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9. 13:0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화경·관세음보문품
<오백제자수기품>12인연법. 무명은 행을 행은 식을 식은 명색을 명색은 육입을 육입은 촉을 촉은 수를 수는 애를 애는 취를 취는 유를 유는 생을 생은 노사의 우비고뇌를 인연한다. 육바라밀도 이와 같이 지혜는 선정을 선정은 정진을 정진은 인욕을 인욕은 계율을 인연으로 닦는다.
만약 1불승이라면 부처님 도는 너무 멀어요! 그러면 이 성에 들어가 쉬라. 이 성에 들면 몸과 마음이 즐겁고 안온하다. 또한 보물 있는 곳에 가려면 능히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성은 진실이 아니다. 3승은 방편이다. 다만 1불승으로만 멸도를 얻는다. 2승도 없다.
부르나 존자는 설법 제일이라. 이 곳은 일체중생이 다 화생하므로 악도 없고 음욕이 없다. 32상이 생기고 항상 법희식 선열식을 먹는다. 중생들은 소승법을 즐겨 큰 지혜를 두려워한다. 화를 낼 때 웃는 것보다 차라리 화를 내라. 짜를 걸 짤라라! 법화경은 점수법이다.
<종지용출품>보살마하살에게 말한다. 받들고 널리 설하겠습니다. 그만둬라! 설할 구법자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불교는 많은 중생 버리고 한 중생에 집착하지 않지만 한 중생 버리고 많은 중생을 택하지도 않는다. 성경엔 법화경 얘기가 많다. 영화 반지의 제왕은 육도를 표현한 것이다. 선악을 다 가지고 있다. 남만 죽이는 것이 살인이 아니다. 자살도 자신을 죽이는 살인이다. 있다고 할까 텅비어 있고 없다고 할까 만물이 다 여기서 나오네.
<수기품>가섭에게 수보리에게 말한다. 오직 너희가 할 일은 보살도 뿐이다. 사대팔정도만 보고 불교는 고라 하면 착각이다. 모든 이를 생각하는 이가 가장 수승하다. 이런 이들은 부처님 10호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 명호를 받는다.
8해탈 – 1.일념으로 생각하여 색욕을 제거하고 2.생각을 집중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3.탐심이 일어나지 못하게 다스려 냉철함을 유지하고 4.심신이 청정한 경지에 이르고 5.무한한 공간을 생각해 차별상을 없애고 6.마음의 작용이나 몸이 함께 무한한 경계에 이르며 7.공간이나 마음의 경계를 초월한 근원에 이르고 8.그 근원이 항시 현실에 나타나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게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경계다.
<화성유품>비구들에게 말한다. 지구를 다 먹물로 만들어 천 나라 지날 때마다 한 방울씩 떨어뜨리고 가면 셀 수 있겠느냐? 사람들은 고 끊는 길 모르고 해탈도 구할줄 몰라 긴 세월 악업만 늘고 어둠 속만 파고 든다.
자! 궤도 수정을 하라. 지혜의 안목으로 보면 오래된 일도 지금 처럼 보지만 식견으로 보면 다 잊어버린다. 욕심 많은 이에겐 백골관을 화를 잘내는 이에겐 자비관을 어리석은 이에겐 인연법을 설하라. 우리는 무지 때문에 생을 만나게 된다. 다시 태어나길 바라면서도 확신이 없다.
미륵보살이 의심하여 묻는다. 부처님 설법하신지 불과 40년만에 어떻게 이런 큰 공덕을 이뤘나요?
아미타경도 믿기 어렵다는데 이 경을 믿으시라네. 부처님은 내 생에 깨달았으니 너희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법화경에서 이를 부정하신다. 사실은 셀 수 없이 많은 생에 걸쳐 이루신 것이라고. 불교는 신지행득이다. 믿어라 풀어라 행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이상 정우스님 법화경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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