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선심소

2007. 6. 9. 12:3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유식사상

728x90

21.5변행5별경심소. 초변행 촉등 차별경 위욕 승해 염 정 혜 소연사 부동

소연사부동 – 소연사는 5변행 5별경등의 반연하는 일이요 부동은 이 심소가 각기 개별적인 경계를 반연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부동이라 한다.

– 희망하고 원구하는 마음이니 선악 2종이 있다. 선은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니 수도하여 성불하고자 하는 마음 충신효자가 되고자 하거나 보시하여 남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 등이며 악은 명리를 추구하는 마음 성색에 빠지거나 음.도 등을 행하는 마음이다.

승해 – 인간관계에 의해 유혹되거나 환경에 의해 흔들리지 않음을 말한다. 다시 말해

바른 인식과 바른 사고방식이니 정지견과 정신의 의미다. 인지는 인식지취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경계에 대하여 매우 분명하게 기억하여 결코 망실되지 않음을 말한다.

  이 정 자는 일종의 지관으로 하나의 일에 몰입함을 의미한다. 정은 능관의 마음을 어떤 한 곳에 집중하는 것으로 선정삼매 염불삼매 등이다. 그러나 능관의 념이기 때문에 유주에 해당되고 무주는 아니다.

– 혜가 현전하는 경계에 대하여 이해하고 추구하여 선택하는 것으로 남이 하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간택함을 뜻한다. – 이상 성유사론에서 설명 -

5별경심소<욕 승해 념 정 혜>

 

22.선심소 + 1. 선위 신 참 괴 무탐등삼근 근 안 불방일 행사 급불해

– 신앙 신념으로 신에 3종이 있다 <신실유 신유덕 신유능 – 실다운 법 덕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을 믿는다>. 신실유 제법실성을 믿으므로 실유라 한다. 실제 있는 일은 확실히 긍정하고 믿는다. 신유능 세간 실세간의 재능 기예 및 각종 학문을 닦아 자리이타 할 수 있음을 믿는 것을 말한다.

– 현선을 숭상하고 과악을 스스로 수치로 여겨서 죄악을 짓지 않음을 말한다.

– 죄악에 대한 수치심이 많아서 감히 작위하지 않음을 말한다.

 

탐진치 삼독. 삼독심이 없으면 삼선근이라 하여 일체 선법이 되기 때문이다. 선인이란 탐진치가 없어진 사람이다. 치란 자기 고집 부리는 사람이다.

무탐 – 사물을 수용함에 지족할줄 알아서 일체 탐착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무진 – 설사 재해를 당해도 인내로써 수용하며 모든 역경계에 대하여 원망하는 마음이 없어서 진한의 마음이 생기지 않음을 말한다.

무치 – 사리를 명백히 요해하여 어리석은 마음이 없음을 말한다.

 

불방일 – 방일하지 않고 방탕하지 않아서 규범을 지키고 정진에 전념함을 말한다.

행사 – 행사에는 불고불락하여 방하하는 것과 허둥대지 않고 적정경계에 주하는 것이 있으니 이를 사라한다. 단순히 사할 뿐 아니라 사로써 행하기 때문에 행사라 한다. 불고불락으로 행동한다는 말은 선악에 구애받지 않고 행한다는 뜻이다.

불해 – 모든 유정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지않고 오로지 발고여락하는 마음을 일으키므로 불해라 한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받은 게 더 많다는 걸 깨달아라. 받은 게 많다면 간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이다.

– 근은 정진이라 하며 수선단악에 전념하여 물러섬이 없이 선법을 성취하고 악법을 단절함을 말한다.

– 안은 경안의 줄임 말로써 어떤 일에 몰두하여 부지몰각에 신심이 경쾌하고 안락해짐을 말한다.        

 

이상 혜거스님 유식삼십송 강론 중에서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유식사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의식의 의지처  (0) 2007.06.09
번뇌  (0) 2007.06.09
육식의 심소  (0) 2007.06.09
말라식  (0) 2007.06.09
심멸처  (0)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