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자경문2

2007. 6. 9. 12: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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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자기 재물을 아끼지 말고 남의 물건을 구하지 말라. Dont be stingy with your possesions and dont covet what belongs to others. 나의 관견으로 열가지 문을 지어 이루어 너로 하여금 경책하노니 삼악도의 고통상에 탐업이 그 중 처음에 있다. 간탐은 능히 선도를 막고 자시는 반드시 악한 길을 막는다. Stingeness and greed prevent you from attaining the true path, While compassion and giving help protect you from falling into evil ways.

 

육바라밀 가운데 보시를 행함이 가장 으뜸이라. Giving is foremost among the six good practices. 1.보시 바라밀 보시는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말이다. 재물이 필요한 이에겐 재물을 진리를 모르는 사람에겐 법을 두려워하는 이에겐 위안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한없이 베풀면서도 조건을 내세우거나 보답을 바라지 않아야 하며 베풀었다는 생각마저도 갖지 말아야 한다 <재보시 법보시 무애보시- 무재칠시엔 안시 화안시 언시 신시 심시 상좌시 방사시> 2.지계바라밀 지계란 계율을 지킨다는 뜻이다. 살생 음란 거짓 이간질 마라 3.인욕바라밀 인내하고 남을 용서하며 어려운 일을 당해도 좌절하지 마라 4.정진바라밀 끊임없이 노력하고 게으르지 마라 5.선정바라밀 마음을 고요히 가라 앉히고 한 곳에 집중하라 6.반야바라밀 진실한 지혜를 얻어라.

 

인생에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를 배웠노라. 이제 보이고자 해서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혜를 배웠노라. 남이 주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새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을 배웠노라 천하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을 배웠노라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와의 존재도 잊을 때 나는 지혜를 배웠노라. 이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투신 부처시라고 <이광수 애인>

 

래무일물래 거역공수거 올 때 한 물건도 없이 왔고 갈 때 또한 빈 손으로 가는 것이라. You came into this world with nothing and youll leave it with nothing. 원래 이 세상에 다 있던 물건이라 되돌려 주라. 자기재물도 생각하는 뜻이 없거든 남의 물건에 어찌 마음이 있으리오!

 

삼이수심 천재보 백년탐물 일조진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년의 탐물은 하루 아침 티끌이니라. If you cultivate your mind for 3 days, It can become a treasure that lasts for a thousand years. However the accumulated possesions of a hundred years of desire will be reduced to dust in the span of a few hours. 돈이 사람따라 오도록 하라. 돈 �아가지 마라. 송하여 가로되 삼도의 고통 근본은 무엇으로 인하여 일어나는가? 단지 다생의 탐애정 이 것이로다. 집착 애착이 없으면 고통은 일어나지 않는다. 순간순간에 100% 걸고 살라. 지금 이 순간 만나는 사람에 마음을 다하여 살라. 우리 부처님의 가사와 발우로 이치를 내는 데 족하거늘 어찌 축적하여 무명을 기르는가?         

 

셋째는 입은 말을 많이 없이하고 몸을 가벼히 움직이지 말라. 몸은 가벼히 움직이지 않은 즉 어지러움을 쉬고 정을 이룸이요. 입은 말이 많이 없은 즉 어리석음을 돌려 지혜를 이루니라. 남 말 하지 말고 경거망동 하지 마라. 말 많으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몸은 선정을 이루는 그릇이요 입은 반야를 이루는 몸이다. 그릇은 언제나 반듯하게 놓고 몸은 잘 지켜 아무나 들락거리지 않게 하라.

입을 조심하고 몸을 조심하라. 먼저 생각을 조심하라. 범부중생의 입과 몸과 생각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지만 성인군자의 입과 몸과 생각은 세상을 반듯하게 한다.

 

이상 우학스님 자경문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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