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마음은 공적한 것이다

환은 환으로 제거한 후 방편마저도 버려야 한다.

하지만 일체가 환으로 알았다 해도 사실인지 실증토록 수행을 해야 한다.

일체가 환이라면 수행도 환이 아닌가? 실체가 없는 모든 형상은 다 환이다.

인지법행<시각> 청정한 원각에 의지한다 – 과지<불생불멸>. 관 = 무분별지

 

아공 – 환은 환으로써 멸하고 환의 본성조차 멸한 후 이를 관찰하는 마음의

실체도 멸한 단계. 이미 심신의 지견이 일체 환이다라고 말했다면 환은 공으로

실체가 없어 일체가 다 사라진 곳으로 똑같이 돌아간다. 삼법인도 다 공이다.

이와 같다면 능히 수행할 자가 없으니 누가 만행을 닦을 수 있겠는가?

 

말과 생각은 실체를 고정화 시키는 특성이 있다 <분리시킨다>.

점차수습 - 환으로써 환을 제거하는 과정. 모든 환을 떠날 수 있으면 구경각이다   

 

화엄경 게송 

허공은 형상 있는 일체 사물을 다 수용할 수 있지만 허공 자체는 유무를 떠나 있다.

색즉시공 – 상은 성이라고 보고,  공즉시색 – 성은 바로 상이라고 본다 

따라서 성과 상이 둘이 아니므로 상주한다.

 

저 중생들로 하여금 마음과 나를 여이게 할지니 일체의 마음과 나는 본래

공적한 것이다. 만일 공한 마음을 얻으면 마음이 환상과 같이 변하지 아니하고

환상도 없고 변화도 없으면 즉시 무생<남이 없음>을 얻는다.

관무생성 – 무생의 성품<공성>을 관해서, 인제경계 – 모든 경계를 인한다

등무간속 – 의식과 잠재의식이 연결되어 있는 현상. 아뢰야식<근본마음 우주의식>

말라식<잠재의식> 의식<아공 법공> 전오식<시청후미촉>

 

이상 원각경 문수보살장 보현보살장 보안보살장 강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