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과 본각
2007. 6. 9. 10:0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대승기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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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본각은 어떤 관계를 갖는가?
또 마음이 일어난다고 표현하여 마음에는 알 수 없는
처음 모습이 없는데도 처음 모습을 안다고 말한 것은
곧 무념을 말한 것이다. 산 정상을 본각이라 하면 올라가는 건
시각이다. 서로 만나면 같은 자리 이다.
생 = 무념
주 = 무념
이 = 무념
멸 = 무념
무념은 각이다.
그러므로 이 때문에 시각과 본각은 같다는 사실을 안다.
수행은 실체가 없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자기 성품을 안 지키고 인연 따라 변한다.
깨달은 사람은 생사유전에서 벗어나 있다.
깨달은 사람도 죽지만 현격한 차이가 있다.
중생의 생멸하는 마음은 고통이 있지만
부처님은 생멸하는 마음이 없어 고통이 없다.
번뇌를 없애 열반을 구하지 말라.
형상 물질을 다 때려 부셔서 없애는 것이 공이 아니다
그 건 허공이다.
이상 대승기신론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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