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사상 보현행원품5

2007. 6. 9. 08: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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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사상 보현행원품5

원력이 없는 사람은 욕심으로 산다. 하지만 욕심은 이뤄져 봐야 자신에 국한 된다. 원력이 있어야 남을 위해 살 수 있다. 그러러면 항상 자기관조를 해야 한다. 그림 그리며 생각은 다른 데 가 있다면 성공하겠나? 모든 게 다 그렇다. 나라 위해 일해야겠다? 그러러면 먼저 자신에 대한 공부가 돼 있어야 한다. 단순한 의욕은 욕심일 뿐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본다. 자기 확신은 신심에서 나온다.

 

예경제불 부처님께 예경하는 것.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고 예경한다. 예경은 언제까지 하나?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예배하고 공경함도 다 한다.

칭찬여래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 부처님을 칭송하고 찬탄한다. 여기도 신심이 따라야 한다.

 

광수공양 널리 공양하는 것. 이 몸은 아무리 지키려 해도 안 된다. 이 몸을 던져 이 세상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하겠다. 이 세상에 있는 최고의 것을 가지고 부처님에게 공양을 올린다. 공양도 법공양이 제일이다. 부처님 설법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법당 안에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모든 보살을 다 모실 정도로 욕심이 많다. 하지만 그 욕심을 원력으로 바꾸면 세상 제일이 되지 않을까?           

 

참제업장 업장을 참회하는 것. 귀인을 만나는 것 발심하는 것도 모두 업이다. 업은 개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도 있다. 그래서 나라의 운명이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내 업이 아무리 청정해도 나라의 업이 청정하지 못하면 나는 불행한 사람이다. 그러니 두 가지 발원을 함께 해야한다.

 

수희공덕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는 것. 남이 이룬 공덕은 박수쳐야 한다. 우리는 남이 공을 이루면 공연히 배가 아프다. 그래서 운동선수도 여러 번 우승하면 안 쳐다본다.

일체 난행 고행으로 가지가지 바라밀문을 원만히 하며 가지가지 보살지지를 증득하여 들어가며 시방 일체 세계의 육취 사생 일체종류 중생들이 짓는 공덕을 내지 한 티끌만한 것이라도 모두 함께 기뻐하며 시방 삼세의 일체 성문과 벽지불인 유학 무학들이 지은 모든 공덕을 내가 함께 기뻐하며하다 못해 개미가 쌓은 공덕에도 기쁜 마음을 내라. 남이 이뤄 놓은 것은 무조건 기쁜 마음을 내라.

 

청전법륜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는 것.           

청불주세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는 것.

 

상수불학 항상 부처님 따라 배우는 것. 항상 불법을 공부한다. 부처님 법은 중생을 향상시키는 공부다. 가죽을 벗겨 종이 삼고 뼈를 쪼개 붓을 삼고 피를 뽑아 먹물 삼아 쓴 경전을 수미산 같이 쌓더라도. 왜 그러나? 그 것은 부처님 법을 중요시해서 그렇다. 부처님 법이 중요한 것을 알았으면 항상 공부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세상에 나가도 시비에 휘말리지 않고 휘말리더라도 자신이 희생하고 끝낸다. 모함을 받더라도 해명하지 않는다.

 

항순중생 항상 중생을 수순하는 것. 항상 중생을 따른다. 허공에 풀잎에 나무에 의지해 사는 중생 일체 형상에 관계없이 우리가 보살펴줘야 한다. 병든 이에게는 어진 의원이 되고 길 잃은 이에게는 바른 길을 가리키고 어두운 밤중에는 광명이 되고 가난한 이에게는 보배를 얻게 하나니

 

보개회향 지은바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것. 내가 신명을 바쳐 세상에서 이룬 것을 세상에 돌리는 것이다. 세상이 성공하는 것은 바로 내 성취라는 생각을 가져라.

이상 혜거스님의 보살사상 보현행원품5 특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