오늘도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 법명은 본심월입니다.
(본심월이란 청정한 마음의 달이란 뜻이겠네요. 달이라는 것은 자비를 상징해요. 그래서 ‘청정한 마음의 자비심’이란 뜻이니까 아주 좋은 법명이네요.)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받은 저 법명이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본뜻을 설명을 잘 안 해줬나 봐요.)
그래서 잊은 듯 잊고 싶은 듯 입에 올리지도 않았고, 누가 물으면 모르겠다고 넘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다니던 절도 잘 가지 않고, 편할 때만, 편한 곳에 있는 사찰에서, 제 편한 방식대로 기도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아주 편리한 방식이네요 그죠? 앞으로 이런 부분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이 법우님이 아주 멋지게 잘 표현해 주셨네요.)
올해 초 언니에게 안심정사와 법안스님에 대한 얘길 들었을 때도 그냥 흘려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4월 언니의 끈질긴? 권유로 스님 친견을 받았습니다.
친견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자의반 타의반이라 그리 큰 신심은 없었습니다.
언니가 지장경을 읽으면 좋다고 하니 하루에 몇 번을 나눠서 건성건성 읽는 시늉만 냈었고, 스님을 친견할 때도, “스님, 저는 잠이 많고 끈기가 없어 인시기도는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여쭈니, 스님께서는 강요하지 않으시고, “편한 시간에 읽고 싶은 만큼만 읽으세요. 그래도 됩니다.” 하시며 부담 없이 기도에 임하라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스님 친견 날이 4월, 그 뒤로도 지장경을 볼 때마다 큰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 제 맘이 동할 때만 책을 펼쳐 들고 한 달에 읽는 날 반, 안 읽는 날 반.
기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하게 새벽 4시가 넘으면 잠이 깨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떠지니 지장경이나 읽어볼까 하고 책을 펼쳐들기 시작했고, 4시부터 두 시간 기도를 하고 잠깐 눈을 붙였다가 깨서 출근 준비를 하니 좀 피곤하더라구요.
그랬는데, 또 그 며칠 후부터는 4시보다 좀 더 일찍 눈이 떠지고, 지장경 읽는 속도도 좀 빨라지다보니 기도을 다하고 나면 5시쯤이 되어 3시간 정도 눈 붙일 여유가 생겼습니다.
힘 안 들이고 얻는 건 없지만, 끈기 없는 제가 계속해서 하려면 부담이 없어야 했는데 인시 기도가 제 페이스에 딱 맞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알람을 3시 20분에 맞춰 두고 인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습관처럼 인시 기도를 하고 10가지 소원 중에 한 두 개씩 이뤄질 때마다 그 성취에 대한 의구심과 환희심을 번갈아 느끼며, 소원지를 바꾸고 바꾸기를 여러 번. 인시 기도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즈음. 딸아이에게 큰일이 생겼습니다.
스님 친견을 한 그날, 착하디 착한 21살 울 딸아이가 내년까지 방황을 할거니까 열심히 기도해주라고 하셨던 말씀이 뇌리를 스쳐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올해 초 휴학을 하고 잠시 방황하는가 싶더니 친구를 잘못 사귀어 금전적, 심적으로 큰 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지만 누가 들어도 놀랄만한 큰일이라 수습하는데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엄마라 강해야 하지만, 아마 제게 기도가 없었다면 저도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기도에 매달리고 매달렸습니다. 매달릴 데는 기도밖에 없어서요.
아이는 혼자 끙끙대다 병까지 나서 엄마에게 털어놓았고, 그때부터 아이 다치지 않게 빨리 해결되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공양 올리고 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또 부처님께도 열심히 빌었습니다.
다행히, 금전적으로는 큰 손해를 봤지만 생각보다 빨리 일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고, 일을 치르면서 저의 신심은 더 깊어졌고, 가족애는 더 끈끈해졌습니다.
불심이 얕은 제가 3월 첫 소원지를 올렸을 때, 별 신심없이 언니가 하라하니 해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맨 처음 저를 위해 올렸던 소원이 ‘불법 공부에 충실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였거든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만심에 가득 차 있던 제가 지금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매일 정진하고 있어서 저 자신도 뿌듯하구요.
매일 새벽 기도하는 저를 보면서 함께 기도하지는 않지만, 가족들도 제 기도의 힘을 인지하고, 조심을 해주는 편이라 그것 마저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안심정사와 법안스님께 이끌어 준 멘토같은 우리 언니에게 제일 먼저 감사를 전하고, 좋은 법문으로 매일 매일 저를 깨달음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법안스님께 감사드리고, 맘 허할 때 들를 수 있는 안심정사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법명인 본심월이라는 이름도 여기 카페에서 당당히 쓸 수 있어서 카페가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다 부처님의 은덕이시겠지요?
부처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짝짝짝짝짝짝짝)


우리가 부처님과 인연될 수 있는 부분들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초기 경전을 읽어보니까 중생들은 전부 다 어려운 고비를 통해서 부처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셨더라구요. 그때에 아마 우리가 다급한 마음도 들고 필요한 마음도 들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점검을 하는 시간이 되겠지요.
우리 힘 만으로 안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고 세상 살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어려움이 없을 수 없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부처님께 귀의하는 거예요.


이 법우님은 불교대학을 다녔어도 정확하게 기도를 모르고 살다가 언니가 이렇게 잘 인도를 해서 복이 있어서 빨리 기도에 눈을 뜨게 되셨네요. 주위 분들을 많이 인도를 해주세요.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행복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면 그 공덕이 크지요.
기도를 잘해서 본인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했다는 그 과정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법 공양을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 보다 더 좋은 건 없지요.


얼마 전에 불자 동문회 법회를 안심정사에서 하게 되었는데 존경하는 회장님이 건강을 잃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사회적으로 정말 큰 역할을 하시는 분인데 ‘실어증’이라는 고통을 6년간이나 받으셨두만요.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사시며 고통이 없을 것 같고 걱정거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분이 6년간이나 실어증을 앓고 고생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 전까지는 마음 비우고 놓고 하는 공부를 했고, 모였다 하면 늘 학자들끼리 또 불자들끼리 마음 비우고 놓는 이야기를 했는데 고통이 오면서 그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으시고 반야심경을 반복해서 외우시다가 말을 다시 찾은 거예요. 말을 할 수 있게 기억도 돌아오고 하셨더라구요


그 말씀을 듣고 우리가 하는 기복불교(재물풍요 건강장수)가 정말 중요한거구나! 그래서 제가 요즘에 굉장히 기분이 좋고 또 마음 놓고 얘기해요.
기복불교 해라. 천하 없어도 복이 없으면 소용 없다
내가 하는 불교를 많은 법우들이 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불자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 불자들이 다 했으면 좋겠다. 무슨 불교냐고 묻는다면 기복불교(재물풍요 건강장수)다. 재물풍요 건강장수, 일단 재물과 건강이 받쳐주면 여러분들이 공부를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으니까 그죠?


그래서 이미 정해져 있는 부분들, 따님이 스물 한두살 때 많이 방황할테니까 기도해 줘라 했는데, 미리미리 더 기도했다면 훨씬 더 좋은 부분들이 있었겠지요.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코 밑에 까지 물이 차야 그때부터 허우적거리고 난리 나지요. 그 전에는 천년 만년 아무 일 없을 것 같이 자신감 갖고 살지요?


제가 환갑이 지나가니까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어느 날 일어나는데 아이구 아이구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거예요. 이건 그냥 자동으로 나오는 거예요. 완전 오토메틱이예요. 그리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몸살 날거예요 하면 몸살을 직싸게 앓고 지나가는 거예요. 그냥 그거 패스하면 얼마나 좋아요? 아! 왜그러지?
젊어서 부터 사람의 몸은 파초와 같다는 부처님 말씀을 외우고 다녔어도 나는 파초가 티크목 인줄 알았어요. 내 몸이 전혀 문제 없으니까. 그런데 어느날 보니 아 진짜 티크목이 아니라 파초(풀)네. 버글버글하네. 아! 이런 거구나.


그동안 400회가 넘는 방송을 하는 동안 오직 ‘소원성취 빠르게 하는 법’만 연구를 했고 또 여러분들이 빠르게 성취할 수 있도록 한 거예요.
오늘 방송 주제도 소원성취 빠르게 하는 방법이예요.
첫 번째가 지장경을 독송해 봐라. 앉아서 읽어봐라.
일단 지장경을 펴세요. 지장경 없다구요? 없으면 인터넷 서점에 지장경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안심정사에서 올려놨어요.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서 읽으시면 되고 독경을 다운 받아서 들을 수도 있게 해놨어요. 이렇게 일단 읽기 시작하면서 안심정사에 지장경을 주문하셔도 돼요. 앉아서 일단 읽어보는 게 중요한 거예요. 읽어보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들고 정리가 되는 거예요.
내가 소원표를 다 완벽하게 적고 마음을 좀 추스리고 지장경을 읽겠다 하면 25년 걸려도 못 읽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일단 펴서 지장경부터 읽다 보니까 소원표를 어떻게 적을까 떠오르죠. 소원표 적는데 몇 달 몇 년 걸리는 분들 많아요. 완벽이라는 건 없어요. 그러니까 작든 크든 지금 당면해 있는 문제 하나 적어서 일단 시작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먼저 지장경을 펴서 읽고 시작을 해라. 그러면 쭉 연결이 되니까.


이번에는
<아들의 질문에 초보 불자라 답을 잘 할 수가 없어서요.>라고 올리신 글을 공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극히 초보 불자지만 평생 부처님께 기도드리고 부끄럽지 않게 살기로 다짐하고 기도 시작한 지 몇 개월 안된 불자입니다.
더구나 지장경 기도는 이제 7일 하고 오늘 회향 올린 법우입니다.
(왕초보시군요)
기도를 많이 하진 않았으나 생활 속 크고 작은 가피를 느끼기도 하고 유튜브로 법안스님 법문 들으면서 온 가족 합심 기도가 중요하다 해서 신심이라곤 전혀 없는 남편에겐 ‘지장경 한 품씩만 읽으라’ 억지로 강요했으나 반응이......
그러나 중2인 아들에게 평소에 스치듯 너는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께서 항상 지켜주시니 나쁜 마음만 먹지 않고 바르고 열심히 살면 잘 될테니 걱정말고 살아라 라고 자주 말해주고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친구와의 대화에서 불교신자라고 하는 말을 들어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품씩만 지장경을 읽어라 그러면 용돈 주겠다. 그렇게 권유해서 오늘 처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낮선 용어들에 계속 질문을 해서 대충 대담을 해주고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인터넷에 직접 찾아서 읽고 질문을 합니다.
첫 번째 지장경은 집에서 읽으면 귀신이 오니까 절에서만 읽어야 한다.=부처님 아신계신때 아니계신 곳 없다
두 번째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을 같이 섬기면? 보살님이 질투해서 안좋아진다.
세 번째는 지장경은 위경이라는데 위경이 뭐야?
인도에서 나온 경이 아니면 다 가짜 경이라는데 사실이야? 등등 너무 어의없는 글을 보고 질문하는데 절대 아니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경전에 나오는 불법을 비방하는 사람들인거야’라고 말하고 대략 스님 법문에서 들었던 내용 몇 마디 해주면서 아니라 말했지만 지식이 많지 않다 보니 논리적으로 답변을 못 해줘서 또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현명하신 법우님들 지혜 빌리고 싶습니다. 저도 저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궁금하기도 합니다.
(짝짝짝짝짝)

여러 번 불교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불교를 남방불교 북방불교로 구분을 하기도 하고 남방불교 대승불교. 근본불교 대승불교로 구분을 하는데 저는 빨리어 전통과 싼스크리스트어 전통으로 분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중국계통 불교에서는 불교와 불법으로 구분해서 용어를 써요.
그러니까 부처님 당시의 구어체 언어인 빨리어 전통은 붇다 티칭(buddha teaching) 이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이 말씀하신 가르침- 불교(佛敎)이고 .
산스크리트어 전통은 부처님이 되는 법- 불법(佛法). 이렇게 구분해서 개념 정리를 했어요.




티벳으로 전래된 불교는 서장불교라고 하고 중국 문자로 번역된 불교를 ‘한전불교’라고 하는데 한전불교에는 초기 아함부 경전도 번역이 되어있지만 주로 산스크리트어 대승경전이 많아요. 그래서 여기는 부처불佛 법법法을 써서 불법(佛法-부처가 되는법)이라고 일반적으로 표현을 해요.

인도에 지금도 나란다 대학 터가 있잖아요. 그 나란다 대학에 만명의 아라한들이 모여서 ‘부처님이 되는 법’을 계속 연구한 거예요. 불교학의 가장 중심부에서 어떻게 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빨리 부처가 될까? 불법(부처가 되는 방법)이 뭐지? 요것만 연구를 한 거예요.


남방불교(빨리어 전통의 불교)에서 목표는 아라한이고 열반에 드는 거예요. 열반에 들어서 모든 윤회가 끝나요. 그러니까 초기 경전에는 지장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은 나오지 않으세요. 보살들은 나오지 않아요.
보살은 부처님이 되는 과정에서 거쳐야할 과정이예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불하시기 직전을 보살이라고 표현해요. 그러니까 보살이 되어야 부처님이 되는 거예요.


대승불교(산스크리트어 전통의 불교)에서는 부처님 되는 법(성불)을 가르치는 거예요. 본인은 완성(아라한)이 되었지만 여기 앉아있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중생들은 어떻게 해야 돼?
석가모니 부처님은 나는 열반에 들지 않겠다. 보살로 남아서 보살도로 중생들을 구제할거야. 모든 중생들을 다 구제하겠다는 원을 세우셨다 말이예요. 그리고 이제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이런 분들이 대거 등장을 하시는 거예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불하기 직전에 보살도를 하셨던 것처럼.
성불을 하려면 요 부처님 되는 법을 열심히 닦아서 반드시 중생 제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중생이 없으면, 제도할 중생이 없으면 아라한이 되어서 열반에 들 수는 있지만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되는 건 안돼요. 성불은 할 수가 없어요.
‘불법을 비방하는 사람인거야’ '불법'이라는 용어를 법우님이 기막히게 쓴 거예요. ‘부처님 되는 법’을 비방하는 사람들이예요.


첫 번째 질문, 지장경은 집에서 읽으면 안된다.
그러면 어디에 가서 읽어야 돼요? 절에 가서 지장전에서만 읽어야 된다? 지장전 있는 절도 별로 많지 않은데 그죠?
그런데 부처님 안계시는 곳이 세상에 없어요. 안계신 데가 없는데 읽는 장소에 따라서 귀신이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한다? 그런 건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제가 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지구상에서 지장경을 제일 많이 읽도록 하고 번역도 여러 번 했어요. 그런데 지장경을 집에서 읽으니까 귀신이 떠나더라 하는 법우님은 있어도 귀신이 오더라 하는 법우님은 없었어요.
꿈에 귀신도 떠나고 조상님들도 떠나는걸 본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여태까지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중음신(최종 확정 판결을 받지 않은 영가들)이 지장경을 독경해준 공덕으로 해탈을 받아서 떠나는 거예요. 그 꿈들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꾸는 거예요. 그죠? 관광차로, 기차로 떠나는 모습들을 많이 보잖아요. 그런가 하면 자꾸 지장경을 읽어서 힘을 기를 때 마다 여러분들에게 있었던 업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들은 수없이 보고.
지장경을 집에서 읽으면 귀신이 오니까 절에서만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법우님 말씀처럼 ‘불법을 비방하는 사람들인거야.’ 하나같이 지장경을 읽어 본 사실도 없고 지장경을 심도 있게 연구해 보거나 논서를 본 사실도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발, 지장경에 대해서는 법안스님 얘기를 듣는 게 가장 확실하다.
왜? 지장경을 지구상에서 제일 연구를 많이 하고 제일 독송를 많이 하고 신도들에게 제일 많이 가르쳐서 제일 많이 가피를 입게 하니까! 그게 표준이 되어야 되는 게 아니예요? 내가 착각하는 건가? 아니지요? 맞는 거예요. 그 방면의 최고 전문가한테 배우면 최고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꼭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장경은 법안스님이 세계 표준이다.

요즘은 중국계 불교에서도 지장경이 굉장히 많이 보급이 돼요. 대표적인 예가 대만이예요. 유튜브에도 지장경 법문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요. 저보다 한 20년 늦게들 시작을 했어요.
지장경 불교의 원조는 700년대에 김교각 지장보살님이 계시지만 근대에는 안심정사다. 그러니까 누가 뭐래도 그런 말에 휩쓸릴 필요가 없어요. 지장경은 어디서 읽으나 관계없다.
그런데 염불이나 불보살님 경전을 읽으면 안되는 2곳이 있다. 화장실 하고 침대위. 그런데 건강이 안좋으면 침대 위에서도 읽을 수 있는 거예요 그죠? 대한민국 화장실도 주방보다 깨끗해서 별 문제가 없지만 옛날에는 변소라고 해서 좀 그런 장소였기 때문에 그 때 전통으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도량청정무하예(도량이 청정하고 티끌이 없어야),
삼보천룡강차지(삼보와 천룡팔부가 내려온다).
이런 논리로 그렇게 하는 거예요.


두 번째 질문.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을 같이 섬기면? 보살님이 질투해서 안좋아진다.
불보살님들은 질투심이 없어요.
번뇌(탐내고 성내고 어리석고 교만하고 의심 많고 사견)가 전혀 없으세요.
오직 중생들을 구제하겠다는 그 마음만 계시는 거예요.
성불을 포기하고 오직 중생들을 하나라도 더, 올바른 행동. 올바른 말. 올바른 마음. 올바른 생각. 올바른 지혜로 행복해 지기를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 외에는 없어요.
불보살님들이 어떻게 질투를 해요? 그것은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절대 없는 거예요 그죠? 걱정 안하셔도 돼요.
지장보살 부르다가 관세음보살 부르면 삐지신다? 안삐져요. 걱정하지 마세요. 한 분이 주연이 되면 나머지는 전부 다 조연이 되어서 다 도와서 빨리 소원성취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는 분들이 보살이예요.
여러분들이 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이 여럿일 경우 좀 더 이쁘고 덜 이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죠? 그런데 병이 났으면 아이고 병이 났으니까 쟤는 갖다 버려야 되겠다 하는 부모 없잖아요. 더 마음이 아파하고 안타까와하지 그리고 어떡해서든 자기가 열심히 해서 능력 발휘해서 행복해지려고 성공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데 너는 내 자식이지만 미우니까 되지 마라 하는 경우가 없잖아요.
불보살님들은 오직 여러분들 잘되는 것 외에는 원하시는 게 없어요.
여러분들이 못 알아보고 엉뚱한 데로 가면 안타까와서 이렇게 하면 안돼. 저렇게 하면 안돼 하시는데, 아무리 해도 못 알아 듣고서 일이 터지면 왜 부처님 나를 안도와주셨나 하거든요. 뒤에 그런 분이 나오니까 설명해 드릴 거예요.


세 번째 질문, 위경이라고 하는데 위경이 뭐야?
불교에는 위경이 있어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정확하게 하신 말씀이 아닐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불법에는 위경이 없어요. 부처님이 되는 법에는 가짜 경전이 없다. 다 부처님 되는 법이니까.
교과서가 있고 참고서가 있어요 그죠? 때로는 참고서가 많은 역할을 해요. 부처님 되는 참고서는 불법에 관련된 경전 들이예요. 대승경전은 전부 다 부처님 되는 방법을 참고하도록 써 놓은 경전들이예요. 그래서 위경이라는 개념이 불법에서는 아주 의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부처님 되는 법은 다 부처님 말씀이고 부처님 경전인 거예요. 대승경전은 다 그렇게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걱정을 안해도 된다.


인도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경전은 다 가짜 경전이다?
학문적으로는 형성이 돼요 되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불교敎라고 하고 부처가 되는 방법을 불법法이라고 할 때 불법에서는 위경이라고 하는 개념은 형성되지 않는다.
부처님 되는 방법은 6바라밀을 중심으로 해서 10바라밀, 지장경도 10바라밀경전으로 붇다가 빨리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거예요. 부처님이 빨리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참고서지 위경이다는 개념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아시면 돼요.
여러분들이 이런 부분들을 많이 착각을 하고 사는데 정말 불교에 대해서 학문적으로도 깊이 알고 싶으면 저한테 오시면 돼요.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서 궁금하면 논산에 오면 불서가 5천권 정도, 굉장히 좋은 서적들이 많아요. 그런데 일본어와 중국어로 쓰여진 책들이 많아서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근거를 제시해 드릴 수가 있어요.


까페에 올라 온 젊은 법우님 글을 보겠습니다.
<불보살님을 원망하고 증오했는데...>
안녕하세요. 지난 2018년 군 복무 중 우연히 안심정사를 알게 되어 그 후 2년여간 드문드문 절에 드나들며 불법 공부를 해 온 어린 불자입니다.
(불법 공부를 했어요. 불교 공부가 아니구요)
예전에 두 차례 글을 올렸었지만,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최근 경험한 신기한 일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원래 올해 휴학하고 어학 자격증, 그 중에서도 난이도 극강인 토플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3월에서 5월까지 나름 마음 편하게 푹 쉬면서 재충전하고 야간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며 도약을 준비했고, 본격적으로 6월부터 토플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토플 시험을 망쳤다는 내용이예요. 망쳐서 부처님, 나 같은 젊은이가 불교를 열심히 믿는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절단 낼 수가 있어요? 하는 내용이예요. 거기다 정말 이대로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정말 마음 고생을 직싸게 하고 마지막에 가서 깨달았더라구요. 크게 깨달아가면서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기쁨을 찾고. 이런 상태가 왜 왔나 하는 것을 전부 다 썼어요. 요즘 젊은이들 똑똑한 거예요. 지혜로운 거예요. 엄마가 지장보살님 전에 기도 하시는데)
그때 저희 어머니도 제 시험 때문에 안심정사에서 기도 중이셨는데요 이미 제가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하시던 말씀이,
"지장보살님 앞에서 기도하는데 눈물을 한 방울 흘리시더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던 거예요. 왜 이렇게 안심정사 오시는 분들은 도사들이 많으신가 모르겠어요.)
솔직히 듣고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ㅎ... 그래서 눈물 흘리시는 거 몇 시쯤에 봤냐고 다시 여쭤보니 제가 머리 아프기 시작하던 시간과 거의 비슷한 시간대더군요;; 여기서 2차로 멘붕이 오더라구요.
(요렇게 할 때는 중요한 의미들이 있는데...... 하여간 그래서 절단 난거예요. 시험 망쳤다는 뜻이예요 그죠?)
정말 입과 마음으로 수도 없이 불보살님을 원망하고 욕하고 했었습니다.
(저도 그랬던 적 있었어요. 젊은 날에. 부처님 나같이 멋있는 젊은이 멋지게 잘 길러주셔야 되는 것 아니예요? 했는데 안되니까 아니 부처님 이렇게 싸가지 없으시면 어떡하냐고 나 같은 젊은이 찾기 힘드는데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고. 제 착각이죠. 제 착각인데 그런데 우리 법우님도 그랬다고 나오네요.)
지장경 12품, 견문이익품을 보시면 지장보살님을 예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이익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엔 그것도 잊어버리고 그저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만 반복했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제정신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뭐.. 물론 3개월 동안 열심히 살긴 했지만, 부처님 법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공부기간 동안 체계적인 기도나 염불 없이 그저 발원만 했었고, 더 나아가 당시 했었던 발원의 발심부터가 오계에 맞지 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너무 똑똑한 젊은이예요.)
그렇게 몇 일을 지내던 중 8월 마지막 주 어느 날에 어머니께서 같이 절에 가서 지장경 1독하자는 말씀 듣고 안심정사에 가서 지장경을 읽는데 진짜 잠이 엄청나게 오더라구요?? 3품부터 6품까진 거의 완전 졸았던 것 같은데... 여튼 그 와중에 어찌어찌 1독 끝내고 반 배하고 발원하려고 얼굴을 드는데, 그간 쌓여왔던 게 진짜 제대로 터졌었습니다. 야간 알바 뛰면서 공부해왔던 노력에 대해 보상받지 못했다는 서러움, 온 몸을 덮친 극심한 우울증과 외로움으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끙끙거리는 나 자신을 직시하니 그냥 눈물밖에 나질 않더군요. 정말 소리죽여 많이 울었습니다.
(이렇게 쭉~적었어요~~~ 법정스님 10주년 다큐에서 다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크게 깨달아가지고 잘 해결하고 ~~~ 이제 강박관념을 털어내고 드디어 가피가 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과 집에 있는 불경을 통해 제가 겪은 상황과 연결지을 수 있는 교리들을 계속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찾아냈죠.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삼업. 즉, 다시 말해 탐, 진, 치. 그 중에서도 저는 '토플 고득점'과 '외로움을 벗어나려고 하는 강박관념'이라는 탐욕에 사로잡혀있던 상태였던걸 알게 됐죠.
분명 불보살님과 부처님께서 해매던 저를 일깨워주시려고 이런 방편을 택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득 지장경에 기록되어있는 지장보살님의 행적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비난하고 욕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평안을 가져다 주셨으니 지장경에 나온 내용처럼 된 것입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죄스러운 마음을 안고 불법을 좀 더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근본이 '참회를 통한 자비심 구현'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엄청난 단기간에 변화가 일어난 거예요. 만약에 토플 고득점 했으면 이방면은 안생겼어 그죠? 평생 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재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거예요.)
사실 불법 공부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하고 싶어 카페에 들어왔던건데 이렇게까지 오래 글을 쓸 줄은 몰랐네요. 질문에 앞서 배경 설명하고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한 건데 벌써 4시간 가까이 되어 가네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리고.
(저요 저. 내가 이거 두 번이나 읽었어요)
질문은 다음에 하도록 할게요...!!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남은 생
(아직 많이 남았는데? 잘못하면 90년 남았는데)
삼보에 귀의하여, 항상 21세기에서 불법을 적용할 방편을 염두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젊은이가 멋진 것 같아요.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토플 고득점보다 이 재산이 훨씬 더 커요. 그죠? 이건 평생 가장 멋지게 잘 살 수 있는 걸 주신 거잖아요.)


우리가 기도하면서 겪는 것은 모든 게 전부 다 재산이예요.
자본으로 축적되는 거예요. 저도 눈앞에서 안 이루어지면 ‘아니 부처님 마음이 변하셨나 어쨌나 약발이 떨어졌나’ 별 얘기 다 하죠. 그런데 결론은 뭐냐 하면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좋은 걸 주시는 거예요.
우리는 나의 1분 앞도 못 보기 때문에, 그것이 나한테 행운이 될지 불행이 될지 모르지요. 그냥 내가 당뇨를 앓거나 말거나 꿀만 주면 되지 왜 그런 것 신경쓰냐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신경 안쓰면 그걸로 더 큰 괴로움을 겪으니까 어떻게 해. 안주지.


제가 저 불자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될것이다 하는 게 가끔가다 조금씩 보이니까 어떻게 살겠다 말해 주는데
불보살님들은 다~ 아시니까! 언제 어떻게 된다는 것을, 세세생생 어느 때 어떻게 주셔야 된다는 것을 다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일체지자라고 하는 거예요.
얘는 지금 이렇게 살아야 이때 이렇게 잘되어서, 다음 생에 어떻게 점프를 하게 되고, 축생에 다시 빠지지 않게 되고, 악에 빠지지 않게 전부다 배려를 해서 놓으시니까 그건 당연한 거예요.
그래서, 살다보니까 그냥 늘 고맙습니다 하는 것으로만 바뀌더라구요.
불보살님을 찬탄하는 공덕이 큰데 우리는 당장 눈앞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생심이니까 약발이 떨어졌나 어땠나 원망도 하지요. 성취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늘 불보살님들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들 마음을 비우는 게 아니라 번뇌를 비우고, 마음에는 3학. 6바라밀. 4무량심. 4섭법을 가득가득 채우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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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할 세 가지 근본 수행
1.계율, 2.선정, 3.지혜


* 6바라밀 :
보시 – 선연을 맺는 것, 재물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베품.
지계 – 계율을 지킴.
인욕 – 마음에 거슬리는 일에 대하여 성내지 않고 참고 견딤.
정진 – 보시, 지계, 인욕을 부지런히 잘 실천함.
선정 – 정진에 의해 마음이 안정됨.
반야 – 익숙해 지면서 지혜가 생김.


* 4섭법: - 중생을 불법(佛法)에 끌어들이기 위한 보살의 네 가지 행위
① 보시(布施)섭 : 두루 선연을 맺는 것, 재물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베품.
② 애어(愛語)섭 : 상대가 나의 진심과 선의를 느끼도록 진실하고 사랑스런 말로 대하는 것.
③ 이행(利行)섭 : 진심으로 타인을 돕고 진실하고 기쁜 마음으로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
④ 동사(同事)섭 : 모든 중생들과 함께 일하며 즐거워하고 고통도 함께 나누는 것.


* 4무량심 : 남을 대할 때의 올바른 네 가지 마음가짐
① 자(慈) : 남을 평등하게 사랑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마음.
② 비(悲) : 남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③ 희(喜) : 남의 기쁨을 진정한 자신의 기쁨으로 생각하는 마음.
④ 사(捨) : 남을 대할 때 아무런 치우침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