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스님의 기도 10~12회

2023. 4. 16. 12:3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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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인연이 나의 운명을 변하게 하는 이유 [법안스님의 기도 10회]

법안스님의 기도 – 10

 

사람과의 인연이 나의 운명을 변하게 한다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사람이 운명이 변하는데 가장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했어요. 사람과의 인연이 가장 중요해요. 그런데 마음대로 만나지질 않아요. 우리가 전생에 많은 업들이 있어서 그래요.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는 분들이 있고. 아닌 것 같으면서도 자기를 헤치고 나쁜 쪽으로 가고 어려운 쪽으로 이끌어가는 그런 사람들만 만나는 분들이 있어요. 좋은 사람들이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말해요.

 

여러분들이 금생은 전생에 살았던 결과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전생의 결과를 팔자소관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무리 은인을 만나고 싶어도 은인은 안만나지고 원수만 골라서 골라서 만나지는 아주 보기 드문 경우들도 있어요. 그것을 우리가 인생이라고 표현을 해요. 어떤 벗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들 운명이 가장 크게 변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인연을 만나도 본인이 좋은 인연인 것을 인지를 못하게 되면 나쁜 쪽으로 쓰더라구요. 나쁜 쪽으로 써서 본인도 망하고, 폭망하고 남들을 헤치려고 애를 쓰는 경우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금생에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 하더라도 당장에 안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더 많은 참회를 하고 복을 짓는 게 필요해요. 남은 업들이 있어서 복을 짓는 과정에서도 나쁜 사람들이 접근을 하고 할 수가 있는데 오래 가지는 않아요.

 

사람의 운명이 변하는데 두 번째로는 때로는 작은 돈에 의해서 여러분들 운명이 바뀔 수도 있어요.

대만의 성운대사 말씀을 보니까, 중국에서 일본군들과 싸우던 시기에 어느 젊은 병사가 급히 부대로 가는 중에 자살을 하려고 물 속에 뛰어드는 여자분을 살린 거예요. 도대체 왜 죽으려고 하냐고 사연이나 좀 말해 보라고 했더니 설상가상, 엎친데 덮쳐서 애들이 셋이고 늙고 병든 시부모가 계시는데 남편이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늙고 병든 부모 병구완 한다고 이것저것 다 갖다 팔아서 없는데 애들 먹을 거라도 사주려고 마지막 옷가지를 팔아서 은전 한 잎을 받아서 뭘 사러 갔더니 그 은전이 가짜였던 거예요. 그래서 그냥 여기서 죽어야 되겠다 하고 물에 뛰어 든 거예요. 그런데 마침 그 병사가 은전이 하나 있었던 거예요. 하나밖에 없는 은전을 가짜와 바꾸고 군대로 들어갔어요. 그 여인이 죽으면 여럿 죽는 거예요. 그죠? 다섯 명이 더 죽는 거예요.

병사가 군대로 들어가서 전투 중에 총알을 맞았어요. 총알을 맞았는데 아무렇게나 넣어놨던 가짜 은화가 그 총알을 막아준 거예요. 여러 사람 살린 거예요. 때로는 작은 거지만 작은 게 아니예요. 그 작은 것이 자기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여섯 사람 살린 공덕이 되겠죠. 작다고 작은 게 아니예요.

 

선취란 행복이며 최고선이란 해탈이니

그 성취를 요약하면 신심과 지혜라네.

우리가 불교를 믿는 데는 신심과 지혜가 가장 중요하다.

이 신심에도 병든 신심이 있고 거짓 신심이 있고 썩은 신심이 있어요.

거짓 신심과 썩은 신심. 굉장히 무서운 거예요. 신심은 어디에서 나오냐 하면 인과를 믿는 데서 나오는 거예요. 지장경에 보면 인과를 믿지 않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 중의 하나라고 했어요 그죠?

신심 중에서 첫 번째는 인과를 믿는 거예요.

신심이 있어야만 법에 의지하고 지혜를 갖춰야만 바르게 이해하니

신심이 있어야 불법승 삼보와 계에 의지하는 거예요. 사불괴정이라 그랬죠.

부처님. 부처님 가르침. 승보. 계에 의지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한다.

신심이 있어야만 법, 인과법에 의지하고 또 생사를 초월하는 최상 법에 의지하게 되죠.

지혜를 갖춰야만 바르게 이해하니 이 두 가지 중에 핵심은 지혜이다

지혜인건 확실한 거예요. 그러나 이에 앞서 신심이다.

욕망 증오 두려움과 어리석음으로 법을 거스르지 않는 자를

신심이 있는 자라 하며 해탈의 최상 법기라 하네.

 

산스크리트어 불교전통, 북방불교전통(대승불교)은 부처가 되는 법이라 그랬어요. 불교 중에서 부처님의 가르침도 불교고 부처가 되는 가르침도 불교다 이렇게 표현할 때 대승불교는 ‘부처가 되는 가르침’이다.

부처가 되려면 어떻게 해?

욕망 증오 두려움과 어리석음으로 법을 거스르지 않는 자

부처가 되려면 욕망에 휩쓸리지 않아야 되고 증오에 휩쓸리지 않아야 되고 두려움에 휩쓸리지 않고 어리석음에 휩쓸리지 않는다.

‘욕망에 휩쓸리지 않는다’니까 그러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까요? 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라고 했어요. 재색명리를 여러분들은 소홀히 여기면 안된다 그랬어요. 재물과 이성 또 명예와 이익에 대해서 소홀히 하면 안된다 했어요.

이건 틀림없이 잘 기억해야해요. 욕심과 의욕은 다른 거예요.

욕망은 썩은 욕심이라 했어요. 탐욕. 썩은 욕심 바랄욕慾에 마음심心 마음이 썩어버린 거예요. 여러분들이 의욕欲심心을 가지고 현실에서 잘 살려고 하는 건 썩은 욕심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해요. 재가불자들에게는.

 

욕망 증오 두려움과 어리석음으로 법을 거스르지 않는 자를 신심이 있는 자라 하며 해탈의 최상 법계라 하네.

법을 거스르지 않는 자

최근에 우리 불교에도 정말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사회봉사 부분에 허욕을 부려서 불교 전체를 망가뜨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죠? 놓고 갈꺼예요.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불자들은 제가 늘 얘기하지만 지구상에서 제일 복이 많은 불자들이다. 그리고 신심이 없는 불자들이 아니다. 신심도 최고다.

그런데 뭐가 잘못되었냐? 지혜가 부족하다.

신심과 복력은 지구상에서 일등인데도 지혜가 부족하다.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욕망, 증오, 두려움, 어리석음으로 쩔어 있기 때문에 지혜가 없는 거예요. 법을 거스르고 있는 거예요. 법을 거스르고 있는 거예요.

부처님을 거스르니까 재가불자가 되었든 출가불자가 되었든 잘못되는 거예요. 그래서

신심이 있는 자라야 욕망 증오 두려움과 어리석음으로 법을 거스르지 않으며.

'나는 신심이 있어' 하고 아무리 말하더라도 인과법을 믿지 않고 요 네 가지 다섯 가지 여섯 가지 근본 번뇌(탐.진.치..만.의.사견)에 쩌들어 있으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죠?

 

공자님 제자가 어느 나라에 관료로 임용이 되어 떠나면서 공자님께 정치에 꼭 필요한 가르침을 주세요. 내가 정치를 잘하고 백성들을 잘 다스리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하고 여쭈었어요. 공자께서 세 가지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족식(足食-먹는 게 풍족해야 된다.)

족병(足兵-군사 문제, 국방 문제가 잘 되어야 된다. 병사가 잘 갖춰줘야 된다.)

민신지의( 民信之矣-백성들이 믿어줘야 된다.

그러면 선생님, 그 중에서 불가피하게 하나를 제외한다면 뭘 뺄까요? 했더니 국방. 국방이 좀 약해도 괜찮아. 먹는 게 풍부하고 정치하는 사람과 백성이 서로 믿으면 나라의 병력이 조금 약해도 괜찮아.

그러면 선생님, 먹는 것과 정치인과 백성간의 믿음 둘 중에 피치 못해 하나를 더 뺀다면 무엇을 뺄까요?

공자님은 명쾌하게 대답을 하셔. 먹는것. 먹는 게 아무리 풍족해도 서로 간에 신뢰를 못하면 무너진다. 병력이 좀 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산다고 하더라도 서로 믿음이 있으면 된다. 민무신이면 불립이다(백성이 믿어주지 않으면 나라는 존립하지 못한다)

나는 이 말을 우리 종무 요원들에게 강조를 하는 거예요.

신무신이면(신도가 믿어주지 않으면) 종교 단체는 존립하지 못한다. 망한다. 없어진다 그죠? 일 년에 삼 억원 어치의 쌀이 어떻게 들어오냐라고 묻는다면 믿음이라고 신뢰라고 저는 생각해요.

안심정사에 쌀 공양 올리면 절대로 안 빼돌려. 빼돌리라고 부탁해도 안해요.

안심정사에 쌀이 좀 들어 온대 하고 소문이 나면 떡방아 집에서 반값에 살테니까 팔아라고 재안이 들어와요. 그러면 저는 반값에 팔려면 나한테 가져와라 내가 살께. 해요. 그런 좋은 기회가 어디 있어요 그죠? 온 값에 사서 뿌리는데 반 값에 살 수 있으면 그 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어요. 뭐하게? 대한민국에 굶어 죽는 사람 있다니까요. 주는 거예요.

 

안심정사에 전화를 걸어서 백미 공양 올려주시고 인증샷 좀 보내주세요. 하시는 분이 종종 있어요. 제가 정중하게, 우리는 그렇게 못하니까 가까운데 가셔서 쌀을 올리시고 인증샷 찍으시라고 해요. 우리가 한 달에 천 포대가 더 들어오는데 천 포대 다 찍으려면 전담 직원 한 명 더 써야 돼. 돈이 몇 백만원 더 들어가야 돼. 물론 고용효과는 있겠지만. 우리는 절대 장난치지 않는다. 장난치라고 빌어도 안친다. 혹시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실수도 가능하면 안한다. 왜? 그거 다 확인하러 오는데. 더 잘 알아요. 초파일등도 초파일 전까지 반드시 와서 확인하고 절대로 그거 실수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해요.

민무신이면 불립이다. 백성이 믿어주지 않는 정권, 국가, 조직은 존립하지 못한다. 신도가 믿어주지 않는 종교 조직이 어떻게 존립을 하겠느냐. 현재는 잘나가더라도 금방 끝이 불 보듯 환하게 보인다. 실수하지 마라.

절대로 믿음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믿음이.

 

그래서

욕망 증오 두려움과 어리석음으로 법을 거스르지 않는 자를

신심이 있는 자라 하며 해탈의 최상 법계라 하네.

많은 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아요. 왜곡하지 마세요. 부처님 법은 내 마음대로 해석해서 갖다 붙이는 게 아니예요. 왜 그렇게 되냐 하면 이런 론論장을 읽지 않으면 지혜가 생기지 않아서 그래요. 우리가 삼장이라고 그랬죠. 경經장 율律장 논論장

경장은 우리 마음의 구조, 학습구조를 잘 가르치는 게 경장이예요. 팔만사천 법문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경이라고 하는 글들은 다 경장에 속하는 거예요.

율장은 우리가 부처님이 되려고 하면 어떤 행동을 해야 되고 어떤 계를 지켜야 되고 어떻게 하면 위반하는 것이라는, 우리 행동에 대해 정해놓은 게 계율이라고 하는데 계율을 모아놓은 창고가 율장이예요.

론장은 우리가 경장과 율장만 보면 다 알 수가 없어요. 알 수 없으니까 아주 뛰어난 분들이 경에 대한 해설, 율에 대한 해설을 쓰신 거예요. 그걸 모아서 논장이라고 하는 거예요. 해설서예요. 해설서. 해설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예요. 그건 확고하게 그 부분을 다 알고 훤하게 되었을 때 해설을 하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과 공부하는 것은 용수보살이 쓰신 보만론(寶鬘論)이라는 론장이예요. 론장.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지? 쉽게 해설한 거예요.

업의 주체가 몸과 입과 뜻이라고 그랬어요.

몸과 말과 뜻의 행위 모두를 잘 살펴

나와 남에게 이로운 바를 알아 항상 실천하는 그는 현명한 자라네.

현명한 자, 우리가 먼저 지혜있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러러면 어떻게 해야 되냐? 몸과 입과 뜻의 행위를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지금 선업을 짓고 있는겨? 악업을 짓고 있는겨? 악업을 짓고 있으면 아차 내가 악업을 짓고 있네? 조금 돌려서 선업으로 돌아가야지.

운명 바꾸는 방법은 그보다 더 쉬운 게 없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데 금방 왜 운명 안바뀌어요? 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남은 업이 있다는 거예요. 그죠? 남은 업이 있어서 자꾸 끌고 가는 거예요. 좋은 말 하려고 하는데 입이 삐뚤어져서 새어나간다 말이예요. 그죠?

 

저는 관상 공부를 안해서 관상을 볼 줄 모르는데 참 관상도 매력적일 것 같아요. 여태까지 많은 분들을 보니 꼭 생긴대로 살아. 기가 막혀. 생긴대로 살아요. 스님 뭔 근거로 생긴대로 산다고 하세요? 그러니까 눈은 눈 생긴대로 살고, 입은 입이 생긴대로 살고, 모습은 모습이 생긴대로 살아요. 희한해요. 그죠? 관상을 배우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람들 얼굴만 봐도 세월 가는 줄 모르겠다.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생겨서 저렇게 사는구나. 인과가 서로 연결이 되는 거예요.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얼굴에 눈에 입에 표정에 전부 다 형성이 되어서 표출이 되는 거예요. 어떤 생각 하고 있네? 이게 나오는 거예요. 그 관상을 보는 사람들은 마음 움직임을 다 알 거 아니예요?

어떤 분이 자기가 명리학을 굉장히 잘보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사기꾼을 만난다네. 어떻게 하면 안만나냐 했더니 관상을 보면 제일 빨리 알 수 있다 해서 제가 좀 솔깃했는데 그거 안배워도 얼굴 보면 어떤 업에 의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사나 대충 알겠어요 그죠? 우리가 좋은 몸, 좋은 말, 좋은 뜻 요 행위를 참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몸과 말과 뜻이 업의 주체가 되는데,

우리가 업체라고 하면 사업체, 생산하고 하는 곳을 업체라고 하는데 우리 몸도 업체예요. 업의 체, 주체가 된다 말이예요. 업의 틀이란 말이예요.

업의 틀(몸과 말과 생각의 행위)을 모두 잘 살펴

나와 남에게 이로운 바를 알아

항상 실천하는 그는 현명한 자라네.

나와 남이 어떻게 하면 이로울까? 이거 하는 거예요.

저와 함께 오랫동안 지내면서 몸은 어떻게 쓰고 말은 어떻게 쓰고 뜻은 어떻게 가져야 돼? 요걸 어떻게 할건가 그걸 배우지 않고 거꾸로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법안스님 코를 한번 꿰어서 멋지게 넘어뜨리고서 활용해 먹어 볼까 이용할까 이런 사람들이 와요. 그래서 나쁜거 저한테 가르쳐줘요. 그러면 원칙대로 해라. 원칙대로 해라. 내가 뭔 영화를 보려고 변칙을 쓰고 나쁜 짓을 하겠어요 그죠? 내가 인과를 믿는데!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몸과 말과 뜻으로 자기 운명을 계속 새롭게 지어나가는 거예요. 안타까와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한번 악업에 포섭이 되면, 악업에 입맛들이게 되면 그거 이별하기 굉장히 힘들어요. 업은 대단한 것으로 짓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 몸으로 짓고 입으로 짓고 뜻으로 짓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몸으로 짓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고 그랬네요. 여러분들 다 아는 이야기를 용수보살이 하신 거예요.

몸으로 짓는 업이 세 가지가 있는데

살생과 도둑질을 하지 않고 남의 아내를 탐내지 않으며

입으로 짓는 네 가지는

거짓말 이간질 악담과 쓸데없는 말을 바르게 단속해야 하네

몸과 입으로 물론 입도 몸에 붙어있는 거예요. 그죠?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 이간질. 악담. 쓸데없는 말 이 일곱 가지를 바르게 단속해야 하네.

나 3일이나 단속했는데 왜 재수가 안열리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업이 남아있어서, 전생에 지은 악담하던 업이 남아 있어서 그래요. 그때도 조금만 더 참고 하루만 더 하세요.

몸으로 입으로 짓는 업이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 이간질. 악담. 쓸데없는 말의 일곱 가지가 있고, 뜻으로 짓는 업에 탐욕 성내는 마음, 업과가 인과가 없다고 여기는 사견, 지장경에서 제일 무섭게 생각하는, 인과법을 부정하는 인과를 부정하는 무간지옥에 가는 업 사견. 해서 세 가지가 있다. 이것을 십 악업이라 하고 십 악업을 끊은 것이 십 선업이다.

 

탐욕과 성내는 마음과 사견(업과가 없다고 여기는 마음)을

전부 끊은 것이 십선업이니

반대가 되는 것들은 악업이라 하네.

십선업,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되는 가장 지름길을 여러분들에게 가르쳐주는 거예요. 정말일까요? 해보면 돼.

 

저는 많은 분들에게 운명을 바꾼, 운명을 업그레이드한 증거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를 해요. 이렇게 하면 한 생에도 정말 운명을 바꾸고 잘 할 수 있어. 무재무관(재물도 없고 관운도 없다)의 사주, 정말 척박한 사주를 가지고 내가 정말 해볼꺼야 그러니까 어느 순간에 남들이 모두 기적이라고 하는데 기적이 아니예요. 당연한 거예요.

 

한 달에 초코파이 값만 2200만원을 어떻게 단일사찰에서 내? 기적 아니라니까요. 한달에 10톤이나 되는 쌀이 어떻게 나가? 기적 아니라니까요. 그건 당연한 거예요. 가능한 거예요. 무재무관 사주를 가지고도 가능한 거예요. 왜? 내가 신뢰를 갖고 물론 첫 번째는 불보살님들을 믿어요. 그리고 같이 불보살님을 믿는 불자들이 모이니까 가능한 거예요. 뜻을 같이하는 분들. 그죠?

탐욕과 성내는 마음과 사견(인과가 없다고 여기는 마음)을

전부 끊은 것이 십선업이니

반대가 되는 것들은 악업이라 하네.

 

술을 마시지 않고 바른 생업을 하며

폭력으로 해하지 않고 공손히 베풀며

마땅히 공양 올릴 곳엔 공양과 자애심으로

요컨대 법은 이런 것이라네.

여러분들이 십선업을 짓는 것이 보살 되고 부처 되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운명을 바꾸는 인연들이 있다

첫 번째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바뀐다고 지난 시간에 얘기를 했어요. 두 번째는 동전 한닢. 아주 소소한 것 같지만 그것이 운명을 바꾼다고 했어요 그죠? 세 번째는 사건. 여러분들에게 일어나는 일에 의해서도 전혀 다른 쪽으로 바뀌는 거예요. 그죠? 사건.

젊은 시절에 읽은 단편소설인데 모파상이라는 작가가 쓴 진주목걸이라는 소설이 있어요. 어느 부인이 옆집 부인한테 진주목걸이를 빌려서 하고 모임에 갔어요. 갔다 와서 보니까 없어졌네. 그래서 가산을 정리하고 쌔빠지게, 경상도 말로 혀를 쌔라고 하거든요. 10년 동안 일을 해서 진주 목걸이를 사서 갚는 거예요. 내가 참 고생해서 내 사실은 이렇게 한거야 했더니, 어? 그거 가짜야. 하는 거예요.

남의 가짜 진주목걸이 빌려서 잠깐 사용하고 10년이라는 세월을 쌔빠지게 고생한 거야 그죠? 한 사건이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꿔 버린 거예요. 이런 경우가 너무 많은 거예요. 너무 많은 거예요. 우연이 우연이 아니라 어떤 업에 의해서 끌려가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사건에 의해서 우리 인생이 바꿔지는 게 너무너무 많은 거예요. 그죠?

 

살생과 도둑질을 하지 않고

남의 아내를 탐내지 않으며

거짓말 이간질 악담과

쓸데없는 말을 바르게 단속해야 하네.

탐욕과 성내는 마음과 사견(업과가 없다고 여기는 마음)을

전부 끊은 것이 십선업이니

반대가 되는 것들은 10악업이라 하네.

 

술을 마시지 않고 바른 생업을 하며

폭력으로 해하지 않고 공손히 베풀며

마땅히 공양 올릴 곳엔 공양과 자애심으로

요컨대 법은 이런 것이네.

우리가 부처님 전에서 이걸 강화해 나가는 거예요. 처음부터는 잘 안되겠지요. 안될 수도 있어요.

 

인류역사상 나쁜 짓을 잘 하는 분들 중에 술을 안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 대표가 히틀러라는 분이던데 머리가 너무 똑똑한 거예요. 그런데 이분은 견해가 사견, 그릇된 견해를 가진 거예요. 그릇된 견해가 더 무서운 거예요. 인류를 아주 전부 다 쑥대밭 만들고 수 백 만명 천 만명 가까운 숫자가 전쟁이 나서 죽었잖아요 그죠?

나와 남을 동시에 이롭게 할 수 있는 그런 견해들이 너무너무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10선업을 늘 바탕으로 해서 부처되고 보살 되는 길로 가는 거예요.

 

민무신이면 불립이다. 백성이 믿어주지 않는 국민이 믿어주지 않는 그 정권이나 국가나 조직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신앙의 세계도 신무신이면 불립이다. 신도가 믿어주지 않는 종교단체들 또한 미래가 없는 거예요. 우리 불교도 미래가 없는 쪽으로 열심히 가고있지 않나 하고 깜짝깜짝 놀라는 거예요. 누군가 이 시대에 깨어있는 부분이 필요한 거예요. 깨어있는 분이.

외형-삭발,염의/내형-귀으심,출리심,보리심

안심정사에는 기도할 때 10대 소원표라는 게 있어요. 소원표에 반드시 열 가지 정도는 소원을 적어야 돼요. 처음 적어보시는 분들은 열 가지나 적으면 욕심이 많은 게 아닐까요? 하고 물으시는데 10년 내내 처음 적는 분들은 똑같이 질문해요. 여러분들이 잘 먹고 잘 입고 잘 쓰고 사는게 그게 왜 욕심일까요? 그건 욕심이 아니라고 했죠? 부처님께서 아니라고 했으니까 아닌 거예요.

 

부처님께서 오욕락을 버리라고 한 경우가 있어요. 재가불자들이 아니고 출가불자들에게 얘기한 거예요. 출가불자가 되려면 외형적 조건으로는 두 가지를 하면 된다고 했는데 머리를 삭발하고 물들인 옷을 입어라. 삭발, 염의예요.

내형적(심리적) 조건은 세 가지를 가져야돼요.

귀의심, 불법승 삼보께 귀의하고 그걸 지키려고 하는 마음.

출리심, 벗어나고파. 아 난 삼악도가 너무 싫어. 여기를 떠나야지 벗어나야지. 삼악도를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

그다음 궁극적으로 보리심, 나도 이롭고 모든 중생들을 전부 다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예요.

육체적 조건은 삭발, 염의. 심리적 조건은 귀의심, 출리심, 보리심. 더 나아가서 보리심을 갖게 되면 돼요.

 

여러분들은 출가불자가 아니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자리이타심이예요. 여러분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거니까 당연히 가져야 되겠지요.

그러러면 먼저 자기 앞가림부터 잘해야 돼요. 그래서 10대 소원표를 적게 해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인터넷에도 나오고 가까운 안심정사 종무소에 연락하면 당연히 보내주지요

 

어느 법우가 올린 ‘소원표를 바르게 적어야 하는 이유와 부처님의 반칙’이란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글 쓴 친구 천재인 것 같아요.

<소원표를 바르게 적어야 하는 이유와 부처님의 반칙>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지금 생각해도 헐~ 쪼꼼 웃겨서 올려봅니다.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 소원표에 ‘벤츠 타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기도하면서 소원표를 읽고 소원을 빕니다.

(여러분들이 왜 기도하느냐 하는 것을 늘 기억하기 위해서 기도하기 전에 세 번 읽고, 기도 끝나고 세 번 읽으라고 메뉴얼을 만들어놨어요. 저도 그 소원표대로 다 이루고 있어요. 강남에 법당 내게 해주세요. 이루어졌어요. 이거 시작이예요. 강남에 최고 큰 총림을 만들어달라고 했으니까 그것도 될 꺼예요. 총림을 만들어서 뭐하게? 많은 불자들이 와서 기도해서 부처님 법을 신해행증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그런데 건물 통채로 가지고 있으면 대게 좋은 줄 알았더니 그런 건 아닌것 같고. 어느날 보니까 내가 건물관리를 해야되대? 그지? 그것도 수행 삼아서 하면 되긴 하는데 건물관리자가 되어버렸어요.)

법우님들 제 소원표 어디가 잘못됐는지 눈치 채셨나요?

(벤츠 타게 해 주세요 라고 소원을 적은 거예요)

저는 이 주일 전,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잠시 약속이 있어 나갈 일이 생겼는데 마지막 고객님께서 같은 방향이니 태워주시겠다고 얼른 준비해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서 고객님 차를 보는 순간 고급 벤츠였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타면서 “아놔! 오마이갓! 사모님 제 기도 소원표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벤츠타게 해주세요’ 오마이갓 헐랭~헐헐헐”

이러고 한탄하니 그 사모님 말씀이 진짜 대단하다 부처님이 기도했다고 소원 딱 들어주신거잖아. 어여 소원표에 ‘벤츠 사서 타고 다니게 도와주세요’ 라고 바꿔! 부처님이 네 소원 들어주신 건 맞자나!

(이 분은 금방 딱 알아챈거예요. 왜? 고급 벤츠를 타는 복력 있는 분이니까 알아차린 거예요. 여러분들 금방 알아들었으면 고급 벤츠 금방 탈 수 있구요. 설명해 줄 때까지 전혀 뭔 소린지 못 알아들었으면 조금 더 시간이 걸려요.)

제가 말씀드리길 "아놔 융통성 1도 없으셔요 우리부처님! 벤츠 갖고 싶다는 말이지 남의 꺼 태워달란 소원이 아니예요”

저는 이날 또 구업을 짓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 하루 열 두번 삐지는데 이날은 열 다섯번 삐져서 코에 연기를 내뿜었습니다. 용트림 하듯이 그 덕분에 고급 S클라스 벤츠 안이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법우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소원표 다시 한번 점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원은 이루어지고 꿈도 이루어집니다. 아침부터 갑자기 이날 생각이 나서 웃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큰 웃음을 주셔서요^^♡

짝짝짝짝짝

 

소원표는 구체적으로 적는거다 해도 이런 일이 생기지요. 그러니까 천재 법우님한테 소원표는 어떻게 적는거야 하고 일러주시려고 지장보살님이 탁 조언을 주신 것 같아요. 너무 멋진 것 같애요.

 

많은 법우님들이 ‘새법우 첫인사 방’에 인사를 올렸어요.

 

1. 인터넷으로 법안스님 말씀 듣고 관심이 더 생겨서 가입했습니다. 지장 기도도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직 초보라서 아무것도 몰라서 도움 얻으려고 가입했습니다.

(잘하신 거예요)

아직 기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간절히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예요)

 

2. 정말잘돼 성공시작 실패 끝!

너무 좋은 마법 주문과 지장보살님의 가피를 느끼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지장보살님을 불러 업장도 소멸 되고 크나큰 은혜를 얻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3. 안녕하세요^^ 뵙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걱정말고 기도하라'의 책을 보면서 지나 보낸 많은 시간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기도하고, 소원을 이루어 나가고, 공부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4.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경산에 사는 법우입니다.

저의 업으로 힘든 시기를 통해서 부처님의 무한한 사랑에 대해 눈 떠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통해서 부처님과 인연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법안스님의 법문을 통해서 이곳을 알게 되었답니다.

"걱정말고 기도하라" "행복시작 불행 끝" 법안 스님의 말씀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렸네요.

네 분에게 박수 한번 쳐주세요. 짝짝짝짝짝짝

 

힘내세요. 틀림없이 할 수 있어요. 정말 잘돼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불교는 바로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계시다는걸 느끼게 될 거예요. 불보살님들이 항상 같이 계시다는것을 알 수가 있어요. 여러분들 눈에 안보이니까 없는 게 아니라 틀림없이 있는 거니까 여러분들이 열심히 기도를 해서 확인을 하시면 좋겠네요.

 

일단 십선업, 십선업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몸과 말과 뜻을 바꿔가는 거예요. 한편으로는 독경 염불 소숙업이니까 여러분들이 지장경을 읽게 되면 여러분들의 희망의 여의주가 자꾸 커져요. 희망의 여의주가 커지고 단단해져요. 그리고 여러분들 마음먹은 대로 다 돼요. 다 돼. 어느 정도로? 정말 잘돼. 이미 먼저 시작한 많은 법우들은 다 증명을 해 주고 있어요. 와서 확인 해도 돼요. 그러니까 확인하고 굳은 신심을 갖고 지혜로 발전시켜 나가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법안스님의 기도 – 11

 

지장기도! 올바르게 하는 방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어느 법우님이 기도하는 방법을 물으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기도를 하는데 한계를 두지마라 하는 주제로 같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지장기도 하는 방법을 질문을 했어요.

<저는 30년 동안 절에 다니면서 헛다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기도만 하면 집안 평안해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뜻도 모르는 불경만 독경하면서 기도하다가 한동안 그만두었습니다. 어리석은 마음에, 해봤자 이루어지지도 않고 허사인 것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남편이 식도암에 걸렸고 아들마저 자주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 보여서 불안함에 어디에 마음을 둘지 몰라 하다가 절에 시부모님 영가전에 가서 빌고 온 후 유튜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법안스님의 지장기도 하는 방법을 본 후 그대로 지장경을 독경하다 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제가 기도한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요. 이제껏 거의 두 달 동안 거의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십재일에는 지장경을 독경하고 다른 날은 지장정근 1천번에서 3천번 하면서 기도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있는데 남편이 저를 생각하고 자기 자신도 불면증에 시달리니 하지마 합니다. 저는 직장생활과 병간호를 병행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힘이 들어 지치지만 오직 이루어질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벽에 기도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불자들의 특징을 이 법우님도 그대로 체험을 하셨어요.

<30년동안 절에 다닌 게 헛다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문으로 되어있는 경전을 주절주절 읽어가면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거 읽으면 좋아진다고 하니까 막연한 마음으로 읽었어요.

30년 전에 서울에서 지장경을 600독 읽었다고 하는 법우가 논산까지 찾아왔어요. 지장경에 뭐라고 써 있습디까 하니까 모른다는 거예요. 지장경이 한문으로 되어있는데 여시아문 일시... 600독 읽으면 재수 대통한다고 해서 읽었는데 아무것도 몰라요. 한문 토 달은 것만 열심히 읽은 거예요. 그렇게 해도 물론 지장보살님의 가피가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 마음이 바뀌어야 되는데 그렇게 해서는 마음이 안바뀌어요.(*마음이 바뀌어야 성취를 이룬다) 베를린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흘러가는데 마음의 벽은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마음의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우리가 마음을 변화시키려면,

몸부터 변화를 시키고 입으로 하는 말들을 변화시키고 해서 마지막으로 마음이 바뀌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마음이 바뀐 것 같아도 쉽게 안바뀌어요. 예를 들어 대한민국 남성들이 술을 끊는다. 담배를 끊는다. 하는데 화 나면 다시 마시고 피잖아요. 원위치로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안바뀌어요. 힘드는 거예요. 굉장히 철저하게 정말 철저하게 결심하고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요.

약간의 어려움만 있어도 돌아갈 준비를 하고 언제든지 그쪽으로 가려고 방광을 하지요. 방광이 아니라 발광을 하는 거예요. 펼발發에 미칠광狂. 발광發狂은 미치게 날뛴다 그런 뜻이예요.

 

<저는 30년 동안 절에 헛다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첫 번째로, 알았다는 게 제일 중요해요. 내가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인지 아닌지. 이제 헛다녔다는 것을 드디어 알은 거예요. 그러면 어떡하지 어떡하지 요 방법이 반드시 있을꺼야 생각하죠. 그런데 시부모님 영가전에 가서 빌고 온 후에 유튜브를 보게 되었네요. 조상님들이 안내해 주신 거예요. 조상님들이. 불보살님이 안내해 주신 경우도 있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기도 성취를 쉽게 하는 방법.

요즘은 기도 성취를 쉽게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방법, 부자되는 방법 5단계 8단계 13단계 해서 굉장히 많이 나와 있어요. 그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는데 그대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어요 그죠?

호주의 린다번이 ‘씨크릿’이라는 책을 내서 10억부는 팔았다는 것 같더라구요. 재벌된거야. 남들을 잘되게 하는 방법을 글을 써서. 그런데 그 책이 나중에 후속편이 나왔더라구요. 후속편이 왜 나왔나 했더니 그 방법대로 해도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고.

그러니까 되는 사람들은 그때 좋은 운이 와서, 일본말로 아다리가 딱 기가 막히게 맞은 거예요. 한자어로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해서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동시에 찍는다. 그 타이밍이 맞는 분들은 쉽게 성공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안되는 사람들은 안되는 거예요.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다~ 된다고 했는데, 씨크릿이라고 해서 우리 말로 표현하면 심법, 마음 쓰는 방법 인데 그걸로 안되는 사람이 더 많은데 뭐. 우리도 마르고 닳도록 그 책을 외우다시피 했는데 안되는 거예요. 그죠? 마음이 그렇게 안먹어지니까. 사람이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니까.

 

그 뒤에도 많은 성공학 서적들, 자기 계발 서적들을 읽다 보니까

아하! 사람이 변화가 일어나야 되는구나. 그러면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면 되겠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머리가 최고 좋은 사람들이 인생 계발서, 자기 계발서를 썼으니까 그 글들을 응용을 해서 기도에 잘 결합을 시키면 정말 좋은 성공하는 방법이 나오겠다 해서 자기 계발서를 100권쯤 읽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이게 다 불교예요! 불교.

마음 먹기에 달렸는데 마음이 아무리 먹어도 안먹어지는거야! 안먹어지는거야! 마음이 무슨 사과도 아니고 배도 아니고 먹어도 배도 안부르고 안먹어져. 아 이게 문제가 있구나. 내 힘으로 안되는구나.

 

그러면 어떻게 하면 돼?

우리는 불자니까 일체지자이신 부처님께 자비의 화신이신 보살님들께 귀의하고 그분들의 힘을 빌어서 자기계발, 우리 잠재능력을 계발하면 되겠다

그러면 어떤 경전이 재가불자들에게 가장 쉽게 와닿을까?

끝까지 고민을 하는 거예요. 아 이거였구나 지장경이있구나!

 

왜 많은 경전이 있는데 지장경이냐? 하면,

부처님께서 경전을 설하신 순서를 정해 놓으신 게 있어요. 원래 그런 순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는데 중국에 많은 경전이 들어오다보니까 중국의 고승중의 고승들, 천재들이 아 경전은 이런이런이런 순서로 부처님께서 설하셨을꺼야 하고 교상판석이라고 하는 순서를 만들었어요. 아함부를 12년간 설하시고 방등부는 8년간 설하시고 반야부는 21년간 설하시고 화엄은 첫 번째 설하시고 법화열반은 나중에 8년간 설하셨다. 해서 49년 설하셨다 이렇게 체계를 만들어놔요.

 

금강경에서는 6바라밀을 설명을 하세요.

대승시교니까. 보시하라. 지계하라. 인욕하라. 정지하라. 선정하라. 반야를 알아야 된다 이렇게 여섯 개 바라밀을 계속 강의를 하시는데

 

**[10바라밀은 육바라밀의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을 다시 분류하여 4종을 더한 것이다. 반야는 일상의 언어활동을 떠난 무분별지(無分別智)이지만, 그것이 현실생활에 그대로 전개되는 모습을 이 마지막의 4바라밀로 표현한 것이다. 십바라밀은 다음과 같다. ① 보시 ② 지계 ③ 인욕 ④ 정진 ⑤ 선정 ⑥ 반야 ⑦ 방편(方便) ⑧ 원(願) ⑨ 역(力) ⑩ 지(智)]**

 

지장경에서는 10바라밀 중에서 일곱 번째 여덟 번째 아홉 번째 열 번째 바라밀을 설하시는 거예요.

7번째 방편 바라밀.

8번째 원력 바라밀. 소원

9번째 역(力) 바라밀

힘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지? 어떤 힘이냐 하면 칠통보다 더 단단한 업을 가지고 온 중생이 지 생각이 옳다고 빡빡 기어오르면 눈탱이 한대 딱 때려서 그 칠통을 깨서 니 생각이 잘못된거야 기도해. 하고 요걸 이끌어주는게 힘 바라밀이예요.

10번째 지(智) 바라밀

세속의 일을 아는 지혜. 세속적으로 우리가 어떤 지혜로 세상을 살아야 돼? 반야지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세속지도 필요하다 말이예요.

 

아하! 지장경을 읽게 되면 인과법을 쉽게 터득하고

정업은 난면(정해진 업은 면하기 어렵다)이라고 하셨는데 이 정업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이 여기 들어있구나! 요걸 안거예요.

 

이 법우님이 지장기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해야되요? 물은 거예요. 그죠?

<저는 직장생활과 병간호를 병행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힘이 들어 지치지만 오직 이루어질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마음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피로에 지쳐서 짧게 하고 무너지는 것 보다는 일단은 무리하지 않는 방법으로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러라고 했다고 이때까지 새벽기도 잘하다가 아 법안스님이 시간조절하라 그랬다. 나도 무너지지 않아야 되겠다. 이제 인시기도는 땡 치고 그냥 나 편할 때 하자. 오늘부터 쉬어가면서 하자 요런 뜻이 아니고 요 법우님은 직장생활과 병간호를 병행하고 있으니까 과로를 하면 안되잖아요. 이럴 경우에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라는 뜻이예요. 자기 상황이 도저히 안주어질 때는 어떻게 하라 이런 뜻이예요. 아주 우리 불자들은 엄청 응용록이 뛰어나서 하나를 말하면 백 가지를 터득을 해요. 잔머리 굴리는것. 이게 머리인데 잔머리 굴린다 하고 비하할 때는 잔대가리 굴린다 하는 거예요. 그때는 잔대가리 굴리는 거예요. 굴리지 말고 원칙적으로 하되 피로감이 주어지면 안되니까 요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는 일단은 꾸준히 오로지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기도성취 하는 법을 다섯 가지로 나누게 되면

첫 번째는 지장경을 펼쳐보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힘들고 어렵고 가려운 부분들이 있으니까 부처님께 의지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낸 거잖아요. 그러니까 일단은, 일단은 제일 먼저 지장경을 펼쳐보는 거예요. 없으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안심정사에서 나오는 모든 경전은 인터넷 서점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놨어요. 다운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해도 되고 또 안심정사 각 도량으로 연락하면 보내줘요.

 

보내주는데 유료일 경우도 있어요. 10년 전에 무료로 줬더니 지금도 전화와서 무료로 주냐고 하는데, 제가 어느 경전을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절이 절단날 뻔 했어요. 배송료까지 무료로 해달래서.

많은 분들이 절에는 그냥 부처님이 돈을 퍼다 줘서 아무 비용을 안내도 저절로 돌아가나보다 이렇게 착각을 하는데 그렇게 안돌아가요. 여러분들 주머니에 의존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공짜로 보내준다 했으니까 배송료 4천원까지 주라는데 그렇게 하면 절 운영 못한다니까요. 책 찍는데도 수 천만원 들어갔는데 책 보내주는 값으로 2800만원 들었어요. 절 살림 어떻게 하겠어요? 안된다 말이예요. 여러분들 주머니에 의존해서 절이 돌아가요. 불자들 권리 중에 시주할 권리가 있어요. 의무도 되고 권리도 되는 거예요.

지장경을 보내드려요.

필요한 분들 보내드려요. 약간의 법공양을 릴레이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절에 오면 무조건 공짜로 드리는데 우편물로 갈 때는 우편료가 들어가요. 그걸 절에서 다 감당하면 절 운영 못해요. 그러니까 꼭 그런 부분을 이해를 하셔야 돼요.

 

일단은 지장경을 펴고 읽어보는 게 중요한 거예요.

읽다가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언제 읽어야 되는지 요런 부들분이 의문이 나기 시작하게 되면 그때 인터넷에 찾아보고 btn 생활법문이나 신해행증을 보게 되면 자세한 방법들이 많이 나와요. 이걸 전부 다 하나하나 일러 달라고 하면 또 8년 걸려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다음 안심정사 까페에 들어가면 6년째 올라오는 똑같은 질문들이 있어요. 답을 해드려요. 자세하게 해드려요.

일단은 경을 펴고 읽어 보는게 중요하다.

한문에 토를 단 지장경 600독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예요. 이 분이 한문세대가 아니어서 한문을 전혀 모르는데 토 단 것을 읽은거예요. 아는 게 중요한 거예요. 아는 게 힘이 되는 건데 그래야 변화가 일어나는 거잖아요. 지장경을 왜 읽어? 600독 회수 채우려고 읽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한글로 읽는 건 회 수 채우려 해도 괜찮아요. 독서백편의자현이라고 여러번 읽다보면 어 이런 뜻이네 저런 뜻이네 하면서 3천독 4천독 5천독 읽어도 다른 낱말들이 계속 튀어나오면서 나도 읽어줘. 나도 읽어줘. 하고 튀어나온다 말이예요. 계념들이 필요하다 말이예요.

 

<그저 기도만 하면 집안 평안해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뜻도 모르는 불경만 독경하면서 기도하다가 한동안 그만두었습니다. 어리석은 마음에 해봤자 이루어지지도 않고 허사인 것 같아서 그동안 그만두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루어지는지 요 방법들을 잘 아셔야 돼요.

저한테 찾아와서 저는 착하게 사는데 왜 가난할까요? 하고 묻는 분들이 있어요. 가난한 첫 번째 이유 그분을 보니까 일단 착한 게 아니예요.어리석은 거예요. 어떻게 착했냐 물었더니, 저는요 어려운 사람들이 돈 빌리러 오면 제게 없으면 빌려다가 잘 빌려줘요. 빌려올 때는 차용증이나 이런거 다 써 주고 오는데요 빌려 줄 때는 그런 거 안받고 그냥 줘요. 그래서 대신 갚아 줘야 되는 거예요. 한 두번 했으면 되지 평생 일 삼아서 하면 그게 뭐 착한 거예요. 어리석은 거지. 착한 것과 어리석은 것을 구별 못하는거야 그죠? 그런데 자기는 잘 살아야 되는데 못산다는 거예요. 당연히 못살지. 제가 아는 사기꾼이요 저한테 와서 사기치는 방법을 하나 가르쳐줬어요. 이건 안알려줘야 되는데 팁으로 하나 알려드릴께요. 돈을 꾸려면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한테 빌려야지 부자한테 빌리러 가면 안된대요. 왜 안되냐 했더니 자기보다 부자한테 빌리러 가면 차용증 연대보증 다 세우고 담보 다 잡고 빌려주는데 자기 보다 가난한 사람한테 가면, 이 사람이 나보다 부자가 설마 떼먹겠어 하고 차용증도 쓰라고 안하고 담보도 안잡고 보증도 안세우고 그냥 달랑 어디 가서 빌려와서 준다는 거예요. 그것도 현찰로 아무도 없을때 후닥닥 주는 거예요. 받으려니까 증거가 없는 거예요. 그죠? 통장에라도 입금시켜 줬으면 되는데.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한테 가야 돈을 빌릴 수 있다. 이걸 써먹으라는게 아니라 요지는 어리석은 것과 착한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그런 뜻이예요. 그건 착한 게 아니예요. 어리석은 일이예요. 

 

두 번째 이유 마음 착하다고 해서 돈이 붙으라는 법이 없어요. 착각하시면 안돼요. 돈은 재물복이 있어야 붙는 건데요. 재물은 재물복을 지을 때 붙는 거예요. 심성이 착한 거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재물은 재물로.

아니 스님 잘못아신 거 아니예요? 하는데 증권을 사든 저축을 하든 본인이 현찰을 넣고서 뭘 돌리든가 말든가 해야 거기서 이자가 붙든 주식값이 올라가든 하는 것이지 나는 마음 착하니까 주식 안사도 주식 값이 올라가면 나한테 이득이 떨어진다. 돼요? 안돼요? 안돼요. 착각하시면 안돼요.

불자들이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개념정리가 안되어 있는것 같아요. 내가 현찰을 가지고 증권에 투자를 하든 저축을 하든 할 때에 이득이 붓든 손해가 나든 하는 것이지 내가 투자도 안하고 아무것도 종자 돈도 없는데 어 나는 착하니까 착하니까 부자 된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안되는거예요. 자꾸 왜 불자들은 그런 부분에서 공부를 안할까요? 착하다고 돈이 붙는 법은 없다. 한자로 된 독경만 한다고 절대로 복이 오지 않는다.

 

첫 번째 일단 먼저 지장경을 펴고 읽는다. 첫번째 단계예요. 그죠?

읽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육하원칙에 의해서 궁금한 게 많아져요. 물으세요. 그때부터 찾아보는 거예요.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두 번째, 목표를 정하고 소원표를 작성한다.

내가 이 지장경을 왜 읽으려고 앉았지? 왜 앉았지? 아 목표가 있었네. 남편 식도암, 아드님의 술 이런 부분들을 고치고자 하는 거잖아요. 건강장수 하기 위해서, 재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기도하네.

 

1. 금강경에 보면 수보리존자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운하응주며 운하항복기심이니잇고 물어요. 그러니까 수보리존자가 묻는 것과 재가불자가 묻는 건 달라요. 수보리존자는 아라한 이셨어요. 아라한이 보살도로 전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걸 물은 거예요

 

2. 우바새계경에 보면 재가불자인 선생장자가 부처님 중생은 왜 발심해야돼요? 하고 물어요. 중생은, 중생은 이라고 했어요.

선생장자가 선생이니까 teacher를 말하는 게 아니고 잘난, 수자타라고 하는, 잘 태어난, 잘 태어난 장자가 묻는 거예요.

부처님 중생은요 왜 발심을 해야돼요?

첫 번째가 수명증장 두 번째가 재물증장. 단순하네 그죠. 건강장수 하려고 불교를 믿고 보리심을 내고 기도하고 정진한다 그런 뜻이예요. 재물증장, 재물을 늘리기 위해서 풍요롭게 잘 살기 위해서 한다고 써 있다 말이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두 번째는 내가 목표가 뭐야? 내가 지장경을 읽고 기도하는 이유가 뭐야? 요고를 정리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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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표라고 있어요.

인터넷에도 10대 소원표라고 치면 나와요. 다운 받아서 적으면 돼요. 안만들고 안적을것 같아서 다 준비해서 제발 이렇게이렇게 해라 그러면 너 소원성취하고 잘산다까! 그래도 억시기 안해요 그죠? 억시기 안하니까 하는 방법들을 전부 다 인쇄를 해서 나눠주고 요렇게 요렇게 적어적어적어 적으라고 하는 거예요. 목표를. 목표를! 목표를 적다 보면 어떻게 적어야하는지 고민스러운거예요 그죠?

그러면 소원표를 적는 방법 검색하면 나온다 말이예요.

목표는 구체적으로 적어라. 자세하게 적어라. 예도 수없이 들었어요. 수없이. 시간 날 때 유튜브든 btn홈페이지든 들어가서 법안스님이나 안심정사 치면 기도하는 방법 자세히 나오니까 그때부터 공부를 하는 거예요.

목표를 적을 때도 도대체 어떻게 적는지 모르니까 하나하나 공부를 해서 아 이렇게 적는거구나. 요건 요렇게 적는 거구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볼펜으로 써도 괜찮아요. 연필로 쓰라고 했다고 꼭 없는 연필 찾아다니는 분도 있어요. 그때는 머리가 돌이 된 거예요. 볼펜 없으면 샤프펜슬로 적어도 되고 만년필로 적어도 되고 꼭 볼펜으로 적으라 했다고 볼펜만 찾아다니고 그러지 말고 소원표를, 목표를 적는 거예요.

소원표 다다익선

지구상에 머리 천재들 자기 계발서를 쓴 천재들, 인생에서 자기 계발서를 써서 성공한 분들이 하나같이 소원표에 목표를 적을 때, 다다익선. 소원은 많은수록 좋다고 써있어요. 미국의 천재들 부터 서양의 모든 자기 계발 자기 계발의 천재들이 소원은 많을수록 좋다는 거예요.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소원은 하나만 적어야 된대. 하나만 적어야지 두 개 적으면 헷갈려서 안된다는 거예요. 한국에서 딱 하나만 적고 기도하라는 분들은 면피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니가 소원을 딱 하나를 가지고 기도했어야 되는데 두 개를 가지고 있어서 안됐다고 그렇게 자기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거예요. 자신 없는 거예요 그죠?

 

소원표 백개도 괜찮아요. 천개도 괜찮아요. 욕심 아닐까요? 그러는데 아 나 열 받어. 욕심 아니라니까. 자기 계발해서 풍요롭게 잘 살고싶다는데 그게 왜 욕심이예요. 아니라니까. 내가 잘 먹고 잘 입고 잘 쓰고 사려고 하는게 그게 얼마나 멋진 거예요. 어느분이 안심장사 까페 새법우 첫인사에 그런 글을 올렸더라구요. 법안스님 법문 듣다 보니까 ‘오욕락에 팍 묻혀사는 제가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그러는 거예요.

중생은 뭘로 사냐 하면 다섯 가지 의욕의 힘으로 사는 거예요. 중생은 그렇게 사는 거예요.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중생이예요. 여러분은 아라한도 아니고 벽지불도 아니고 보살도 아니예요. 중생이예요. 그것도 말법시대의 박복중생이예요. 박복중생이니까 제대로 가르쳐도 징그럽게 말을 안들어. 징그럽게 말을 안들어 경전에 근거하고 살아라니까 경전에.

 

대한민국에서 제가 처음으로 번역해서 낸 경전이 여러 경전이 있어요. 단행본으로 낸 경은 우바새계경이라고 하는 우바새, 재가 불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돼? 하는 경전을 단행본으로 찍어낸게 안심정사 법안스님이예요. 재가불자들이 어떻게 살아야하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돼? 요 내용이 나온거예요. 재가불자들은 수명증장 재물증장하기 위해서 불교를 믿고 더 나아가서 마지막으로 보리심을 내고 보살되고 된다 했다 말이예요. 그러니까 제발 착각하지말고 하세요.

 

그래서 첫번째 앉아서 읽어본다.

두번째 목표를 이때부터 점검을 하는 거예요. 내가 지장경 왜 읽는거야? 건강장수하려고 읽고 재물 풍요를 위해서 읽는다. 그러다 보니까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고

우바새계경에 보면 보살은 우리가 부처님 법을 열심히 닦아서 보살이 되는 거예요. 보살은 정치도 하고 경제도 하고 사회도 하고 문화도 하고 다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선한 영향력 좋은 영향력을 세상에 많이 뿌리라고 하는 거예요. 보살은, 불자는 정치도 하고 경제도 하고 사회도 하고 문화도 하고 다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출가제자들에게는 그렇게 말씀 안하셨어요.

출가제자들은 하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어요. 국가의 사신도 되지마라 그랬어요. 한나라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를 헤칠 수 있으니까 이런거 하면 안된다. 출가불자들에게는 제한을 두셨는데 재가불자들에게는 제한을 두시지 않았다. 이걸 꼭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야 돼요.

 

일단 시작을 했고. 목표를 정해서 이제 기록하라고 했어요. 소원표가 있어요. 소원표가 있으니까 달라고 하세요. 절에 오면 무한리필 해드려교. 안되면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면 돼요. 소원표를 작성하는 거예요.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일단 갖고 싶은 것 부터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다이아몬드 백 캐럿짜리 갖고 싶으면 갖고싶다고 적으세요. 혹시 욕심 아닐까요? 아니 욕심은 버린다고 비운다고 버려지고 비워지는 게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 사라져요? 그게 만족이 되어야 가져봐야 그 마음이 사라지는 거예요. 갖고 싶은 걸 못 가지면 병 나요. 그 다음에 미련이 남앙요. 미련미련미련 때문인가봐. 미련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절대로 그 방면을 뛰어넘을 수가 없어요. 본인이 인생 사는 목표가 다이아몬드 백 캐럿이면 거기다 써놓고 하는 거예요. 될라나 안될라나 해봐야아는거잖아 그죠?

세 번째, 성공사례들을 보고 들으면서 따라서 하는 거예요.

오 이분은 이렇게 해서 성공했네! 소원성취하는 이야기 하는 거예요.

어느 법우님이 사오년 전에 나한테 찾아왔을 때 스님이 적으래서 적었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한심하더래. 왜 한심하냐 하면 안될거 빤한데 안될지 될지 모르잖아 그죠? 그래도 오로지 꾸준히 오로지 기도 한 거예요. 했더니 어느날 자고 일어나 보니까 열 세 가지 목표가 다 이루어진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 본인이 소원표 쓸 때 뭐라고 했어요? 너무 허황된 것을 쓴거예요. 본인이 생각할 때 허황되게 쓴거예요. 돈 5억도 없는데 50억 부자되게 해주세요. 그런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 보니까 50억 부자가 되어있는 거예요.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더니 어떻게 어떻게 잘못 엮여서 땅을 울며 겨자먹기로 산거예요. 한 3,4천평 샀는데 땅값이 열 몇배가 뛴 거예요. 땅값이 50억이 된거예요. 되는구나. 그런데 그 땅을 자기가 사려고 해서 산게 아니고 하옇튼 희한하게 꼬여서 샀는데 기도의 힘이 된거예요. 불보살님은 일체지자니까 니가 50억 부자가 원샷에 되는 방법은 어떻게 되냐하면 저 땅을 사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몰라. 그러니까 불보살님들이 살살 코너로 몰아서 어쩔 수 없이 사게 만드는 거예요. 어떻게? 울며겨자먹기. 겨자만 코가 쎄~한줄 알았더니 산초도 엄청시리 고역스럽대요. 그거 건강에 좋다해서 한숟가락 푹 떠넣고 먹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울며 겨자먹기. 그래서 산거예요. 샀는데 이게 그냥 펑펑펑 터지더니 어느날 갑자기 50억 부자가 원샷에 된거예요. 원샷에.

대구 도량에 갔더니 대구도량 공동목표를 적었더라구요. 오! 너무 멋진 거예요. 대구도량 기도하는 법우님들의 공동목표 중에 하나가 대구도량은 50억짜리로 하나 주세요. 하고 멋지게 썼더라구요. 한 법우님이 보더니 아 왜 이렇게 소박하게 썼어 그러시는 거예요.

처음에 5억정도가 내 목표인데, 법안스님이 동그라미 하나 더 붙이라 했는데 붙여야 돼? 말아야 돼? 하다가 하여간 때로는 순종이 그냥 말 따라서 잘 따르는것이 백일기도보다 나을 때가 있는 거예요. 스님이 동그라미 하나 더 붙이라니까 붙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아찔하죠 5억부자 해달라고 했으면. 그냥 5백억 해도 될 뻔 했는데. 그지? 될뻔했는데 그냥 본인이 소박하게 동그라미 하나만 더 붙여서 50억 부자 되달라고 해서 된 거예요. 원샷에 된 거예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죠.

 

성공 사례들을 보고 따라서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우리는 늘 뒤로 물러설 준비가 너무 잘되어 있는 거예요. 이런저런 핑계를 대어서. 오늘은 좀 힘드니까, 전철 타다가 누가 기분 나쁘게 했으니까, 또 오늘 부부간에 싸웠으니까, 또 음식 뭐 먹었으니까...... 맨날 오늘 하루만 건너뛰자 이 생각이 너무 강하게 여러분들을 유혹을 하잖아 그지? 그걸 이겨내려면 다른 성공한 분들 꺼를 봐야 돼. 그런데 우리 불자들은 거꾸로 실패한 분들 꺼를 참고하는게 많은 거예요. 그죠? 실패한 분들꺼 참고하면 실패해요. 성공한 분들꺼 참고 하면 어 나도 한번 해봐야지 이런 마음이 들잖아요. 어느새 이루어져있는 거예요. 그래서 성공사례를 많이 알려드리는 이유가 그래서예요.

 

네 번째, 일향전념 - 꾸준히 오로지 기도한다.

될지 안될지 몰라. 그런데 남들을 보니까 된대. 그러면 나도 한번 해봐야지. 그게 뭐냐 하면 꾸준히 오로지야. 그냥 전부 기도 시작하면 거꾸로 가는 것 같애. 본인만 기도 시작하면 소원표와 멀어지는 것 같애.

아니라니까 내가 아니라고 그렇게 해도 말을 안들어. 징그럽게 말을 안들어 그죠? 억시게 말을 안들어요. 꾸준히 오로지 하다보니까 한 2,3년 깜빡 잠들고 일어났는데 열 세가지가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본인은 전부 다 정말 기적이라고 했던 부분들이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이 분도 굉장히 급하잖아 그죠?

<남편은 식도암이고 아들마져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 자꾸 생겨 불안하고, 어디에 마음 둘지를 모르다가 절에 시부모님 영가 전에 가서 빌고 유튜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인연이예요. 그죠? 너 이 기도 이렇게 하면 성취한다. 다 안내를 해주신 거예요. 힘을 내는 게 중요하겠죠. 힘을 내서 남들 다 되는데 왜 나만 안돼? 이때 분발을 하는 거예요. 분발심을 내서 내가 죽어도 이걸 성취하고 죽어봐야 되겠네. 이런 마음을 우리가 단단하게 결심을 하는 거예요.

 

꾸준히 오로지 기도하면서 목표도 실행 방법도 구체적으로 하면 지혜가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걸 수훨하게 성취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이런 지혜들이 생기는 거예요. 지혜를 잘 우리가 그때부터 수집을 하는 거예요.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더라 소원성취가 다 됐더라.

 

다섯 번째, 소원 성취한 뒤에는 감사기도를 하고 또 다른 목표를 정해서 또 다시 정진한다.

그게 정진 바라밀이예요.

 

그래서 정말 좋은 질문을 해주신 이 법우님께 감사드리구요. 틀림없이 틀림없이 돼요. 그러니까 일단은 하세요. 그리고 새벽기도 시간은 일반적으로 지키면 가장 좋지만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본인 좋은 시간에 하다 보면 환경이 새벽기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남편분께서는 안타까우니까 새벽기도 하지마라고 하시는데 조금 있으면 같이 하게 돼요.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데 하물며 인생을 바꾸는 기도를 합심기도 하게 되면 얼마나 더 빨리 이루어지겠어요? 우리가 달리기 하는 방법이 있는데 한다리로 팔짝팔짝 뛰는걸 깨금발이라 그래요. 그리고 양다리로 뛰는 방법이 있어요. 깨금짓고 뛰는 것과 양다리로 뛰는 건 두 배 차이가 날 것 같은데 두 배가 아니라 몇 십배 몇 백배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뜻이 그런 뜻이예요. 좀 있으면 남편도 같이 합심기도를 하는 그런 환경들이 오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리고 성취하게 되면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 부처님께 감사 공양도 올리고 감사하세요. 감사하게 되면, 한번을 여러분들이 작은 거라도 성취를 해서 감사하게 되면 감사하는 습관이 생겨서 감사할 일들이 계속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명절도 되고 하는데 여기저기 쌀 필요하다는 분들이 많아요. 천만원이면 쌀이 3톤 더 되잖아요. 내가 챙겨놨어요. 혹시 대박 나면 입 씻고 지나가지 마시고 감사공양 올리세요. 아직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시청자들 좀 계시는것 같은데 저는 현찰이 좋다니까요. 현물 말고. 빵 아이스크림 사오시면 제가 안먹어요. 저는 유제품을 안먹는다니까요. 꿀 들어간 것도 안먹어요. 그러니까 저는 현찰로 주세요. 현찰이 좋아요. 그런데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주는데 현찰이 좋다는데 왜 자꾸 현물을 가지고 오는 거예요?

 

성취한 뒤에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감사기도를 하는 거예요.

감사기도 하게되면 계속 감사할 일이 생겨요. 그게 커지는 거예요. 자기의 복 그릇을 커지게 하는 거예요. 제가 돈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여러분들 주머니 털려고 그러는건 아니구요 계속 감사할 일들이, 경사가 계속 나는 방법 가르쳐주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깨금발,양발-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 성취하는 방법을

첫 번째, 먼저 앉아서 경을 읽어봐라

경을 읽다 보니까 내가 왜 경을 읽지? 하고

두 번째, 목표를 점검하게 된다. 목표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하는 거예요. 뭐 삼귀의를 잘하겠습니다. 사홍서원을 잘하겠습니다. 이런 게 소원이 아니라. 갖고싶은 것 무엇이든 관계가 없어요. 하다 보면 습관이 되는 거예요. 성취가 되면, 작은거라도 성취가 되면 더 큰 거로 자꾸 늘리는 거예요. 그래서

세 번째, 성공사례들을 보고 자꾸 게을러지려고 하는 마음을 붙잡고 또 잘 나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네 번째, 일향전념.

이제는 이제 꾀가 나더라도 꾸준히 오로지 하는 거예요. 소원성취를 쉽게 하고 오는 분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저는 죽을 때까지 지장경 독경하기로 했어요. 이 분들이 가장 빠르더라구요. 가장 빨라요. 내가 여러분들 꼬셔서 지장경 읽히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그분들이 소원성취를 크게 하고 오는 거예요. 일향전념 꾸준히 오로지 이 마음이 형성이 된 거예요. 그리고 나서

다섯 번째는 성취한 뒤에는 목표를 키워나가는 거예요.

목표를 가장 크게 나간게 뭐냐하면 사홍서원이예요.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여기까지 우리는 못가요. 못가니까 약사여래불 12대원 아미타부처님 8대원 요것도 무한히 확대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전에는 나 자신이 행복해지고 나 자신이 행복해 진 것을 통해서 내 옆에 사람들이 행복해 지게 하고 이렇게 차츰차츰 넓혀가라는 뜻이예요. 나만!이 아니라 나부터!

그래서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잘 나가게 되면 어려운 고비를 통해서 지장보살님을 믿게 되고 불교를 믿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구나 이런 마음을 갖게 되잖아요.

 

우리 삶이 업에 의해서, 업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평생 안아플수도 없고 평생 부자로만부자로만 순탄하게 갈 수도 없어요. 인생은 많은 굴곡이 있는데 이 굴곡을 어떻게 우리가 맞이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 기도예요. 자기의 잠재의식을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들이니까 꼭 그렇게 하시기를 축원을 해요.

기도는 불보살님들의 무량한, 무한한 힘을 통해서 현재 우리 고통이라고 하는 업력을 차단하고 복력으로 바꾸는 작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모두 대박나시고 정말 보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법안스님이 생각하는 기복불교, 그리고 기도와 복에 대하여 [법안스님의 기도 12회]

법안스님의 기도 – 12

 

법안스님이 생각하는 기복불교, 그리고 기도와 복에 대하여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기도에 대해서 다시 개념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 어느 분들이 기복 불교를 하면 안된다고 ‘기복 불교를 하면 왜 안되나’ 하는 세미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복이 뭐냐?”하고 물어봤어요.

“아! 복복자 몰라요?”

“모르니까 묻지. 복이 뭐냐고? 도대체 뭐가 복인데 기복을 하면 안되냐”

“아 복복자도 모르냐”고만 하는데 너무 답답한 거예요.

복이 뭔데 빌지 말라고 하냐? 기도하는 건 되고 비는 건 안되냐?

기도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존재에게 비는 것 또는 그런 의식’을 기도라고 하네요.

BTN 불교 텔레비젼 방송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 기복 불교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안심정사 도량으로 오시면 됩니다. 저는 기복 불교를 하는데 왜 기복 불교를 하느냐 하면

이 세계에 6범 4성(6가지 범부의 세계와 4가지 성인의 세계)이 있는데 6범은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 세계이고 성문, 연각, 보살, 불을 4성이라고 해요.

6범(여섯 가지 범부의 세계)에서도 뛰어나 곳이 세 가지가 있어요.

천상의 신들, 인간의 지도자들, 아수라들 요런 분들은 보통 사람들 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전제 국가의 왕이나 황제 이런 분들은 보통 사람들 하고 달라요. 아수라나 인간의 재벌그룹 회장 이런 분들도 완전히 달라요. 너나 나나 인간이니까 똑같지 하고 착각하면 안돼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복력이 많거나 그 방면에 뛰어난 사람들은 우리하고 아주 차원이 다른 세계를 사는 거예요.

6범에 천상신들이 있는데 지상에도 산신 용왕 독성 이런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소원성취 하려고 하는 거예요. 우리가 원하는 바를 비는 거예요.

 

빌다 보면 자기의 불성,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거예요.

불성은 너무 넓은 범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긴 그렇지만 요즘 용어로 잠재력이란 말을 쓰면 돼요. 여러분들이 가진 능력들을 자꾸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거예요. 훈련을 하고 교육을 받는 거예요.

 

기복(祈福), 빌기祈 복복福. 복을 비는 것이다.

그러면 복은 뭐냐? 화가 아닌 것이다.

복이란 선연, 좋은 인연을 복이라고 하는 거예요. 좋은 인연, 우리가 좋은 인연을 바라는 것이 잘못된 거냐? 하고 우리가 물어야 돼요. 복의 개념을 모르면서 기복을 하면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기가 막힌 거예요.

좋은 인연을 바라는게 잘못된건가?

어디 점 보러 가서 물었더니 재물복이 있대. 처복이 있대. 또 관운이 좋대 하는 것은 선연이 있는 거예요. 선연, 내가 전생에 지었던 그 방면의 좋은 인연들이 많이 몰리는 거예요. 전생에 내가 복을 많이 지었는데 그 인연들이 금생에 되어서 내가 조금만 벌려고 노력을 해도 돈들이 마구 붙어져서 정신없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지? 처복이 있거나 남편 복이 있다. 그것도 좋은 인연인 거예요.

없다 할 때는 선연이 없는 거예요 그죠? 없으면? 없는대로 살어? 그 방법도 있어요 그죠?

 

인생을 보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난 번에 얘기를 했어요.

애시당초 포기하는 것(체념하는 것). 그냥 현실에 만족하는 것, 개척하는 것 이런 방법이 있다고 했어요.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개척하는 종교예요. 개척하는 종교. 숙명론이 아니고 운명이라고 하는 거예요. 운명과 숙명은 다른 거예요.

숙명은 타고난 대로 살 수 밖에 없다 이미 결정되었다 하는 것이고 운명은 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자기 운명을 창조해 나가는 게 운명이예요.

 

그런데 아주 모든 것을 무시할 수가 없어.

현재 자기의 성격 습관 모양 이런 건 정해진 거예요. 그죠? 물론 요즘에는 견적을 많이 들이면 뜯어고치고 깎고 붙이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어쨌건 간에 1미터 60인 키를 2미터 30으로 늘이거나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정해져 있는 부분에서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운명을 인생을 창조해 나가는 게 기도예요. 기도는 내 힘으로 잠재력를 계발할 수 없으니까 불자들은 불보살님들 또는 화엄성중이든지 호법선신들 뿐만이 아니라 많은 능력을 가진 분들에게 비는 거예요. 나 좋은 인연 좀 만나게 해달라고. 나 좋은 일 하고 싶은데 가진 게 없어서 안되니까 부처님 좀 어떻게 안될까요? 안될까요 하지 말고 이왕이면 되게 해주세요라고 하세요 긍정적으로.

‘나 좋은 일 하고 싶어요 부처님’ 그렇게 하면 우리 뜻을 갸륵히 생각하셔서 ‘오 주자. 좋은 일 해라. 복 지어라.’ 그래서 우리가 그릇만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릇만큼. 그릇을 자꾸 키워나가서 좋은 일로 키워나가는 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이예요. 그게 무슨 깨달음이냐 하면 보살도! 보살도. 나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좀 해야되겠다.

 

그런데 첫 단계에서는 내가 잘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랬어요. 그죠?

자기가 잘 되어야 돼. 왜 그러냐 하면 내가 어려운 상황이면 형제들도 전화하면 바쁘다고 안받지. 다음에 하라고 문자로 대답을 한다 말이예요. 아니면 그냥 잠수타거나 요즘 젊은이들은 씹는다고 표현하대? 안받아. 내가 어려우면 내 주위에 민폐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의 첫번째 단계는 일단 자기부터 잘 되어라. 본인이 노력해서 잠재능력을 발휘를 해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상태를 만들어놔야, 일단은 그게 되어야 남을 돕든가 말든가 할 거 아니예요? 내가 굶어가면서 남을 어떻게 도와? 내가 힘드는데 어떻게 남에게 배려를 해 줄 수가 있냐고 내 코가 석자인데? 안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본인이 잘 사는 거예요. 잘 살아서 남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자량, 역량을 키워나가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 거예요. 우리는 업에 의해서 묶여있기 때문이예요. 이 업이 실패하는 사람은 계속 실패하는 쪽으로만 자꾸 끌고 가요. 나중에는 가속도가 붙어서 더 열심히 실패하는 쪽으로 가게 되고 성공하는 사람은 그게 습관이 되어서 계속 성공이 되는 거예요.

저는 저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을 해요.

세상에는 안심정사 법안스님 같은 중도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냐면

2011년도에 저한테 찾아온 모든 불자들은 제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시오 하고 묻더라구요. 자기가 어떤 운명을 타고났나 알려주세요 이 뜻을 아주 돌려서 제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증명하시요. 하는데 당연히 증명해 드려야지 그죠?

일단은 먼저 증명하는 진단키트가 중요해요. 진단을 해서 어떤 업이라고 하는 병에 묶여있는지를 찾아내서 여기에 맞는 약을 투약을 해야 된다 말이예요. 그렇게 해줘야 그 업이라는 병이 나을 것 아니예요? 그 만병통치약이 지장경이예요.

운명은 정해져 있어요. 정해져 있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체크해서 이런이런 운을 지나가고 있으니까 요걸 요렇게 했으면 좋겠네. 만병통치약 지장경으로 정업, 정해져 있는 업을 바꿀 수 있는 거예요.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

 

정해진 업을 어떻게 바꿔요? 정해져 있다면서요?

정해져 있어요. 그렇지만 정해진 업보다 훨씬 강한 힘이 있다면 그것을 바꿀 수가 있는 거예요. 눈덩어리가 계속 굴러 더 크게 되어서 한 방향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눈덩이 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분이 방향을 틀어놓으면 되는 거예요. 우리 범부 중생은 업에 끌려가서 안되는데 불보살님은 돼요. 그분들의 위신력과 지혜로 가능한 거예요.

지장경에 보면 큰 지혜와 위신력을 통해서 고락의 법의 알게 하고 깨닫게 하신다 말이예요. 큰 지혜와 신통력. 큰 지혜는 인과법, 반야법 이예요.

불교에는 진속이제眞俗二諦, 진제와 속제라는 진리가 있는데 오늘날 한국불교가 진제에 치우쳐서 반야법만 법인줄 아는데 반야법만 법이 아니라 인과법이 더 보편적인 법이예요.

업의 법칙은 인과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 업의 법칙을 뛰어넘는 것이 뭐냐 하면 진제, 제일의제, 승의제라고도 하는 진리의 법을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먼저, 속제. 세속제, 세속의 진리 인과법부터 우리가 맑게 만드는 거예요. 맑게 만드는 거예요. 맑게 만들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저절로 더 드러나면서 더 큰 힘들을 발휘할 수가 있다 말이예요.

 

기도는 뭘 비냐? 복을 비는 거예요. ‘기도 복’ 에서 도를 빼고 기복이라고 하는 거예요. 기도는 복을 비는 것이다. *(기도=기복). 혹시 나는 잘못되기를 빕니다 하는 분 있어요?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이 있더라구요. 자기 동생들이 빨리 죽으라고 기도한다고 하는 분 있더라구요. 정신질환자예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요. 기도는 복(선연)을 비는 거예요.

 

얼마 전에 어느 법우님이 지장경을 읽다가 의문이 생겼대요.

지장보살님은 끝도 없는 악업 중생을을 왜 쫒아다니면서 지옥에 눈물 마를날이 없으면서 앉아서 그 중생들 구제하시려고 그렇게 애를 타시냐고? 왜 그걸 해야 되냐고? 나도 그런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아니 저 끝도 없는 중생들, 악업 중생들을 어쩌자고 성불도 안하고 구제만 하겠다고 원을 세우시고 바보 아니셔? 바보시지. 진짜 불보살님은 바보신 것 같다고.

 

바보 맞아요. 그분들은 우리 중생이 생각 못하는 바보들이세요.

여러분과 저는 공간으로 남남이예요. 분리된 존재예요. 나 따로 있고 우리 문주 법우 따로 있고 다 따로따로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장보살 수준에 가게 되면 나 따로 있고 문주 법우 따로 있고 서원 법우 따로 있는 게 아니예요. 이 공간으로 연결된 존재예요. 나예요 나! 그러니까 여러분들과 저와 지장보살님이 하나인 거예요. 나의 다른 어떤 한 면이란 말이예요. 머리일 수도 있고 손가락일 수도 있고 발가락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아프면 지장보살님은 당연히 아픈 거예요. 안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 중생을 고쳐놔야 되는 거예요. 이게 사성세계, 성스러운 세계에 사는 성문 연각 보살들 그 중에서도 보살들이 느끼는 아픔이예요.

그래서 유마경 문수보살 문질품에 보면 그런 구절이 나와요.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보살이 아프다’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보살이 아픈거예요. 당신이 안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모든 중생들이 전부 다 건강해야 돼요. 다 행복해야 돼요. 다 성공적으로 살아야 돼요. 그래서 그 가르침을 큰 지혜와 신통력으로 계속 가르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중생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조금만 잘 나가면 잘 나간다고 난리 치고 조금 못 나가면 못 나간다고 그냥 부처님 전에 와서 영험이 떨어졌네 하면서 뒤집어 엎는 거예요 그죠? 그런데 자녀가 그렇게 하더라도 부모가 가슴만 아픈거잖아요 그죠? 그래서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은 바보세요. 그냥 오로지 바라만 보고 그냥 잘되면 좋아하시는 거예요.

우리는 옆 사람이 잘되면 속상해요. 사돈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옆에 사람이 잘되면 더 배가 아프지. 도대체 나는 왜 열심히 기도했는데 부처님 요즘 눈이 삐셨나 해가면서 난리 치잖아 그지? 안삐셨다니까 똑같이 마음이 아파서 제일 좋은 거 주려고 고르고 계셔요.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저 중생들이 저렇게 말 안듣고 조금만 잘나면 지가 잘난줄 알고 또 아주 그냥 기고만장 해갖고 다니는데 속 안상하시냐 하면 속 안상하다니까 그지요? 안타까울 뿐이지 모든 게 안타까울 뿐이지.

그래서 무어라 하냐 하면 무연대자無緣大慈, 아무런 인연이 없는 중생들에게 까지 크나큰 사랑으로 다 끌어안아 주시는 무연대자. 때로는 욕을 하고 부처님 상을 부시고 그렇게 해도 그 중생이 안타까운 거예요. 그게 부처님, 불보살님들의 사랑이예요.

 

그리고 동체대비同體大悲. 나와 지장보살님이 한 몸이 되는 거예요.

같은 몸이기 때문에 자비를 안 베풀 수가 없는 거예요. 그죠? 우리가 볼 때는 지장보살님은 지장보살님이고 관세음보살님은 관세음보살님이고 나는 나인데, 그 분들이 볼 때는 동체, 한 몸이란 말이예요. 바보라고 하든 천치라고 하든 중생이 어디가 고장나면 그 아픈 곳을 어떻게 해서든 치유하려는 마음이어서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을 천치라고 표현 안하고 천제闡提라고 해요. 천제는 성불 못한다는 뜻이예요. 성불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거예요. 왜? 중생들 때문에. 지장보살은 모든 지옥이 텅 비어서 삼악도에 중생이 하나도 없고 그다음에 모두 다 보리심을 내서 지장보살 되면 그때 내가 성불할께. 이렇게 원을 세우신거예요. 그죠? 관세음보살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선심 선행 선연 우리가 복을 선연이라고 하는데 좋은 인연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다.

내가 전생에 무언가 실수를 했어. 잘못 생각했어. 어리석었었어요. 그래서 그 방면에 소홀히 하다 금생에 태어났는데 그 방면이 한쪽이 무너져있는 거예요. 재물복을 안짓고 복만 소진하고 오니까 무재無財 사주가 되어서 되는 것이 없고 전부 정확하게 재물 날려먹는데만, 빚지는데만, 어려운데만 찾아다녀 가면서 꼭 투자를 해요 그죠? 재물복.

또 관운도 없어. 남의 명예를 소홀히 한 업으로 해서 금생에 명예가 없는 운이 된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태어난대로 살어? 그러면 안되잖아? 억울하잖아요? 이거를 금생에라도 어떻게 회복을 좀 해봐야지. 일본말로 방까이라고 만회라고 해요. 전생에 내가 이걸 몰라서 못했으니까 금생에 내가 좀 만회를 해봐야지 조금이라도 이 방면에 복을 지어야지. 복을 뭐라고 했어요? 좋은 인연, 좋은 인연을 맺어봐야지. 좋은 인연을 자꾸 맺으려고 하니까 맺을 기회들이 오네. 그래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운명이 바뀌어 있어.

엊그제 어느 페이스북 글 보니까 ‘아! 불교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살아납니다.’ 그냥 엄청나게 웅변을 하는 거예요. 해봤냐? 해봤냐 그랬더니 안해봤지만!? 그건 아무 힘이 없어 그죠? 해보라는 거예요. 불자들은 해보라는 거예요.

계속해서 보만론을 보겠습니다

 

분명한 보시 지계 인욕인

정법의 큰 가르침을 공경하지 않고

육신을 괴롭히는 고행림(사견)의

잘못된 길에 들어선 그 중생은

 

참기 힘든 끝없는 윤회의 황야에

중생이란 나무로

번뇌의 독에 휘감긴 몸은

매우 기나긴 시간을 맴돌게 되네.

 

부처님께서 ‘운명 바꾸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일러주셨다니까 그죠? 오계를 지켜라. 십선업을 지어라. 육바라밀을 실행하라.

보만론에서 그 법문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난 시간에 오계를 공부했고 지금 십바라밀 법문이예요. 그다음에 육바라밀 법문을 하는 거예요.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십악업 이야기예요. 지장경 염부중생업감품 제4. 30절 부터 나오는 건데 보만론에도 똑같이 나오는 거예요.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폭력으로 많은 괴롭힘을 당하며

도둑질로 재산을 잃고

사음으로 원수를 맺네.

 

거짓을 말하여 비난을 받고

이간질로 인해 벗과 멀어지고

거친말로 평판이 나빠지고

쓸데없는 말로 신용을 잃네..

여기까지 일곱 가지. 살.도.음.망어.기어.악구.양설

 

탐심은 마음의 희망을 꺾어버리고. 탐심

악의는 두려움에 떨게 하며

사견으로 나쁜 견해가 가득하고

술을 마심으로 생각이 혼탁해지네

세가지, 탐욕.진애.사견

우리 운명을 바꾸는, 기복을 하는 기도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오계, 십선업에 있는 거예요. 기복 불교 하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세요.

 

지금부터 7,8년 전에 강서 백상선원에 있을 때 어느 법우가  BTN생활법문을 보고 찾아왔어요. 기도하고 싶어서 절에 가면, 부처님께 비는 거 아녀.부처님께 달라고 하는거 아녀.부처님께 뭘 바라면 안돼. 자꾸 이래서 자기는 불교가 좋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기독교도 가보고 천주교도 가봤든데 자기는 체질상 전혀 안맞아서 방황을 엄청시리 하고서 왔노라고 희망을 갖고 왔노라고.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 빌면 안되고 바라면 안되고 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거기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안심정사로 오시면 돼요. 나는 제발 달라고 하라고 부탁을 하니까.

나도 맨날 부처님전에 달라고 해요. 불자들 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어. 보리화는 좀 이렇게 이렇게 해주시고요 부처님. 옆에있는 서원이는 어떻게 해주구요. 옆에 있는 문주도 어떻게 해주구요. 내가 앉기만 하면 우리 불보살님들 산신님 전부 머리에 쥐가 나. 쟤는 앉기만 하면 달라는 게 왜 이렇게 많아 그지? 나는 달라는 게 끝도 없이 많다니까.

내가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 기도는 하고 있어요. 나도 지장보살님 옆에라도 가서 발끝에라도 가서 달라고 하면 자판기 마냥 딸까닥딸까닥 주게 해달라고. 그런데 아직은 안돼. 그러니까 부처님 어떻게 좀 해봐요. 나 답답해요. 빨리빨리 해줘요 그지? 빨리빨리.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잘못된 생업으로 사기를 당하며

교만으로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고

질투로 품위를 잃네

기복불교 한다고 해서 순수하게 맨날 주세요만 하지 않아요. 착각하시면 안돼요 그죠? 안심정사는 기복도량 맞아요. 이왕이면 천하제일 기복도량을 만드려고 제가 열심히 복을 닦고 있어요. 복을 닦고 있어요.

복을 어떻게 닦느냐 하면요.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졌고 그랬으니까 이제 보시를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죠?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잘못된 생업으로 사기를 당하며

교만으로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고 질투로 품위를 잃네.

그러면 거꾸로 하면 되겠죠?

 

성냄으로 용모가 나쁘고

현자에 묻지 않으니 어리석으며

이런 사람의 과보는

제일 먼저 악도로 가네.

악도,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로 가게 되네.

 

부처님 복 주세요. 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세요 하다 보면, 어 나도 복을 좀 지어야 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되겠다 이 마음이 당연히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자리이타의 보살도의 3단계

첫 번째는 내가 잘된다(내가 잘되는 것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나누는 거예요.

세 번째는 남을 잘되게 한다.(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처럼)

두 번째의 나누는 것이란, 내게 이로왔던 방법으로 남도 똑같이 이롭게 만들어줘야 되겠다. 나누면 손해가 나는 줄 알았는데 손해 안나요.

그래서 저는 불교를 쉽고 빨리 소원 성취하는 방법을 개발을 해서 가르치는 거예요. ‘스님,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바꿔봤어요?’ 하고 저한테 물으면 예! 저는 바꿨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대답을 해요! 저는 제 운명 바꿨습니다. 바꿔서 무재무관 사주로 일년에 쌀 120톤을 지원을 해요. 원가가 3억. 지금은 더 올라서 그것으로 못 사요. 지금은 2만 9천원에 들어와요. 3만원 짜리 쌀이요. 제가 천원 정도는 남겨 먹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야 싣고 왔다 갔다 하는 기름값이라도 나오는 거여.

 

내가 운명 바꿨다. 너도 해봐라. 바꿔진다. 그 방법이 너무 쉽더라. 5계를 지키고 10선업을 짓고 6바라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니까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이루어지더라. 더 크게 이루러지더라.

 

불선이라는 것들의 이숙과로

알려진 모든 것에서

선은 알려진 모든 것에

그 결과가 반대로 발생하네.

십선업을 하게 되면,

오래 살고 싶으면 방생을 하면 돼. 환경보호 잘하면 돼. 부자로 살고 싶으면 열심히 해서 들어오는 재물을 적절하게 활용을 해서 복을 짓고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면 돼.

 

나한테 들어오는 수입 전부 다 봉사활동 하는데 쓰라고 부처님이 말씀하신 사실이 없어요. 착각하면 안돼요.

사분재법이라고 네가지(재투자40%. 생활비30%. 저축20%. 사회복지10%)로 나누어서 써라.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다시 사업에 40% 쓰고 생활비 30%하고, 경제학 용어에 엥겔지수라는게 있어요. 우리 생활비에서 음식물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인데 수입이 작으면 음식물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이 커지잖아요. 수입이 50만원밖에 안되면 먹는데 다 써도 부족하잖아요. 엥겔지수가 높으면 가난한 거예요. 그래도 자기 수입의 20%만 저축하면 가난할 방법이 없다네요. 2600년 전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그런데 지구상에 저축율 20% 되는 나라 없어요. 저축율이 제일 높은 나라중의 하나가 일본인데 20%는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10%는 부처님께 공양도 올리고 사회복지를 위해서 써라

 

니 수입 100% 전부 다 이웃을 위해서 복을 지어라 그런 법은 없다 착각하면 안돼요.

재투자 40% 생활30% 저축20% 불보살님들께 공양,사회기부10% 이렇게 쓰라고 다 하셨어요. 불교를 정확하게 알아야 돼요. 모르면! 신심이 생기는 게 아니라 절망을 배우게 되는 거예요. 안되는걸 가지고 되게 만드려니까 절망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여러분들이 복을 지으면 돼요. 삶을 변화시켜나가는 것은 작든 크든 복을 짓는 거예요.

 

탐욕 성냄 어리석음

이것들로 생긴 업은 불선이고

탐진치가 없는 것에서

생긴 것은 선이네.

 

그래서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요게 줄여서 보살도인데 보살도에도 3단계가 있다.

첫번째 먼저 여러분들이 잘 살아야 된다.

두번째 여러분들이 성공한 방법을 나누는 것이다. 어 내가 이렇게 하니까 잘되대? 부처님법, 너 이렇게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부자되고 행복하고 잘살아. 해봐 해봐. 좋은 부처님 가르침을 먼저 내가 체험을 했으니까.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행복해져.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성공해. 해봐. 하는 거예요. 불자들한테 권유하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수명을 늘이는 작업을 해야 되겠다. 60년간 법문을 더 해야 되는데 수명이 붙어있어야 법문을 할 수 있잖아요. 다행히 인터넷 또 메스미디어가 발달해서 너무 행복한 거예요. 옛날 같으면 찾아다니면서 해야 되는데, 방랑삼천리 하면서 해야되는데 지금은 이렇게 앉아서 법문해도 다 되잖아요.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중국 청말민국 초에 인광대사라고 하는 정토종 13대 조사께서 쓴 ‘단박에 성불하는 법’이란 책이 있어서 보니까 채식과 지계가 자비심이다. 그렇게 표현을 했더라구요. 채식과 지계(계율을 지키는 것)가 자비심을 발휘하는 거다.

 

채식을 하면 뭐가 좋냐? 첫 번째 본인이 좋다.

저는 저한테 오면 정확하게 일러줘요.

어느 분이 남편이 매일 고기를 먹어야 단백질 보충이 된다고 하시더라. 그러냐? 그분은 다리가 많이 아플꺼다 하니까 다리가 많이 아프대요. 어떡하면 낫냐? 단백질 섭취 안하면 낫는다. 말도 안되는 얘기 같은데 제가 진단을 정확하게 했잖아요.

우리 건강에 제일 중요한 게 음식이예요. 음식. 음식. 이 음식을 조심해야 되는데 인광대사 말씀대로 계율을 지키고 채식을 하게 되면 자비심이 생긴다. 자비심이 생기면 몸이 좋아지는 거예요. 건강해지는 거예요. 왜? 자비로운 마음은 여유로운 마음이고 남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잖아요. 안타까워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갖게 되면요 자기 자신의 마음이 먼저 안정이 되는 거예요.

 

채식과 지계를 하면 두 가지 괴로움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하나, 두려움에서 빠져나오게 돼요.

두려움. 우리 인간이 성공 못하는 최고 무서운 마음이 두려움이예요. 유명한 농구선수인 마이클조단이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두려워하지말고 곧장 나가라’ 라고 했어요. 지구상에서 최고 성공한 스포츠 스타중의 한 분 이잖아요.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존재하지 않는거다. 그런데 여러분이 운이 없을 때는 계속 두려움에 휩싸여서 안되면 어떡하나 안되면 어떡하나 그 생각만 드는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남들한테는 ‘두려움은 허깨비다 곧장 밀어부쳐라’ 하는 글을 여러 장 써 주고 또 그렇게 얘기해놓고도 제가 어느날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려가면서 밤새도록 잠을 못잤어요. 새벽에 가서 크게 깨달은 거예요. 그렇지!! 이거야말로 밤새도록 내가 허깨비하고 씨름한거예요! 왼쪽다리를 감아 넘어뜨리려구요. 실체가 없는 허깨비, 도깨비한테 왼쪽 다리 감아질 수가 있나. 뭐예요? 생각에서 해가 뜨기 전에 싹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렇지!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이건 존재하지 않았던거야. 그런데 밤새 두려움 속에서 이렇게 해서 이렇게 안되면 이게 이렇게 안되고 이렇게...... 만리장성을 쌓는 거예요.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해라. 된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된다. 그것도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

둘,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두 가지 글을 써 주는 거예요.

1. 두려움은 허깨비니까 ‘정말 잘돼’로 바꿔라.

2. 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할 수 있어’로 바꿔라.

의심할 것 없다. 할 수 있다. 된다니까 그지?

‘할 수 있어 정말 잘돼’로 여러분들 인생들을 바꿔가는 거예요.

 

기복은 단순하게 복을 비는 것만이 아니라 그 복을 이루기(빌기) 위해서 더 많은 복을 지어가면서 5계, 10선업, 6바라밀로 우리가 바꿔나가니까 어느 순간에 모든 게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나부터 이롭고. 그 다음에 내가 성공한 방법 내가 행복한 방법들을 나누기 위해서 나는 수명 늘이는 작업을 해야되겠다. 그리고 나서 정말 금생에 지장보살 되고 관세음보살도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왜? 부처님 말씀대로 나아가면 틀림없이 결과가 있는 거니까요.

 

불자 여러분 오늘날 코로나 때문에 정말 힘들고 어렵잖아요.

이때 우리가 생각을 한번 바꿔보는 거예요. 어떻게 바꿔요? ‘할 수 있어 정말잘돼’로 바꿔보는 거예요. 그리고 일단 부처님께 정말 지극하게 달라고 하세요. 지극하게 달라고 하고 이루어지면 그것을 남들에게도 권유를 해서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감사하는 회향들을 하세요. 법계 회향이라고 하는 것은 말로 회향합니다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성공한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또 그 결과물을 나눠서 남들에게 뭔가 힘이 되게 도와주는 게 법계회향이예요.

 

기복 불교는 절대로 잘못된 불교가 아니예요.

그 기복을 통해서 더 많은 복을 짓고 복을 나누고 또 세상을 맑고 밝고 아름답고 훈훈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빠른 방법이예요. 안심정사로 와서 마음 놓고 기복불교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